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한 송이 꽃을 피우는 것

지역내일 2021-03-03

 영어는 한 송이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씨앗만 뿌리고 기다린다고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영어 또한 공부할 학습 내용을 건네주고 알아서 성장하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그 환경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길러줘야 한다.

영어가 그렇다.


 먼저, “단어 암기해!”라고 단순히 명령한다고 아이가 알아서 암기를 바로바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든 학생에게는 그 학생에게 알맞은 암기법이 있고, 그 암기법을 최대한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턱대고 시험지를 던져주고 통과하기만을 기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불어, 단어를 단기 암기가 아닌, 아이가 앞으로 계속 활용할 수 있게끔 아이의 자양분인 능동적 공부법을 터득하게 옆에서 계속 지도해주며 확인을 해주어야 한다.


 단어뿐만이 아니다, 영어라는 과목에서 제대로 된 성장을 보기 위해서는, 단어와 문법과 독해력이 다 받쳐줘야 한다. 이 모든 삼박자를 갖추기 위해서 아이는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낙담도 하며, 빨라 보이지 않는 실력 상승에 지칠 것이다.


하지만, 이 많은 과정이 전부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켜주며, 지치지 않고, 계속 뿌리를 낼 수 있도록 옆에서 격려하고 올바른 학습 방향으로 지도해줘야 한다. 하나의 방법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다양한 문제와 문제에 대한 적절한 풀이, 학생 스스로 하는 오답 정리, 그리고 그 오답에 대한 피드백이 모두 다 제 때에 발생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핵심은 아이가 이 과정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가게끔 도와야 한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학습과 성장은 아이가 스스로 그 중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그 과정에 대해 인지하며, 한 단계 한 단계 받아들이고 난 후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어 선생님으로서, 한 송이의 꽃을 피우듯, 학생이 굳건한 뿌리를 내리고, 올바른 자양분을 흡수해, 가장 훌륭한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이 모든 과정을 옆에서 지켜봐 주며 바른길로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채움영어학원 Kim Jaerin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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