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정부 미군사격장 확장공사는 ‘낭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수락산 자락에 위치한 미군 사격장 ‘노스스타’의 확장공사 추진 의혹에 대해 인근 성골마을 주민들과 의정부시의회 이민종 의원이 4일 현장을 항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 설계를 맡았던 미군 소속 김응신 설계사는 “이번 공사는 확장공사가 아니라 사격장 소음으로 인한 방음벽 설치 공사”라며 “산림훼손이나 확장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의정부시와 사전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30여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된 ‘노스스타’는 인근 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극심한 소음피해를 일으키면서 이전요구를 받아왔으며, 최근들어 확장공사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미군측 관계자는 “설계도면상에도 분명히 보수공사이며, 노스스타 사격장을 오히려 축소할 예정인데, 주민들이 오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2002-09-06
- 일산 호수마을·파주 연다매마을 자매결연 고양시 일산구와 파주시 교하읍 연다리 연다매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식은 지난 28일 덕양구 햇빛마을과 파주 통일촌간의 도·농간 교류에 이은 두 번째 자매결연이다. 일산구 장항동 호수마을 2단지 주민대표 20명은 30일 파주시 연다매마을을 방문,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각종 이벤트를 적극개발하고 추진하는 등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파주시 연다매마을은 총 173세대 인구 505명이 사는 농촌마을로 마을주변은 산과 전·답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인근에는 자유로 및 지방도 310호선이 접해있고 파주 문발산업공단과 출판문화산업단지가 조성중이다. 특히 연다매마을은 파주시 최대의 부추단지 조성 마을로 호당 연간소득이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추 작목반이 잘 알려져 있다. 일산구 장항동 호수마을 현대아파트는 자율방범대운영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2001년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우수단지로 선정된 마을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9-06
- 피코소프트(39580) 피코소프트는 브라질 온라인 로또복권사업과 관련, 오는 20일 온라인 로또 복권을 시범발매하고 내년 2월부터 본발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또 사업확대를 위해 브라질의 리오그란데술 수탁사업권자와 시스템구축 및 공동운영에 관한 협의를 추가로 진행중에 있고, 브라질 온라인 로또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확대를 위해 투자전문업체인 (주)피코웨저링을 설립한 데 이어 이 회사의 자본금을 120억원까지 증자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VOD 셋톱박스와 관련, 인터넷기반의 저대역(450Kbps~1.3Mbps) 양방향 고화질 VOD셋톱박스를 개발, 테크노빌리지의 사이버아파트에 제품을 일차 공급한 바 있고, 내년물량과 관련 추가계약을 협의하고 있다 피코소프트는 전날 코스닥증권시장의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 요구에 대해 이날 이같이 답변했다. 2002-12-04
- 독감백신 바닥, 노인들 병의원 전전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10월말 대부분 바닥나 11월 이후 접종을 받으려는 노인 등 고위험군 환자들이 백신접종을 받기 위해 병의원을 헤매고 다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11월초 백신 접종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생산된 1000만명 분량중 이미 900만명 분량이 접종됐으며 현재는 거의 소진됐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4개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모두 “인플루엔자 백신은 10월말로 전량 소진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일찍 백신을 접종받지 못했다가 인플루엔자 유행소식을 듣고 접종을 받으려는 노인, 만성질환자들은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의 대형 의료기관을 찾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기 위해서는 백신값 1만1000원뿐 아니라 특진비가 포함된 진찰료 1만8000원 가량을 추가로 내도록 돼있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는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백신이 일찍 소진된 것은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대거 주사를 맞았기 때문. 실제 목동, 일산 등 아파트 단지에서 인플루엔자 단체 접종을 실시한 병의원으로 인해 의료계 내에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인구의 4분의1 가량을 인플루엔자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은 약 750만명 가량이다. 