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종합사회복지관 미디어 동아리 ‘Times’]

“지역 학생들이 미디어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죠!”

권혜주 리포터 2019-04-03

‘Times(타임스)’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다. 일산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 미디어를 배우고 만드는 경험을 하며 그것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연결하고자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지난 일 년의 경험과 올해 더 깊이 있는 배움을 통해 개성과 아이디어 넘치는 작업을 함께하며 발전하고 활약해 앞으로 일산서구의 유일한 청소년 연합 미디어 동아리로 승승장구하고 싶다는 그들이다.
   
   


일산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디어 동아리

‘Times’는 일산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갖는 다양한 미디어의 분야에 대해 배우고 또한, 미디어를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나아가 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미디어의 세계를 경험하며 그것이 진로와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 만들어졌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한진주 사회복지사는 “복지관에 어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중학교 이상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요즘 학생들이 가장 관심 갖는 미디어를 주제로 한 동아리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삼성꿈장학재단’ 지원 사업에 공모했고 동아리를 꾸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미디어의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얻고 또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의 선·후배가 계속해서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 동아리로 발전하고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미디어 분야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해

동아리는 지난해 22명의 학생이 모여 ‘13★(일삼스타)’라는 ‘13세 이상의 청소년이 일산을 스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디어에 대해 배우고 함께 활동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였지만 서로 다른 학교, 다른 학년의 학생들이 섞여 있어 처음에는 다들 어색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더욱이 초반에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모여 미디어 관련 기초 이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친해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여름방학을 맞아 가게 된 캠핑에서 서로 많이 알게 되고 친해지면서 동아리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여름방학 이후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조를 나눠 만들어보는 활동이 시작되면서 동아리는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 지난해 마지막 활동이었던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는 각자 기획, 대본 쓰기, 연기, 촬영, 편집의 역할을 맡아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고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토대가 마련되었다.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활동 이어가고 싶어

동아리는 올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고 새로운 학생들이 합류하면서 더 활기를 띠게 되었다. 다들 지난해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했고 동아리에 대한 애착과 욕심을 갖게 되었다. 일산을 유명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그런 동아리가 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지만, 동아리 명칭도 ‘Times(타임스)’라고 새롭게 바꿨다. 그리고 올해는 좀 더 전문적으로 팟캐스트, 라디오, 영상 촬영 그리고 포토샵 자격증 따기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해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장비를 대여해 복지관에서 학생들 스스로 서로 도와가며 만드는 활동을 했다면 올해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 장소와 장비를 지원받아 제대로 갖춰진 곳에서 배우고 만들 수 있게 되었다. ‘Times’의 바람은 1기와 2기 학생들이 더욱 합심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고 깊이 있게 배우고 배운 것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동아리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

“지난해에는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했고 올해 대학생이 되었는데요, 동아리에 대한 애착도 있고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 보조 강사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학생이 다양한 생각으로 모였지만 배우고 활동하며 그 속에서 함께 의미를 찾아 나가는 것이 동아리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해요. 무엇보다 지역에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만나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동아리에서 만나 교류하고 배운 것을 직접 해보며 관심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게 되고 봉사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의미 있죠. 올해는 직접 해보는, 활동에 더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학생들이 각자 가진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민지율(중부대학교 1학년)-


“평소에 영상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혼자서 공부하곤 했는데 지난해 기획, 제작, 편집을 함께한다는 동아리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의 청소년들이 함께하기에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었죠. 미디어 관련해 많이 배우고 공모전에 참여하고 나중에는 자격증 따기에 도전할 기회가 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올해 2기 부회장을 맡았는데요, 지난해 처음이다 보니 좀 어색했던 동아리 분위기를 올해는 더 많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시끌벅적하게 만들고 싶고 동아리에서의 활동이 어디 가서든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서연(고양국제고 1학년)-


“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돼 올해부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죠. 진로와 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특히 시나리오 작가가 꿈이라서 시나리오 작성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도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열심히 참여하고 함께 배우며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박재희(경기영상과학고 연출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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