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먹거리촌 순례]

따뜻한 봄, 맛의 천국으로 떠날 준비 되었나요?

지역내일 2019-03-13

TV 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가 말했다. 소화제 왜 먹냐고. 맛있는 음식은 0칼로리이자 소화제라는 말은 곧 입이 행복하면 거리낄 것이 없다는 말이다. 꽃 피는 봄이 왔으니 슬슬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함께 음식거리를 찾아 헤맬 준비를 해보자. 우리지역 이름난 먹거리촌을 소개한다.



눈과 입이 즐겁다 ‘삼막마을 맛거리촌’

경인교대 가는 길  입구에 삼막마을 맛거리촌이 있다. 약 14만㎡ 면적에 60여개 음식업소가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2016,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외식업 지구로 선정되었다. 예쁜 카페와 봄을 알리는 꽃집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즐비해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이곳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말이면 어느 곳이던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메뉴 또한 육, 해 공을 비롯해 다양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점이 수두룩하다. 정육점 식당, 막국수, 어탕국수, 코다리조림, 생선구이, 보리밥, 보쌈, 해물칼국수, 팥칼국수와 저렴한 잔치국수 등을 비롯해 뜨끈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추어탕과 수타 전문점도 인기 맛집이다. 특히 숯불향 가득 풍기는 돼지갈비집도 주말이면 가족 손님들로 북적이고 오리, 장어, 백숙, 해물요리 등의 건강식은 회식이나 모임 등을 위해 찾는 메뉴이다.
원래 이 지역은 안양의 외곽지역이었다. 경인교대가 문을 열면서 서울 신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되고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까지 개설되고 애견테마공원까지 생기면서 찾는 사람이 점차 많아졌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많지만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와 전통찻집, 아이스크림, 팥빙수전문점도 식사 후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또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맛거리촌 내에 위치한 작은 공원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기분도 남다르다.
평소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이미란(49. 석수동)씨는 “삼막마을 맛거리촌에서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 안양예술공원으로 걸어가는 코스가 무척 아름답다. 특히 봄이면 꽃이 피어 산책도 하고 꽃구경, 사람구경도 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맛 집과 여유가 가득한 ‘평촌역 문화의 거리’
평촌역을 나오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넓은 광장이다. 분수대와 벤치, 조형물 등이 놓여있는 이곳은 시민들의 쉼터나 약속장소로 많이 애용되는 곳이다. 거기다 날씨 좋은 주말이나 여름밤에는 분수 구경하러 나온 가족들의 산책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이곳 광장에서 시작되는 평촌역 문화의 거리는 서너 갈래로 나눠져 다양한 먹거리촌을 형성하고 있다. 중간에 위치한 메인 거리에는 음식점과 주점, 노래방과 스크린 야구장 등 즐길 거리 가득하고, 그 옆으로 난 거리에는 커피숍과 분식집, 베이커리 등이 주로 자리해 있다. 특히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아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업종들도 많이 눈에 띈다. 메인 거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중간에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만남의 장소로 종종 활용된다. 또한 만남의 광장에서 한림대학교 병원 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종류의 맛 집과 오랜 시간 운영한 음식점 등을 만날 수 있다.이중 김밥천국과 충무김밥 집은 같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영업하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저렴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저렴한 가격의 칼국수나 짜장면, 국수집 등 이 거리 주위에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들이 특히 더 많다.또한, 한림대 병원 바로 길 건너에는 작은 마트를 비롯해 과일가게, 정육점 등이 자리해 주택가 속 작은 시장 같은 느낌도 준다. 문화의 거리 건너편에는 평촌 중앙공원이 자리해 있어, 맛있는 음식 먹고 공원 산책까지 일석이조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산 아래 토속 음식 맛집 가득 ‘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는 안양롤러경기장부터 관악산 삼림욕장 입구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길지 않은 거리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2년. 주변 경관이 빼어나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길 따라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각종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주변 나무들이 산까지 이어지며 초록빛을 자랑한다.
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 초입에는 안양종합운동장이 위치하고 있어 운동을 즐긴 후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안양종합운동장은 수영장, 체육관, 축구장, 빙상장, 안양롤러경기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관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 중 하나로 산악회 등 동호회 모임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맛집은 주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산채비빔밥과 한정식, 칼국수 만두 등 면류, 고기류 등이지만 돈가스전문점, 중국집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집도 눈에 띈다.
