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및 주요대학 자료로 본 2022학년도 자연계 입시전략은?

현 고1 입시, 진로에 따른 선택 과목 이수가 더욱 중요해져

이재윤 리포터 2019-05-21 (수정 2019-05-22 오후 5:57:50)

현재 고1이 치루는 2022학년도 입시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되는 첫 해로, 절대평가 과목의 증가, 정시비중 확대, 선택과목의 증가 등 변화의 폭이 상당해 입시 준비가 까다로울 전망이다. 서울대와 주요대학 발표 자료를 통해 2022학년도 입시를 치루는 고1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이찬화과학학원 정승필 중등·고1팀장의 말을 들어봤다.


  표1. 서울대 정시 및 주요대학 선택과목 지정 발표자료


수능 지정과목 발표한 20여개 대학 중 과탐 2과목 지정한 대학 여럿

지난해 8월, 2022학년도 입시 개편안이 발표된데 이어, 지난 4월 30일에는 국내 20여개 대학에서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지정안을 발표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고대 연대 등 소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사립대 일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과 과탐의 선택과목을 지정한 것. 특히 탐구영역에서는 두 과목 모두를 과탐에서 지정하도록 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과학 공부에 공을 들여야 할 전망이다.
정승필 팀장은 “과탐 2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지정한 대학들은 대부분 상위권 사립대학들로, 아직 발표하지 않은 다른 대학의 자연계열도 비슷하게 따라가지 않을까 전망된다”며 “대학들도 학문의 연속성 측면에서 관련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자연계열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과학탐구 대비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본다면, 진로를 빨리 정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자신의 진로가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 최소한 인문계열인지 자연계열인지는 정하고 자신의 진로적합성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나가는 것이 좋다는 설명.
정 팀장은 “고1 2학기 중간고사까지는 인문인지 자연계열인지를 정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고1 겨울방학까지는 진로를 정해 이에 맞는 전공과 선택과목을 조합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진로 선택과목을 정할 때는 점수가 잘 나오는지만 보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지를 판단하고 선택해야 성취도는 물론 성적도 잘나온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고2때까지는 내신에 충실하게 대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해 보고, 고3때는 진로선택과목인 물화생지Ⅱ과목을 적절히 선택해 전형에 맞는 입시 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2. 서울대 선택과목에 따른 내신 가산점 반영


학교별 진도별 고1 과학 내신 대비 및 전문성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로맞춤형 입시준비까지

고1 과학내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드문 평촌학원가에서 이찬화과학학원은 꾸준히 고1 과학반을 운영하며 가르쳐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된 개정교육과정의 ‘통합과학’ 수업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이 지역 학교들의 출제 경향 및 기출문제 등을 모아 만든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별 진도별 내신대비를 하고 있다.
정 팀장은 “내신과 연계한 과탐 학습은 수능준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학교별 분석을 통한 내신대비와 함께 수능 선택과목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해나가고 있다”며 “통합과학은 본인의 학교 진도를 잘 따라가며 노트 정리와 옮겨 적는 습관으로 배운 내용을 복습해 마스터하고, 2학년에 가서 본격적으로 과학 공부를 하며 수능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찬화과학학원은 평촌학원가에서 오래된 경험과 자료, 과목별 팀 체제, 전문성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내신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수업을 한다. 중등기초부터 고3 진로선택과목까지 학생의 진로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과탐 준비가 가능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te.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