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_ 고1 중간고사 첫걸음 ‘학교별 내신 준비 방법’]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지역내일 2019-03-20 (수정 2019-03-20 오후 6:31:54)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
도움말: 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 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 열정과끈기 영어학원 김현진 원장


◆ 한가람고등학교편

● 국어
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국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다형 20문제 60점, 서술형 7문제 40점으로 구성됐다. 한가람고의 국어 내신시험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단순 암기형 문제와 수능형 비교·대조 문항, 보기를 활용한 문항 등이 출제돼 기본기부터 확실하게 다진 후 응용문제까지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고난도 문제는 수능에서 출제되는 비교·대조하는 문항이다. 비교·대조 문제는 표현방법, 시어나 소재 등에 대해 출제되기에 선택지에 나올 수 있는 표현 방법, 시어·소재의 의미·기능을 철저히 대비하면 된다. 비교·대조하는 문제를 풀 때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가 비교해야 하는 작품을 모두 머릿속에 넣고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선택지를 읽을 때마다 작품이 헛갈리기 때문에 선택지 하나하나를 작품과 대조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진백국어학원 지일진 원장은 “작품을 묶어서 출제하더라도 문제를 풀 때는 한 작품마다 선택지에 적용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가) 작품을 하나하나 선택지에 대조해서 적용하고, (나) 작품도 선택지와 하나하나 대조해가면서 풀어야 정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두 번째, <보기>를 활용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된다. 시험 범위 내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 <보기>와 선택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모든 문법 문제의 <보기>와 선택지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기본 용어(어간, 어미, 어근, 접사, 형태소 등)를 확실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
세 번째,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단순 암기의 대상을 무시하지 말고 꼼꼼한 암기가 필요하다. 맞춤법 규정은 수능형 문제로 난이도가 높아 용어를 확실하게 익혀야 한다.
네 번째, 외부지문을 활용한 문제는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묶을 수 있는 지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자습서, 평가문제집, 각종 기출 문제에 함께 묶어서 나오는 지문의 유형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험 범위의 지문과 함께 미리 학습해두면 좋다. 또한 평상시 표현, 상징적 의미, 기능을 중심으로 낯선 지문에 대해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
지일진 원장은 “제시문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만 <보기>나 선택지는 시험 범위가 아닐 수 있다”며 “시험 범위가 아닌 곳에서 출제되면 당황할 수 있으므로 묶이는 지문에 대해 자습서, 평가문제집, 기출문제에서 꼼꼼하게 연습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인다.
또한, 주어진 지문과 관련해서 선택지에 시험 범위 외의 작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대한 독해연습을 해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일부 시조는 시대적 배경을 모르면 해석이 되지 않거나, 따로 학습하지 않으면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평소 문제를 풀 때 선택지에 나오는 작품을 철저히 분석해둘 필요가 있다.
지일진 원장은 “시험 기간에 모든 학습을 하려면 시간이 부족하기에 평소 시조를 공부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지문과 엮을 수 있는 시조는 제한적이라 선택지에 나온 시조를 분석해서 공부하되 시험 범위가 아니라고 넘어가지 말고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 수학
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수학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다항식의 연산부터 방정식까지 시험 범위로 객관식 17문제, 단답형 4문제, 서술형 1문제로 총 22문제가 출제됐다. 한가람고의 수학 내신문제는 교과서의 개념과 더불어 나눠준 프린트물에서 고2, 고3 과정까지 연계되면 출제했던 경향 있다.
내신문제 유형은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와 창의적인 문제 2유형이다.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는 기본에 입각한 문제로 꼼꼼한 계산 과정을 거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적인 문제는 기하를 활용한 문제라든가, 2차 방정식과 닮은 피타고라스가 연계된 이차방정식과 함수 관계 문제 등 다른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창작한 문제가 나온다.
스터디코어 전준엽 원장은 “한가람고의 내신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에 입각한 충실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문제가 만들어져 출제된다”며 “시중의 문제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문제다. 유형 자체가 다르다. 개념을 응용해 잘 풀어내는 실천력 있는 학생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가람고의 수학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절대 양으로 승부하면 안 된다. 교과 개념에 충실하되, 수업 시간에 잘 듣고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되새김질할 필요가 있다. 계산 문제도 단순 계산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계산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공부할 때 시험 상황처럼 시간을 체크하면 좋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자신의 계산력에 누수가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전준엽 원장은 “실수도 시간 쟀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빈도가 다르다”며 꼭 시간을 체크하며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한가람고의 중간고사 시험지 후반부에 나오는 창의적인 문제는 작년과 재작년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하고 어느 정도 깊이까지 창의 문제가 출제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실제 시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전준엽 원장은 “수학시험 망친 이유는 쉬운 것 실수하는 것과 어려운 것을 몰라서 풀지 못하는 2가지 경우 밖에 없다”며 “어려운 문제를 틀리면 후회가 없지만 기본적으로 쉬운 문제 즉, 점수 주는 문제에서 실수하면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최대한 계산실수로 틀리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가람고 수학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것과 포기하고 다른 문제를 검토해서 맞힐 수 있는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의 경우 창의적인 문제를 잡기보다 기본개념에 충실한 대표적인 유형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 킬러 문제에 도전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아는 문제에 계산 실수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최상위권의 경우 창의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빠른 시간에 풀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시중 문제집, 최근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 새로운 유형을 연습하거나 강남이나 목동 상위권 고교의 기출문제 중 창작형 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좋다. 작년 한가람고의 킬러 문제는 단답형 4번 문항으로 기하와 결합한 2차 함수와 피타고라스 닮음을 활용한 문제였다. 



