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환은행, 향군타워지점 개점 외환은행은 국내 영업채널 확대와 기업 영업강화를 위해 서울 송파구 신천동 향군타워 A동 1,2층에 향군타워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영업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해 은행 임직원들과 김석준 향군타워사업본부장, 김준식 현대해상 송파사업본부장 등 향군타워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향군타워지점은 잠실지역 랜드마크 빌딩인 향군타워 빌딩내 복합금융 점포로 삼성SDS와 현대해상화재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외환은행만의 차별화된 기업금융 서비스와 약 3만여명의 향군타워 입주 기업체 및 인근 오피스 임직원, 8500세대의 아파트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임선 지점장은 "PB 영업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에게 고품격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는 감동을, 지역사회에는 믿음을 전하는 강동지역 최고의 지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창고에 방치된 환경부 시범사업 전주시 폐식용유 재활용 기기전북 전주시가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벌인 '폐식용유 재활용' 사업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번의 용역과 더불어 4년간 7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수거한 폐식용유가 900여만원에 불과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폐식용유 바이오연료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수거해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수거용기를 비치해 모은 후 전문업체에 위탁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참여한 가정에는 연료로 만들어지는 폐식용유 양을 감안해 인센티브로 돌려준다. 재활용과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동시에 노렸다. 환경부도 국비를 지원했고 전주시는 효율적 집행을 위해 2번의 용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4년간 진행한 사업 성적표는 초라했다. 전주시의회 선성진 의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4년간 전주시가 7억7300여만원을 들여 수거한 폐식용유는 1만5700ℓ였다.인센티브로 환산하면 920만원에 불과한 수치다. 선 의원은 "전주시내 민간업체가 1달동안 수거한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주먹구구식 사업추진이 불러온 필연적 결과"라고 질타했다. 전주시는 255개 아파트단지를 사업대상으로 정했으나 109곳만 참여했고, 연간 20ℓ도 수거되지 않은 곳이 40곳에 달했다. 개당 30만원 넘게 들여 제작한 수거용기 40% 이상이 수거업체 창고에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자가 적다 보니 인센티브 예산 대부분은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 2009년 주민 인센티브로 1억원을 편성 했지만 실제 집행액은 10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홍보 부족 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폐식용유 수거보다는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해명했다.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허위계약서로 금융권까지 등친 사기대출 200억원 대출 받아 가로채 … 주민증 위조, 전세권 설정까지 치밀함전세계약서와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 주인과 세입자 행세를 하며 수백억원대 전세보증 대출을 받아 가로챈 일당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일 총책 이 모(51)씨 등 6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중간관리책 강 모(40)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 지난 2011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 돌며 아파트 집주인과 월세 계약을 맺은 뒤 집주인의 주민등록증과 전세 계약서 등을 위조해 집주인과 세입자 행세를 하며 금융권으로부터 전세 대출을 받아 200여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이씨는 조직원을 시켜 보증금이 1000만~2000만원 정도로 '초기투자액'이 적은 수도권 월세 아파트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월세라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는데 그 계약서에 집주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적사항을 파악한 다음 집주인 나이와 인적사항이 비슷한 사람을 집주인역으로 시켰다. 이렇게 역할이 정해지면 주민등록 위조책에게 건당 300만~500만원을 주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했다. 이미 진짜 집주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실 거주지까지 알고 있기에 진짜 같은 가짜 주민등록증을 만들 수 있었다. 