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 치료 위한‘교합안정장치’바로 알기 1

근육 이완해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교합안정장치 치료의 제일 큰 목적

양지연 리포터 2022-07-15

입안은 섬세한 곳이다. 실제로 가느다란 머리카락 하나만 들어가도 불편을 느낀다. 이렇게 섬세한데 교합안정장치 같은 것을 착용한다면 그 불편이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이 불편을 참고 치료를 꼭 해야 하는 환자가 있다. 턱관절 질환에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는 것은 증상 개선 및 예후에 도움이 된다.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는 이유에 대해 고양시 일산동구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정리해보았다.
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

교합안정장치는 입안에 휴식 주는 장치
교합안정장치는 말 그대로 교합이 안정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우리가 어떤 부위에 상처를 입었을 때 이 부위를 고정해 두고 쉬게 하면 회복된다. 이게 휴식이 주는 치료다. 그러나 말을 해야 하고?음식을 씹고?침을 삼키는 입안은 휴식이 어렵다. 심지어 자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를 꽉 무는 사람은 쉴 틈이 없다. 이런 입안에 휴식을 주는 장치가 교합안정장치다. 이를 무의식적으로 꽉 무는 것을 ‘크렌칭’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르지만 낮보다는 밤에 치아를 더 꽉 무는 사람도 있다. 이는 턱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계속 반복하면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환자는 밤에, 혹은 수면 중에 교합안정장치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장치 착용은 처음에 8시간 정도 착용했다면 증상 개선을 살피면서 착용 시간을 서서히 줄여간다.
턱관절 질환엔 교합안정장치 착용과 함께 다양한 치료를 병행한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조직영양재생 치료를 함께 한다. 환자마다 다르지만, 관절 주위 유착 부위를 없애주고 그 속에 있는 디스크와 주위의 근육에?영양을 공급해주면 장치를 착용하는 시간이 확 줄어들게 된다. 

턱관절 관절강에 영양주사 놓는 ‘악관절 고착해소술’
임플란트 시술 완료 후 음식을 씹을 때마다 턱관절에서 자꾸 소리가 난다며 환자가 내원했다. 물론 임플란트 시술 전부터 턱관절 질환이 있었으나 임플란트 이후 저작이 달라져서 턱관절 이상 증세가 심해진 경우다. 주사를 놓기 전 입을 벌렸다 다물면 벌린 상태에서 턱이 왼쪽으로 툭 틀어진 후 다시 돌아왔다. 이런 문제가 반복돼 틀어지는 왼쪽 턱관절 관절강에 영양 주사를 놓았다. 주사를 놓는 시간은 1~2분 정도밖에 안 걸렸으나 오랫동안 계속돼 온 고질적인 문제가 빠르게 회복됐다. 턱이 돌아가면서 디스크 속에 걸리는 부위가 있었는데 약이 들어가 볼륨을 만들어주면서 증상이 완화됐다. 이를 ‘악관절 고착해소술’이라고 한다. 치료 부위에 붙어 있던 나쁜 조직이 약이 들어가면서 해소돼 입을 벌렸다 다무는 것이 부드러워진 것이다. 그러나 약물주입으로 고착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과의사가 아래턱뼈를 움직이게 만드는 방법인 물리치료로 고착해소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런데,‘이 상태가 앞으로 계속 유지될 것인가’하는 것은 숙제다.?이를 잘 유지한다면 교합안정장치를 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치료 전 상태로 돌아간다면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 꽉 물지 않도록 적절한 공간 확보해줘
간혹 교합안정장치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교합이 완전히 달라진 상태가 됐기 때문에 더 이상 착용해선 안 된다. 교합안정장치는 영어로 스프린트라고 하는데 ‘부목’이란 말이다. 어떤 것을 묶어서 고정해주는 장치로 부목의 큰 목적은 근육을 이완시켜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다. 턱관절과 관련한 근육으로는 교근과 측두근이 제일 큰 근육이다. 우리가 이를 꽉 물면 이 근육이 수축한다. 그러나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하면 서로 맞물리지 않도록 적절한 공간을 확보해줘서 근육이 이완된 상태가 된다. 꽉 무는 것을 방지해 근육이 긴장하지 않게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이 장치 치료의 제일 큰 목적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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