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천 나들이 여기!

시티투어, 숲 테마쉼터, 곤충호텔 등

김정미 리포터 2022-05-18

신록의 아름다움이 나들이를 유혹하는 계절이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좋은 부천의 명소는 어디일까. 부천자연생태공원과 부천상동호수공원 그리고 시티투어 이용 노하우를 알아본다.  



‘뻔뻔(funfun)부천시티투어’ 운행 재개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뻔뻔(funfun)부천시티투어’가 운행을 재개했다. 여행을 위한 장시간의 운전과 여행 코스 짜기 등이 부담스러워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면 버스만 타면 끝.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부천의 방방곡곡 유익하고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준다.

부천시티투어는 부천의 대표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돌아보는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매주 토요일에 각기 다른 코스인 판·타·지·아 4개 코스와 5번째 주 토요일에는 송내역에서 출발하는 특별한 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자주 가던 관광지도 전문 해설가와 함께하면 새로운 곳으로 다가오기 마련. 신규코스 & 체험코스로 더 흥미로워진 부천 시티투어는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돌아보는 테마형 관광상품으로 교통비, 해설비, 관광지 입장료뿐 아니라, 체험비까지 포함된 코스 요금이 단 1만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용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부천시의회 옆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11월까지 운행되는 이번 투어는 일반 시민 및 부천을 찾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부천의 곳곳을 투어하며 각종 체험을 통해 부천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간다. 운행 시간과 코스 등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자연생태공원 ‘누구나 숲길’

부천자연생태공원에 개장한 누구나 숲길이 그동안 마무리 단장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명칭은 본래 ‘무장애 숲길’이었으나, 누구나 자연을 편하게 누릴 권리가 있다는 데서 출발한 사업 취지에 맞춰 ‘누구나 숲길’로 변경된 바 있다.

누구나 숲길은 시민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림복지를 누리고 숲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총길이 약 2km, 폭 1.8m로 조성되었다.

누구나 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및 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 테크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숲길은 무전동 휠체어로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오를 수 있도록 경사율을 8~9% 이내로 설정돼 있다.

누구나 숲길과 함께 테마 쉼터도 이용 가능하다. 무릉도원 수목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는 아이들과 사계절 변화의 자연을 느끼고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숲울림터와 곤충호텔까지 조성됐다.

유아숲체험원과 가까운 곳에 작은 책방은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공간이다. 향후 부천대공원 조성 시 누구나 숲길과 연계해 명품 힐링 공간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 다양한 열대 수목 즐비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상동호수공원 안에 자리한다. 연 면적 2969㎡, 지상 2층으로 조성된 이곳은 관엽원, 화목원, 야자원, 식충식물원 등 8개 구역에 430여 종의 식물 약 2만 천 본이 식재되어, 다채로운 열대 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2층에는 스카이워크가 자리해 식물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여 이동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원 1, 2층에는 휴 쉼터와 북카페를 조성해 식물들을 눈에 담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투명한 유리 벽으로 구성된 쉼터는 식물들을 관람하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거나 식물들이 내뿜는 피톤치드 속에서 독서하기에도 좋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5월 31일까지 임시 개원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한다.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이다.

문의 032-327-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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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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