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_ 고1 중간고사 첫걸음 ‘학교별 내신 준비 방법’ ②]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지역내일 2019-03-27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알아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예측해 보았다.


◆ 강서고등학교편


● 국어
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9문항으로 객관식 31문항(61점, 차등 배점 적용), 주관식 8문항(39점, 부분점수 있음)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1~2단원이며, 교과서 외 문학은 ‘쉽게 씌어진 시’, ‘만무방’, ‘이생규장전’, ‘수오재기’ 등에서 출제됐다.
작년의 경우 난도는 높았으나 이전 시험과 비교해볼 때 까다롭지는 않았다. 시험 범위가 모두 문학작품이었고, 외부지문은 미리 공지했기 때문에 체감하는 어려움은 없었다.
지난해 어려웠던 대표적인 유형은 작품 간 공통점을 파악하는 문제였다. ‘(가)와 (나)의 공통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이 문제는 (가)는 교과서에 수록된 지문이지만 (나)는 교과서 외 지문을 사용했다. 문학 작품, 특히 ‘시’가 출제될 때는 ‘교과서 밖 외부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자습서, 교과서 필기를 암기하는 학습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주제·소재·표현상의 특징 등이 유사한 다른 작품과 연계해 작품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표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는 강서고 재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서술형의 경우는 비교적 발문이 간단하다. 소재나 구절을 지문에서 찾아 쓰거나 주제, 의미를 문장형으로 쓰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객관식보다 오히려 쉬운 편이나 서술형에서 감정이 많아 필기를 바탕으로 반복 학습을 하고 교과서 지문의 구절 의미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을 하면 좋다.
문학에서는 기본 개념을, 산문 지문에서는 구절의 의미, 문장 간의 관계 등을 묻는 문제가 많아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필기, 자습서 등 교과서 관련 문제집을 꼼꼼하게 공부하며 암기할 필요가 있다.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은 “다지선다형 문제는 하나의 개념만 혼동해도 틀릴 수 있다”며 “교과서 작품과 관련된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평소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선지를 익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서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문항 수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시험 시간 60분 안에 40개 가까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학교 기출문제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수능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자주 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한얼국어학원 김운식 원장



● 수학
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수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61점), 주관식 4문항(39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여러 가지 방정식까지다. 시험지 앞부분에 출제되는 계산 유형 문제는 시중 문제집에서 접할 수 있는 형태나 시험지 중간마다 숨어 있는 고난도 문제는 새로운 유형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들어서 출제한다.
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킬러 문제는 객관식에서 출제된다. 지난해 14번, 18번, 19번, 20번 문제가 어려웠다. 만약 풀다가 막히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킬러 문제를 풀려고 시간을 잡고 있기보다 계산형 문제에 집중해서 틀리지 않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강서고는 서술형의 배점이 높은 편에 비해 난도는 높지 않아서 중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으면 1번부터 순서대로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를 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받을 수 있는 점수를 놓치게 된다.
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은 “강서고는 객관식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서술형을 풀 시간이 없어 놓치게 된다”며 “서술형이 더 쉽고 배점이 높기 때문에 문제지를 받으면 서술형부터 도전하는 게 좋다”고 추천한다.
강서고 수학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개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개념에 충실하다는 것은 <쎈수학>, <A스텝> 등의 문제집 앞에 나오는 기본 개념의 예제를 다 풀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내신문제가 한 단원에 얽매이지 않고 방정식과 복소수, 약수와 배수 등 복합적으로 연계해야 풀 수 있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중길 원장은 “개념을 이해했다는 것은 교과서에 나오는 뜻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지 단순히 암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문제를 보는 시각을 넓혀야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서고는 어려운 문제를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빨리 푸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한 짧은 풀이로 풀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발상의 전환이다. 김 원장은 “창의적 발상은 기본개념에서 나온다. 한 개의 풀이로 답을 내지 말고 여러 단계로 접근해 최대한 짧은 풀이과정을 낼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블랙라벨>, <일품>, <1등급 수학> 등 고난도 문제와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도움말: 뉴튼수학학원 김중길 원장