위조된 주민등록증이 나오면 집주인역과 세입자역은 주변의 부동산중개소를 물색한 다음 적당한 곳을 선택해 중개인에게 "수수료를 드릴테니 전세계약서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부동산중개인은 건물등기부 등본상 권리관계와 소유자의 인적사항과 주민등록증 등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별 인심없이 전세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전세계약서가 작성되면 관할 주민센터나 등기소에 가서 확정일자까지 받았다. 또 이씨 등은 대부업체나 금융권에 신뢰감을 주기위해 법무사까지 동원해 허위로 전세보증금에 대한 공증을 하고 집주인에게 채권양도 내용증명까지 발송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총책 이씨의 경우 서울 강동·송파·성동경찰서 관내에서 170억원 상당 대출 사기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며 "실제 건물주나 집주인 등 피해자들은 법원이나 대부업체로부터 부동산 가압류를 당한 뒤에야 대출 사기를 당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5
- 전문직을 위한 취업과 자격증 ‘중앙직업전문학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면 가장 먼저 한 눈에 들어오는 단지 모형들. 내가 살 집과 단지를 축소해 놓은 모형은 깜찍스럽기 이를 데 없지만, 사실은 실물을 과학적으로 축소해놓은 것이다. 건축에서 모형 쓰임이 일반화되면서 그 기술을 배워 직업으로 전환하는 모형제작과정이 생겨나 관심이 간다. 전공자는 물론 손재주 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모형제작 전문가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두 눈을 사로잡는 실물 축소판 ‘모형제작’부천시 심곡동 대성병원 맞은편에 자리한 중앙직업전문학교. 이곳 강의실에는 아파트에서부터 단독주택, 소방서 건물까지 작고 앙증맞은 모습의 건축 모형을 제작하는 수강생들의 눈빛들이 마냥 진지하기만 하다. 지난 1994년 개원한 20년 전통의 이곳에서는 건축설계 IT디자인을 위한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모형제작과정’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건축물들이 생겨나면서 그에 따른 모형제작은 건물을 짓는 데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하게 되었다.중앙직업전문학교 박종연 건축사는 “건축에서 디자인은 기능 못지않은 큰 관심사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실물을 축소한 간단한 모형은 복잡한 도면보다 시공에서 완공까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그동안 고비용 때문에 대규모 건축에 주로 쓰였던 모형은 이제 일반화 추세. 상가나 유치원, 개인주택처럼 단일 건축과정에서도 모형주문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아이템 제작 기술자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모형주문 수요 증가에 따라 그 제작 과정을 열고 있다. 건축에서는 이미 투시도가 기본이 되는 것처럼 모형 또한 건축과 디자인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박 건축사는 “그동안 모형제작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전제로 고가비용 때문에 소규모업체에서 꺼려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형은 다양한 건축에서 규모와 상관없이 기본도구가 되었다. 따라서 그 기능은 건축분야의 새로운 전문 직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모형제작에 필요한 기능을 배우는 과정은 1년 내외. 이 과정을 이수하면, 건축사사무소와 현장 등과 연계해 모형제작을 하게 된다. 또 일 형태도 재택근무, 개인 창업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중앙직업전문학교 양병갑 원장은 “이곳은 학교와 연계한 경인지역 약 100곳의 건축사무소와 200명이 넘는 건축사를 배출한 건축전문학원이다. 따라서 모형제작전문가의 일터 연계와 도움은 필수”라고 말했다.어떤 사람이 배우면 더 유리한가각종 자격증과 디자인 건축 전문 과정을 열어온 중앙직업전문학교. 이곳에서는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형제작 전문가들을 탄생시켜오고 있다. 모형제작가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조건을 따로 있을까.박 건축사는 “건축에 관한 기본지식과 기능을 갖춘 전공자나 관련업종에 종사했던 경우일수록 유리하다. 물론 만들기에 관심과 흥미를 갖았거나, 성격이 남달리 꼼꼼한 여성과 주부들에게도 적격”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모형제작 전문가가 되려면 일정 수준의 기능 훈련은 필수. 건축 관련 유경험자뿐만 아니라 초보자일수록 건축설계사무소와 건설 현장 등에서 요구하는 모형 유형과 노하우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Tip 모형제작 실제로 현장에서는 얼마나 필요한가* 모형제작은 모습만 보여주던 ‘매스모형’에서 색과 디자인을 첨가한 실물 모형으로 발전 중이다.* 실물모형은 전문 업체 제작에 따른 고비용이란 단점이 뒤따랐다.* 하지만 건축현장의 실물모형 필요성에 따라 모형제작은 세분화와 다양화 추세* 따라서 모형제작은 이제 건축 규모와 비용 면에서 일반화되고 필수적인 과정.* 모형제작 시장에서는 전문가와 전문기능인 요구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잠실맛집 - 말고기&제주요리전문점 ‘마울’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지방은 적어 닭 앞가슴살의 지방함유량과 비슷한 고단백 저칼로리 육류. 