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색소, 잡티 올바른 치료와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지역내일 2021-04-20

햇살 따뜻한 봄날, 코로나19 팬데믹이 일년 넘게 지속되면서 답답한 마음을 풀려 탁 트인 야외로 나오는 이들이 많다. 이때 방역수칙 준수 외에도 꼭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 있는데, 이는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4~5월 자외선은 한여름 강렬한 햇빛에 비해 지수는 낮아도 피부에는 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
긴 겨울동안 약한 햇빛에 익숙해져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진 피부는 봄에 강해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쉽게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기미는 화장품 등 제품을 이용한 화이트닝이나 생활 속 관리로는 없애기 어려워 피부과 치료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요즘엔 색소치료에 특화된 레이저 등의 장비가 나날이 발전해 기미나 잡티의 치료가 예전에 비해 간편해졌다. 다만 피부색소치료는 올바른 방법을 적용해야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선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엑셀브이 레이저와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기미치료
일산 정발산역 더드림의원(진료과목 피부과) 강보람 원장은 “최근엔 기미 등 피부색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장비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전보다 치료가 간편해졌다”며 “레이저 기미치료 시 각각의 레이저가 지닌 특성과 장점을 이용, 개개인의 피부상태에 맞는 최적의 레이저를 선택해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는 또한 재발되기 쉬운 특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려면 꼼꼼한 사후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잡티 치료는 피부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피부손상 없이 안전하게 색소병변을 제거한다. 엑셀브이 레이저와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피코토닝 등 다양한 레이저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데, 병변의 상태와 색소 발생 부위, 개인별 피부타입 등에 따라 달리 적용되어야 하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엑셀브이(엑셀V) 레이저는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갖춘 장비다. 롱펄스 532KTP, 롱펄스 1064Nd-YAG 그리고 마이크로펄스 제네시스 파장이 각각 표피에 가까운 혈관이나 깊은 부분, 모공 등에 작용해 검버섯, 기미, 잡티 등 색소제거를 비롯하여 안면홍조와 모세혈관 확장증, 난치성 혈관병변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한다. 뿐만 아니라 칙칙한 얼굴톤을 밝게 만드는 미백효과도 얻을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기미 제거 치료법에는 피코레이저/피코토닝도 있다. 기존 피부 시술 레이저보다 1000배 빠른 짧은 시간에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파장이 정확하게 색소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므로, 정상 피부세포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레이저 토닝은 오랜 기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났던 것에 비해, 피코레이저/피코토닝은 약 2~5배 이상 높은 에너지를 순식간에 집중 조사해 보다 짧은 기간에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색소침착, 카페오레 반점, 이토모반, 오타모반, 베커모반, 청색모반 등 다양한 색소 병변 치료에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 피코레이저/피코토닝은 또한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돕는 작용을 해 후반부의 치료효율도 좋다.

기미 등 색소질환은 치료 후 사후관리가 중요
기미 등 피부색소질환은 치료 못지않게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강보람 원장은 “기미 레이저 치료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색소침착이 발생하거나 재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술 후 자극적인 마사지나 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피부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습과 영양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화이트닝 제품을 써주는 것도 좋다.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주스류를 자주 섭취하고 과로나 수면부족, 스트레스는 기미를 악화시키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소라 리포터 olje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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