● 영어
강서고등학교의 지난해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35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총 41문항이 출제됐다. 전반적으로 난도는 높지 않았으나 문제 수가 총 41개로 시간 내에 풀기에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한 시험이었다.
강서고 내신의 특징은 ▲다량의 문항 수 ▲수능형 문제 ▲높은 주관식 배점 ▲외부 지문 출제 등 4가지로 요약된다. 강서고의 시험을 어렵게 하는 요소 중 첫 번째는 문항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이다. 201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47(43/4)문항, 2016학년도 46(40/6)문항, 2017학년도 46(37/9)문항, 2018학년도 41(35/6) 문항이었다. 시험지가 8페이지 6,000~6,500자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에 독해가 빠르고 정확해야 시험 시간 60분 이내에 풀어낼 수 있다.
강서고의 내신을 어렵게 하는 두 번째 요소는 수능형 문제 유형이다. 문법, 영작 변형, 응용 등에서 어렵게 출제되고 대의 파악, 정리,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영작을 기반으로 한 문법 체계와 빠르고 정확한 독해 응용능력이 요구된다.
세 번째 특징은 주관식 배점이 높다는 점이다. 주관식은 6~7문항으로 한 문항 당 4~8점이기 때문에 주관식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면 배점이 큰 서술형을 먼저 풀면 좋다. 시간에 쫓겨서 서술형을 풀다 보면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특징은 외부지문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등급을 결정짓는 변수가 되는 외부 지문은 난이도에는 일관성이 없다. 고3 수능, 학평 수준으로 빈칸추론, 순서 풀이 수준으로 출제될 때도 있어 수능 독해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강서고 영어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유인물, 모의고사 범위 내의 지문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지문에서 변형된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 단순 암기보다 대의(주제), 구조 파악을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 시험 범위 내 핵심 문장의 영작 훈련도 필요하다. 1등급이 목표라면 외부지문의 실전 독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
시간 배분도 중요하다. 지문도 길고 문항 수가 많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요령이다. 리뉴영어학원 Lisa 강사는 “상위권의 경우 서술형을 먼저 푸는 것이 시간 배분 상 유리하다. 중위권은 순서대로 풀되 한 문제당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리뉴영어학원 Lisa 강사