보건원 방역과 이종구 과장은 “보건소 접종이 10월말로 종료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 노인 등 고위험군에 미리 맞게 하자는 뜻”이라며 “그러나 부모들이 자녀가 독감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건강한 아이에게도 독감 백신을 맞게 하는 등 우선순위가 지켜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겨울 한철 동안에 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노인, 만성질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2-12-03
- <신문로 칼럼>‘돈 선거’ 매장하자(김호준 2002.12.02) ‘돈 선거’ 매장하자 김호준 정치평론가 충남대학교 초빙교수 올 대통령 선거전에선 아직 선심관광 이야기가 나오질 않는다. 선거 철이면 신문에 단골 메뉴로 등장하던 유명 관광지의 버스행렬이 눈에 띠질 않는다. 유원지를 어지럽히는 술 취한 유권자들의 추태도 못 본 것 같다. 아파트촌이나 음식점의 향응 이야기도 들리질 않는다. 아직 선거전 초반이기 때문에 선거풍토가 달라졌다고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돈 봉투’ 이야기만 나오지 않으면 깨끗한 선거가 자리잡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선거는 31년 만에 재현된 양당 대결구도로 인해 전례 없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적어도 ‘돈 선거’만은 사라질지 모른다는 전망이다. 유권자 의식변화로 ‘손 벌리기’ 행태가 줄어들고, 기업회계의 투명성 강화로 비자금 빼내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극성스런 시민단체들이 감시의 눈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각 당 후보들의 ‘법정선거비용 준수’ 다짐과 ‘선거자금 공개’ 약속이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부정한 돈으로 선거를 치르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고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언명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도 “부정한 정치자금은 한푼도 받지 않고 한푼도 쓰지 않겠다”며 “이번에 선거운동을 한번 바꿔, 법정선거비용 안에서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여기에 영수증까지 첨부해 선거자금 사용내역을 소상히 공개하겠다는 약속들이다. 돈이란 원래 컴컴한 구석이 많아 얼마나 실행에 옮겨질 지는 모르나 일단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싶다. 각 당의 전례 없는 당비 납부실적도 선거풍토 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지역구에선 7000만 원, 이부영 의원 구에선 1000만 원의 당비가 각기 모금됐다고 한다. 과거엔 볼 수 없었던 변화다. 더욱 놀라울 일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측이 ‘돼지 저금통’을 돌려 40억 이상을 모금했다는 사실이다. 사라진 선심관광, 달라진 선거풍토 기대 이런 소액다수의 선거자금이 부패와 정격유착의 사슬을 끊고 깨끗한 선거의 바탕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에 중앙선관위가 공시한 법정선거비용은 341억 원이다. 서민들 눈엔 아직도 많다 싶은 거액이지만,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선거 한번에 조 단위의 천문학적 자금이 동원됐던 것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라는 생각이다. 과거 여의도 유세 한번에 들어간 돈이 올 대선 법정비용과 맞먹는 규모였으니 돈 선거의 폐해를 짐작할 만하다. 이젠 그런 낭비적인 집회 대신 생산적인 TV토론이 자리를 잡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대선 자금은 재계에서 뭉칫돈이 나오고, 그것이 부패와 정경유착으로 이어져 문제를 야기했다. 또 너무 많이 거뒀다가 미쳐 쓰지 못하고 남은 수백 억, 수천 억 원의 대선 잔금도 정치·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다. 두 전직 대통령의 수천 억 비자금 사건이 그랬고, 전·현직 대통령 아들들의 비리도 대선 자금과 무관치 않았다. 대선 자금의 근본적인 문제는 법정 한도액을 무시하고 돈 선거를 치르다 보니 대통령이 범법자로 출발한다는 점이다. 우리 정치사는 그런 원죄 속에 당선된 범법자가 염치없이 개혁의 칼자루를 휘두르는 아이러니의 반복이었다.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각기 대선연대와 체결한 선거자금 공개협약에 따라 앞으로 3~7일 단위로 지출 명세서를 후보의 홈페이지에 올린다. 그리고 1주일 단위로 관련 회계장부를 대선연대에 제출하는 형식으로 선거자금을 공개한다. 또 선거자금 지출 시 지정된 단일계좌를 사용하고 모든 지출에서 10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영수증 등을 첨부해 이를 입증한다. 대선연대는 각 후보 진영의 자금사용을 철저히 검증하고, 허위신고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 수준의 준엄한 제재에 나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권은 오래 전부터 선거자금을 이중장부로 관리해왔다. 