담백한 육질이 최고급 참치회에 비겨도 손색이 없는 육류. 바로 ‘말고기’이다. 말고기에 관한 여러 선입견을 확 깨뜨린 곳, 말고기·돼지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마울’을 찾았다.안전하고 뛰어난 맛, 다양한 사람들 찾아 이곳을 지나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상 깊게 봤음직한 삼전사거리의 커다란 말 조각상이 눈에 띄게 있었던 식당이 바로 ‘마울’이다. 이곳은 말고기는 물론 제주돼지고기와 해물뚝배기, 갈치·고등어조림(구이) 등 다양한 제주 음식이 제공되는 제주요리전문점이다. 모든 음식의 재료는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오며, 특히 말고기는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마울’의 송예림 대표는 “제주도에서도 맛보기 힘든 정식 비육과정을 거친 식용마로 육류 중 가장 안전하다고 자부한다”며 “흔히들 선입견을 갖고 있는 냄새도 전혀 없고 질기지도 않으며, 마니아층에서도 ‘최고의 고기’라 인정할 만큼 그 맛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곳을 찾는 사람도 각양각색. 제주도에서 말고기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 비육과정을 가치지 않은 말고기를 먹었다가 실망한 후 이곳에서 말고기의 참맛을 다시 느끼게 된 단골고객, 말고기가 대중화된 유럽에서 유학하며 맛본 말고기를 잊지 못해 이곳을 찾는 사람, 제주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려는 고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 찾고 있다고. 말고기,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곳의 가장 인기메뉴는 말고기를 가장 맛있게 음미할 수 있는 말고기 사시미와 육회. 한 그릇으로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영양탕도 찾는 이가 많다. 선명한 선홍색에 식용 금가루가 뿌려진 사시미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그 최고의 맛이 느껴지는 듯하다.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는 순간, 그 첫 맛과 느낌은 참치회의 그것과 흡사했다.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 끝맛은 특유의 고소함이 남는 것이 오묘하기까지 하다. 소고기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향도 전혀 없다. 말고기는 ‘냄새 나고 질기다’는 선입견이 확 깨뜨려지는 순간이다. 흰 쌀밥에 고추냉이를 얹고 사시미로 싸서 먹는 맛도 일품. 이곳 대표가 알려준 방법이다.말고기 전각살에 참기름과 마늘, 간장 등으로 맛을 낸 육회도 담백하고 그 맛이 뛰어난데, 소고기 육회의 맛과 거의 흡사한 맛이다. 국물이 얼큰하면서 구수한 영양탕도 한 끼 식사나 안주로 추천한다. 함께 제공되는 반찬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이곳의 요리는 제주 정통식인데 비해 반찬은 퓨전적인 요소가 강한 듯, 모양이나 맛이 특이한 것이 많다. 오이소박이 모양의 오이피클, 제주유자청으로 맛을 낸 연근피클, 블루베리드레싱을 얹은 샐러드가 특히 새롭고, 묵이나 겉절이, 대파김치에서는 깊은 손맛이 우러난다. 이 푸짐하고도 맛있는 반찬은 흑돼지 구이에서도 똑같이 제공된다.제대로 된 제주도산 흑돼지, 은갈치, 해물뚝배기 오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흑돼지모듬구이도 이곳의 대표 메뉴. 도톰하게 썬 고기를 게르마늄로스터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이때 멸치액젓으로 맛을 낸 대파김치와 깻잎무쌈은 돼지고기 맛을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낚시로 건져 올린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은갈치조림도 반드시 먹어봐야할 메뉴. 미리 끓인 육수에 민물새우를 넣어 그 맛의 풍미를 더했다. 전복과 꽃게, 새우, 고니소라, 민물새우 등이 푸짐한 전복해물뚝배기는 특히 점심시간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도의 맛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위치 : 삼전사거리 잠실관광호텔 옆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방향 (주소) 송파구 잠실동 250-5 파크인수 1층 주차 : 가능메뉴 : 말고기 사시미 3만5000원 말고기 육회 3만원 흑돼지모듬구이 3만2000원 은갈치조림정식 2만5000원 전복해물뚝배기 1만2000원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GS건설, 다음 달 2개 단지 분양 GS건설은 다음 달 서울 및 지방에서 2개 단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인 '역삼자이'(사진, 일반분양 86가구)와, 울산시 남구 '울산센트럴자이'(414가구)등 2개 단지 500 가구다. 역삼자이는 59~114㎡ 408가구로, 이중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역삼자이는 100% 지하주차 및 전체 동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울산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76~108㎡ 규모의 아파트 288가구, 전용면적 33㎡ 규모의 오피스텔 126실 등 총 414가구로 구성된다. 