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예비고1 수학,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

지역내일 2019-12-20

수학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과목이지만 같은 노력을 들이고도 결과물은 천양지차다. 중학교 때까지 바닥권의 점수를 받다가 고등학교에 이르러 전국 상위1%의 성적을 거둔 학생도 있었고, 고1 겨울방학부터 수학을 시작했던 이과학생이 이듬해 첫 고2 중간고사에 1등급을 받았는데 이 학생의 전학기까지의 성적이 8등급이었다. 또한 중3때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이 일반고등학교 진학 후 꾸준히 열심히 했으나 한 학기 내내 40점 내외의 저조한 성적을 내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 후 결국 전교 1등으로 졸업한 학생도 있다. 이 학생들의 공통점을 들어 수학 점수 향상의 척도로 삼기로 하자.

첫째, 이들은 자신이 수학에 자신 없어하는 것은 다른 수포자들과 같았으나 그렇기에 남들보다 더 많이 풀고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고 그래서 방학 때 수학에 할애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그중 전국 1%성적을 거둔 학생은 고2때까지 거의 수학에 올인했다. 적어도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최소 방학만이라도 이 정도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둘째, 질문을 하고 내 풀이에서 힌트를 얻고 듣는데 치중하지 않고 반드시 마무리는 스스로 끝내고 정리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는 절대 다수는 질문을 몰아서 하고 풀이를 다 듣고 한꺼번에 풀이를 외운다. 정말 생각이란 걸 안한다. 이런 지적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셋째, 교과서와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물도 꼼꼼히 정리하면서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문제를 낼 것인지 스스로 만들어 보자. 창의적 사고는 응용을 통한 무한 반복의 연속선상에서 더 단단하게 짜여진다.

넷째, 시험을 본 뒤 시험지는 반드시 다시 풀어보고 분석해 보자. 가령 시험문제가 객관식 위주의 수능 유사문제가 많이 출제되면 다음 시험 준비를 그저 풀기 좋고 쉬운 100문제를 푸는 것보다 수능 문제를 낑낑거리며 풀어내려고 노력하다보면 문제는 많이 풀지 못했어도 오히려 성적은 더 잘나오는 기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

끝으로, 학교나 학원의 선생님의 강의는 절대 학생들의 수학 성적을 올려주지 못한다.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이 수학을 풀면서 같이 고민하고 표준의 풀이방법을 제시받아 주체인 학생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때 진정한 실력자가 될 것이다. 학생 스스로가 탐정이라 생각하고 각본 없이 수학문제를 해결해 간다면 명탐정이 됨과 동시에 수학의 달인이 될 수 있을것이다.


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원장
문의 031-924-3005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