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SAT ACT AP교과목 학습, 계획부터 신중하게

지역내일 2019-05-20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해 다음 학년을 위한 선행학습과 SAT, ACT, AP 공부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미국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대학 진학은 물론 국내대학으로 역 유학을 원하는 유학생들까지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SAT, ACT, AP, 토플시험 학습에 대해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의 도움말로 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SAT, ACT 적절한 학습시기, 공부할 곳 선택 중요

유학생들은 학기 중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느라 힘든데 여름방학이 되면 귀국하자마자 바로 미리 짜놓은 시간표대로 학원으로 내몰리느라 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학원 수업을 무조건 많이 듣는 것보다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알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부모가 일방적으로 시간표를 짜 놓기보다 아이가 도움 받아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 한 후 그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원에 가기 싫어 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거나 반대로 부모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SAT, ACT, AP 학습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하루 종일 학원에 가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는 부모들도 있지만 학원수업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공부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학습에 효율성이 높아진다. 각 학생의 단점을 파악, 보완하는 것이 중요해 강사가 수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끌어 줄 수 있으면서 풍부한 자료와 실적을 바탕으로 경험과 학생 관리가 철저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독서로 기본 실력부터 다져야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SAT, ACT 시험에서 수학은 쉬워서 고득점을 받지만 Reading, Writing, English 영역은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수험생들이 영어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과학 관련 서적이나 시사 상식을 풍부하게 접해 보고 문학관련 책을 많이 읽으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일찍부터 시험을 대비하여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9학년 때까지는 영어과목들과 학교에서 권장하는 필독서로 꾸준히 기본 영어실력을 다지다가 10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실전유형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SAT subject 과목은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의 수준에 따라 과목을 정하여 미리 점수를 받아 놓는 것이 입시지원에 좋으며 내신성적(GPA), 시험성적, 비교과과외활동내용 등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에 맞는, 일관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성적 관리와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

모든 학생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자신이 어떻게 준비해야 명문 대학에 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 부모들은 아직도 대학 입시에 맞춰 너무 점수 올리기에 연연해 하지만 미국 주요 대학들은 시험점수 1점을 더 받는 것보다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한 합격요인으로 본다. 학생이 관심분야에 맞는 과외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이 고교생활 동안 얼마나 성실한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므로 입학사정에 더 유리하다.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입학요건 중 하나는 GPA성적인데 특히, 11학년 성적이 중요하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이나 학교에 AP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이 가까운 college에서 Dual Enrollment하여 학점을 이수하면 대학에서 학습 능력치를 대학수준까지 끌어올린 자질을 지닌 지원자로 판단하기 때문에 입시에 유리하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AP 과목 학점 인정 방침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AP점수는 7월 중에 학생과 학생의 고등학교 그리고 지정해준 각 대학에 Report가 발송된다. 



유학생, TOEFL부터 챙겨야

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100점 이상의 iBT TOEFL 점수를 가진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준비 없이 떠난 조기유학 학생들은 TOEFL을 경험한 적이 없거나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미국 상위권 대학들이 요구하는 100점 이상을 먼저 따 놓는 것이 좋다. 단기 집중학습으로 성적을 올려야 하는 유학생들은 학원 수업에 의지하기보다 자기주도학습이 밑바탕 돼 있어야 한다. 토플은 자기 공부가 중요하다. 자기주도학습이 효율적으로 되어야 점수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유학생들은 의외로 TOEFL Reading 영역이 약하거나 말하기와 쓰기 영역에 취약점이 있다. 요즈음 유학생들은 자신만의 독창성이 약하고 순발력도 떨어지며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데도 약하다. 이런 취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독서와 더불어 창의적인 사고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방학 학습계획은 실력에 맞게

특히 북미지역 유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한번 놓치면 타격이 커 학습 계획을 짜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년에 맞는 스케줄을 전략으로 짜서 단계별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기간에 너무 눈높이를 올려 무리한 계획을 짜거나 주변의 얘기에 현혹돼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공인영어성적, 학교에서 듣고 있는 학과목과 성적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해 전문교육원 상담에 임하고 아이의 현 상태에 맞는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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