개인의 생활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평면 타입으로 구성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하청업체 죽이는 LH 직불합의서 "직접 주겠다" 약속해놓고 대금 안 주고 버텨피해업체 "갑 중의 갑 횡포에 맞서 싸울 것"인천에서 철근 자재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44)씨는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말만 믿고 성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공사에 수억원어치 철근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하나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공사를 발주한 LH는 자재대금을 직접 지급하겠다는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합의서'까지 써놓고 대금지급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9년 LH가 발주한 성지건설의 안양지역 아파트 건설공사에 철근을 납품하다가 성지건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자재 값을 못 받을 것을 우려, 2010년 4월 납품을 중단했다. 이후 철근납품 지연으로 공사가 지연된 원청사 성지건설은 LH에 '철근대금 직불'을 요구했고 LH는 김씨에게 '성지건설이 철근자재대금을 직불해 줄 것을 요청하여 이를 승인하였으니 업무에 참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직불합의서에도 서명했다.공기업인 LH의 약속을 믿은 김씨는 그해 5월부터 공사현장에 다시 철근을 공급했다. 이 때 추가로 공급한 자재대금만 2억원 가까이 된다. 김씨는 "당시 성지건설의 부도설이 나돌았지만 국가기관인 LH의 직불합의서를 믿고 자재를 납품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그해 6월 성지건설이 회생신청을 하자 LH는 성지건설과의 도급계약을 해지하는 한편 김씨가 직불합의서를 믿고 공급을 재개한 철근대금 지급을 거부했다. 성지건설에 이미 지급한 미정산 선급금에 철근대금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특히 LH는 성지로부터 만약의 경우 선지급금을 회수하기 위해 선급금 보증증권을 받아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하청사에 자재대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LH는 이런 절차를 무시했다. 마땅히 억울함을 호소할 길이 없던 김씨는 결국 LH를 상대로 법정다툼에 들어갔다. 건설현장에서는 금기시된 '갑 중의 갑'과 맞서 싸우기로 한 것이다.다행히 김씨는 LH를 상대로 한 물품대금 지급청구 소송에서 1·2심 모두 승소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원심판결이 선급금으로 충당하고 남은 공사대금이 있는지 살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내려졌다며 원심법원에 파기환송했다.결국 김씨는 2년여에 걸친 법정싸움을 다시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하지만 김씨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못 받은 자재 값도 문제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수많은 '을'들을 위해서라도 싸움을 멈출 수 없다는 것. 파기환송된 기존 재판과는 별도로 당시 LH 현장사업소장을 사기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씨는 "LH가 철근 공급 대금을 직접 지급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공기를 맞출 목적으로 하청사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급금 지급 사실을 알리지 않은 당시 LH 현장사업소장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이 일에 책임이 있는 임원진에 대한 추가 고소와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통해 반드시 LH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맞서겠다"고 덧붙였다.김씨처럼 LH에 철근을 공급한 회사는 모두 6곳. 이들은 모두 LH의 직불합의서를 믿고 철근을 공급했다 대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2곳은 부도가 났다. LH와 다른 거래관계가 있는 한 곳을 뺀 두 개 회사가 김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확인서를 써줬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원청사의 부도 등 긴급상황에서 하청사를 보호하기 위한 직불합의서가 휴지조각이 되는 비정상적 상황이 건설업계에 악습으로 굳어져 있다"며 "이러한 비정상적 상황이 국가기관인 LH에도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하청사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현행 제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이사철 앞둔 안산, 전세 물량이 없다! “신도시 주변은 전세 물건 자체가 없습니다. 전세가 나오면 바로 연락을 달라는 대기자가 여러 명이지만 물량이 없으니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물건이 나와도 몇 백에서 몇 천씩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_ 안산 고잔동 A부동산 관계자“초지동 소형평수의 경우 월세 물량은 좀 있지만 전세 물량은 없어요. 전세 만기가 되는 물량 중에는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요. 