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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환경과 어울리는 산교육장 도봉구, 현장위주 지적장애인 복지서비스숲속 치유교실 운영 … '세움카페'서 사회경험 "이게 뭐야? 나팔꽃! 목련! 많이 아네요. 그런데 이 꽃은 햇빛을 좋아하는 봄맞이꽃이에요." "이것은 사랑(♥)이 달렸네. 냉이라고 하는데 하나씩 줄게 모두 '사랑해요'라고 해보세요."지난 2일 오후 3시 도봉구 창4동 주공4단지 뒤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지적장애인 18명과 교사들은 숲속에서 숲체험리더(해설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산만하기도 했지만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천진난만했다. ◆주변환경 적응하는 산교육장 = 혼자 숲길을 걸어가다가 돌아오기도 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 다가가자 팔짱을 끼고 걸으면서 친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리가 불편한 아이는 교사들의 부축을 받으며 걷다가 나무그늘에서 쉬기도 한다. 숲속에서 보는 식물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도 모두 지적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대상이다. 낯선 환경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를 배우는 산교육장이다.이날 도봉구가 마련한 '숲속 치유교실'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지적장애인 단체인 '주바라기 해피홈' 소속 학생들이다. 이들은 숲해설가와 자원봉사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초안산에 있는 야생식물들을 만지고 냄새 맡고 보면서 자연을 즐겼다. 숲체험리더 노영근씨는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맡고 새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장애 학생들이 좋아한다"며 "반복되는 숲속 체험을 통해 자폐증상을 치유하고, 폭력성도 완화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숲속 치유교실은 도봉구가 지적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월요일마다 한번에 두시간 정도 진행한다. 지난달 13일에는 숲해설가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중랑천변 텃밭에 상추와 쑥갓을 심었다. 유선미 주바라기해피홈 팀장은 "지적장애인들에게는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도봉구에 감사하며 자주 이런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생활 배우는 일터 = 숲속 치유교실 뿐만 아니다. 도봉구가 마련한 지적장애인 복지정책 중에는 '장애인교육 네트워크사업'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생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지난 3월 개업한 도봉구 마을기업 1호 '세움카페'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 카페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도 내리며, 쿠키를 굽는다. 또 서비스를 하기 위한 교육도 받는다. 이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소양을 배우며 지역사회와 간격을 좁히는 역할을 하는 소통공간이 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세움카페'에는 5명의 지적장애인이 하루 4시간, 월 78시간 시급 4500원을 받으며 일한다. 이들은 카페에서 일하기 위해 3년간 교육을 받았다. 처음 1년 동안은 사회적응 교육을 받고, 2년간은 각자 잘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커피 내리는 방법, 설거지 연습, 유리창 닦이, 서빙 등이다. 세움카페 강미경 매니저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가만히 서 있는 것도 힘들어 했지만 조금씩 일터 개념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정도 적응훈련을 거치면 독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우두레비전학교학부모회 회원인 윤경희 세움카페 대표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카페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복지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가르쳐준 결과"라고 말했다. 지금도 도봉 서원종합사회복지관에는 제2의, 제3의 '세움카페'를 꿈꾸며 판매실습 중인 지적장애인들이 있다. 구는 또 지적장애인 복지정책으로 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을 교육하고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고도에서 펼쳐질 천년 이야기 경주엑스포 8월 12일 개막 세계인의 문화유산 경주를 무대로 지구촌의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60일 동안 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 'D-100'을 앞두고 지난 2일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예매권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선 하루 동안 전국에서 2만여 장의 입장권이 팔려 엑스포 성공개최를 예고했다.