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의 맛집 중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곳은 각종 나물과 보리밥, 돌솥밥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마을보리밥’집이다.
이곳에서 만난 이임재(50 안양시 비산동)씨는 “한 달에 몇 번씩은 지인들과 보리비빔밥을 먹으러 이곳에 온다”며 “나물 맛도 좋지만 박물관에서나 만날 법한 낮은 나무 좌탁과 창호문 등이 정감이 가서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핸드드립커피 등 커피 마니아층을 위한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이 오픈되어 식사 후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먹거리가 공존하는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평촌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라고 하면 당연히 ‘범계역’을 떠올린다.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비롯한 대형쇼핑센터가 자리 잡고 있고, 범계역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신도시 평촌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안양 구도심에 ‘안양1번가’가 있다면, 평촌신도시의 중심은 범계역 주변의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다.
문화의 거리는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가 형성되어 있고 양옆의 상가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패션, 화장품, 핸드폰, 카페 등의 가게 뿐 아니라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오랫동안 범계역에서 터줏대감처럼 운영되고 있는 작은 포장마차 음식인 붕어빵, 옥수수, 그리고 떡볶이와 오뎅 등을 파는 곳이 여러 군데 형성되어 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퓨전요리들과 태국, 베트남 등 외국요리 전문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토종 한국요리들과 주점들도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젊은이들의 놀거리인 게임방과 노래방, 카페, 여기에 4,50대 주부들이 자주 찾는 백화점 식당가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에서 범계역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면 다양한 종류의 맛 집을 검색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는 범계역 주변을 쓱 훑어보고 가격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고르면 된다.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음식류가 공존하는 범계역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나만의 먹방을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푸짐함 맛 집부터 예쁜 카페까지 다양한 ‘귀인동먹거리촌’
평촌 학원가 뒤편에 형성되어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에는 골목골목 구석구석에 푸짐한 맛 집과  예쁜 카페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곧 다가오는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해 마치 봄나들이 간 듯 설렘이 가득해지는 거리로 변한다. 맛 집들이 줄지어 있는 골목이 마치 미로처럼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은 학원가에 위치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
오전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들이 눈에 많이 띈다. 카페 안에는 삼사오오 모여 수다 꽃을 피우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
점심 무렵이 되면 허기진 배를 채워줄 맛 집들이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한다. 갈비, 아구찜, 해물탕, 장어, 낙지, 추어탕 등 기운을 북돋다 줄 보양식부터 보리밥, 감자탕, 오리, 순대국, 쭈꾸미, 냉면, 닭갈비, 칼국수, 일식, 중화요리, 치킨 등 맛 집들이 다양하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는 이곳에 모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후가 되면 학원가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 맛 집이 많은 것도 이곳의 특징. 떡볶이, 샌드위치, 밥버거, 김밥, 주먹밥, 마카롱, 햄버거, 피자, 도시락 등 간식 메뉴가 다양하며, 학생들이 가게 앞에 줄지어 있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버블티, 과일주스, 공차, 팥빙수 등 학생들이 디저트를 즐기며 공부도 하고 쉴 수도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으며, 학원에 간 아이를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여유롭게 차 한 잔 할 수 있는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다.
퇴근 후 맛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 간식이나 저녁 식사를 하는 학생들, 예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학부모들로 붐비는 귀인동 먹거리촌은 찾아오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다양한 만큼 맛 집 종류도 다양하고, 오전부터 밤늦게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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