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2022 대학입시, 재학생의 슬기로운 선택은?

지역내일 2021-05-29

2022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기존처럼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서울의 주요대학의 정시 비중은 40%가 훌쩍 넘을 전망이다. 지난해 2021 대입까지만 해도 수시 선발 비율이 전체의 77%에 달하는 등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수시 선발 비율이 77%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 올해 고3 재학생은 이전의 수험생과 다른 대입 준비가 필요하다.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3 재학생에게 불리하다고 알려진 정시, 그렇다면 재학생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변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선택형수능

올해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등 변화가 크다. 학교 교과 수업에서 진로선택 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재학생은 학종과 수능, 학종과 내신에서의 갈등상황을 겪는다. 공대 지원자가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면 전공과목의 관련도와 성취도 등을 고려해 <물리학II>을 선택해야 하지만 수능에서 만족스런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다. 2022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자연계 일부 모집 단위에서 수능 수학 영역에 <미적분>이나 <기하>를 필수적으로 응시하도록 한 대학이 56개에 달한다. 탐구에서는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을 응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주요 대학의 자연 계열은 과탐 2과목을 지정한 곳이 많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대부분이 <미적분>이나 <기하>를 반영하고
<확률과 통계> 응시자의 지원을 막았다. 결국 전공과의 연계성을 생각해야 하고 재학생의 입장에서는 대학입학 후의 교육과정과 수시모집에서의 학생부 종합평가 등을 고려해 알맞은 과목을 선택하는 고민을 해야 하겠다.


영어 연계율 축소와 인문계열 수학 등급 확보

지난 2021 수능 결과를 봐도 졸업생의 성적이 재학생에 비해 우수했던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 2021 수능 결과 자료 중 재학, 졸업 여부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국어, 수학 가형,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평균은 졸업생이 높았고 1,2,3등급 비율도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22 수능의 출제범위에 해당하는 2015 교육과정은 올해 재수생들도 배운 내용이라 출제방식에만 적응하면 된다. 작년 2021 수능에서 영어는 1등급이 12.66%일 정도로 쉽게 출제되었고, 올해는 EBS 연계율이 70%에서 간접 연계 50%로 줄어들어 체감난이도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2021 수능에서 졸업생이 강세를 보인 과목은 수학으로 가형과 나형 모두 졸업생의 1등급 비율이 재학생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는 올해 <기하>, <미적분>,<확률과 통계>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등급분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2 수능에서 <미적분>, <기하>는 1등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확률과 통계>는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 인문계열의 경우 재학생이 수학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느냐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수학의 공통 과목은 <수학I II>이고 <기하>, <미적분>, <확률과 통계>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구조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대다수가 학습부담을 덜기위해 <확률과 통계>를 선택 할 것으로 보이며,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미적분>, <기하>의 수능 공통과목 성적은 인문계 학생들의 <확률과 통계> 수능 공통 성적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수학 성적은 문, 이과를 통합해서 산출되니 인문계열 학생에게 불리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올해 입시는 정시확대, 수능 체제변화, 선택과목의 반영 등 변수가 많다. 하지만 재학생의 입장에서 수시 6장의 카드와 정시의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 정략을 써야한다.

주요 대학들이 올해는 종합전형을 줄이는 대신 교과 추천형을 신설하거나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는데 재학생으로서 이점을 살려 도전해보는 것도 결코 불리하지 않다. 예를 들면 대학에 따라 졸업 연도에 제한을 두기도 하고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지역 균형 발전, 홍익대 학교장 추천자 전형 등) 진로과목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동일한 교과 과정을 배웠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 산출방식에는 차이를 두기도 한다.

최저기준을 생각하며 교과전형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종합 전형에 나누어 안배하자. 그리고 늘어난 정시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요과목 중심으로 원점수 상승을 목표로 성적향상에 힘을 쓴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산 토마스EDP학원
정유선 입시컨설턴트
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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