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선택, 어떻게 할까?

배경미 리포터 2019-07-16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렌즈를 착용하면 안경이 가리던 시야도 넓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쉽게 벗고 낄 수 있는 안경과 달리 렌즈는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잘못된 관리법으로 안과 질환에 걸릴 위험까지 있는 콘택트렌즈. 공장형 안경체인 쓰리팩토리 비산점 강택규 대표에게 콘택트렌즈 선택 요령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용 기한이 지난 렌즈 사용은 금물

콘택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하여 근시 또는 원시가 있는 경우 시력보정을 주요 목적으로 사용한다. 콘택트렌즈의 종류에는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가 있다. 소프트렌즈는 착용감이 뛰어나고 휴대가 간편해 안경관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렌즈의 크기가 커서 눈을 모두 덮기 때문에 산소투과성이 낮고 눈물순환이 거의 안 되는 것이 단점이다. 사용 기한이 24시간인 원데이부터 2주착용, 1개월 또는 6개월~1년 사용이 가능한 연속착용 소프트렌즈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드렌즈는 조금 딱딱한 렌즈이다. 처음 쓰면 이물감이 느껴지고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눈물층 위에 떠 있어 이물질 침착이 거의 안 되고 건조감이 적으며 난시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렌즈이다.
강 대표는 “콘택트렌즈는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뿐만 아니라 미용의 목적으로 나온 써클렌즈, 컬러렌즈, 누진다초점렌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며 “특히 써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착용시간을 짧게 하고 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면서 “콘택트렌즈는 눈에 직접적으로 넣는 것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에는 안과나 안경전문점을 통해 본인의 시력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내 눈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포츠 선글라스, 렌즈 교체 할까 말까?

뜨거운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선글라스의 사용이다. 선글라스는 패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을 보호하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특히 뜨거운 태양아래 골프, 테니스, 자전거, 윈드 써핑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스포츠 선글라스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시력이 좋은 사람들은 구매 후 바로 착용하면 되지만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렌즈 교체를 해야만 착용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시력이 나쁘다면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콘택트렌즈를 끼는 방법과 도수용 렌즈로 교체를 하는 방법 그리고 선글라스 안쪽에 도수클립을 넣어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렌즈 전체를 교체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은 도수클립은 선글라스 안쪽에 위치하다보니 눈썹이나 눈이 클립에 끼워져 있는 렌즈에 닿아 쉽게 더러워져 시야에 방해를 주는 등의 불편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사용 용도를 고려해 렌즈의 색상을 선택하고, 눈부심이 심한 환경에서 사용하려면 편광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온라인과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가형 상품의 경우 렌즈에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색상만 진한 선글라스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눈의 동공을 확장시켜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의 흡수를 늘려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요즘은 선글라스가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선글라스의 사용 용도와 편안하게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검증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저가형 선글라스 보다는 전문 안경원에서 사용 용도에 맞는 다양한 차외선 차단 선글라스 및 안경제품을 상담 받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1. 사용기한이 지난 렌즈를 사용하지 말 것
2. 렌즈를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말 것
3. 물놀이 시 착용금지
4. 렌즈를 낀 채 자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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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미 리포터 cjfrb0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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