● 영어
한가람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영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5문항 80점, 주관식 5문항 20점으로 구성돼 있다. 유형별 출제 문항 수와 배점을 보면 듣기 선택 5문항+주관식 1문항(20.1점), 교과서 본문 선택 6문항+주관식 3문항(28.9점), 모의고사 선택 10문항(32.4점), 어법 선택 4문항+주관식 1문항(18.6점)이다. 유형을 보면 일치/불일치, 제목, 주장, 빈칸추론, 어색한 단어 고치기, 요약문 완성, 내용 파악, 배열 등이다. 특히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고난도 문제는 ‘잘못된 어법 찾기’, ‘어색한 문법 찾아 고치기’ 등이었다.
한가람고의 영어는 단순 암기로는 점수를 받기가 어렵다.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법은 프린트물에서 변형돼 출제되고, 듣기와 독해 질문은 모의고사 유형으로 출제된다.
열정과끈기 영어학원 김현진 원장은 “한가람고의 내신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라며 “어휘는 단순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문맥 안에서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영영 풀이로도 접근할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고1이 되어 맞는 첫 중간고사에서 좋은 영어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실수하지 않는 연습이 가장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한가람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높기 때문에 실수로 점수를 깎이면 좋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
문제는 어렵지 않지만, 이해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어의 전반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내용 분석과 빠른 이해를 통한 언어적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락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락의 요지를 정리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어휘 같은 경우는 단순한 암기 외에 여러 가지 의미와 더불어 영영사전을 찾아가며 정리하면 좋다. 영영사전은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더불어 어휘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나와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특정 단어 뒤에 나오는 문장의 구조나 전치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문법은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암기식 공부가 통하지 않는다. 프린트물을 나눠 주는데 거기서 응용해서 나오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이해가 더 중요하다. 문법 체계가 끝까지 완성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문법문제에 접근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문법을 기본부터 활용까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확실하게 숙달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독해는 정확하고 빠르게 필자의 의도를 파악해서 해석하고 필자가 주장하는 바를 생각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현진 원장은 “한가람고는 중학교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독해력과 어휘력이 누적된 진짜 영어 실력을 요한다”며 “영어의 전반적인 기본기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휘·독해·문법의 종합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특별히 한가람고는 영어 내신점수 외에 수행평가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수행평가에서 점수가 깎이면 1등급을 받는 건 힘들기 때문이다. 한가람고의 경우 영어 1등급 컷이 높다고 한다. 모의고사에서 1등급이 내신 2~3등급 정도의 수준이다.



