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트럼프, 코로나, 난청

지역내일 2020-10-15

10월 2일에 가장 눈길을 끄는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코로나19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멜라니아의 코로나19 양성판정’에 대해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뉴욕 증시는 하락했고,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예상이 있습니다. 모금행사와 플로리다에서의 유세 일정을 취소했을 뿐 아니라 2차 TV토론이 열릴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대형 유세를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기도 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권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귀에 이어폰을 꽂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할 때는 100데시벨 이상의 소음이 생기기도 하는 곳이 지하철입니다. 그런 속에서 이어폰을 사용하여 소리를 듣는 것은 소음성  난청을 부르는 행동입니다. 또한, 공장이나 건설현장과 같이 소음이 심한 사업장도 소음성난청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각 전문가들이 소음성 난청예방을 위해 이어폰 사용자제 또는 소음방지 ‘몰드나 헤드폰’사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소음성 난청이 시작된 후에는 청력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 소음이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를 손상시키는데, 한 번 손상된 유모세포는 되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라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는 미완이긴 하지만 이런 치료제들도 있고,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소음성난청은 치료제도 없고 면역력이 높다고 해서 이겨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고 시끄러운 곳에서 일할 때는 반드시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충고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코로나19 처럼 소음성 난청도 치료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 번 걸리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청각전문가들이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예방이 최선입니다.


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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