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는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1000년 신라인들의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의 1000년을 상상하려는 시도로 기획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는 전 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하고 공식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4개 부문에서 20여개 핵심 프로그램과 100여개 단위행사가 마련돼 있다.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식행사는 개막제, 폐막식, 지자체 문화소개의 날 등이다. 공연부문에는 주제공연(플라잉:Flying), 기획공연(신국의 땅, 신라), 세계 춤 페스티벌, 세계 스트리트 퍼포먼스, 특별공연(천년의 리듬)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영상부문에는 주제영상(입체영화 벽루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세계 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전시부문은 주제전시(천년의 이야기), 키즈 캐릭터 존, 세계민속인형전, 기획전시, 세계전통문화관, 세계화석박물관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경주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경주시가지축제에는 야간 특별공연, 거리공연, 거리미술제, 사진전, 전통문화체험, 전국 화랑태권무 경연대회가 준비 중이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지사는 "내용 규모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의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국보급 명품축제를 만들어 문화경북, 문화한국을 세계에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신부의 특별한 날을 위한 준비 ‘웨딩 케어’ 예인피부과 모현진 원장 결혼식장을 다니다 보면 예전처럼 분장처럼 두터운 화장을 한 신부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짙은 화장보다는 신부의 개성을 살리는 자연스런 메이크업이 많다. 말고 화사한 피부는 단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예비신부는 조금이라도 더 화사하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을 위해 미리부터 피부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하지만 단 하루의 결혼식을 위해 6개월 이상 정성들여 피부관리를 받는다는 것은 바쁜 직장인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여성에게는 체계적이고 효과 높은 피부과 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빠른 시간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피부과의 웨딩케어를 알아두자. 기미 잡티 없이 말고 하얀피부를 위한 ‘이라이트(E-light)미백 프로그램’ 이라이트는 미백 스케일링이나 프리즘 비타민 미백치료를 통해 색소 생성을 억제하고 멜라닌을 가지고 있는 어두운 각질 세포를 탈락시킨 후 빛 에너지와 RF에너지의 장점만을 이용해 치료한다. 빛 에너지 즉, IPL을 이용하면 여러 파장의 빛이 각 파장별로 색소 세포와 혈관 등에 작용해서 얼룩얼룩한 피부톤을 맑게 해주고 잡티를 완화시킨다. 안면 홍조도 개선되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RF(고주파)에너지는 모공축소, 탄력 그리고 피지선을 안정시키는데 있어 IPL의 단독치료시보다 더 나은 효과가 있다. 특수 냉각장치가 피부 표면을 보호해주므로 평소 예민한 피부 때문에 다른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자도 별무리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프리즘 미백치료를 통해 진정과 재생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뽀얗고 투명한 피부톤 유지는 물론, 보다 건강한 피부로 만드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치료 후 바로 화장이나 세안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없어 바쁜 직장인에게 권장한다.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 쳐진피부까지 해결하는 ‘이맥스(e-MAX)'' 칙칙한 피부톤, 기미, 검버섯뿐만 아니라 피부가 노화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함께 치료하고 싶다면 이맥스 치료가 좋다. 이는 RF(고주파전기자극)와 빛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하여 각각의 치료를 별도로 받는것 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RF는 표피에 손상 없이 진피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탄력을 회복시키고 피부가 팽팽해지는 효과를 보인다. 빛 에너지는 각각의 파장이 진피층에 흡수되어 색소침착, 안면홍조를 개선하고 콜라겐을 자극하므로 한 번의 치료에도 피부톤이 개선되어 안색이 맑아지고 모공축소, 안색정화,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 달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하면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이맥스는 치료 중에도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끼지만 치료 후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좋아져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다.민감한 피부 회복을 위한 ‘EGF 재생치료'' EGF 재생치료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는 예민한 피부와 재생능력이 떨어진 피부에 상피세포 성장인자인 EGF를 이온화하여 피부에 직접 흡수시키는 치료법이다. 