고교 교육 - 양정고등학교 중간고사 대비법

도움말  한얼국어논술학원 김운식원장과 양지숙 강사  앤토피아영어학원 서동희 원장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원장과 정준용 강사


<적은 시험범위,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국어>
1. 중간고사 출제경향

전체 시험 문항 수는 30문항으로 객관식 20문항에 60점 배점, 서술형은 10문항에 40점을 배정한다. 시험범위는 2과정도로 적고 보충하는 프린트도 거의 없고 외부지문의 활용도나 출제 비율이 높지 않다. 작년 중간고사의 경우 화법에서 대화의 격률과 대화 함축 문제의 보기 부분이 외부 지문으로 출제되었다. 문법도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교과서 응용이 거의 없다. 어휘도 사전적인 정의나 문맥상에서 어떤 뜻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들 위주로 출제된다. 어휘 부분에서 한자성어는 꼭 출제되고 있다. 문학은 내용 일치, 구절의 의미 파악, 표현상의 특징 같은 기본적인 문제들로 구성돼 있다. <보기>를 활용한 방식은 거의 출제되지 않고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의 비중이 높다.
서술형의 경우는 객관식 문제들보다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서술형 1번의 경우는 교과서 내용을 학습 목표에 알맞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고 서술형 3의 경우 빈칸을 채워서 문장을 완성하는 빈칸 채우기 문제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문제 유형이다. 서술형 5의 경우 실제 100자 이내로 서술을 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실제 조건과 글자 수에 맞춰 서술해야 하는 부분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서술형 문제에서 원고지 쓰기 형식으로 어법에 맞게 주어진 칸을 쓰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체 난이도는 중하에 가깝다. 

2. 중간고사 만점 대비 전략
시험범위가 적고 외부지문이 거의 안 나온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해마다 평균은 높고 실수가 없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시험범위가 적은만큼 범위안의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어휘의 경우 문맥에 맞는 한자성어 문제는 꼭 출제되는데 오답률이 높은 편이다. 한자성어의 뜻만이 아니라 각 문장의 내용과 일치여부를 판단하면서 학습하고 암기해야 한다. 지문안에서의 핵심어휘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정리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문장과 지문을 정리할 수 있는 핵심어를 빈칸에 넣을 수 있는 정도로 연습하고 숙지해야 한다. 김운식 원장은 “중학교 때의 습성은 버리고 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동시에 독해연습부터 심화해 공부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문학은 각 작품마다 기본개념과 중요한 내용은 정확히 암기하고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업시간에 언급한 내용과 교과서에 실린 작은 부분까지 자세하게 공부해야 한다. 평소 어휘 공부와 문학적 감상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문법부분은 교과서 문장이 그대로 나오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양지숙 담당강사는 “전체적으로 모든 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온다고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어렵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헷갈리기 때문에 구분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모의고사형 문제, 반복하고 암기하는 영어>
1. 중간고사 출제경향

전체 시험 문항 수는 32문항으로 객관식 23문제에 서술형은 9문제로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들이 많다. 시험범위는 15일 분량의 단어 정도와 교과서 2~3과에 모의고사 1회분 정도로 기본적인 양이다. 양정고는 단어 책과 부교재, 교과서를 기본으로 한다. 문제 8번까지는 단어기반 문제로 어색한 쓰임이나 문맥 안에서 틀린 단어를 고르는 등 주로 독해 지문에서 단어의 쓰임새를 묻는 문제들이 위주다. 9번부터는 순서 배열과 빈칸 추론, 어법상 틀린 것을 고치는 어법 문제 등으로 모의고사 3점짜리 문제 유형으로 출제한다. 서술형의 경우 적절한 단어를 넣거나 어법상 틀린 것을 찾아 적절하게 고쳐 쓰기까지 하는 복합형 문제가 까다롭다. 우리말 영작 문제들은 교과서에서 나온 표현들이지만 꼼꼼하게 체크해 암기 안하면 답을 쓰기 어렵다. 문맥의 흐름에 맞게 단어를 배열하는 문제는 난이도도 높고 배점도 높아 신경 써야 한다. 