선관위 신고용과 ‘대외비’ 내부용으로 나눠 별도 기재했다. 실 정당이 사용한 선거자금 가운데 선관위 신고를 위해 공식적으로 회계처리하고 장부에 기록한 금액은 전체의 20~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는 이런 조직적 은폐를 파헤칠 강제수단이 없다. 시민단체가 선거자금의 투명성을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다. “선거자금 공개” 약속 지켜야 그런데 시민단체와 각 후보가 체결한 협약서는 공개대상을 공식자금은 물론 비공식 자금까지 포함하고 있다. 선거자금 공개의 성패는 1차로 각 후보 진영의 정직성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따지고 보면 선거자금 공개는 시민단체의 몫이 아니다. 법제화로 해결하는 것이 정도다. 하지만 정치권의 불성실로 이렇게 된 이상 각 당은 시민단체의 주도에 적극 호응해야 마땅하다. 선관위는 대선연대를 지원하면서 선거감시의 보완적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대선연대는 2년 전 ‘낙선운동’ 때처럼 위법논란이나 공정성시비가 불거지지 않도록 이 운동을 현명하게 끌고 나가야 한다. 돈 선거를 매장하려는 시민들의 고발정신도 긴요하다.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는 어떻게 하든 이번에 꼭 정착시켜야 할 명제다. 결코 놓쳐서는 안될 좋은 기회가 지금 우리 앞에 있다. 김호준 정치평론가 충남대학교 초빙교수 2002-12-02
- 전북도내 최다인구 익산시 영등동 분할 전북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익산시 영등동이 3개동으로 나눠진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동 인구 수에서 전국 6번째, 도내에서는 첫번째로 많은 영등동을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영등 1, 2동과 어양동으로 나누기로 했다. 익산시 영등동은 주민등록상 7만10명이 등재돼 있어 익산시 인구(33만1000명)의 20%를 차지하고, 익산시 관내 기초행정 단위인 웅포면(2366명) 인구수의 30배에 이르렀다. 또 도내 기초지자체임에도 3만명을 겨우 넘고 있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두배가 넘는 과밀동으로 분류돼 왔다. 분동 결정에 따라 영등동은 내년 1-2월께 현재 동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영등 1동과 산업도로 쪽의 영등 2동, 어양주공아파트 주변의 어양동으로 나뉘게 된다. 이에 따라 공무원 1명당 인구 비율 3500여명에 따른 행정서비스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재의 구조로는 각종 행정민원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분동과 함께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02-12-02
- 쌍용 스윗닷홈, 춘천에 첫 선!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석준)은 29일 춘천시 퇴계동 스윗닷홈에 대한 모델하우스를 개관식을 갖고 255가구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시행사인 덕동종합건설(주) 이근찬 대표이사, 시공사인 쌍용건설(주) 오영황 감사, 최장식 전무, 탤런트 임채무씨 등이 참석해 테잎 컷팅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퇴계동 쌍용 스윗닷홈의 평형별 가구수는 △36평형 90가구 △49평형 136가구 △60평형 29가구이며, 분양가는 평당 370만원선이다. ◇ 최고의 교육환경이 가장 큰 장점 = 쌍용건설이 춘천에 첫 선을 보이는 이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진 고품격 아파트로 춘천 최고의 교육환경 지역에 들어선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지정 시범학교인 남부초등학교와 함께 남춘천 초중고교 등이 도보 통학권에 위치하고 있어 춘천에서 유일하게 2개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갖추고 있다. 또 쌍용 스윗닷홈은 3,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는 퇴계지구에 위치해 주변의 대한통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퇴계지구내 하이마트, E-마트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6차선의 춘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중앙고속도로 및 경춘국도 등 광역도로망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06년 복선전철공사가 완공예정인 경춘선 남춘천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춘천간 고속화도로가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춘천 시청까지 15분 거리로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단지 남쪽에 풍부한 산림이 들어서 있어 자연녹지 조망권도 확보되어 있다. ◇ 춘천 최고의 평면 제공 = 퇴계동 쌍용 스윗닷홈은 전평형에 전실을 두었고, 최상층 세대에는 테라스형 다락방, 1층 세대에는 주방 하부 수납공간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했다. 또 가변형 벽체와 2.2m 광폭 대형 발코니를 설치하는 등 춘천 최고의 평면을 제공한다. 또한 호반의 도시답게 단지에 연못과 분수광장을 두는 등 수경공간을 최대화 했다. 홈오토메이션, 사이버드림타운, 전자경비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과 빌트인 냉동냉장고, 고급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고급비데 등이 제공되고 쌍용건설이 특허출원한 사운드제로(Sound Zero) 층간 차음재를 시공해 소음방지 및 단열효과도 탁월하다. 지상 13∼23층 6개동 규모로 200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 : 033) 262 - 4500 2002-12-02
