새봄, 인문학으로 지성과 감성을 깨워라

도서관 인문학 강좌와 나를 위한 취미교실

하혜경 리포터 2019-03-06

길었던 겨울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개학.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씨름해야 했던 주부라면 100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 마음으로 '엄마독립만세'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여유로워진 시간 어떻게 쓰면 좋을까? 나를 위한 재투자,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대세라는 인문학 공부도 좋고 평소 배우고 싶은 악기도 좋다. 3월에 신청 가능한 학습프로그램을 모았다.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중앙도서관 인문학 열두마당
안산의 지식발전소 중앙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6월까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3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을 시작으로 조유진 헌법연구소장과 오은 시인, 김민식 PD가 안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중앙도서관은 일회성 강연 외에도 깊이 있는 역사 공부를 위한 ‘깊이 있는 인문학’강좌도 마련했다. 역사N교육연구소장이며 작가인 심용환 씨가 독립운동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는데 심용환 소장의 강연은 인기가 높다.
<인문학 열 두 마당>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3.6.(수) 19:00
조유진 처음헌법연구소장 4.25.(목) 19:00
오은(시인) 5.23.(목) 19:00
김민식(pd) 6.12.(수) 19:00
<깊이 있는 인문학>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장, 작가)
 4.10.~5.1.(매주 수, 4회, 19:00)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상록구 사동 감골도서관에서는 퇴근길 인문학을 열어 미술, 요리, 법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3월에는 ‘방구석 미술관’ 저자이자 팟캐스트 ‘방구석미술관’ 진행자인 조원재 작가와 함께 미술입문자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교양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TV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박준우 셰프의 음식인문학 강연과 호통판사로 불리는 부산가정법원의 천종호 판사를 초청해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함께 북토크 형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퇴근길 인문학>
조원재 작가의 방구석미술관 3.14(목) 19:00
박준우 셰프의 요리인문학 3.20.(수) 19:00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4.27일(토) 14:00

실학의 산실 성호기념관 고전강독
깊이 있는 인문학을 경험하고 싶다면 성호이익선생의 실학정신이 살아있는 성호기념관에서 고전강독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고전강독 프로그램은 입문과정에서 ‘논어’를 배운 후 연구과정에서 ‘주역’, 심화과정에서는 ‘성호집’을 배운다. 강의는 3월부터 12일까지 이뤄지며 고전대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고전강독 프로그램>
입문과정(논어)
강사 : 노선숙(묵연재 고전연구원 원장)
일시 : 3. 19. ~ 12. 18. (화 10:00~12:00)
연구과정(주역)
김병애(한국주역대전편찬 수석연구원)
일시 : 3. 17.~ 12. 15. (일 10:00~13:00)
심화과정(성호집)
강사 : 이승용(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일시 : 3. 21. ~ 12. 19. (목 10:00~13:00)



상록청소년수련관 악기부터 댄스강좌까지
올해부터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안산시청소년재단 상록청소년수련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상록청소년수련관이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피아노, 성인난타.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는 물론 베드민턴, 줌바댄스, 요가, 성인탁구 등 운동프로그램도 알차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올드 팝송’과 ‘사진기초강좌’와 라인댄스 강좌가 개설됐다.

평생학습관, 봄학기 추가접수 중
안산평생학습관에서는 3월부터시작되는 강좌 추가 접수가 진행중이다. 인터넷 방속제작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러닝강좌와 명심보감 인문교양강좌 등이 눈에 띈다. 추가 접수인 만큼 본인이 직접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평생학습관 추가접수 강좌>
인터넷방송제작 수요일 13:00~16:00
명심보감 목요일 10:00~12:00
문인화 목요일 10:00~12:00
생활속고운전통매듭 수요일 10:00~12:00
양식조리기능사 금 10:00~13:00
웹툰제작반 화  10:00~13:00
제빵기능사 월수  10:00~13:00
클래식음악과성악 수 13: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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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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