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파주 지역 선생님이 전하는 예비고1을 위한 조언

내신 및 교과세특 등 학교 내 정규 활동에 내실 기해야

지역내일 2020-02-21

학교를 배정받고 교복을 맞추고, 이제 고등학교 입학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고교 생활은 대학입시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학업이나 학교생활에서 챙겨야할 것이 많은 듯합니다. 새학년 시작과 함께 특별히 신경 써서 챙겨야할 것은 무엇인지, 고양 파주 지역 선생님들의 조언을 전합니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
2019년에 학생부 종합의견은 1,000자에서 500자, 자율활동은 1,000자에서 500자, 진로활동은 1,000자에서 700자로 기재글자수가 감소했다.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는 방과후학교 활동 미기재, 자율동아리 연간 1개(30자)만 기재, 청소년 단체활동은 단체명만 기재, 소논문 미기재, 봉사활동 특기사항 미기재, 진로희망분야 대입 미반영, 교내수상 학기당 1건만(3년간 6건) 대입 반영으로 대폭 변한다. 자기소개서는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 현재 4,500자 또는 5,000자에서 3,100자로 글자수가 감소하고 2024학년도에는 폐지된다. 추천서는 2022학년도부터 폐지된다.
이렇듯 학생부 미기재, 미반영 항목이 대폭 늘고, 자기소개서•추천서가 폐지되는 상황에서 예비고1 학생들은 학생부 비교과활동뿐만 아니라 교과활동, 교과연계활동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볼 게 마땅치 않다면 입학사정관들은 교과 성적과 교과 세특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수상경력,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소논문, 독서의 영향력은 감소했고 교과성적, 교과세특, 자율활동, 진로활동, 정규동아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영향력은 크게 증가했다.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예비고1에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여전히 중요한 전형이다. 예비고1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을 지원하려면 재수는 선택지가 절대 아님을 명심하고 내신, 수행평가, 비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
대화고 최승후 선생님

‘좋은 인생’을 목표로 공부할 것! 그 첫 단추는 ‘적성 찾기’

“좋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이 아닌, 좋은 인생을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 말의 의미는 좋은 대학을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대학은 여러분 인생의 꿈을 펼쳐나가는 길 위에 놓인 하나의 작은 과정일 뿐이니 대학 그 자체를 고등학교 생활의 목표로 삼지 말고 더 멀리 보면서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살아가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대학 졸업장이 곧 행복한 삶의 보증 수표가 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니, 100세의 긴 인생 속에 멀리 보고 그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생’이란 무엇이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1학년 때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좋은 인생’이란,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에서 오래도록 즐겁게 일하며 자아실현을 이루고 그와 동시에 자신의 직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고등학교 첫 1년 동안 여러분이 가장 힘써야 하는 것은 자신의 적성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성’은 아무것도 안 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가운데 어렵게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까지의 편견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모든 수업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열심히 하십시오. 골고루 이것저것 열심히 공부하고 활동도 해봐야 비로소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것이지, 아무것도 열심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것을 안 해서 못하는 것인지 타고난 능력이 부족해서 못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므로 자신의 적성을 찾기 어렵습니다. 수업을 비롯한 여러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하다 보면 자기 적성도 발견하고 좋은 생기부 기록도 남게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결실을 얻을 수 있으니, 1학년 때는 과목 편식 삼가고 예체능 활동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적성을 찾을 수 있기 바랍니다. (※1학년 때 반드시 하나의 적성을 정확히 찾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1학년 때는 자신의 적성 분야를 약 세 가지 정도로 윤곽을 잡고, 2학년에 진급해서 좀 더 정밀하게 희망 전공 분야와 진로 범위를 좁혀 나가며 수시 및 정시 전략을 세우고 대입을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백석고 강○○교사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수업과 교과 관련해서 조언하자면, 고등학교 수업은 학생 중심 수업이 많아집니다. 개인 발표, 모둠별 발표, 협력 학습과 같은 수업 활동은 수업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용기를 가지고 발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어떤 학생은 “너무 떨려서 발표하기 싫어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 앞에 나서서 말하는 것은 소수를 제외하고 누구나 힘든 일입니다. 수업 중 발표는 청중을 사로잡는 능수능란한 말솜씨나 아나운서 같은 발음과 성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하려는 의지와 준비, 그리고 노력과 열정을 보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수업 참여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또한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 사항’과도 연계가 됩니다.
학교 행사 관련해서 당부하자면, 학교 각 부서와 과목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잘 챙겨야 합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학부모 총회나 입학식 때 교육과정이 들어간 책자(또는 한 장짜리 연간계획표)를 한 권씩 받게 됩니다. 매달 어떤 행사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고 참여하고 싶은 행사를 학기당 2~3개 정도 정해 참여하세요. 고등학교에서는 행사나 대회 등 참여를 강요하지 않아요. 학생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기 때문에 복도나 교실의 게시물을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 활동들은 대부분 자율 및 진로 활동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영역’에 들어갑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잘하고자 한다면 학교 안에서 주어지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도전해 보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의 생활이나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고등학교 생활에 집중하세요.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떤 활동이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백마고 김○○교사

슬기로운 고등생활 “체력관리와 적극적인 학교생활 필요해요”

