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용인 플라워 & 가드닝 숍]

살랑살랑 봄이 오나 봄, 우리 집에도 봄을 들여요

이경화 리포터 2019-04-01 (수정 2019-04-01 오후 7:02:04)

꽃샘추위의 시샘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봄기운이 가득하다.
한 방을 위해 잔뜩 움츠린 꽃망울과 시선을 빼앗는 꽃들의 군무는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기운으로 마음이 살랑댄다.
따사로운 햇살에 자태를 뽐내는 꽃들로 행복감을 느끼는 요즘, 우리 집에도 봄을 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꽃 한 송이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아이템이 가득한 장소들을 모아보았다.



나만의 미니 실내정원, 분당 수내동 ‘별꽃정원’

수내중학교 길 건너 맞은 편 아파트들 사이에 위치한 ‘별꽃정원’. 이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이곳에는 노랑, 빨강, 보랏빛의 작고 앙증맞은 꽃들이 담겨진 화분과 유독 푸르른 녹색 빛을 자랑하는 화분들이 지나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대학에서 조경을 전공하고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갖춘 정은석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에는 가드닝과 어린이 원예체험, 그리고 전문 플로리스트 강사가 진행하는 꽃 클래스가 진행된다. 특히 봄을 맞아 베란다에 조그마한 실내정원을 꾸미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드닝 클래스가 인기다. 구근식물인 히야신스와 수선화 등 봄꽃들은 꽃도 아름답지만 심고 기르는 것도 쉬워 초보자들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다육식물 등 원하는 구성으로 미니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가능한 어린이 원예체험도 좋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화분을 심으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함께 식물을 키우는 방법까지 배우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치  분당구 수내로 201 삼부분산상가 101호
•문의  010-9690-1757



봄기운 불어넣는 꽃 장식, 분당 정자동 ‘미스티크 플라워 스튜디오’

다양한 방식으로 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꽃다발과 화분이 아닌 꽃을 활용해 실내에 계절 분위기를 내는 장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자동에 위치한 이곳은 무엇보다 봄기운이 물씬 나는 색감을 사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유러피안 감성을 흠뻑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특유의 색감으로 테이블 장식과 콘솔에 올려놓으면 사랑스러운 봄기운을 느끼게 해주는 센터피스와 좁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초미니 다육화분까지 집안 분위기를 쉽게 바꿔주는 핫한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다.
SNS에서 솜씨 좋은 플라워 스튜디오로 인기인 이곳은 다양한 꽃을 이용한 꽃다발과 바구니, 그리고 화분 등의 주문이 많다. 더욱이 분당지역은 꽃이 상하지 않게 차량으로 안전하게 배송하고 집에 있는 화병에 맞춰 고객이 직접 길이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깃들인 서비스에 대한 만족으로 정기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많다. 이외에도 원하는 꽃들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꽃 장식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직접 꽃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분당구 느티로 22 백궁파라곤 B-618
•문의  031-782-8002



봄 향기ㆍ사람 향기 가득, 용인 풍덕천동 ‘수지 꽃화원’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읽어내 적극 반영해야 살아남는 요즘의 현실에서 20년이 넘도록 한 자리에서 영업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 번 자리를 옮겼을 뿐 수지 터줏대감으로 25년을 사랑받고 있는 이곳의 인기 비결은 순간의 이윤보다는 가장 좋은 품질의 꽃을 선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독 크고 탐스러운 꽃망울을 지닌 생화는 물론 34년 경력의 박을순 대표가 직접 염색해 독특한 색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낮춘 프리저브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각양각색의 대표 꽃다발, 유리 돔 꽃 장식, 그리고 싱싱한 화분들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이곳의 꽃들이 소문이 나면서 서울, 대전은 물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꽃 배달을 의뢰하는 고객들이 많다. 특이한 것은 한 번 맺은 인연으로 이곳을 들르면 꼭 직접 찾아올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박 대표의 따뜻함이 느껴진다는 것. 봄을 맞아 노란 후리지아와 폼폼, 버터플라이, 소국을 이용해 재빠르게 고객의 요구대로 완성되는 꽃을 구경하는 재미도 이곳에서는 빼놓을 수 없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35
•문의  031-265-7080



봄바람 가득 담은 꽃들, 분당 이매동 ‘릴리슈슈’

아기자기하고 러블리한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블로그에서 입소문이 난 ‘릴리슈슈’는 한번 찾으면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꽃다발이나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꽃다발 등 구입하는 용도와 받는 이들의 연령에 맞춰 제작되는 꽃다발은 주고받는 이들 모두의 만족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이하게 이곳에는 꽃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없다. 단골들은 때로는 보관이 불편해 번거롭기도 할 듯도 한데 자주 꽃 시장을 찾아 선별해 온 가장 좋은 꽃들을 가장 싱싱할 때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다며 꽃 품질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이곳을 찾는 이유라고 전한다.
생화, 프리저브드와 조화를 이용한 주문 제작 꽃들과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한 정규수업, 이끼 테라리움과 다양한 식물심기를 하는 가드닝 수업, 그리고 전문 강사가가 진행하는 캔들과 천연 화장품 수업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봄이 가득한 프리지아, 튤립, 라논큘러스로 구성된 꽃다발 ‘만원의 행복’은 올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확생의 행복을 선사한다.

•위치   분당구 양현로 94번길 7 대명프라자 1층 120호
•문의 010-7266-4744



봄맞이 집안 화분 정기검진, 분당 정자동 ‘플로레스테라(floresterra)’

봄을 맞아 새로운 꽃과 화분을 들여놓는 것도 좋지만 혹독한 겨울을 견뎌낸 집안의 화분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정자동 KT 맞은편에 위치한 ‘플로레스테라’에 문의하면 Dr. 플로레스테라인 이현아 대표가 식물이 놓인 공간을 직접 방문해 식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식물에 꼭 필요한 처치를 해준다. 같은 화분이라도 환경에 따라 컨디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물을 재배하는 환경에서 처치는 꼭 필요하다고 이 대표는 조언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처치만 해주면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임에도 너무 늦어 손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매번 반려식물 키우기에 실패했다면 이런 기회를 이용해 보자.
집안 화분의 점검이 아니더라도 매장에 방문하면 프리지아, 폼폼, 소국 등 품질 좋은 봄꽃으로 만든 꽃바구니와 꽃다발, 그리고 일본에서 수입한 은은한 색의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가드닝 수업과 원하는 주제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반, 창업반 수업을 비롯해 천연 화장품 수업과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  분당구 불정로 71번길 4-4
•문의  010-2940-850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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