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평화외교단’ & ‘FeFe(페페)’]

“사회구성원으로의 역량 기르고 지역사회 위한 주체적 활동 펼쳐요!”

권혜주 리포터 2019-05-23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평화외교단의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와 영어자원동아리 FeFe의 ‘E(nvironment)-Savior’가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와 청소년 팀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참여 그리고 청소년 보호 3개 분야 7개 영역에서 진행, 그중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활동분야의 기획프로그램 영역에 ‘E(nvironment)-Savior’는 참여분야의 지역사회변화·개선 영역에 뽑혔다.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외교단과 FeFe, 두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청소년평화외교단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
“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을 배우고 알리는 활동이죠!”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두청소년수련관 프로젝트 이름이다. 지난해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그 활동을 더 확장해 이어나가고자 공모에 지원했고 올해 15명으로 새롭게 청소년평화외교단을 결성,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교육을 듣고 프로젝트 모임을 하며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캠프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평화통일선언문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후에는 광주 민주평화기념관 방문, 청소년 정책 제안회 참석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갔고 올해는 청소년평화외교단으로서 ‘우리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보다 더 넓고 다양한 범위의 민주시민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활동은 상·하반기 두 차례의 시민학교와 원탁토론회. 청소년평화외교단 단원들이 주체가 돼 그들이 배우고 알게 된 것을 전하고 고양시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그것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열린 미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또한 열리는데 올해는 평화통일에 관한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고양시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이 주제다. 청소년평화외교단의 바람은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청소년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의 역량을 높이며 성장해 가는 것이다.
            

Mini Interview

“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올해 여러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할 수 있기를 바라고 단원들 모두 각자의 개성과 열량을 잘 융합해 좋은 결과를 끌어냈으면 합니다.”  
-이다연 부대표 학생(대화중 3)-


“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
“지난해 미국 친구들과 도라산 전망대를 다녀와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활동이 기억에 남는데요, 서로 관점과 의견이 다르고 그것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송인호(일산동중 3)·권대한(발산중 2) 학생-


“여러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과 진로와 관련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청소년교류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교류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것을 많이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지난해 활동한 친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여러 친구와 나누고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올해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저의 장점인 유쾌함과 친화력을 잘 살려 좋은 결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
-김도현(일산동중 3)·박예담(일산동중 3) 학생-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에 지원했고 올해는 인권이라는 더 넓은 범위의 활동이라 기대 됩니다. 한미청소년교류와 고양시평화통일원탁토론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현재 가까이 와있는 통일을 말하고 또한, 미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하며 우리의 통일에 대한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진로와 관련해 평소에 북한과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캠프 활동을 함께하면서 평화통일에 관해 얘기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올해는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끌어나갔으면 합니다.”
-한지원(중산고 2)·전소이(풍동고 2) 학생-



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FeFe ‘E(nvironment)-Savior’
“동아리의 장점 살린 국제적 지역 환경 홍보와 보호를 위한 활동이죠!”

FeFe는 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로 모든 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알리자는 의미의 ‘Fun English For Everyone’의 약자다. 2014년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봉사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동아리의 장점을 살려 지역을 위한 다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E(nvironment)-Savior’라는 환경보호를 주제로하는 참여분야에 선정되었다. 주된 내용은 장항습지 보호와 장항습지의 람사스 협약 등재를 위한 홍보로 장항습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습지보호를 위한 부스 운영과 정책실현 과정 참여 등 청소년의 힘으로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매달 모여 의견을 나누는 정규회의를 시작으로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에서 부스 활동을 통해 장항습지 알리기와 대나무 칫솔,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 환경보호 제품 사용을 위한 홍보, 6월 장항습지 탐방과 정화 활동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장항습지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 첼린지’라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중단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여름방학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학교를 열 계획이다. 동시에 웹진과 SNS에 한글과 영어로 된 카드뉴스 등을 올려 온라인 홍보 활동 또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런 활동을 준비하면서 동아리가 느끼는 것은 요즘 국제적으로 관심 받는 환경 보호 관련된 일이면서 우리 지역의 좋은 자원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는 일이다 보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도적으로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할 수 있는 동아리라 지난해 중학교 1학년이 되면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죠. 올해는 이전과는 다른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구성원 모두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내고 올해의 활동을 통해 FeFe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열심히 활동하는 동아리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천예지(백석중 2) 동아리 대표-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 관련된 봉사를 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청소년 관련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고 자신감 또한 기르고 싶고요, 올해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다른 회원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강유림(대송중 3)-


“지역 문제에 관심이 많은 또래 청소년들과 영어 관련 봉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죠. 올해는 특히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으로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더 의미 있을 것 같고 다 같이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최현아(대송중 3)-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고 올해는 그 활동 외에 동아리의 장점을 살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해 더 기대되고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많이 경험하고 배우고 진로에 도움되도록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어요.”  
-진호영(고양국제고 2) 학생-


“이미 활동을 하는 언니의 다양한 경험과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동아리라는 추천으로 2016년부터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면서 크게 배운 것은 하고자 하는 얘기를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인 것 같아요. 올해 새로운 활동이 예정돼 있는데요, 학교 동아리에서는 하기 힘든 활동이고 지원금을 받는 활동이기도 하니 일이니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서보배(운정고 1)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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