- 신동면 주민들, 쓰레기 반입 저지 춘천시가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장 최종 후보지로 신동면 혈동2리를 선정한 것에 반발하고 있는 신동면 주민들은 27일 시청 정문 앞에서 반대시위를 벌인데 이어 28일부터 경운기 등 농기계를 동원해 혈동1리 매립장 입구 막고 쓰레기 반입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에 따라 시내 전역의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춘천지역의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220여t으로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서는 집안 쓰레기를 내놓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기도 하다. 신동면폐기물종합처리시설반대추진위 유연욱 위원장은 "지난 97년 쓰레기 매립장 조성당시 추가 시설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과 협의하기로 한 약속을 춘천시가 위반하고 폐기물종합처리장까지 추진하고 있다"면서 "폐기물 종합처리장 설치를 철회할 때까지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반입이 안돼 시내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4개 후보지 가운데 쓰레기 매립장이 있는 혈동2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발표했으며 2005년까지 하루 230t을 처리할 수 있는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오는 설치할 계획이다. 2002-12-02
- 엔텔비비알 ‘DVR’ 디지털 방식의 차세대 감시카메라 안전 재산보호 걱정 ‘끝’ • 주목 받는 디지털 보안 동영상 감시시스템 개인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염두에 둔 무인감시카메라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가깝게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은 물론 범죄예방과 주변 동향 체크 등에서 주목 받기 시작한 무인감시카메라는 이제 아날로그 시대를 넘어 디지털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 이런 가운데 ‘디지털 영상 기록장치’로 잘 알려진 DVR(Digital Video Recorder)이 각각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내 놓아 관심을 끈다. DVR은 기존의 비디오 테이프를 활용하는 VCR 방식의 단점을 보완, 녹화를 컴퓨터 하드드라이이브에 저장해 관리비와 유지비 등 추가비용이 필요 없는 감시카메라. 매일 테이프를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테이프 구입비용, 헤드 교체 비용 등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했다. 또 해상도 또한 전과 비교할 수 없는 고해상도로 차세대 보완장비로 각광을 받고 있다. 16대 카메라까지 동시 녹화 감시 엔텔시스템이 개발한 엔뷰(Enview) 시리즈는 DVR의 완결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최고 수준의 압축률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시스템 유지비용을 최소화 했다. 또 날짜별 시간별로 데이터를 분류, 저장함으로서 안정성과 저장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엔뷰 시리즈는 카메라 설치에 따라 하나의 채널에서 16개의 채널까지 한 화면상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게 분할영상 편집, 줌 포커스 등 카메라 제어기능과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감시도 가능하다. 기본 녹화 해상도가 352X264의 고화질로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움직임 감지기능을 갖춰 움직임을 포착하고자 하는 영역에서 즉시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증거자료가 확보된다. 또 최대 4채널까지 동시 검색이 가능해 빌딩이나 관공서, 학교, 학원, 병원 등 대형 건물의 보안이나 감시장치로는 최적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엔텔시스템이 제공하는 DVR은 대표적으로 PC타입 DVR, Non-PC 타입 DVR 및 독립형(Stand-alone) 주택용(Home) DVR 등이 있다. ◇ PC타입 DVR – 4, 8, 16 채널 네트워크를 통한 원격화상 감시기능이 있다. 기본용량이 40기가바이트에서 60~80기가바이트로 업그레이드 시켜 제공된다. 자료의 백업기능, 원격지 화상 저장기능이 있어 실시간 검색 및 저장을 통해 중앙센터에서 각 지역의 화상을 감시 감독할 수 있다. 