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최대 5천만원까지 공동주택 주차장 확충 지원 도봉구는 1994년 이전에 신축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공사비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입주자의 2/3이상 동의를 얻어 조경시설,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행위허가 받아 지평식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경우 주차장 1면당 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을 받아 설치된 주차장은 향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문의 : 02-2091-4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3
- 청담동 일식 레스토랑 ‘스시모토(元)’ 연말모임을 앞두고 번잡스러움을 피해 조금 일찍 모임장소를 물색하던 중 서울 3대 스시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청담동 일식 레스토랑 ‘스시모토(총괄 셰프 정수용)’를 찾았다. 양옥집을 개조해 일본 전통주택 느낌으로 지어진 이곳은 ‘元(원)’이라는 상호 명처럼 스시의 기본, 스시의 으뜸을 추구하는 스시 명가로 사랑받는 곳이다. 눈이 황홀해지고 입이 즐거운 스시모토의 매력. 특별한 날 품격 있게 즐기기 제격이다. 품격 있는 프라이비트 룸 갖춰 송년회나 가족모임 장소로 제격 스시모토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자켓코리아에 4년 연속 등재되며 한국 속의 작은 일본을 만날 수 있는 정통 스시 명가다. 지난해 12월에는 내한공연을 마친 케니 지(Kenny G)가 방문해 극찬을 했으며 43년 경력의 스시 명인 스나가와 야스오가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에도마에 스시(에도막부 시절 도쿄만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든 정통 일식)를 선보여온 곳이다. 지금은 그에게 전수를 받은 정수용 총괄 셰프가 젊고 감각적인 미학을 더해 더욱 특별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스시모토는 총 6개의 단독 룸과 VIP룸이 있다. 모든 방은 다다미나 테이블이 마련된 프라이비트 한 공간으로 품격 있는 모임이나 송년회, 편안한 가족모임 장소로 제격이다. 2층에는 셰프들과 마주할 수 있는 독특한 스시 바와 오픈 주방이 결합된 공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실내 곳곳을 둘러보고 난 뒤 드디어 예약해놓은 자리로 입성. 이제 좋은 사람들과 최고급 스시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정통 스시 코스가 한 자리에! 한상차림으로 맛보는 즐거움 스시모토의 대표 메뉴는 스시모토 런치 박스(1인 32,000원)와 비즈니스 디너세트(1인 66,000원), 그리고 스시모토 특선 사시미오마카세(20만 원)다. 이 중에서 모든 코스요리가 한 플레이트에 담긴 일식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비즈니스 디너세트를 주문했다. 에피타이저인 일본식 계란찜(자왕무시)은 버섯, 게살, 유자가 어우러져 푸딩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것인 특징. 스시는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도미(타이)와 극한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단새우(아마에비),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급 참치뱃살(오도로) 등 일본식 숙성 스시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구이 요리인 아끼모노는 간장과 미림, 술을 섞어 발라 느끼함 없는 연어구이(유안야끼)로, 튀김요리인 아게모노는 싱싱한 새우튀김과 야채튀김, 과자처럼 바삭한 마늘 슬라이스가 곁들여져 나왔다. 맑은 국 요리인 스인모노는 대합(하마구리)과 다진 새우 살 튀김(신죠), 시금치, 그릴에 구운 두부, 은행 등이 어우러져 재료 본연의 맛을 음미하기에 충분했다. 부드럽고 고소한 민물 장어덮밥은 별미 중의 별미다. 가장 인상적인 메뉴는 차가운 등심 스테이크. 1등급 한우를 드라이에이징 기법으로 숙성시킨 후 구워내 씹을수록 육즙이 배어 나왔다. 이 외에도 12가지 재료가 들어가 있는 김밥(후또마끼)과 부드럽고 달콤한 일본식 계란말이(타마고야끼)까지, 코스요리 한상을 모두 맛보고 나니 달달한 디저트 생각이 간절했다. 그 순간 초코크럼블이 뿌려진 살구씨 푸딩이 등장했다. 허브 민트도 함께 얹어서 마치 작은 화분 위에 움튼 새싹처럼 싱그럽기까지 했다. 정수용 총괄 셰프의 음식 철학, 눈도 입도 즐거운 품격 있는 요리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모든 코스요리를 맛본 뒤 일어서려는 찰나, 스시모토의 훈남 셰프로 소문이 자자한 정수용 총괄 셰프가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보다 젊은 감각으로 응용해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강조했다.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스시 코스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심혈을 기울여 한상차림으로 선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비록 스시 몇 점, 스테이크 몇 점씩이지만 최고급 요리를 맛보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양보다 질, 그리고 눈과 입이 즐거운 품격 있는 요리가 스시모토의 철학인 셈이죠.”그의 말처럼 스시모토는 양보다 질을 추구하지만 직접 맛본 비즈니스 디너 세트는 양도 질도 모두 만족스러웠다. 일행 역시 흡족한 표정이다. 품격 있는 모임을 완성시켜준 스시모토. 왠지 특별한 날에는 이곳을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위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79-11(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서 첫 번째 골목 인근) 영업시간: 12:00~14:30, 18:00~24:00(마지막 주문 22시)주차: 주차 가능(대리주차) 문의: 02-514-1812, www.sushimot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7