예비 고1이 입학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몇 가지 당부하자면, 첫째로 꾸준한 건강관리를 권합니다.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장시간의 공부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다른 활동들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드라마 미생에도 이런 대사가 나오지요.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러게 되지.” 걷기든, 농구든, 스트레스를 풀고, 숨통이 트일만한 나만의 운동은 반드시 가져보길 바랍니다. 둘째,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세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이 학생부 종합 평가에서 중요한 평가항목이 되면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수업 활동에서 주도적인 리더의 역할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고 호흡을 같이하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 수업이 끝나면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활동 등도 적극적인 수업 참여의 일환이며 그런 모습은 좋은 내용으로 기록됩니다. 셋째,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세요! 고등학교에서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동아리 등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자신이 무엇을 느꼈는지, 나에게 미친 영향, 나의 변화, 앞으로 그에 관하여 알고자 하는 내용’ 등을 꼼꼼히 정리해 기록해 두는 것도 자기소개서나 생기부 기록에 좋은 활용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학교 시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한번 치른 내신으로 낙담하여 자신의 진학 방향을 섣불리 결정해 버리거나, 1등급이 아니면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는 불안감으로 정시나 논술로 그 방향을 바꿔 학교생활은 나 몰라라 하다가 고3 때 후회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대입에서 내신은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등급의 흐름과 성장 추이, 그 속에서 학생이 한 노력을 유추하여 평가하는 정성평가의 자료로 활용됩니다. 갑자기 떨어지는 내신, 특정 과목을 소위 버렸다는 느낌이 드는 등급은 절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합니다. 고등학교 생활 내내 꾸준히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매 시험에 최선을 다해보시기 바랍니다.
백석고 이○○교사

진로에 맞는 목표 세우고 학교생활을 알차게 

예비 고1의 겨울방학은 고등학생이 되는 첫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생활이 달라질 수 있어요. 중학교와 달리 교과목과 학습량이 많아지므로 먼저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운 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사일정과 평가 일정, 각종 대회를 미리 확인해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두는 것도 필요해요. 고교 생활에서는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 내 교육 과정·교육 활동을 기록하는 것으로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면 자연스럽게 관리가 된다고 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출결’입니다. 성실함을 대변하는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학교활동(수업 및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심히 준비해 교내 상도 챙겨야 합니다. (학교장상이 대통령상보다 중요) 동아리 활동은 진로와 관련된 활동으로 전공 적합성과 지속성, 자기 주도성을 나타낼 수 있는 활동이 좋습니다. 봉사활동은 횟수와 시간보다는 전공이나 진로와 관련된 활동으로 지속성(진정성)이 중요하고요. 생기부 개선안에서 글자 수가 줄어들지 않은 유일한 항목은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입니다. 특히 진로, 전공 관련 교과는 학업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기록이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의 관심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요. 평소 수업 시간 활동과 수행평가에서의 활동을 기록하므로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신관리를 잘하기 위해선 수업에 충실해야 합니다. 시험 출제자인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며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시기별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며 철저히 복습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행 대학 입시는 자신의 진로 목표와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수능에서의 선택과목 등을 연동해 정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대학마다 입시 제도도 다릅니다. 따라서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교 시절은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주어진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는 것이 중요해요. 함께 배우고, 함께 공부하는 이타 정신을 발휘한다면 분명 즐겁고 알찬 고교 생활이 될 것입니다.
동패고등학교 노인영 교사

목표가 나를 이끄는 고교 3년 되기를

이제 보름 정도 지나면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다.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 실시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변화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 방식의 변동 사항, 2021학년도 대입 체제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고교생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2015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문·이과 구분을 폐지한 것이 특징이다. 1학년 때 공통과목(국·영·수·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2·3학년 때 선택과목을 신청해서 이수한다.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구분되며, 일반선택 과목(주로 수능시험 과목)은 석차등급을, 진로선택 과목은 3단계 성취도로 성적을 산출한다. 당장 입학 후 3월 말에 고2 때 배울 선택과목을 1차 조사할 것이므로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학생부 기재 방식은 소논문 기재 금지를 제외하고는 전년도와 대동소이하다. 고등학교에서 진로진학을 위한 중심축은 학교생활(교과+비교과)과 수능시험 준비다. 교과활동에서는 자기주도적인 예·복습을 통한 개념 이해와 반복학습, 성실한 수행평가 참여 등이 필요하며, 비교과활동에서는 진로와 연계한 봉사, 동아리활동(창체+자율) 등이 요구된다. 특히 교과세특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독서활동의 경우 1학년 때는 교양 독서를, 2·3학년 때는 진로·전공에 관한 독서활동이 필요하다. 독서는 시간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활동이다.
‘목표가 나를 이끈다’라는 말이 있다. 진로진학을 위한 일반적인 프로세스는 ‘진로 및 진학(대학) 목표 설정 → 학교교육과정 과목 및 수능과목 선택 → 지속적인 학습과 성찰’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로진학 방향이고, 나머지는 인내심을 갖고 실천만 하면 된다. 끝으로 고교생활은 정보와 체력,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이다. 무한불성(無汗不成), 땀 흘리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이룰 수 없다. 학생들의 건투를 빈다.
박광수 부장교사(봉일천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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