환절기 날씨 탓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노화된 피부에는 피부 결을 촘촘하게 만들어 피부 탄력과 보습 능력을 높여준다. EGF는 피부의 각질세포가 피부를 회복시킬 때 만드는 물질과 동일한 물질이므로 피부에는 전혀 자극을 주지 않는다. 치료는 피부상태에 따라 1주일에 1~2회 정도 치료하며 한번의 치료 후에도 피부 보습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부가 지나치게 얇고 예민한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피부 두께가 회복되어 건강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피부장벽기능을 회복시키는 기능도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도 권할만한 치료다. 밝고 화사한 피부를 위한 ‘바이탈이온트 치료’ 바이탈이온트 치료는 피부에 비타민C를 흡수시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여 피부를 보다 밝고 균일하게 하는 효과 높은 치료법이다. 비타민C는 아무리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신체의 항상성유지로 소모되며 나머지는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에 먹는 것만으로는 피부미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바르는 것 역시 흡수율이 많이 떨어지고 빛과 열에 약하다. 따라서 바르는 제품보다는 산화되지 않는 비타민C를 음이온화 하는 이온 연동기를 이용해 피부에 직접 흡수시키는 방식인 바이탈이온트 치료가 비타민C의 미백효과에 더욱 효과적이다. 이 치료는 피부 자극이 적고 색소침착 등의 특별한 부작용이 없으며 보습과 피부재생에도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탈모, 두피의 열(熱)을 내려야 발머스한의원 목동점 정연호 원장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지나친 다이어트와 염색 등은 여성 탈모의 큰 이유 중 하나다. 탈모현상은 대부분 남성들의 질환으로 생각되었지만 탈모로 고생을 하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어 전체 환자의 40%가량 차지한다. 또한 남성의 탈모는 대부분 앞이마 선에서 부터 많이 발생하는 반면 여성은 정수리 부근에서 탈모가 진행되어,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점이 있다.탈모의 원인은 체열이상에 있다 탈모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생활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근본요소는 체열이상에 있다. 체열유형은 세 가지로 하나는 열 상승에 의한 열성(熱性)탈모로 대부분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둘째는 열 분리에 인한 한열(寒熱)탈모로 주로 여성에게 많은 증상으로 두피에는 열이 나고 하복부가 차지고, 수족냉증이 나타나는 상열하한(上熱下寒)현상이다. 셋째는 열 저하에 의한 한성(寒性)탈모로 면역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유형이다. 원형탈모가 되거나 일부 여성에게서 나타난다.탈모치료 몸속부터 다스려야 한의원에서는 한방탕약으로 몸속부터 다스려 체질을 개선해 주고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신체의 상하체열균형을 맞추도록 도와주며, 면역기능의 안정과 정혈작용을 통해 호르몬 분비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형탈모에 사용하는 두침약법요법은 천연 한방 성분을 두피에 직접 주입해 침과 한약의 시너지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 지루성 탈모에는 한방머드팩으로 두피의 해열, 해독과 함께 피지, 유분 등을 스케일링으로 제거하여 건강한 두피환경을 만들어 준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 탈모는 미리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예방법은 자기의 손가락 바닥 부위를 이용해서 손톱이 닿지 않게 머리를 두들겨 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모근이 자극을 받아서 발모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한번에 5분 이상 하루에 3회 이상 하면 효과적이다. 또 하나는 족탕으로 머리로 열이 몰릴 때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몸의 순환을 도와 머리로 몰리는 열을 빼 줄 수가 있다.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이나 탈모 상식보다는 전문 탈모클리닉의 치료 방법으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지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5
- 오바마 신뢰 급상승, 샴페인은 일러 지지율 9%p 급등 … 보복테러 못막으면 빈라덴 성과 날아가오사마 빈 라덴 제거 작전으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인기와 신뢰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될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어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미 정보당국의 집요한 추적과 해군 특수부대의 전광석화같은 작전으로 오사마 빈 라덴을 사실하는데 성공하자 예측대로 미군 통수권자인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워싱턴 포스트와 퓨 리서치 센터가 빈 라덴 사살 하루 뒤인 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6%를 기록해 전달보다 무려 9% 포인트나 치솟았다. 특히 테러전쟁 방식에 대한 지지도는 지금까지 조사중 가장 높은 69%를 기록했다.같은날 실시된 CNN 여론조사에서도 테러전쟁 대처에 대한 지지율이 67%로 1월 조사 때보다 7% 포인트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USA 투데이와 갤럽의 공동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의 테러전쟁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다. 