경찰서, 소방서, 시청, 구청, 보건소 등 관공서의 중앙센터와 각 지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은행, 농협, 신협 등 금융기관의 본점과 지점간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 Non - PC타입 DVR – 4, 8, 16 채널 PC 타입과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다. 다만 독립지역에서 센터 자체내의 관리 및 감시 감독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빌딩이나 병의원,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백화점 등 대형매장과 아파트 단지 등 중대형 매장에 적용할 수 있다. ◇ 독립형 DVR – 4 채널 기존의 아날로그 형 폐쇄회로를 디지털 방식의 시스템으로 대체한 제품으로 보급형 DVR에 속한다. 소규모의 매장과 단순 녹화 감시에 적합하다. 네트워크 기능이 빠진다. 소규모 병의원이나 선교원, 사찰, 개인점포, 주차장, 보석방, 문구점, 주유소 등 소형 매장 및 카메라가 1~4대 정도 필요한 곳에 적합하다. ◇ 주택용 DVR – 4 채널 1~4대의 카메라로 고속 입력 및 전 채널의 완벽한 동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자유로운 화면 분할감시와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네트워크를 통한 선명한 화상 전송 및 원격 감시기능을 지원하다. 아파트와 단독 주택 등에서 빈집 감시를 위해 외출시 가동해 사업장에서 주택을 동영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개인 상점의 분실과 도난을 방지하고, 주유소 등에서는 직원 및 고객 관리에 유용하다. 사무실 등에서는 휴일이나 연휴에 사무실의 방범기능으로 적합하고 쓰레기장에는 불법 쓰레기 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매표소 등에서는 보안 및 방법에 최적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전송 시스템(Web camera 서버) – 인터넷 동영상 전송 시스템인 웹아이(Webeye)는 내부에 서버는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카메라를 전원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완료되는 시스템. 고정지역에서만 감시할 수 밖에 없는 폐쇄회로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관리감독하고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실시간으로 자녀를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이 적합하다. ◈ 실시간 방송시스템은 행사장 등에서 실시간의 진행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 ◈ 시설 기계 감시/보안 시스템은 공장의 공정관리, 기계장비 작동상황 등 산업시설을 관리할 수 있다. 문의: www. Enteldvr.com 내일신문 전북본부 홍보팀 2002-11-29
- 초고속인터넷 업체들 ADSL 넘어 새 전쟁 1998년 6월 두루넷이 처음 케이블모뎀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999년 4월 하나로통신이 세계 최초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999년 6월 한국통신도 ADSL 서비스에 가세했다. KT 하나로통신 두루넷 데이콤 온세통신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정부·기업·개인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서로 연결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초고속’으로 구축해왔다. 업체들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ADSL 방식을 뛰어넘어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이라는 새로운 인터넷 기술을 채택해 ‘더 빠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중이다. ◇VDSL 어떤 기술인가=VDSL 서비스는 가입자망을 광통신으로 교체하기 이전까지는 최고의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기술이다. 이 서비스는 약 300~1500미터 정도 전송거리에서 비대칭인 경우 이론적으로 최대 52Mbps(대칭은 13Mbps) 속도로 전송을 할 수 있어, 최대 8Mbps 속도를 내는 ADSL에 비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들은 인터넷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원격교육·고화질TV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VDSL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은 중소기업, SOHO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광대역 서비스와 일반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VOD 서비스, 원격교육, 원격진료와 같은 동영상 중심의 서비스 등 다양하다. 정통부 기술정책과 관계자는 “가입자망이 고도화되기 전까지는 VDSL 서비스가 최고의 속도를 낼 것”이라며 “당분간 근거리통신망(LAN) 서비스와 함께 가장 각광받는 기술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 기술 왜 서두르나=지난해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VDSL 서비스 상용화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다. KT의 경우 당시 내부보고서에서 “현재 국내 초고속인터넷 회선의 트래픽 발생량을 미뤄볼 때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하나로통신도 ADSL 장비에 대한 투자비를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VDSL을 채택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은 VDSL 서비스를 강력한 마케팅 수단의 하나로 인식하고 경쟁적으로 상용화에 나섰다. 