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전공하고 싶거나 전공하고 있는 학과를 졸업한 후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취업률은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체계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지침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미래의 산업·직업별 인력수급전망과 이에 따른 유망직업, 대학 학과별 인력배출 전망 등을 안내하는 종합 진로·직업정보서 <미래의 직업세계="" 2003="">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개발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2001년부터 2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에 발간한 ‘미래의 직업 세계 2003’은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인적자원 관리와 진로 정보를 체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미래의 직업 세계 2003’는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제1권 ‘직업편’과 대학의 학과별 정보가 수록된 제2권 ‘학과편’으로 구성돼 있다.
1권 직업편은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상의 소분류 69개와 세분류 121개 등 총 190개의 직업군을 선정하고 직업군별로 성별, 학력별 취업 현황과 각 직업별 월 평균 임금, 필요한 교육, 자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권 학과편은 전문대 45개와 4년제 대학 56개, 대학원 18개 등 115개 전공분야를 선택해 각 전공별 교육목표와 교육 내용,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 임금수준 등에 대한 조사 자료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황홍규 조정1과장은 “자신의 적성과 직업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향후 진로 결정과 중·고교 학생들의 대학 전공선택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종합 진로·직업정보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49년부터 노동통계국(BLS)에서 2년 주기로 500여개의 직업을 10년 단위로 전망한 직업 전망서(Occupational Outlook Handbook)를 발간하고 있다. 또 캐나다도 지난 2000년부터 인적자원개발부(HRDC)에서 노동시장과 교육시장을 연계해 전망하는 직업 미래(Job Futures)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매년 ‘대학 재학생 희망직업 조사’와 ‘대학 졸업생 경제활동 추적조사’를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직업세계’를 2년 주기로 발간하고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CD와 인터넷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미래의>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미래의 산업·직업별 인력수급전망과 이에 따른 유망직업, 대학 학과별 인력배출 전망 등을 안내하는 종합 진로·직업정보서 <미래의 직업세계="" 2003="">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을 개발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2001년부터 2년여의 준비 끝에 이번에 발간한 ‘미래의 직업 세계 2003’은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인적자원 관리와 진로 정보를 체계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미래의 직업 세계 2003’는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제1권 ‘직업편’과 대학의 학과별 정보가 수록된 제2권 ‘학과편’으로 구성돼 있다.
1권 직업편은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상의 소분류 69개와 세분류 121개 등 총 190개의 직업군을 선정하고 직업군별로 성별, 학력별 취업 현황과 각 직업별 월 평균 임금, 필요한 교육, 자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권 학과편은 전문대 45개와 4년제 대학 56개, 대학원 18개 등 115개 전공분야를 선택해 각 전공별 교육목표와 교육 내용, 졸업생들의 취업 현황, 임금수준 등에 대한 조사 자료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황홍규 조정1과장은 “자신의 적성과 직업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향후 진로 결정과 중·고교 학생들의 대학 전공선택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종합 진로·직업정보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949년부터 노동통계국(BLS)에서 2년 주기로 500여개의 직업을 10년 단위로 전망한 직업 전망서(Occupational Outlook Handbook)를 발간하고 있다. 또 캐나다도 지난 2000년부터 인적자원개발부(HRDC)에서 노동시장과 교육시장을 연계해 전망하는 직업 미래(Job Futures)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도 매년 ‘대학 재학생 희망직업 조사’와 ‘대학 졸업생 경제활동 추적조사’를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직업세계’를 2년 주기로 발간하고 더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CD와 인터넷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미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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