소형평수를 구입해서 월세를 놓는 경우도 있어서, 소형평수는 중·대형에 비해 매매나 월세 거래가 조금 더 되는 편입니다.” _ 안산 초지동 B부동산 관계자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없고아파트 전셋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여기에 전세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일부에서는 집값보다 전셋값이 더 비싼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안산도 예외는 아니다. 전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세입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리포터가 안산지역 부동산을 돌았을 때도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은 “전세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전세 물건은 없다”라고 공통되게 설명했다.사동에서 만난 C부동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동산이 이렇게 조용한 경우는 처음이다. 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거래가 되지 않다보니 부동산을 찾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보다 0.13% 하락(경기도는 0.23% 하락)했다. 반면 전세값은 물건 부족 현상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0.42% 상승했다. 이처럼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주택 구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택 매매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이유로 구입을 미루고 전세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고잔동에서 만난 D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를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크게 준 것 같다. 더 이상 아파트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렇다보니 무리한 구입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매매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생각하는 가격 차이가 크다보니 거래가 쉽지 않다. 대형평수는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했지만 구매를 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선부동에 있는 한 부동산에서 만난 박모(35) 씨는 “내년 봄에 결혼할 계획인데, 전세로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지금 가진 돈에서 조금 대출을 받으면 구입도 가능하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고 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량을 보증부 월세(보증금을 내고 일부는 월세로 내는 방식)로 전환하는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소형평형뿐만 아니라 중·대형평형도 월세로 전환되면서 월 80~100만원의 월세를 내는하는 아파트도 늘었다. 안산 전셋값 얼마나 올랐을까?안산지역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전셋값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최소 몇 백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 상승했다고 했다.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아파트 전세가율(매매 가격에서 전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8월 9일 기준으로 57.21%로 지난 2001년(60.16%) 이후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평균 전세가율이 59.85%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조만간 6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안산지역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는 대부분 평균 전세가율이 60%를 넘어섰고 일부 아파트는 80%에 육박했다. 초지동 그린빌18단지 15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은 1억3000만원~1억3700만원 정도이고, 전세는 1억원 이상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초지동 E부동산 관계자는 “그린빌18단지는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워낙 높다보니 전세를 구하러 왔다가 매매로 돌아서거나 투자를 위해 구매를 하기도 한다”며 “15평형은 2000만원 보증금에 월 45만원~50만원선”이라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평촌·산본 아파트 전세가 동향 정부의 8월 전월세 대책이 발표됐지만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평촌 산본의 전세물량 품귀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물량이 달리다 보니 하룻밤 사이에도 수천만 원씩 전세가격이 뛰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남편 직장과 아이들 학교 문제로 이사를 계획 중인 사람들, 살던 집이 팔려 이사를 가야하는 세입자들은 말도 안 되게 치솟은 전세가에 웃돈을 얹어서라도 전셋집 잡기에 매달리고 있다. 2년 전과 비교해 평균 3000~4000만 원은 기본, 많게는 7000~8000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이 올랐지만 이마저도 부르는 게 값이라는 현장목소리는 세입자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2013년 가을 이사철을 맞은 평촌과 산본지역 전세가 동향과 품절된 전세물량에 발만 동동 구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10월 중순이 전세 만기라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재계약을 하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5000만원을 올려달라고 하네요. 