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배경미 리포터 2019-07-10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짧다. 그러나 학기 중에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하기에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과목인 수학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기본기를 점검하고 보충해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 있다. 동기부여 학습으로 중하위권 학생을 상위권으로 명문대 진학까지 성공시키며 수학의 강자로 떠오른 명문학원 이종호 원장에게 여름방학 수학학습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본개념과 원리 파악이 우선

어느 학년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예비고1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중등 수학을 점검하고 고등 수학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대다수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모르고 단순히 문제풀이에만 의존해 암기하듯 공부하기 때문에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리고 조금만 응용문제가 나와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종호 원장은 어려서부터 수학학원을 다니고 많은 문제집을 풀며 선행을 해도 막상 고등부에 와서는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 기본기가 없이 문제풀이에만 익숙해진 암기식 공부 방법은 중등 과정에서는 성적을 유지할지 몰라도 고등부에 올라가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방학동안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제대로 된 학습 습관이 성적향상의 열쇠

명문학원에서는 예비고1과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학습 습관을 바로 잡는데 집중 할 예정이다. 특히 중등 때 수학학습 습관을 제대로 바로 잡는 것이 급선무라고 인식하는 이 원장은 문제집을 여러 권 푸는 것보다 항상 기본서를 중심으로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학습을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분량의 숙제보다 한 문제라도 스스로 개념원리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오답노트와는 달리 그날 배운 개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증명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심어주고, 정규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개별 상담 등을 통해 학생의 학습상황을 점검한다.
“학생들은 암기식 문제 풀이에만 익숙해있다. 실제 명문학원에 처음 오는 학생에게 난이도가 낮은 100개의 문제를 풀게 하면 상위권 학생들조차 틀리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제대로 문제를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너무 많은 문제를 암기 방식으로 풀어보았기 때문에 평소 접하던 유형만 생각해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한 잘못된 방식이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시험에서 점수를 놓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다. 그래서 명문학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이런 습관을 바로 잡으려고 한다. 수학은 기본개념정리가 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특히 고등수학은 전 과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모든 개념을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다면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이고 문제 이해조차 어려울 수 있다.  
명문학원은 학생들이 처음 오면 일주일 동안 수업을 들어본 후 학원 등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그만큼 수업에 대한 자신이 있다는 뜻이다. 수업은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시킨 후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수학 학습 진도도 학생의 이해 능력에 맞춰서 진행한다. 이밖에 명문학원의 선생님들은 모두 수학을 전공한 실력 있는 고등수학 전문 강사들로 구성되어 중등부도 고등수학과 연계해 학습하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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