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예비고1, 중3의 영어는 달라야 한다.

지역내일 2019-08-22

초등부에서 최고학년인 고3까지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냐고 이야기 한다면, 중3과 고3이라고 말하고 싶다. 고1~2학년 때보다 중3의 시기가 중요한 이유가 학업기에서 진정한 태동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고등부에 올라간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은 현재 좌표를 무시한 채 미래의 허상(虛像)을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면, 중3 영어는 왜 달라야 하는가? 그 이유는 한국 영어 교육의 현 주소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다. 중등부와 고등부의 갭(Gap,차이)이 너무 크다.
 


이 차이(Gap)를 중3때 극복을 하지 못하면, 고등부 3년 동안 힘든 여정이 시작되고, 당장 고1때부터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의 저하로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중등영어 성적이 85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던 학생이 고등영어에서는 60점대, 심지어 50점대에 머무는 많은 사례들이 주변에 많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중3 시기에 어떻게 영어학습을 했는지 확인해 보면 거의 대부분 중등영어 수준에 맞춰 해온 것이 답이 아닐까 한다. 


선행학습이 잘못 되었다고 논하기 이전, 한국 영어 교육과정 불합리

위에 표에서 보이듯이, 중등부/고등부에서 학교 수준도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 등등  천차만별이지만, ‘현 중등영어 교육과정이 고등영어의 밑거름으로 충분하다!’라는 것은 어부성설(語不成設)이다. 즉, 다시 말하자면, 현재의 학생들에게 탓을 돌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중등교육과정이 충분하지 못한 것은 지극한 사실이고, 그 차이(GaP)을 채우기 위해 학생들은 학원에서 부족한 지식의 비타민을 보충하는 건 아닐까 한다. 현실이 그러하다면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대처법인 다음의 지식 보충하기는 어떠할까? 



진학 전, 문장구조와 품사의 원리와 활용 명확히!

언어 태생은 의존성이다. 언어는 어휘의 기본요소를 바탕으로 의존적으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단 하나의 단어가 큰 의미를 품을 수 없기에, 다른 요소들, 품사들의 도움으로 의미전달이 가능하다. 문법이 제2외국어 사용자에게는 필수 항목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규칙성을 토대로 품사의 활용을 통해 구조에 맞게 완벽한 문장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부 서술형의 유형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요약 추론이다. 지문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고, 그 이해함을 바탕으로 영어 문장구조 속에서 답으로 요하는 품사로 변형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지문 해석을 통한 주제, 제목, 요지추론 같은 객관식 풀이 문제와는 달리 서술형에서 많은 학생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이 현 실정이다. 이 부분의 극복은 철저한 문장구조분석의 능력을 배양하는 것과 더불어 미세한 품사의 적절한 변형 및 활용이다. 고등부 진학 전, 이 영역을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품사의 활용과 문장구조의 분석력이 예비고학생들에게 두려움 없는 영어가 될 수 있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 


중등 마지막 동기부여, 고등수능과 맥 상통하는 텝스로

텝스에 나오는 어휘는 고3수준, 또는 그 이상이며 지문유형과 내용도 다양하기에 중등부가 하기에 조금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동기부여로는 최적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수준이 텝스를 학습하기엔 조금 두려워할지 모르지만 과감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 중등학창시절의 마지막인 3학년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어휘량과 독해력이다. 고등영어에서 요구하는 어휘와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실전텝스를 고사장에서 실제로 응시 해보는 것도 큰 경험일 것이다. 텝스와 수능은 맥을 상통하는 면이 다분히 많기에 중등 텝스와 교육청/사설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하는 수업과정도 중요하다.


일산 중고등부 영수전문학원 제이칸영어수학학원

문의 031) 904-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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