빈라덴 제거 성공이 누구의 공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미군이라는 답변이 98%로 가장 높았고 미 중앙정보국(CIA)이라는 의견도 88%나 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공헌이라고 답변한 미국민은 71%에 달했다. 미군 통수권자로서 오바마 대통령을 한층 신뢰하게 됐다는 여론이 32%, 예전보다 더 믿게 됐다는 의견이 21%로, 모두 53%의 미 국민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미국이 테러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상당히 신뢰하게 됐다는 여론이 39%, 좀 더 믿게 됐다는 의견이 34%로, 모두 72%의 미 국민이 신뢰를 보냈다. 미 언론과 정치 분석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과 신뢰도가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재선 레이스에서 중대한 무기를 하나 얻어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장기간 인내심을 갖고 추적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 위험을 감수한 작전을 단행해 미국의 넘버원 적을 제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결단력 있는 지도자'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 작전의 성공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낙관하기에는 때가 이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그때까지 보복테러를 막지 못한다면 이번 전과는 일순간에 날아갈 것이므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위험한 뇌관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주차장 40% 민원인 전용 울산시, 직원 주차 억제 … 만성주차 불편 없애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김 모(48)씨는 최근 울산시청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관청에 드나들면서 항상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김씨는 이날도 '주차할 곳이 있을까'하면서 시청 후문으로 들어갔다. 김씨 고민은 청사내 주차동에 들어가면서 쉽게 해결됐다. 주차장이 여기저기 비어 있어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기적'으로 유명하다. 울산시 중간을 흐르는 태화강은 '썩은 강'의 대명사였지만 박맹우 울산시장 취임이후 수 년간의 노력끝에 수영대회가 열리는 곳이 됐다. 박 시장은 사석에서 태화강과 함께 시청의 주차장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 엄격한 직원 출입차량 통제와 계획적인 주차장 운영으로 시민들의 만성적인 주차불편을 없앴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울산시는 2009년 2월 신청사를 신축하면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48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동도 함께 건립했다. 전체 주차면은 지상과 의회 의사당 지하주차장을 포함해 663면이다. 이 가운데 전체의 40%인 265면이 내방객 전용 주차면이다. 직원들은 계별로 주차증 1매를 발부해 전체 주차면의 35%만 할애했다. 나머지는 필수 관용차 주차면이다. 특히 주차동 2~5층에 전용주차장을 배치해 연결통로로 바로 본관으로 이동해 편리성을 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청의 내방객 수가 하루 400~500명이고 시차가 있어 주차에 불편이 없다"고 말했다. 500명 이상 참석하는 행사가 있을 경우 청사 광장을 개방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울산시는 다른 시도에 비해 공무원 주차면이 가장 적다. 시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와 대구시가 35%이고 광주(38%) 인천(49%) 부산(60%) 대전(72%) 순이다. 서울시와 경남도는 청사 건립 또는 개축 중이다. 박 시장은 "시민의 작은 불편을 꼼꼼히 살피는 게 지방자치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울산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시험전보다 시험후가 더 중요하다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 이동희 원장031-401-8688 / www.cnnschool.co.kr 중간고사가 끝났다.학생들은 우선 시험이 끝났다는 안도감으로, 학부모들은 한 차례 전쟁이 끝났다는 생각으로 잠깐 여유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다. 시험결과가 일주일이면 나오기 때문이다. 몇몇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결과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에 대한 성적에 그리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러다보니 시험 결과를 두고 자녀와 학부모들은 신경전을 벌인다. 자녀는 자녀대로 자신의 성적에 대한 변명을 준비하고, 학부모는 이런 변명에 대하여 감정적으로 대하기 쉽다.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감정과 감정의 대립은 결코 자녀의 학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녀이든 학부모이든 자신의 감정에 너무 솔직한 나머지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만 양쪽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지 상처의 흔적밖에 없다. 게다가 학생과 학부모간에 학습의 악순환에 걸리면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즉, 자녀는 더욱 공부를 하지 않고, 학부모는 더욱 세차게 몰아치면서 대립의 상황만이 전개되는 것이다.