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내신에 관한 뻔 한 생각

지역내일 2019-05-15

2019년 1학기 중간고사 후 평정심을 되찾기도 전에 또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하네요. 사실, 매년 겨울방학이 끝나면, 중간-기말-중간-기말 로 1년의 스케줄이 완성됩니다. 수능 공부는 정말 독기를 품고 틈틈이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5월은 더욱이 행사가 많아 아이들이 들뜨기 쉬운달 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매번 답도 없는 내신준비,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제가 학생들을 공부시키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1. 어휘암기 ( 각교과서 +학교별 부교재지문)
2. 글의 맥락 파악 ( 주제,요지,제목)
3. 통암기
4. 빈칸, 고르기, 문법고치기
5. 변형문제
6. 기출문제
7. 3번,4번을 2회 반복

이 정도가 기본 틀입니다. 100프로 따라하는 아이들은 당연히 각 학교에서 1등급을 맞죠. 하지만 공부를 시키다 보면 3,4 단계에서 제동이 걸려 더 이상 앞으로 못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휘를 암기하고, 전체적으로 파악하긴 했지만, 기존의 학습량이 너무 적었던 학생들은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저만의 묘책을 동원하여 공부시킵니다. 대개 자신의 이전 성적은 극복하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누구나에게 인정받는 성적을 내기 위해  제가 고집하는 건 어쨌든 3단계입니다. 물론 수업할 때 중요문장 , 문법 사항 다 찍어주고, 직전 보충에도 다 찍어주죠. 각 학교 시험에 다 나옵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도 다 나왔구요. 그렇지만 평소에는 절대 트릭을 쓰진 않습니다. 일종의 정면 돌파죠. 그리고 직전 보충 때 당당하게 찍어줄 수 있는 이유는 아이들이 통암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통암기를 하면 전체적인 맥락파악과 무엇보다도 한 번 , 두 번 하다보면 그 지문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주요지문+여러 형태의 빈칸+동사변화연습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결국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나고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죠.

지루하고 힘들죠. 하지만 1,2 등급을 받는 친구들은 이  과정을 차근 차근 다 이겨냅니다. 기본적인 어휘 실력이 있다면, 문법 실력이 좋다면 빠른 속도가 나겠죠? 내신이 아닌 선행학습 기간에 많은 어휘와 문법, 고난도 독해지문을 많이 쌓았다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또 기말준비를 시작합니다.

위에 열거한 기본이 안 되었다고 포기 할 건가요?
누구나 알고 있는 내신에 관한, 공신이 되기 위한 뻔한 진실은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열정과 의지입니다. 될 때 까지 계속해보려는 인내심이 있다면 결국 해내게 될 겁니다.

이번 기말고사, 한 번 이렇게 실천해보세요!
다음은 영어고득점을 한 두 학생의 급격한 성적향상 이야기입니다.
“통암기도 했지만, 시험 일주일전에 책에 빈칸을 잘 뚫어서 그것만 봐도 시험 잘봐요~^^ 그리고 선생님의 녹음파일을 많이 들었던 게 도움이 되었어요. 수능수업-맨 날 맨 날 모의고사처럼 풀어보면서 제 상태를 체크하고 왜 틀렸는지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어요. 또 수업 때는 중요한 문법이나 어휘를 찝어주셔서 실전 때 써먹기 좋습니다” (창덕여고 1학년 - 김0언)
“처음에는 긴 글만 보면 방향을 못 잡았는데 질리도록 푼 모의고사랑 문법 수업과 숙제로 틀린 지문 오답풀이를 통해 나중에 글의 구조가 보이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1학년 때 부터 3학년 때 까지 내신할 때는 통암기를 2회독씩 힘들게 했죠. 하지만 그 덕택에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가장 안정적인 등급을 받는 과목은 단연코 영어입니다”
(보성고 3학년 - 양0호)


김라미 원장
플래잇김라미 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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