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 소개/학예사 부문 <파주나비나라박물관>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고정관념 깨는 학예사 꿈꾸기!”

지역내일 2019-05-02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진로교육이 중시되는 만큼 운정 교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지역 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나비나라박물관을 소개하자면?

파주나비나라박물관(관장 박정태)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곤충을 통한 교육 중심의 박물관이 되고자 2008년 4월에 파주출판도시에 개관했다. 박물관 내에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교육실과 체험학습공간을 두고 있는 파주나비나라박물관은 천연기념물 1점과 환경부 보호종 6점을 비롯해 다양한 곤충표본 1,000여 점과 그림과 사진,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해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박물관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민들과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2. 이곳에서는 어떤 직업을 체험하게 되는지?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는 21세기 유망직종인 학예사(큐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큐레이터(Curator)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관리하는 일을 한다. 특히 박물관 큐레이터는 박물관에 보관 중인 각종 실물과 표본, 사료, 문헌 등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전시회를 기획하고 개최한다. 아울러 큐레이터 체험과 함께 박물관의 역할과 하는 일, 박물관과 관련된 여러 직업군으로 관장, 교육사, 해설사, 보존과학사, 전시디자이너, 봉사자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3. 어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을 부탁해’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4회 무료 기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중학교 교사들이 학예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20~30명을 모아 체험 신청을 한다. 이곳을 찾는 학생들은 곤충카드를 통해 나비에 대해 접한 뒤 표본을 관찰하고 기획 전시를 둘러보며 직접 생물 표본을 만들기도 한다. 체험 활동지를 통해 학예사가 하는 일에 대해 정리해보고 좀더 심화된 단계에서는 자기만의 전시를 기획해보는 작업도 할 수 있다. 



4.  학예사 분야의 진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 또는 에듀케이터, 전시기획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시기획자와 큐레이터 모두 유사한 일을 하는데, 전시기획자는 전시 기획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공공기관 등에 소속돼 전시 기획뿐 아니라 전시품의 소장과 관리⋅보존 등의 업무까지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듀케이터(Educator)는 미래에 기대되는 직업 분야에 대해 국고사업으로 지원되는 직종 중에 하나인데 전시와 관련된 교육을 기획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이다. 유사한 직업으로 문화예술교육사도 있다.  


5.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위해 조언하자면?

예전에는 한 분야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인재형을 선호했다면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분야간 통섭이 가능한 인재형을 선호한다. 학예 분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박물관학이나 문화재보존학, 전통문화학, 전시디자인학, 유물관리 등 다양한 전공이 가능하다. 일정 규모 이상의 박물관에서는 무료로 다양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서 다양한 훈련을 쌓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6.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예사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학교 단위로 담당교사를 통해 꿈길 사이트에서 단체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개인별로 체험하는 것은 상시 가능하다.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는 상설 전시나 기획 전시를 비롯해 곤충 표본 패키지 등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위치 파주시 광인사길 161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문의 031-955-3727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