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 상상-야당 <황룡영화제>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동네잔치처럼 상영한다

지역내일 2021-11-05 (수정 2021-11-05 오후 10:37:25)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룡영화제’가 있다면 우리 동네에는 <온마을 상상-야당 ‘황룡영화제>가 있다.” 동네사람들의 재발견, 주민들 스스로 직접 제작하고 동네잔치처럼 상영하는 영화제가 있다. 11월 12일 오후 4시~8시 유투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현장 등 이원으로 진행되는 <온마을 상상-야당 ‘황룡영화제>가 바로 그것. 이 영화제는 야당동 주민들이 모여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고 말거야”를 수없이 반복하며 주민 주체 활동을 고민하고 구상하던 것이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온마을 상상’을 위하여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새 모임을 만들려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 교육과 기획사업인 마을 아카이빙을 지속적으로 해온 '이미지무브먼트웍스'를 대표단체로 모임을 구성하게 됐다. 이미지무브먼트웍스 대표 류미경(메이크미닝미술연구소)씨는 줌튜브 드로잉 수업을 진행해오며 꾸준히 야당동 주민들과 소통해온 바 있다. 야당동 주민들은 “우리가 꾸는 꿈이란  동네 산 어귀에 사는 동네 사람들이 동네의 관심사와 풍경, 숨은 이야기를 영화처럼 만들어 큰 스크린에 걸어 보는 일, 이것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제작할 다소 조악하고 거칠 것 같은 영화들이 동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모르나 마을의 공동체 정신이 희미해져 가는 요즘 황룡산 자락에서 동네 영화제를 개최해 본다면 마을과 공동체, 삶의 현안들, 주민들의 마을 사랑과 협력들을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들링, 백일장, 푸드콘테스트 등 식전행사 이어 영화 상영

11월 12일 ‘플라스틱 소울’에서 열리는 황룡영화제는 식전 행사 1부 두들링, 백일장, 푸드콘테스트에 이어 2부 초대 음악가 공연, 3부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초청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총 출품작은 8작품으로 ‘개가치’(감독 권연희), ‘작고 빛나는(가칭)(감독 김문주), ’날나리‘(감독 류미경), ’오카리나 할머니‘(감독 마유미) 등이 상영되고 초청작으로 '비만가족'(김정욱 감독 곽도원 주연), '애지중지 봄스캔들'(연정 감독 미디어아트, 2014 그리스 나우싸 필름페스티벌 우수상 수상작)이 상영되고 오카리나연주(연주자 류은경) 등 동네잔치로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010-8768-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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