부동산에서는 그것보다도 더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집주인 앞에서 가격 낮춰달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지난 8월 말 평촌의 한 부동산에서 만난 김미숙(43ㆍ귀인동) 주부의 말이다. 김 씨는 이날 집을 구하지 못했다. 그는 “부동산 세 곳을 돌았는데 마땅한 집이 없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전세가격으로는 같은 평형으로 이사가 불가능하고 금액을 더 올린다하더라도 현재는 매물이 없어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았다”며 한숨을 쉬었다.또 다른 부동산에서 만난 윤명훈(41·비산동) 강명숙(38) 부부 역시 “하루 종일 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며 “뉴스에서 말로만 듣던 전세품귀 현상을 직접 겪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강 씨는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만이라도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살기를 바랐다. 집주인이 1년 전 집을 팔려고 내 놓았지만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안심했는데 지난 주 한 사람이 보고는 바로 계약을 하는 바람에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됐다”며 “45일 여유가 있는데 부동산 말이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아파트 품귀 현상, 평촌·산본도 예외 아니다최근 평촌의 부동산을 방문하면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하소연하는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인터넷의 각종 사이트에서 전세 가격을 예상하고 부동산을 방문해 보면 실제 가격은 더 높은 경우가 많고 그나마도 물량이 없어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 학교문제로 살던 곳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하고 집을 구해야 하는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시세보다 비싸게 나온 전셋집이라도 언제 또 전세 매물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을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평촌은 학군이 좋아 전세물건이 나오는 족족 소진되는 지역 중 하나다. 귀인초와 범계초, 범계중 평촌중 귀인중 등 괜찮은 학군에 소문난 학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다. 전세수요는 늘 넘치고 물량은 달린다. 8월 말 현재 평촌동 꿈마을 건영3단지 125.62㎡의 경우 매매 일반평균가가 4억9000만원 전세 일반평균가가 2억9500만원, 귀인마을 현대홈타운 79.33㎡는 매매 3억5000만원 전세 일반평균가는 2억3500만원, 꿈마을 동아아파트 125.62㎡의 경우 매매가 4억7500만원, 전세가 3억150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평촌동의 M부동산 중개사는 “집주인이 만기 도래한 전셋집을 내 놓을 때 몇 천은 기본으로 더 올려 내놓고 있다”며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해 높게 나왔어도 보통 10일 이상만 기다리면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워낙에 물량 자체가 없다보니 전세물건이 하나라도 나오면 바로 당일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매물도 매물이지만 최근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려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세입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좀 더 얹어 집살까?”, 전·월세 대책 발표 후 아파트 매매 문의 늘어 산본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매매가의 70%를 상회하면서 30평형대 전세가격이 2억원대에 육박하거나 학군이 좋은 경우 2억을 훌쩍 넘긴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산본동 묘향(롯데) 115.7㎡의 경우 매매 일반평균가가 3억4250만원 전세 일반평균가가 2억5500만원, 당정동 당정마을엘지 109.09㎡ 매매 3억1000만원 전세 2억2000만원, 금정동 삼익소월 125.62㎡ 매매 3억4800만원 전세 2억4000만원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산본동 A부동산 중개사는 “매스컴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전세품귀다, 폭등이다 말들을 하니 집주인들은 당연히 전셋값을 올려 내놓으려 한다”며 “세입자들은 세입자들대로 이사 보다는 집주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이익이라 생각해 대부분 주인이 올린 금액에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고 