<진명여자고등학교편> 


<국어>
시험범위는 교과서의 문학과 문법, 3월 모의고사가 기본적으로 출제된다. 올해는 고전시가프린트가 부교재로 쓰여 시험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객관식은 24문항으로 작년의 경우 주관식보다 난이도가 많이 어려웠다. 주관식의 경우 5문항으로 배점은 27점이었다. 문법 부분은 난이도가 높았지만 나머지는 평범한 난이도를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외부 지문의 비중이 높고 모의고사 형으로 출제돼 시험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 문학부분의 경우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되는 편이라서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 높은 편이다. 교과서 문학 부분의 학습 목표에 대한 기본 학습과 다양한 작품과의 비교 감상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 돼 있다. 지문에 세 작품 (가),(나),(다) 단락이 출제될 경우 (가),(나),(다) 각각의 내용이나 구성과 관련한 문제도 묻지만 (가)와 (나) 단락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유사성과 차이, 비교 문제와 (가),(나)단락을 통해 알 수 있는 (다)안에서의 연계 학습 내용을 문제로 출제하고 있다. 작품 간의 연계성 문제나 외부 지문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작품을 각 각 분석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평소에 작가의 성향이나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분석, 비슷한 주제나 소재를 가진 다른 문학 작품들과의 연계성도 따져가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어휘, 단어 뜻, 한자성어, 속담을 묻는 문제들은 꼭 출제되는 편이니 교과서에 나온 단어의 뜻은 정확한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투리 시간을 내서 시험범위의 어휘들을 정리하고 암기해야 한다.
외부 지문은 어떤 것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평소 지문을 읽을 때 글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두어야 한다. 작품을 슬쩍 읽고 내용만 파악해 두는 정도로 준비한다거나 암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씩 분석하고 문맥 안에서의 뜻과 역할을 찾아내는 훈련이 꾸준히 필요하다. 작년 문제의 경우 작품에 반영된 당대의 시대 상황을 파악하는 문항이나 주관식에서는 서술자의 개입이 드러난 부분을 찾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평소 수업시간에 꼼꼼하게 설명해준 내용들을 잘 필기하고 학습 활동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지문뿐만이 아니라 선택지의 내용도 분석하는 방법을 잘 익히고 있어야 한다. 선택지 안에서 까다롭게 나올 수 있는 문학 개념어를 잘 정리해 둔다. 모의고사 형태로 출제가 되는 편이니 시중의 문제집들이나 기출문제들을 많이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한다. 시중 문제에 있는 선택지 안에서 나온 관련 문학작품들도 잘 정리해 두었다가 전문을 읽어보면서 외부지문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문법부분은 암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작년의 경우 비문학 지문안에서 문법이나 빈칸 채우기 문제를 내는 등 파격적인 형식이 출제되었다. 문법부분도 방심하지 말고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정리를 우선적으로 하고 다양한 지문에서 문법도 체크해 보아야 한다. 권미영 강사는 “평소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한번이라도 언급된 외부 작품이나 유사한 주제의 외부 지문들의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생각의 창 국어학원 권미영 강사



<영어>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과와 모의고사 1회분 정도다. 시험범위는 비교적 적지만 문제의 난이도는 매우 높다. 교과서 안에서의 출제 내용과 모의고사 출제 비중이 골고루 나오는 편이다. 특히 교과서 시험범위는 세세한 곳까지 출제되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시험범위안의 지문과 문법, 어휘들은 완벽하게 머릿속에 넣어두어야 한다. 모의고사가 1회분이기는 하지만 모의고사 지문은 전체 지문뿐만이 아니라 각 문장과 문법도 분석할 수 있어야 해 암기만 한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 고민을 하게 만드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시험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중학교 때 영어를 감각에 충실해 공부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영어적인 감각에 논리적으로 철저한 대비를 덧붙여서 접근해야 고득점을 만들 수 있다. 시험 범위가 적다고 방심하고 중학교 식으로 짧은 시간에 대비하려고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최소 시험 한 달 전부터는 계획을 세우고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더불어 중학교 때부터 영어 문장 분석에 대한 연습이 이루어지면 고등학교에 와서 훨씬 수월하게 중간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
어휘는 중학교 때보다 학습의 양을 충분히 늘려야 한다. 기본적인 어휘 암기 학습은 물론이고 유의어는 따로 정리해 암기한다. 한 단어가 문맥 안에서 여러 가지 뜻으로 활용되는 것을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지문 분석을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된다.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눈이나 머릿속으로만 확인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자가 테스트를 해본다. 손으로 암기한 것들을 써 보며 영작 문제에 대비해 손에도 익숙하게 만든다. 한 단어를 외워도 단어의 문맥 안에서의 쓰임새를 익히면서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 듣기 문제는 5문제가 출제된다. 시험범위인 모의고사에 나왔던 듣기 문제가 변형돼 나오기 때문에 부담은 적지만 듣기 문제 안의 문장들을 잘 분석하고 철저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종수 원장은 “시험 범위 내의 모든 문장을 문법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문법을 쉽다고 생각하는데 지문에 연계해 문법을 연습하고 익혀야합니다”한다. 지문은 고등학교 1학년에 맞춰져 있지만 선택지에서 나온 단어가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니 문맥을 파악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의 오류를 문장의 전체에서 찾아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문장을 어휘, 구성, 문법 등으로 요모조모 따져가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영작 문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문제의 배점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있지 말고 풀 수 있는 문제에 먼저 집중한다. 주관식 중에서 사용 금지어가 주어지는 영작 문제는  시간 소모가 특히 많기 때문에 제일 나중에 해결하도록 한다. 주관식 영작 문제는 문법에 기반한 영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도록 하고 지문 전체를 아우르면서 세세한 문장으로 들어가며 공부하는 방법을 권한다. 독해 문제는 100% 수능형 문제로 출제되므로 평소 모의고사 문제를 일주일에 1회분씩은 꼭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작년 2학기 기말시험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되었으므로 올해 시험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도움말 임팩트 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



