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

현지 음식 맛으로 ‘핫’한 그곳

이경화 리포터 2019-04-08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다. 입안에 감치는 맛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음식은 맛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잠시잠깐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음식점들을 모아 보았다.



율동공원 타이 음식점, ‘타임포타이(TIME FOR THAI)’
달콤새콤, 얼큰바삭한 반전 맛의 조화

타이 음식은 달콤새콤한 소스와 얼큰하면서도 입에 강한 여운을 남기는 향신료, 그리고 바삭한 음식의 식감 등 어울리지 않을 듯한 맛들의 조화가 매력이다.
태국의 권위 있는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진 현지인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타임포타이’는 어느덧 12년째 타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크랩을 튀겨내 바삭한 식감은 유지하면서도 진한 커리 맛을 즐길 수 있는 ‘뿌팟뽕가리’, 시큼하면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맛으로 자꾸 손이 가는 ‘ㅤㄸㅗㅁ양꿍’, 우리나라 김치처럼 태국사람들이 즐겨먹는 ‘솜땀’, 닭고기의 담백함과 해산물의 개운함이 그만인 얼큰 해물 국수 ‘뀌띄우 ㅤㄸㅗㅁ얌’, 두껍지 않은 튀김옷의 바삭함과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시소스의 궁합이 자꾸 맥주를 부르는 ‘타이 치킨’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정통 타이 음식과 함께 태국 전통 고추소스로 만든 매콤한 파스타와 같은 ‘타이 오리지날 파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어 타이 음식 특유의 강한 향신료가 아직은 부담스러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 문정로 144번길 5
문의: 031-702-1123



정자동 멕시코 화이타, ‘펠리스산쵸(Feliz Sancho)’
갖가지 재료를 쏙쏙 싸 먹는 재미

강하면서도 다양한 향과 다채로운 장식으로 유명한 멕시칸 요리 중에 육ㆍ해ㆍ공 대표 재료들을 맛있게 볶아 부드러운 또띠아에 싸먹는 화이타를 빼놓을 수 없다. 은은하게 센 불에서 금세 볶아내 부드러운 육질을 간직한 스테이크,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버터 새우. 진한 맛의 그릴드 포크와 치킨 등 다소 강한 맛을 더해 군침이 절로 나는 재료들을 욕심껏 또띠아 위에 올려놓고 입맛대로 소스를 넣어 돌돌 말면 나만의 화이타가 완성된다. 게다가 옥수수로 만들어 드러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서로 다른 강한 맛들을 어우러지게 만드는 또띠아는 원하는 대로 제공되어 더욱 좋다.
특히 샤워크림, 케첩, 살사와 상큼한 파인 살사 외에도 부드러운 아보카도 맛이 일품인 콰카몰리, 토마토, 양파, 고수, 피망을 올리브유로 믹스한 멕시코의 김치 피코데가요, 라임을 넣어 새콤한 그린살사 소스는 특별한 맛을 완성해준다. 이외에도 옥수수 또띠아를 직접 튀겨내 바삭하고 고소한 ‘나쵸’, 매콤한 멕시칸 소스와 스파이스 치킨을 듬뿍 올린 ‘타코’, 다양한 치즈 맛이 끝내주는 ‘고르곤졸라 퀘사디아’도 멕시코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위치: 정자일로 192 1층
문의: 031-726-7722



수내동 독일 정통 요리, ‘블루메쯔(BLUMETZ)’
독일 마이스터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생활 속에 정육점

독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시지와 맥주다. 담백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깊은 맛을 지닌 다양한 정육들은 독일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까다롭기로 이름 난 독일 주정부에서 인정한 마이스터가 함께하는 이곳은 독일 육가공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한 독일 ‘바이에른 식육학교’의 한국 분교다. 따라서 마이스터가 직접 독일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숙성육, 정육, 햄과 소시지 등 다양한 정육들과 이것들을 재료로 개발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이곳의 음식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저지방 부위를 8시간 저온에서 훈연해 담백한 ‘파스트라미 버거’, 바삭한 파이 안에 숨겨진 고기의 맛이 색다른 ‘고기파이’,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숙성 스테이크’와 4시간 전에 주문해야 맛볼 수 있는 독일 바이에른식 돼지 족발요리인 ‘슈바인 학센’, 레몬과 액젓으로 돼지고기를 숙성시켜 튀겨낸 독특한 맛의 ‘레몬액젓돼지튀김’, 소시지의 어머니라 불리는 담백한 맛의 ‘바이스부어스트’를 포함한 독일 마이스터의 정통 소시지들, 바삭하고 고소한 독일 돈가스 ‘슈니첼’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위치: 발이봉남로 25번길 2
문의: 031-717-6658



율동공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띠마레(ottimare)’
재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린 이탈리아 남부 요리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요리지만 현지의 맛을 잃은 대표적인 음식인 이탈리아 요리. 그 맛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하고 싶다면 직접 이탈리아 움브리아지역 레스토랑에서 현지 손맛을 배워 온 서주형 셰프의 ‘오띠마레’를 방문해보자.
서 셰프의 음식은 이탈리아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인 재료 고유의 감칠맛을 한껏 살려내 건강하면서도 맛이 좋다. 게다가 간결하면서도 화려한 멋까지 더해 눈으로 먼저 맛을 즐길 수 있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다. 씹을수록 고소한 식전 빵부터 식사의 화려한 마무리를 담당하는 젤라또와 티라미수 등 디저트까지 모든 메뉴를 정성껏 만드는 이곳의 음식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쫄깃하고 담백한 도우와 리코타 치즈, 상큼한 과일과 야채를 채운 특별한 샐러드 ‘우베타’, 수제로 만든 면에 어우러진 재료들의 맛이 일품인 ‘라자냐’와 씹을수록 쫀득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하는 ‘뇨끼’, 쫄깃하고 담백한 도우와 진하고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고르곤졸라와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가 대표적이다. 

위치: 새마을로 173
문의: 031-707-6077



정자동 미국 뉴올리언즈 정통 레스토랑, ‘레니앱(Lagniappe)’
이민자들의 소울 가득한 미국 남부 요리

뉴올리언즈는 미국에서도 음식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손꼽힌다. 18세기경부터 캐나다에서 이주해 정착한 프랑스 이민자들이 원주민 음식과 섞어 만든 케이준 음식과 지리적 요건으로 늘어난 멕시코인들과 베트남 전쟁 패배로 생긴 보트피플이 정착하며 선보이는 멕시코와 베트남 음식은 뉴올리언즈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특히 뉴올리언즈의 음식들을 맛보고 자란 이민 2세대인 대표가 직접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바게트부터 소스까지 모두 만들어 요리하는 이곳에서는 정통 뉴올리언즈 음식의 맛을 제대로 재현해내고 있어 유독 외국인 단골들이 많다.
우리나라 된장찌개처럼 정통음식이지만 집집마다의 요리법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른 ‘검보’와 케이준 정통의 맛을 지닌 다양한 파스타와 포보이 샌드위치 외에도 베트남 정통 샌드위치인 ‘반미 샌드위치’와 각종 야채와 고기를 넣어 맛좋은 ‘부리또’와 새우, 감자, 옥수수와 소시지를 케이준 시즈닝에 끓여 직접 까먹는 ‘크로우 피쉬’도 일품이다.

위치: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상가동 1층 B-15
문의: 070-4214-5791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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