이런 학습의 악순환을 막기 위하여 학생과 학부모는 시험의 결과보다 개선할 수 있는 시험대비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도움이 된다.예를 들어, 자녀의 시험 대비를 위하여 부모가 TV보는 것을 스스로 자제한다든가, 손님을 집에 초대하는 것을 미룬다던가, 컴퓨터 사용을 일시 중단하는 것은 좋은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데 효과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녀의 컴퓨터 게임 이용에 대하여 명확히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말 속담에 ‘오십보백보’라는 말이 있다. 컴퓨터 게임을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학습에 방해가 되는 것은 동일하다. 따라서 시험대비기간에는 아예 플러그를 뽑거나 암호를 걸어두거나 아니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인터넷을 일시 정지시키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사실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루에 한 시간씩 게임을 하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부모와 약속을 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스스로의 통제력을 읽고 게임에 몰두하기 쉽다. 또한 허락을 하지 않으면 자녀는 오히려 게임을 허락해 주지 않으면 공부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다. 따라서 만일 자녀가 평소에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차라리 평일이 아닌 주말에 시간을 정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다.이제 다음 기말고사 시험대비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원칙들을 확인해 보자.먼저 주요과목인 영어, 국어, 수학은 이해하고 암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집중이 잘되고,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시간대에 공부를 하고, 단순 지식을 암기하는 과목은 자투리 시간, 점심시간, 또는 자율학습 시간에 공부하도록 하자. 그리고 영어, 국어, 수학에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정리해 두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잘못된 학습 방법과 그 개선방안은 차후에 있을 기말고사를 위하여 노트에 정리해서 부모와 공유하도록 하자.마지막으로 학습에서 가장 나쁜 것은 좋지 못한 결과가 아니라 운 좋게 나오는 좋은 결과이다.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스로 느끼고 고민하고 정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들이도록 지금부터 기말고사를 위하여 자신의 잘못된 점들을 고쳐나가도록 하자. 이런 태도는 결국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과 자기개발에서 필요한 가장 중요한 학습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학교에 대한 관심이 우리 아이를 위한 길 “매일 바빠요. 학교행사도 있고 참여해야 하는 교육도 많고. 어제는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지 뭐에요. 알고 보니 녹색어머니회 일 때문에 교육받으러 오라는 거였어요.”정은경씨는 평범한 주부라고 하기엔 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정씨는 11살, 7살 두 자녀의 엄마이고 동양생명 천안지점의 컨설턴트이며 올해부터는 아들이 다니는 직산초등학교의 학부모회 회장이다.“어렸을 때부터 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스스로 돈을 벌고 가정도 일찍 꾸려야지 생각했어요. 스무 살에 삼성물산에 입사해 20년간 근무했지요.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직장이 서울로 이전을 하면서 두 달 동안을 서울 논현동까지 출퇴근 하다가 결국 그만두게 되었어요.”이후 일 년 남짓 배우고 공부하며 진로를 고민하던 정은경씨는 2007년 동양생명 컨설턴트로 입사했다. 하루 종일 얽매여 있지 않고 내 시간을 낼 수 있는 일이면서 수입은 보통 회사원 정도가 되는 직업, 무엇보다 일에 큰 욕심을 내지 않으면 아이들을 내 손으로 돌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선택의 동기가 되었다고.그렇지만 현재 정은경씨가 가장 몰두하고 있는 일은 역시 아이들 학교일이다. 어떤 직함도 없었지만 그저 학부모로서 여러 가지 학교일에 적극 동참하고 관심을 가 2011-05-01
- 당신도 지금 다이어트 중? 다이어트 목표는 ‘건강한 몸 만들기’ 1박 2일에 걸쳐 옷장 정리를 마친 주부 남모씨는 지금 의욕상실 중이다. 대부분의 주부들이 그렇듯 그녀도 철 지난 옷을 입어 보며 버릴 것과 취할 것 그리고 몸을 가늠해보곤 하였다. 문제는 너무 변해버린 몸매. 작년 봄에 열심히 입었던 분홍 재킷은 어깨, 팔이 꽉 조여 입기가 불가능했다. 인과응보다. 조절 없이 먹은 식욕과 적은 활동량은 그녀 몸에 정직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살이란 이름으로…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살을 빼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무작정 운동을 시작한다. 그녀 주위에도 그런 시행착오를 거친 사람들이 여럿 있다. 혹은 쉽게 다이어트 할 요량으로 무리수를 뒀다가 오히려 몸만 상하고 실패한 사람들도 봤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예쁜 몸매를 갖기 위한 첫 걸음은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굳은 의지. 그 후에는 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한다면 얼마의 체중 감량을 원하는지 생각했다. 