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로 즐기는 캠핑의 맛

분당·용인 야외 바비큐 식당

김성현 리포터 2021-10-22

캠핑하기에 제격인 계절 가을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도에 맑고 높은 하늘, 울긋불긋 단풍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좋아 가을을 캠핑에 최적화된 계절로 손꼽는다. 많은 이들이 자연을 즐기고자 캠핑을 떠나기도 하지만 캠핑의 가장 큰 매력은 야외에서 먹는 음식에 있다. 캠핑 음식이라 하면 단연 바비큐이지 않을까. 비록 캠핑족은 아니지만 캠핑 느낌을 내며 바비큐를 하고 싶거나, 코로나로 아직 캠핑을 할 여유나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캠핑의 대리 만족, 캠핑 바비큐 식당을 찾아 바비큐 기분을 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예약제로 개별공간을 보장받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에 안성맞춤인 캠핑 바비큐 식당을 소개한다.


캠핑 감성 제대로 내고 싶다면, 정글바베큐



캠핑을 간 것처럼 그 분위기를 제대로 내며 바비큐를 먹고 싶다면 판교의 정글바베큐를 추천한다. 캠핑 텐트를 쳐놓아 캠핑이나 글램핑을 온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 판교에 위치한 탓에 서울, 분당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계산 자락에 있어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꽤 많은 텐트가 들어서 있지만 그 간격이 좁지 않고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어 코로나 시국에 가족 모임이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좋아 더욱 입소문 난 곳이다.
반드시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하며, 4인 정글스페셜(한우 등심), 4인 정글세트(삼겹&목살) 등의 세트메뉴가 있다. 세트메뉴 이외에 고기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기본 캠핑세트 메뉴에는 텐트, 화로, 숯, 테이블, 의자 및 기본 상차림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 새우, 소시지, 옥수수, 고구마, 마시멜로 등 캠핑하면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매점이 있어 라면, 햇반, 김치 등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생맥주, 병맥주 등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주류도 준비되어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은 금지이며, 가져온 주류는 콜키지가 부과되니 참고하시길.

위치: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207번길 44-3
문의: 010-6208-0115
이용시간: 매일 오후 12~10시 /명절 휴무


고기리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산골항아리바베큐


용인 고기리에서 고깃집 맛집으로도 유명한 산골항아리바베큐는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항아리에 참숯을 넣어 장시간 훈제하여 기름기는 빼고 육즙은 살아있는 건강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이러한 색다른 점 때문에 각종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기도 하다. 또한 산골항아리바베큐는 항아리에서 구워진 맛있는 고기와 함께 다양하고 맛있는 기본 반찬이 세팅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캠핑 느낌뿐만이 아닌 맛있는 한 끼의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곳이다. 고기 맛뿐만 아니라 밑반찬까지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에는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자연 재배 및 채취한 산나물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운 야외에서 힐링하는 느낌과 함께 캠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의 실외 캠핑 바비큐를 원한다면 4인 이상이 되어야 텐트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거나 2~3인이 야외 텐트 이용을 원한다면 현장에서 긴 시간 대기를 해야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실내에서도 항아리바비큐는 이용할 수 있다. 항아리바베큐 이외에 취나물밥, 산나물 비빔밥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169번길 3
문의: 0507-1403-0159
이용시간: 매일 오전 11시~ 9시 30분, 오후 3~4시 (Break time), 8시 30분(Last order)/ 매주 월요일 휴무 (단,공휴일인경우 정상영업)



산과 별, 폭포와 함께 즐기는 바비큐, 산별식당


용인에 위치한 워터파크 로만바스 온천 인근에 있는 산별식당은 폭포수 소리를 들으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비록 인공폭포지만 마치 계곡에서 캠핑하며 고기 구워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강원도 어느 산자락으로 캠핑을 떠난 캠핑족이 부럽지 않다. 산별식당 인근에는 산별카페가 있어 식사 후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며 차 한잔할 수도 있다. 카페 위쪽으로는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지는데 애견인들이라면 눈이 번쩍 띄게 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댕댕이와 함께 마음껏 같이 뛰어놀 수 있기 때문이다.
산별식당은 큰 대형 텐트 안에 화롯대와 테이블, 캠핑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개인 텐트는 아니지만 각각의 테이블이 간격이 널찍해 옆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요즘 캠핑족들에게 인기라는 돈마호크를 맛볼 수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최상급 양갈비 부위인 프렌치랙과 같은 색다른 종류의 고기 맛도 즐길 수 있다. 삼겹살, 목살, 수제 모둠 소시지 이외에도 라면, 짜파게티, 된장찌개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470
문의: 0507-1368-9431
이용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훈연 바비큐와 와규 맛집, 모노캠프


글램핑 분위기 물씬 피우며 인스타를 비롯한 SNS 사진 맛집으로 알려진 모노캠프 역시 코로나 시대에 모임하기 좋은 바비큐 스팟으로 손꼽힌다. 바비큐장에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 주위에 있는 바비큐장은 일찍부터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만큼 운치도 있고, 사진찍기도 좋은 명소라 할 수 있다. 요즘은 고기 구워 먹는 맛도 좋아야겠지만 분위기에 젖고 사진 찍는 맛도 크기 때문에 이를 꿰뚫어 본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 모노캠프다. 연인들이 자리 잡으면 좋은 테이블부터 10인 이상 단체 손님이 들어가도 넉넉한 공간까지 다양한 야외 바비큐 텐트가 마련되어 있는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모노캠프의 메뉴로는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등의 단품 이외에 훈연 바비큐 세트가 준비되어 있고, 와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와규 꽃등심, 와규 프리미엄 꽃등심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은 훈연 바비큐와 와규로 유명한 만큼 이를 맛보길 추천한다. 더불어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주먹밥은 무료로 제공된다. 야채와 김치, 쌈무, 쌈장 등의 밑반찬 등은 샐러드바를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45
문의: 031-265-2224
이용시간: 매일 오후 12~10시, 월요일 오후 4~10시 (주말 Break time 오후 3~5시) /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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