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부천은 울긋불긋 꽃동네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김정미 리포터 2019-04-03

부천으로 봄이 찾아왔다. 봄을 알리는 부천의 3대 축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봄꽃축제는 오는 4월 6일부터 열린다.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21일에는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연이어 열리는 현장으로 가본다.



진달래동산에 울려 퍼지는 봄맞이 대합창_ 원미산 진달래축제
2019부천의 봄 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세 개의 꽃 축제장을 잇는 ‘꽃길 트레킹’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봄 축제장에서는 꽃길들을 연결하는 꽃길 트레킹과 특별 시티투어를 마련해 축제를 두 배 즐기도록 했다.
먼저 수도권을 대표하는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15만 그루의 진달래가 장관을 연출하는 원미산자락에서 4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봄옷 입는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진달래축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맞이대합창과 진달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립합창단과 함께 봄맞이 노래를 부르며 다 같이 어울려 참여하는 축제가 즐길 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이밖에도 진달래 피크닉, 보헤미안 팝페라공연, 현악3중주연주 등 다양한 행사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부천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캐리커처, 원미산 자생 야생화 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장 현장을 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350m 거리이다.



별빛 아래 펼쳐지는 벚꽃의 향연_ 도당산 벚꽃축제
진주군항제벚꽃축제나 서울 여의도 못지않게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부천에도 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도당산이 바로 그 곳이기 때문이다. 도당산에 가면 곳곳의 산자락에서 입구에서 정상까지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만들어내는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다.
벚꽃은 햇살 좋은 한 낮에도 꽃구경으로 장관을 이루지만, 특히 어둠이 깔리면 벚꽃 잎이 색색의 조명에 물들어 한층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도당산 벚꽃축제는 ‘도당 별빛아래 벚꽃 힐링’이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축제에서는 벚꽃 가득한 야외에서 봄볕과 바람을 맞으며 명상과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벚꽃요가를 비롯해 별빛극장, 오카리나, 핫스팟 글로벌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벚꽃축제 현장을 가려면 지하철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200미터 가량 직진하면 도당산 입구에 도착한다.



복사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_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복숭아로 유명했던 부천의 복사골. 이곳의 옛 정취를 지금의 복사골에서 다시 느껴볼 수 있는 복사골 복숭아꽃축제가 4월 21일 춘덕산에서 열린다. 올해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중심 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을 돕는 취지로 코끼리 똥 종이에 환경과 자연에 대한 동심을 그리는 ‘코끼리 똥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또 클레이아트 등의 가족과 함께 직접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전날인 20일 저녁에는 전야행사로 야외영화 상영과 공연이 펼쳐진다. 부천 춘덕산복숭아꽃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5분이며, 경인전철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하면 도보로 20분 거리이다.



봄꽃축제를 더 재미있게 즐겨볼까_이벤트 꽃길 트레킹, 특별 시티투어 등
봄꽃축제기간을 맞아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꽃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꽃길 트레킹’이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먼저 도당산 벚꽃축제장 현장에서는 원미산 진달래축제장을 지나 춘덕산 복숭아꽃축제장을 잇는 코스에서는 꽃을 보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 주요 지점 곳곳에서는 코스별 스탬프를 찍어주며, 꽃이 장관인 지점에서 포토존도 마련되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봄꽃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도 축제를 색다르게 즐기는 기회가 되어줄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부천시티투어는 4월 6일, 7일, 9일, 10일, 21일에 운영된다. 이밖에도 봄꽃축제장과 전통시장을 포함해 유럽자기박물관, 부천천문과학관, 옹기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기회도 만들어보면 좋다.
한편, 각 축제장들은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019부천 봄꽃축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봄꽃축제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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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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