2. 중간고사 만점 대비 전략
단어는 기본 뜻을 알아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다의어도 함께 암기,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명사일 때와 동사일 때 뜻이 달라지는 단어들도 있으니 확실하게 암기한다. 단어마다 품사, 파생어, 다의어로 나누어 암기하고 쓰인 문장도 알아야 한다. 단어 하나의 뜻이 아니라 문장을 함께 외워야 다양한 쓰임새도 알고 문장에서 자유자재로 활용가능하다. 단어를 단순암기로 2번,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예문암기까지 1번으로 최소 3번은 돌아가면서 철저하게 암기한다. 부교재의 문장들은 대략적으로 눈으로만 해석하는 것보다 한 문장씩 완벽하게 해석하며 암기한다. 단어와 문법 부분까지 파악해 통으로 문장을 암기해 두면 시험 문제에서 익숙해진다.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강조하는 문장은 꼭 메모해 두었다가 알아야한다. 이렇게 강조한 문장들이 순서나 어법문제로 출제되는 편이다. 서동희 원장은 “핵심주요표현을 한 번 외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빈칸위주로 학습하고 어법, 순서 섞기, 끼워 넣기, 100% 영작으로 바꿔가면서 다양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3점짜리 문제를 풀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해요” 한다. 독해 연습은 쓰면서 외워야 서술형 문제 대비에 효과적이다. 



<어려운 난이도 문제에 철저히 대비하는 수학>
1. 중간고사 출제경향

전체 시험문항은 23문제로 개념 9문제, 계산 5문제, 응용 9문제가 출제되었다. 각 단원별 개념 파악은 기본이고 심화된 응용문제 풀이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고난이도 문제는 객관식에서 2문제, 주관식에서 2문제로 배정된다. 객관식은 수학적 창의력과 인지력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로 시중 문제집의 문제와는 차별화된 문제가 출제된다. 주관식 문제는 서술형으로 모든 풀이과정을 적어야 한다. 한 문제 안에 3개의 문항이 들어가 있는 서술형 세트 문제는 앞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는 논술형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크다. 2개 단원의 단원별 결합 문제도 개념부터 응용심화까지 탄탄하게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출제되지 않다가 다시 출제된 양정고만의 고유한 ○× 문제는 배점은 각 1점씩이고 어렵지는 않지만 개념 정리가 완벽하게 돼있지 않으면 실수할 수 있다. 


2. 중간고사 만점 대비 전략
개념과 기본 계산문제에 대한 풀이 시간을 줄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대표유형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풀이 시간을 줄여야 시험 후반부의 고급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의 시간을 여유 있게 확보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심화된 응용문제가 많아 기본문제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하면 정작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문제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고난도의 문제들을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의 양적인 부분과 동시에 질적인 면에서도 앞서 나가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거의 다 풀어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 정준용 강사는 “평소에 어려운 심화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고난도 문제들을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시험에 대비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양정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50분을 배정하는데 평상시에 공부할 때도 시간을 배정해 맞춰가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45분 시간 안에 풀 수 있도록 연습하면서 시간을 여유 있게 활용하는 법을 익혀본다.
서술형 문제는 보통 4문제가 출제된다.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풀이과정을 모두 기록해야 한다. 문제를 빨리 이해하고 정확한 풀이과정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평소에 문제를 풀 때도 철저하고 꼼꼼하게 풀이를 써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영택 원장은 “비슷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유형을 빨리 파악하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문제를 체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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