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기능저하와 수면 부족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만성 피로④

지역내일 2020-06-12

건강한 사람은 아침을 활기차게 시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침에 천근만근 무겁게 일어나 오후 3-4 무렵까지 힘겹게 보내는 분들이 있다. 아침에 입맛이 없고, 머리는 무겁고 때로는 어지럽거나 두통을 느끼기도 한다. 몸이 무겁고 때로는 부으며 만사가 귀찮은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힘겹게 보내다 오후 4시 이후부터 몸이 가벼워져 이때부터 왕성한 하루를 시작한다. 밤이 되어도 잠이 오지 않고, 잠자기가 아까워 새벽녘에야 겨우 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즉 어느 순간부터 귀찮음을 느끼고 힘들어 하는 피로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피로증후군의 한 패턴이다.



비장은 우리 몸의 재활용 공장

우리 몸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한 음식물을 재료로 간에서 생성한다. 또 몸에서 한 번 사용한 것을 비장에서 재활용한다. 본디부터 비장이 약한 분들과 중년이후 비장이 약해진 분들은 인체의 재활용 능력이 저하 되어 곤란함을 겪는다. 비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재활용의 능력이 감퇴되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이 혈액의 재활용이다. 노후되고 손상된 혈구는 많고 산소를 운반하는 혈구는 부족한 상태로 양방에서 말하는 빈혈과 유사한 상태가 된다. 이때부터는 몸이 무겁고 만사가 귀찮으며 나도 모르게 당장 할일을 미루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한숨 하품이 잦아지고 때로는 가슴이 답답해지며 머리에서 무거움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드러난다. 심하면 어지럽거나 두통까지 발생을 한다. 또한 소화능력이 저하되고 장의 운동성이 떨어져 배고픔이 별로 없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많이 먹으면 식곤증을 호소한다. 


숙면과 발바닥 자극으로 건강 회복하기

수면은 회복의 시간인데 중년이 되면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몸의 회복이 느려지고, 만성피로와 지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장에서 이루어지는 혈액의 정화 작용이 잠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비장의 능력이 저하되어 효율이 떨어졌을 때 좀 더 많은 시간에 혈액을 정화할 수 있도록 오랜 수면이 필요하다.
더불어 한의학적 관점에서 비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발바닥의 엄지발가락 라인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곳이 한방에서 말하는 비장과 연결된 경맥이 흐르는 곳으로 지압 등 발바닥의 자극을 통해 인체와 장부의 구조를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