- 우미건설(주), 구미시장학재단에 1억원 기부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지난 10일 우미건설(주)이 1억원,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우미건설(주택공사본부장 양진호)은 구미 옥계동(4공단)에 옥계 1,2차 우미린에 이어 올해 10월 1225세대 규모로 분양한 구미확장단지 우미린풀하우스 아파트 분양도 성공하며 구미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순교)는 216개소의 어린이집에서 3만3785명의 영유아의 보육 및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이사장은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해준 우미건설(주) 및 구미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한다”며 “1000억 장학기금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학재단의 운영 내실화와 장학금 수혜자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우리 구미에서 많이 길러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장학재단은 현재 총 21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6
- 노후대책과 재테크 자격증을 위한 ‘랜드스쿨 부천본원’ 사람과 건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공인중개사사무실. 공인중개사의 역할은 주거와 사업은 물론 재테크와 부동산컨설팅 등으로 그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늘고 있지만 합격을 위한 까다로운 좁은 문을 뚫기 위한 전략은 남달라야 한다.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해온 공인중개사 자격증 훈련기관 랜드스쿨로부터 공인중개업 전망과 자격증 취득 노하우를 들어본다. < 성장 활력 높아질 전망 ‘국내 경제’경제흐름과 가장 밀접한 직종이 공인중개업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활력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9월 LG경제연구원이 밝힌 2015 경제전망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호전되면서 우리 수출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경제성장률은 올해 3.7%에서 내년 3.96%로 소폭 증가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가계소득 확대를 위한 세제개혁, 소비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각종 규제완화로 부동산경기도 다소 살아나면서 자산 가격에도 영향 받는 내구재 소비도 호전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KB부동산시장에 따르면, 특히 건설투자와 부동산 경기는 상승세와 가격 모두 상승세를 띤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 부양정책과 주택가격에 대한 기대심리 개선으로 건설투자 호조와 관련부문의 고용 창출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의 역할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랜드스쿨 부천본원 전상인 원장은 “여기에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로 주택매매시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전세 수요의 매매수요 전환 가능성과 신규주택 공급물량 회복세 등으로 부동산관련 시장이 개선될 추세”라고 말했다. < 왜 2015년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꼭 따야 하는 시기인가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더불어 경기흐름 활력에 힘입어 공인중개사의 역할도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전문 중개와 컨설팅을 위해 필수적인 자격증이다.공인중개사 자격증은 평생 유지되며, 합법적인 부동산 중개인이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이제는 과거 복덕방 개념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중개는 물론 경매 및 공매대행업부터 공장전문, 농지와 임야 전문, 기업전문, 공공기관전문, 외국기업전문까지 중개형태가 전문화 세분화 되고 부동산 개발컨설팅, 분양, 관리신탁 등 자산관리상담 역할까지로 넓어지고 있다.여기에 직업 특성상 노후대책 마련은 물론 수험생의 30%가 넘을 만큼 여성 적합 직업으로도 선호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일찌감치 공인중개업에 뛰어든 젊은 중개사들도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중개 분야의 취업을 노리는 젊은 층의 도전이 눈에 뛰게 늘어난 것도 중개사 시장의 변화이다.전 원장은 “공인중개사법 제정으로 2016부터는 수습제도가 도입되는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해광 회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 ~ 2년의 수습기간을 언급하였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해도 종전과 달리 바로 개업할 수 없고 약 2년 내외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따라서 그 전에 2015년 10월에 시험을 통과해야 개업과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성실한 수업과 꼼꼼한 복습이 자격증 취득의 지름길공인중개사 자격증취득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민법은 물론 부동산 관련 법 등 5개 과목을 2차에 걸친 시험에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많은 지원생들이 시작을 합격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중도포기하거나 불합격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전 원장은 “학원 강의를 다 들었다고 내용을 모두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적중률 높은 강의도 중요하지만, 수험생들은 수업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는 복습과정을 병행해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랜드스쿨 부천본원에서는 입체적 이론 강의를 통한 적중률 높은 수업과 기출문제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수험생들에게 전 과목을 비중 있게 다루도록 학습 지원은 물론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합격의 문을 통과하고 있다.