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 부천

관람료 1000원 영화관 개장…
연말까지 안전하고 다채로운 공연 열려

김정미 리포터 2021-11-11

길고 길었던 코로나19가 위드 코로나로 바뀌면서 생활문화에도 변화를 맞았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그동안 막혔던 발길이 뚫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로 즐길 수 있는 갖가지 혜택들을 모아 보았다.



경기권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활용하기

문화예술을 통한 일상 회복 노력이 부천에서 시작되었다.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는 상영 모든 영화를 1천 원에 관람하는 입장료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판타스틱큐브 기존 관람료 7천 원에서 6천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할인권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현장에서 모두 가능하다.

판타스틱큐브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11월 말까지 ‘노회찬 6411’(감독 민환기), ‘휴가’(감독 이란희),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감독 신동민) 등을 상영하며, 영화 ‘노회찬 6411’은 11월 10일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로 종일 무료 상영을 진행한다. 또 12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영화 관람과 특강을 함께 들을 수 있는 판타스틱 씨네 클래스 ‘다큐멘터리와 인문학을 잇다’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국악계 슈퍼스타 총출동 ‘내 이름은 사방지’

위드 코로나 속 문화생활을 시작할 다양한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먼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악계 슈퍼스타들이 11월 19일 저녁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를 연다.

판소리계 아이돌 스타 김준수가 ‘사방지’역, 소리 신동에서 국민 소리꾼으로 선 유태평양이 ‘화쟁선비’역, 국악계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중성적 남성 여자 ‘홍백가’역,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이 관능적 기생 ‘매란’ 역을 맡았다. 기존 창극의 획일화된 음악 패턴을 과감히 깨는 창과 악기편성도 볼만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문의 032-320-6333



어린이공연 ‘춤추는 꼬마 마녀’

입체 그림자극과 테이블 인형극이 조화 ‘춤추는 꼬마 마녀’가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천방지축 꼬마 마녀가 사랑을 배우고 느끼게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 관람을 위해 8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 동반 관람 의무화, 거리두기 객석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한다. 부천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1인당 4매까지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12월까지 공연들이 이어진다. 공연은 가족인형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11.13/부천시민회관소공연장), 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점프’(12.3~4/복사골문화센터) 등이다.



미술 자선경매로 예술 향유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미술품 자선경매 ‘7th부평옥션 화이트 세일’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평 옥션 화이트 세일’은 예술을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매의 특별 섹션으로 준비된 예술 가구 세일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한 류종대 디자이너의 흥미로운 가구 작품 외 다양한 양식의 가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라는 본 행사 취지에 맞게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출품되었다. 경매 후 최종 낙찰금액 절반은 낙찰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문의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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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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