성장가도를 달리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증가율이 주춤하자 최고 1350만명 수준으로 예측되는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포화상태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시각에서 업체들은 현재 남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은 ADSL 이용자와 콘텐츠사업자들로부터 전송속도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업체들은 전화선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VDSL 기술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 ◇VDSL 부정적 시각도=VDSL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KT다. 하반기들어 대규모 아파트를 대상으로 VDSL을 구축하기 시작한 KT는 연말까지 가입자 5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기존 아파트 지역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주도했던 하나로통신은 최근 위기의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나로통신은 현재 VDSL 서비스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데이콤 두루넷 온세통신 등은 현재 시행중인 VDSL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정통부와 업계에선 VDSL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하나로통신은 KT의 VDSL 사업에 대해 “아파트 지역의 가입자를 뺏기 위한 무모한 경쟁”이라는 시각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전문적인 이용자가 아니라면 ADSL과 VDSL의 체감속도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업체들의 과당경쟁을 우려했다. 일부 업계에선 아직 ADSL 장비에 대한 감가상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필요 이상의 투자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도 제기하고 있다. 아직 국제표준화가 이뤄져 있지 않아 통신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들로부터 값싼 장비를 제공받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DSL 수요는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자통신연구원 고중걸 박사는 “인터넷방송 VOD 디지털방송서비스 등이 확산되고 있어 고속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DSL 가입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망과 정통부 대응=정통부도 VDSL 기술로 향후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보고 핵심 칩세트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 ADSL 도입과정에서 국내 수요가 늘어 외산장비의 수입 때문에 곤혹을 치른바 있기 때문이다. 정통부는 이외에도 xDSL 장비에 대해 객관적인 시험과 공신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인증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xDSL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시험인증규격에 대한 검토작업을 마쳤으며, 컨소시엄을 구성중에 있다. 정통부는 세계시장 확보를 위해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최근 표준화 연구를 시작했다. 민간차원에서 구성된 xDSL포럼을 지원하면서 이를 IT전략표준화포럼으로 지정해 정부와 업계 전반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초고속인터넷의 양적 발전을 질적으로도 이룩하기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계획(2001~2005)을 추진중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1000만 가입자들이 쓰는 평균 데이터 전송속도는 3Mbps를 2005년까지 1350만 가입자들이 평균 20Mbps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광대역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간망은 가입자망 구간의 수요 및 트래픽 증가와 연계해 시외국간전송망 및 시내국간전송망 등을 확대하고, 가입자망은 전체를 광가입자망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로 추진하되, 기존 가입자망을 최대 활용해 광대역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0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