문의:032-325-555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랜드스쿨로부터 들어보는 공인중개사 더 자세히 알기*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가능 연령-제한없음(최연소 합격자 16세, 최고령 합격자 75세)* 중개인의 역할 범위-아파트중개부터 농토, 상가, 임야, 외국인 등 전문화 추세* 제2의 직장-빠른 퇴직과 조기정년 등으로 노후 일자리 역할* 평생일자리-청년취업난 심화 속에서 고졸출신 합격자 증가 추세* 여성 적합 직종-중개역할 자체가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장점이며, 주부 창업과 재취업으로 선호됨* 자격취득과정-시험은 연1회 10월 말* 랜드스쿨 수업- 일 4시간 기준 주 6일 수업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3
- 노원구, 주민 안전위해‘큰나무 가지치기 전지 사업’시행 노원구는 아파트단지와 일반주택의 위험한 ‘큰나무 가지치기 사업’을 14일부터 실시한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247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36개 단지에서 1,360주를 신청 받고 14일부터 내년 3월까지 전지작업을 실시한다. 구는 18m 높이 고소구입차 1대, 2.5톤 트럭 1대, 작업인부 5명 등 큰 나무 가지치기 사업전담반을 편성하고 작업을 시행한다. 구는 신청자 부담원칙에 따라 소요 비용을 구에서 산정하여 통보한다. 시중 전지가격의 절반가격인 작업비용의 50%를 신청단지가 부담하면 된다. 공릉동 목재 펠릿 센터의 대형 파쇄기로 가지를 부수고 고온으로 압축한 뒤 가공하면 청정연료인 목재 펠릿이 탄생된다. 구는 펠릿 보일러가 설치된 저소득 가구에 펠릿 연료를 우선 공급하고 남는 양은 일반 주민에게 배달료와 함께 1포 당 5,040원에 판매하고 있다.문의 : 2116-39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음식물쓰레기 많이 줄인 아파트는? 광진구에서 올해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아파트는 구의 현대홈시티로,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진구는 ‘쓰레기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2014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평가는 단지별 세대수가 다른 점을 고려해 500세대 이상, 200 ~ 499세대 미만, 200세대 미만 등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5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자양우성7차아파트가 33.9%를 감량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이어서 자양동 더샵스타시티가 우수상, 자양우성1차아파트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세대 이상 단지에서는 한강현대아파트가 41.73%를 감량해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자양우성2차아파트가, 자양현대2차아파트가 우수상, 이튼타워리버5차, 자양한라아파트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세대 미만 단지에서는 구의 현대홈시티가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에 가까운 46.1%의 감량율을 보여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으며, 자양아파트가 우수상, 자양현대아파트와 한솔리베르아파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우수단지에는 상장 전달과 함께 최대 80만원 상당의 120리터 납부필증을 차등 배부하고, 대형 감량기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대한민국호의 복원력, 정치에 달렸다” “한국사회와 세월호가 닮은 점은 경제저변을 이루는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에서 부를 뽑아 대기업에 몰아주고 있어 자칫 복원력을 잃고 쓰러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정치가 불신 받고 있지만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살릴 열쇠는 결국 정치에 달렸다.”7·30 보궐선거에서 수원정(영통구)에 출마해 당선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 그는 “세월호법 협상과정을 지켜보면서 정치의 중요성, 국회의원의 책무에 대해 절실하게 느꼈다”고 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 보도국장을 지낸 ‘잘나가던’ 방송인에서 정치 신인으로 변신한 박 의원. 지난 7일로, 국회에 입성한 지 100일을 맞은 그를 만나 그간의 활동과 각오,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 100일이 지났다. 소감은?유권자들을 만날 때마다 ‘국회가 제대로 일해야 된다’는 당부의 말을 듣는다. 공직자든 선출직이든 국민이 낸 세금으로 고용한 일꾼이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고 이를 준비하는 것이 직분이다. 입법·예산·정책을 통해 국민 걱정을 덜어드리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뒷받침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세월호 협상과정을 보면서 정치의 중요성, 국회의 역할, 국회의원의 책무에 대해 절실하게 느꼈다. 