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너무나도 쉽게 배우는 ”기자회견식 독해 영작 비법“

지역내일 2019-07-11

내신기간에 영작 서술형 문제에 대비해서 아이들에게 문장 암기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럽고 때로는 외우다가 포기하면서 영어공부에 환멸조차  느끼게 된다. 아이들에게 영어 어순감각을 길러주지 않고 무조건적인 암기를 강요하면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면 아이들이 즐겁게 독해하고 외우지 않고 영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요점은 영어의 어순원리를 체화하는 것이다
필자가 오래전부터 영어를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쉽게 가르칠까를 고민하다가 영어계의   원로이신 정철선생님을 만나면서 통찰력을 얻게 됐다. 그 부분을 소개해드리니 독자여러분도 잘 따라오시기 바란다.
우리말과 영어의 어순차이를 생각해보자

”나는 어제 오후에 점심 식사후에 여동생과 버스타고 시장에 갔다“ 라는 문장이 있다.

우리말은, “나는” 과 “갔다”의 사이에 그 내용을 보충하는  여러 가지 양념이 들어가는 샌드위치 같은 모양이다. 그에 반해서 영어는, “나는 갔다“ 라고 결론을 먼저 말한 뒤에 그것에 대한 보충설명을 덧붙여 나간다.
바로 이것이 한국인이 영어를 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중요한 개념이며. 또한 <영작문> 이나 < 말하기>의 중요한 공식이다.
즉 결론을 먼저 말하고 상대방과 묻고 말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보충해나가면 자연스럽게 문장이 완성된다. 이 방식을 정철 선생님은  ”기자 회견식 어순감각“ 이라고 핵심을 찌르는 용어를 사용하신다.
아까의 내용을 기자회견식으로 영어로 해보자
결론을 이야기하고 여러분들이 자기에게 질문해야 한다.



어떤가? 너무 쉽지 않은가?

여기서 영어 어순에 대한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어는 중요한 것을 먼저 간단히 말하고 그것에 대해 길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둘째, 영어는 작은 개념부터 말하고 , 큰개념으로 말하는 순서를 취한다.
셋째, 영어는 필수요소를 먼저쓰고,  보충요소( ” 양념“ )을 덧붙이는 방식이다.

그럼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결론을 먼저 말하고 잘 물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30가지 질문만 잘하면  독해와 영작문제가 해결된다.
이 글에서는 막연한 명사뒤에서 질문하는 5가지 방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짧게 물어볼 때,  13번 ( 어떤 )
중간 정도로 물어볼 때,  14번( 뭐할 )   15번 ( 뭐 되어진 )   16번 (뭐하고 있는)
17번 (뭐하는)
길게 물어볼 때, 18번( 뭐가 뭐하는) 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보자
The top (물어본다: 어떤 ) of the mountain is coverwd with snow.
The man ( 물어본다: 뭐할 ) to help me is coming here.
The wine ( 물어본다 : 뭐 되어진) imported from France is on the table.
The girl ( 물어본다: 뭐하고 있는) playing the piano is my daughter.
The boy ( 물어본다: 뭐하는) who has a  girlfriend is my friend.
The man ( 물어본다 : 뭐가 뭐하는 ) who I met yesterday is my uncle.
이렇게 명사를 수식하는 5가지 방법을 연습하면 어떤 경우에도 완벽하게 독해하고 영작할 수 있고 영어로 저절로 말이 나온다.
연습하는 아이들 조차 신기해 한다.

마지막으로 독자들과 함께 다음 문장을 영작해보자
여러분도 여기서 하라는 대로 해보시기를 바란다

” 우리아들녀석 생일 케이크 살려고 저녁 먹은 다음에 마누라하고 제과점에 갔었어“

기자회견식 어순감각으로 영어로 풀어보자



반드시 질문하라!!!

어떤가? 아까 처음에 말해보려고 했을 때는 머릿속에서 그저 몇 개 단어들만 대책없이 와글거리던 것이 , 이번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술술 풀려나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어순감각의 힘이다.
독해 영작 그리고 제대로 영어로 말할 수 없다면 이 기자회견식 독해 영작비법을 사용해보라!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하재송
하재송영어학원 원장
문의 070-4464-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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