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흔(자해흉터) 커버 대안으로 효과적인 ‘초박편 피부이식술’

흉터를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약화, 자해흉터 아닌 일상생활에서 얻은 흉터로 보이도록 해

지역내일 2022-10-28

우리 몸에 생긴 상처는 치유되면서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어떤 흉터든 감추고 싶겠지만 특히 담뱃불로 인한 화상 흉터나 자해흔(칼자국) 등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제거 치료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의 오해와 편견 어린 시선에 상처를 받거나 그로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 번 생긴 흉터를 완전히 없애고 원래 피부 상태로 되돌리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대한 대안은 없을까? 일산 차앤리성형외과 이현택(성형외과 전문의) 원장은 “한번 새겨진 흉터를 완벽하게 지울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인한 상처까지 안고 살아야 한다면 초박편 피부이식술과 같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극도로 얇게 떼어낸 자가피부조직 흉터부위에 덮어주는 ‘초박편 피부이식술’
흔히 칼자국이라 불리는 자해흔(자해흉터) 역시 완전히 지우고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흉터를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약화시키거나, 자해흔(주저흔)이 아닌 다른 흉터로 보이게끔 할 수 있다.
이 원장은 “한 번 생긴 자해흉터는 레이저 치료나 일반적인 흉터제거술로는 칼자국을 흐리게 하는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여전히 칼자국의 다른 형태인 주저흔으로 남게 된다”라며 “자해흔 치료에는 초박편 피부이식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자해흔(자해흉터) 치료는 먼저 기계박피술을 이용해 피부를 정교하게 깎아내 흉터를 최대한 없앤 후, 그 부위에 치료를 받는 환자의 팔 안쪽이나 허벅지 등의 피부를 극도로 얇게 떼어낸 자가피부조직을 덮어주는 피부이식술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흉터를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약화시키거나, 자해흉터(칼자국)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얻은 흉터로 보이게끔 할 수 있다.

일반 피부이식술에 비해 치료기간 짧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초박편 피부이식 수술은 떼어낸 피부의 두께가 아주 얇기 때문에 일반 피부이식술에 비해 치료기간이 짧다. 이 원장은 “초박편 피부이식술은 피부이식을 위해 피부를 떼어낸 부위도 빠르게 재생되어 수술 후 10일 정도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라며 “수술 후 피부 이식 부위는 색소 침착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흉터제거 및 피부재건 수술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직접 충분히 상담을 받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자해흔(칼자국흉터)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정신 건강 또한 잘 돌봐야 한다. 이 원장은 “특히 자해흔, 주저흔 치료에서는 효과적인 치료와 동시에 정신적인 위로를 주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며 “치료 이후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사회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환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흉터제거 및 피부재건 수술, 난도 높은 수술로 경험 많은 전문의의 시술 필요
한편, 담뱃불 화상흉터 문신 칼자국 수술흉터와 그 외 피부흉터 등의 제거 및 피부재건 수술은 고도로 섬세한 술기를 요구하는 난도 높은 수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직접 충분히 상담을 받고 병원과 수술방법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회복 기간에 꾸준히 관찰하며 경과를 봐야 하므로 끝까지 책임 있게 진료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앤리성형외과 이현택 원장은 “흉터제거 및 피부재건 수술에는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또한 병원에 자주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일정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수술 및 치료 플랜을 세우고, 수술과 치료, 회복까지 최대한 내원하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는 치료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병원을 찾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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