갈등을 조정하고 소통과 통합, 배려와 상생의 정치가 자리매김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시급하다. 저부터 낮은 자세로 실천해 나가겠다. - 국정감사를 비롯해 의정활동을 간단히 소개한다면.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주 만나야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다. 편한 이웃으로 다가갈 생각이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에 배정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 정부가 복지정책을 확대하면서 지방에 재정부담을 전가하는 국고보조율을 일방적으로 정해왔는데 이를 국회가 관리감독하고, 지자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내용이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는 박근혜정부의 예산·경제·재정 정책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했다. 늘어나는 가계·정부 등의 부채문제, 부자에게는 세금을 감면해주면서 담뱃값, 주민세·자동차세는 올리는 서민증세 등 과세형평성 문제, 민생과 직결된 현안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 최근 보육료 현실화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세트법’을 발의했는데 어떤 내용인가?현재 보육제도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수요는 많지만 시설확충 여건이 안 된다는 점과 민간어린이집 보육료가 2011년부터 동결돼 그 피해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가고 있다는 점이다.우선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는 정부가 전체 보육예산을 책정하는데 보육현실과 동떨어져 학부모 추가부담, 어린이집 경영악화 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중앙보육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보육료지원 단가를 결정, 보육료를 현실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주택법을 개정해 신설하는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시 용적률 혜택을 줘 지자체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설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 광교신도시 학교증설문제, 도청이전, 컨벤션시티 조성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광교신도시 계획인구 오차, 세대당 학생수 예상 초과 등으로 학교 추가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용역결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자체 교육청 주민들의 입장이 달라 부지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더 늦출 수 없다.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도, 교육청, 수원시, 주민대표단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도청 광교신도시 이전은 주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경기도가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청이전과 16개 산하기관이 함께 이전하기 때문에 산하기관 이전 부지 매각 등으로 어느 정도 충당될 수 있다고 본다. 도청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짓고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또 광교에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고용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시·도의원들과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세월호 협상과정에서 여당은 물론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 무너졌다. 지금 여야 모두 정치혁신을 부르짖고 있다. 선거 때 새 정치, 희망의 정치를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는데.세월호 참사는 한국사회에 엄중한 과제를 안겨줬다. 세월호 침몰의 최종요인은 복원력의 상실이었다. 세월호는 배의 무게중심을 낮춰 복원력을 유지시키는 평형수를 빼내고 그만큼 배위에다 화물을 실어서 이윤을 챙기려 했다. 이 장면이 한국사회와 닮았다. 경제의 저변을 이루는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에게서 물을 뽑아 상층부인 대기업에 몰아주는 구조가 그렇다. 더 심해지면 대한민국호는 복원력을 잃고 쓰러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모든 정책, 특히 예산·경제·재정 정책은 서민과 중산층, 중소기업에 집중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빈부격차와 세대, 이념, 지역 간 갈등과 반복이 성장을 가로 막고 있다. 그런데 정치가 이를 조장하고 갈등을 키워왔다. 스웨덴이 복지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지향하는 정치의 본모습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면.소통과 통합, 배려와 상생의 정치로 갈등과 반목을 치유해야 한다. 이러한 정치,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낮은 자세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이윤보다 사람이 앞서는 사회, 권력보다 국민이 우선하는 나라를 위해 애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박광온 국회의원은전남 해남 출신으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 MBC에 입사해 도쿄 특파원과 논설위원, 보도국장, 뉴스데스크 앵커를 거쳤다. MBC 퇴사 후 정계에 입문 후 문재인 18대 대통령후보 캠프 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지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수원시, 공동주택 수도계량기 교체비용 지원 수원시가 노후 된 수도계량기의 적기교체를 위해공동주택 세대별 수도계량기 교체비용을 지원한다.