증액이 어려운 경우 금액만큼 월세를 주는 반전세 형태의 재계약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올 11월 초에 전세만기가 돌아온다는 군포시 산본동 이주미(42) 주부는 “집주인이 4000만원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집 상태로 봐서 이해할 수가 없는 가격”이라며 “집을 알아보다 보니 전세매물은 없고 급매로 나와 있는 집이 있어 아예 집을 살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산본동의 S부동산 관계자는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전세를 구하러 온 손님이 좀 더 보태 집을 사겠다는 경우가 있다"며 "전세물건은 없고 전세비중이 높다 보니 차라리 사자는 생각을 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안양시동안구지회장은 “서울의 전세물량이 부족해지면서 교통이 편리하고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평촌·산본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직 지켜보아야겠지만 취득세 인하와 장기 저리 모기지(주택담보대출) 확대 등 정부의 전월세 대책으로 주택 매입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되면 기존 전·월세 수요가 일정 부분 주택 매매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전세 뿐 아니라 내 집 마련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다양한 기능 담은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찾아서 ⑮] 여름 즐겁게 하는 아이디어 제품 SNS스포츠, 신개념 레저스포츠용 마스크일인 창조기업, 창틀 배수구 전용 방충망하모하모, 얼음방석 하나면 무더위도 끝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각 제품마다 장점이 있지만 모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브랜드 유명세와 마케팅에서 밀려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매주 소개한다.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무더위를 이기는 위해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여름철은 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이기도 하다. 중소기업들도 무더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을 출시했다. 시원한 잠자리를 위한 모기방충망, 몸 안의 열기를 식혀주는 얼음방석, 기존 필터 마스크의 불편함을 해소한 마스크 등이 그것이다.레포츠용 마스크 전문 개발·유통업체 에스엔에스스포츠(www.cybowing.com)는 필터마스크 CYBOWING-S(사이보윙S)를 출시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마스크들은 얼굴 윤곽으로 인해 밀폐가 되지 않아 필터효과가 떨어지고, 호흡에 따른 마스크 내부 습기로 불편함이 있다.사이보윙S는 신기술을 적용해 안면부 밀폐력과 안경 김서림, 습기 등을 해결했다. 사이보윙S는 안면부 곡면에 맞춘 인체공학적 3-D설계로 마스크가 안면부에 밀착된다. 쉽게 교체 가능한 필터는 0.3미크론 사이즈의 미세먼지 입자까지 여과하며 야외 스포츠 활동에도 숨쉬기가 편안하다. 특히 마스크 필터 안 습기를 제거하는 기술로 숨쉬기가 편안하고, 안경 김서림도 방지한다.박기수 대표는 "사이보윙S는 신개념 다기능 스포츠 필터 마스크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일인 창조기업 세명클린&엘에이치에스(www.hongsuk.co.kr)에서 모기퇴치 mrs방충망을 개발했다.모기퇴지 mrs방충망은 고강도 스텐레스 재질로 만들어진 기능성 창틀 배수구 전용 방충망이다. 샤시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창에는 물구멍이 있다. 창틀에 물을 빼내기 위한 배수구인 물구멍은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이기도 하다.'모기퇴지 mrs방충망'은 배수기능을 유지하면서 모기침입을 막기 위한 특별한 장치다. 전세계 샤시창문이라면 사용이 가능하고, 친환경 양면 방수테이프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제품은 이홍석 대표가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유리창 청소를 하다가 창틀 아래에서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개발했다.(주)하모하모(www.hamohamo.biz)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뽀식이 얼음방석'을 판매하고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뽀식이 얼음방석'은 냉각보조패드로 사무실 기준 냉기가 4시간 유지되며, 전기료가 전혀 들지 않는다. 얼음방석은 체내 열을 쿨젤매트로 흡수시키면 몸 안의 온기가 밖으로 빠져 나오면서 쿨젤매트의 냉기가 체내로 흡수돼 체온을 일정온도로 낮춰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매트로 흡수된 열은 밖으로 빠져 나간다. 칸칸냉각방식으로 냉각효과와 열흡수성이 뛰어나다. 원단은 최고급 다우닝 원단을 사용했다.얼음방석은 사무실이나 학교, 도서관, 직업현장, 공연장, 차량, 가정 등에 따라 얼음의자, 얼음방석, 팩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현재 이마트, 쿠팡, 11번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추천 : 중소기업청·중소기업유통센터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