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세계문화 나들이 ‘중남미문화원’과 ‘헤이 스웨덴’]

모르면 먼 나라, 알고 보면 이웃 나라

양지연 리포터 2019-05-16

초여름 길목은 발길이 가벼워진다. 다들 같은 마음인지 나들이 떠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딘가로 떠나기에 앞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살펴보다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지만 차를 타고 멀리 가기 어렵다면 가까운 세계문화 나들이 코스로 ‘중남미문화원’과 스웨덴 디자인 문화전인 ‘헤이 스웨덴’에 다녀와도 좋을 듯하다. 모르면 먼 나라지만 경험하면 이웃 나라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산책하듯 둘러보면 좋은 ‘중남미문화원’

덕양구 대양로(고양동)에 있는 재단법인 중남미문화원을 둘러보며 지구 반대편에 사는 중남미 문화권 사람들이 대한민국 고양시라는 곳에 그들의 문화를 알리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코스타리카와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서 30년간 외교관을 지낸 이복형 원장 부부가 설립한 곳이다. 중남미 각국의 가면, 토기, 목기, 민속공예품, 미술 작품, 조각 등 수천여 점이 전시돼 있다. 문화원은 크게 미술관과 조각공원, 종교전시관, 마야벽화, 연구소, 휴식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중남미문화원은 자연환경이 수려하다. 나무들이 둘러싼 길과 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산책하듯 둘러보면 좋다. 문화원 내에는 멕시코 음식인 타코와 케사디야,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하며, 중남미 현지에서 가져온 기념품도 판매한다.
 
문의 031-962-7171/9291
위치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 285번길 33-15
입장료 성인 6500원/ 청소년 5500원/ 어린이4500원
관람시간 하절기(4~10월)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설·추석 휴관)




스웨덴 디자인 문화전 ‘헤이 스웨덴’

스파 브랜드인 ‘H&M’, 댄싱 퀸으로 유명한 그룹 ‘ABBA’가 모두 스웨덴과 관련됐다는 것을 전시회를 통해 새삼 깨닫는다. 이것 말고도 보드카인 ‘앱솔루트’나 여우 마크로 유명한 ‘피엘라벤’ 등도 모두 스웨덴 브랜드다. 먼 나라 스웨덴은 의외로 우리 일상생활과 가까이 있었다. 아람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스웨덴의 디자인과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만나는 스웨덴 국민화가 칼 라스손(Carl Larsson)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스웨덴 디자인과 문화를 통해 왜 북유럽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지 공감하게 됐다. 체험 행사로 달라호스 만들기와 달라호스 방향제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1577-7766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고양아람누리
입장료 성인 8000원/24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 6000원/ 고양시민의 경우 정가에서 1000원 할인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