시는 내구연수(8년)가 경과한 소구경 수도계량기 교체 공사 시 계량기 구입비용의 50%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 수도미터기가 있는 상가,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준공 후 8년이 경과한 다가구, 빌라, 연립 3만5037세대와 공동주택(아파트) 16만5648세대가 해당 된다.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지원을 원하면 아파트 관리사무실 또는 관리사무실이 없는 공동주택은 대표자를 선정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청이 접수되면 상수도사업소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되며 대상 공동주택은 교체 공사 후 공사완료 통보를 하고 상수도사업소가 현장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입금한다.한편, 시는 녹슨 수도배관 교체 공사비를 일부 지원하는 옥내급수관개량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321세대가 1억6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교체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031-228-4937)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세종시 공공자전거 ‘어울링’ 출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세종시 도담동 공공자전거 운영센터에서 ‘행복도시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개통식을 가졌다. ‘어울링’은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첫마을과 정부세종청사 등에 공공자전거 230대와 무인대여소 21개소를 만들었으며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한다. 어울링은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IT기반의 무인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다. 관제운영센터, 공공자전거, 대여소(무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제운영센터는 홈페이지 운영, 실시간 관제, 대여·반납 승인, 안내, 유지보수, 자전거 재배치 등을 수행한다. 공공자전거는 스마트단말기(대여)와 잠금장치(반납)를 갖추어 시민들이 이용자 카드(교통카드 또는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sejongbike.kr)에 사전 등록한 이용자는 카드 접촉,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빌릴 수 있고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1일 권을 구매한 후 빌릴 수 있다.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3억2000만원을 들여 1생활권에 공공자전거대여소 7곳과 공공자전거 90대를 추가 설치하고 2030년까지 대여소 500여개 곳과 공공자전거 6000여 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자전거 교통분담률이 20%에 이르게 되면 매년 약 5000억 원에 달하는 건강증진, 교통체증 예방, 환경보호 등의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어울링 개통을 발판으로 세종시가 친환경 자전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둔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둔내 상수원보호구역이 10월 24일자로 해제되었다. 둔내면 자포곡리에 위치한 둔내 취?정수장은 주천강 복류수를 취수원으로 하고 있다. 1980년 10월에 시설용량 1000㎥/일 규모의 급속여과시설을 설치해 둔내면 자포곡리, 둔방내리 일원에 상수도를 공급함에 따라 취수원인 주천강의 원수 수질 확보 및 수질 보전을 위하여 1999년 9월 4일 석문리, 마암리, 둔방내리, 자포곡리 일원 0.168㎢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해 왔다.횡성군에서는 2009년 2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국비 204억원을 포함한 총 256억원을 투자해 안흥?둔내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2009년 4월부터 추진한 결과 2013년 10월 둔내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시설을 완료하여 둔내면 소재지 일원에 횡성댐에서 취수하는 원주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노후화한 기존 둔내 취?정수장시설을 폐지하고 2014년 1월 시설물을 철거하였으며, 주천강 취수원 상류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환경부, 강원도 등과 협의하는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4년 10월 24일 둔내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했다.1999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개발행위 제한으로 묶여 주민불편을 초래하던 둔내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상수원 상류지역에 산업단지 및 레저산업을 유치 하는 등 지역개발과 주민 재산권행사에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주택 신?증축이나 토지형질 변경 제한 해제, 공시지가 및 토지거래가 상승,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와 더불어 상류지역 공장 설립 제한이 없어져 지역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