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 독소 줄이기, 내 건강의 첫걸음

현대인의 난치 질환, 해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조진영 리포터 2021-03-18

우리 몸의 항상성 및 자기치유능력 회복시켜주는 한의학적 치료 ‘해독요법’


옛날에는 결핵이나 영양실조 등 그야말로 못 먹어서 생기는 질병이 많았던 반면, 먹거리가 풍부해진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이 보편화 되면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쌓이며 각종 질환에 빈번하게 노출되곤 한다. 

특히 요즘처럼 봄철 날씨에 불청객과 같은 황사와 미세먼지, 또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부족해진 운동량은 체내 독소를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체내에 쌓인 독소 배출이 중요한 이유

독소란 우리 몸에 해를 끼치거나 염증의 원인이 되는 광범위한 모든 물질을 말한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중금속, 식품첨가물, 보존제, 합성감미료 등이 독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나 어혈(瘀血), 담음(痰飮), 활성산소 등 체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정상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체내에 쌓이면서 독소로 작용하게 된다.체내 독소는 일반적으로 땀, 호흡, 소변, 대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지만 운동이나 심호흡이 부족하거나 수분부족, 변비 등의 원인으로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되어 염증이나 질환을 유발한다. 잘못된 현대인의 식습관도 체내 독소 누적의 원인 중 하나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밀가루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탄산음료 등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성분은 부족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서 체내 독소가 쌓이게 되면 혈액과 세포들이 오염되고, 혈관벽이 두꺼워지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근경색, 비만 등 각종 대사질환과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교란되어 각종 암이나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된다.


난치 질환까지 해결하는 ‘해독요법’

피나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고 독소가 빠져나가는 경로를 열어주는 한의학적 치료법인 ‘해독 요법’은 우리 몸의 항상성과 자가치유능력을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경희유한의원 유민선 원장은 “해독요법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남는 것을 덜어내는 한의학적 처방으로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정화하고, 염증을 회복시키며, 혈액순환과 심장순환을 강화시키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내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내 몸 건강을 스스로 지키게 하는 첫걸음이 된다.몸 안의 독소를 정화시키고 줄여주는 해독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도 다양하다. 암, 중풍,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5대 질환과 동맥경화,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류머티스, 갑상선,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비염, 아토피, 변비 등에도 효과적이며, 여성 질환이나 관절염, 만성위염, 부종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인의 고질적인 난치 질환인 황반변성이나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등에도 해독요법이 적절한 예방책이자 치료법이 되고 있다.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해독정화 프로그램

이러한 해독요법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해독정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유한의원 유 원장은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 증상 등을 면밀히 진단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처방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독요법을 진행하기 전에 자율신경 검사,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체성분 분석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면 정확한 분석과 진단으로 자신의 몸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해독정화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 한약재와 유효성이 검증된 엄선된 약재를 사용하는 것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해독치료 초기에는 피로감, 어지러움이나 일시적인 통증 증가를 느끼는 명현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명현 반응이 강할수록 체내 쌓인 독소가 많아 해독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럴 경우 더욱 적극적인 해독치료가 필요하다, 통증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는 한의원에 내원해서 침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해독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와 생활습관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식품, 밀가루 음식, 튀김이나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는 피해야 하며, 과식이나 과음, 흡연 등은 반드시 금해야 한다. 또한 빨리 먹는 습관이나 간식이나 야식을 먹는 습관도 자제해야 한다.


몸에 쌓이는 독소 최소화하는 올바른 생활습관

경희유한의원 유민선 원장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몸에 쌓인 독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독요법과 같은 정기적인 독소 제거 프로그램을 받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몸의 독소를 최소화시키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외식 시에는 샤브샤브나 쌈밥, 유기농 식당을 이용하고, 고기는 수육이나 보쌈, 삼계탕,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천천히 깊게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심호흡도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또한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고, 적절한 취미생활과 명상으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몸 안 독소를 줄여주면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사성 질환, 자궁질환, 갱년기증후군 등의 건강 개선과 체중감량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해독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대사활성화를 높여주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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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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