우선 갑자기 불어 난 체중으로 몸 전체가 무거웠다. 좋지 않던 무릎도 늘어난 체중 지탱에 무리가 왔는지 자주 아파왔다. 좋아하던 옷을 못 입게 되는 상실감도 다이어트 결심에 한몫을 했다. 누가의원 최두영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근육 활동량은 감소하고 활동량은 떨어져 체중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무작정 안 먹을 수도 없고, 대체식품 복용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동. 근육 손실 없이 지방을 분해할 수 과학적인 운동관리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체중이 감소해요. 체중 감소는 몸의 활력을 떨어트려 대사속도도 느려지고, 근육양도 감소하죠. 이런 경우, 처방된 운동량과 방법을 잘 지키면 힘든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어요.”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중의 5%만 감량해도 건강과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1~2kg만 감량해도 몸이 날아갈 것 같다고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은 주3~4회 1시간의 운동이 좋다. 수영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걷기가 관절 등에 무리가 된다고 생각되면 수영이나 스트레칭 등을 교대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꾸준한 운동은 요요 현상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이어트 후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은 다이어트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다. “우리 몸은 원래 상태로 복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요요현상은 그 현상의 하나입니다. 요요현상은 식욕증가와 운동 감소 등 대부분 생활의 변화로 생겨나는데,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 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남씨의 경우 1주일에 3일 정도 운동은 할만 했지만 문제는 식욕이었다.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인데다 운동을 하며 열량을 소비하자 공복의 허전함이 찾아왔다. 이럴 때에는 권장 음식 섭취량을 취한 후 처방된 식욕억제제의 도움을 받았다. 그녀에게 음식 과잉섭취의 주범은 간식. 음식은 의지만으로 제어가 힘들었다. 하지만 간식을 줄이니 식사가 일정하게 지켜졌다. 그릇에 오목하게 푼 밥이 처음엔 적게 느껴졌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같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왔다. 일상화되었던 간식섭취가 자연스럽게 밥 위주의 식단으로 개선되었다. 섭취량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사과 한 개를 먹었다. 다이어트 도전 일주일 후, 주위 사람들이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있다며 반응을 보인다. 최 원장은 “어느 정도 체중 감량에 속도가 붙으면 처음 보다 강도를 높여 숨차고 땀이 나게 하루 한 시간하는 것이 적당하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려 발이 불편해지면 1~2일 정도 걷기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저녁에 식욕이 당길 때는 텔레비전 시청 시간에 제자리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하면 식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체중조절은 운동하는 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핵심이다. 더불어 전문가의 처방과 지시를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즉, ‘운동’ ‘식이요법’ ‘전문가의 정확한 처방’이 삼위일체 될 때 체중조절 성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도움말: 누가의원 최두영 원장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이마트, 새로운 탄생 기념 대축제 고급자동차 등 경품 행사 다양이마트는 3일부터 6월 1일까지 한 달간 '이마트 새탄생 기념 대축제'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700여 종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가 (주)신세계로부터 분할 신설된 주식회사 이마트의 새탄생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기획했다는 것.이마트 새탄생 대축제 1단계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먼저 '신선식품 대표상품전'에서는 한우, 생선, 과일 등 주요 신선식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다.주요 상품으로 서해안 자연산 광어회(팩/300g)를 1만9800원에, 컷 파인애플(팩/1kg)을 5980원에 판매한다. 또 맥심 모카믹스(50입*2)를 9900원에, 빙그레 요플레(12입/4종)를 4700원에 판매한다.경품행사도 풍성한다. 먼저 3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를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빠의 행운' 3명에게 5G 그랜져를, '엄마의 행운' 5명에게 500만원 가전제품 교환권을, '아이의 행운' 10명에게 아이패드2와 삼성매직스테이션을, '부모님의 행운' 10명에게 2인 건강검진권을 증정한다.또한 5월 3일 하루, 이마트피자를 판매하는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이마트 슈퍼프라임 피자를 증정한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