<수학>
선택형 문제 13문제의 배점은 57점, 단답형 문제 9문제는 배점이 43점으로 전체 23문제로 구성된다. 난이도는 걱정할 만큼 높지 않고 최근 3~4년 동안 난이도는 평탄하게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 작년 시험의 경우 쉬운 문제들은 교과서의 문제 유형들을 충실하게 익혔다면 당황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어려운 문제 3~4개 정도는 올림포스 문제들 2~3개 정도를 다양하게 합성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대체로 쉬운 편이었지만 개념공부를 충실하게 한 친구들에게 유리한 문제들이 많았다. 하지만 개념을 암기만 하고 읽듯이 지나간 학생들은 당황했을 것이고 개념을 충분히 숙지 한 후 문제 안에서 적용시켜 풀어보는 연습을 많이 한 학생들은 문제를 리드하면서 유리하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에 따라 직접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계산을 하기 보다는 기본 성질을 알고 있다면 한 번에 적용해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 객관식 문제들은 대체로 쉬운 편이고 시중 교재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유형들이라서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수학 공부를 할 때 시중 교재들은 모두 풀어보면서 문제 푸는 양을 중학교 때와는 다르게 절대적으로 늘려나가고 문제의 감을 익혀 나가야 내신대비와 수능 준비를 한꺼번에 할 수 있겠다. 수학의 경우 내신준비라고 부담을 가지지 말고 수능도 함께 준비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워야 내신의 고난이도 문제도 잡고 모의고사나 수능 준비도 차근차근 해 나갈 수 있다.
단답형 9문제 중에서 1번에서 6번까지는 기본 개념만을 적용 시켜서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나머지 7~9번 문제 유형에서 1등급 컷이 결정되었을 것이다. 7번 문제는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적용이 가능한 문제로 그래프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하고 접근 방식을 다각도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 문제, 8번 문제는 이차함수와 항등식 개념이 통합되어 나온 문제로 계산도 복잡하고 정점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처음 접해 보는 문제는 당황하지 말고 기본개념을 떠올리면서 침착하게 적용시켜 나가야 한다. 당황하지 않고 시간만 부족하지 않으면 모두 풀 수 있을 정도의 문제들이다. 평소 시험공부를 할 때 원래 시험시간보다 시간을 조금 부족한 듯 정해두고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실제 시험시간에는 여유 있게 시간을 쓸 수 있다. 마지막 9번은 나머지 정리 가로셈 식 변형의 통합형 문제로 고난도 문제였다. 김상만 강사는 “평소 여러 개념들을 꼼꼼히 다뤄보고 주어진 조건들을 따져 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학도 문제를 암기하면서 풀어가는 학생들이 있는데 손으로 풀이를 써내려가면서 본인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파악해 나가야 합니다” 라고 한다.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를 위해 모의고사 4점 위주의 문제로 7,8년 치의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내신을 대비해서는 심화 문제집 2권 정도는 기본으로 풀이하면서 문제의 양을 늘리고 심화 유지공부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2,3등급의 학생들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면서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문제 안에서 익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도움말  로드맵수학학원 이영택원장과 김상만 강사


진명여고 수학 중간고사 기출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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