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장직강 1:1 도제식 개별 수업으로 국어능력 끌어올려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접어들면 더 이상 중3이 아니다. 이제는 예비 고1로서 마음가짐과 공부습관을 다져가야 할 시기이다. 예비 고1 학생 내신이 중간정도라면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중간을 지키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특히 국어는 중학교 때보다 갑자기 어려워지고 내신과 수능도 점점 어려워지는데, 수학, 영어에 비해 준비성이 약한 편.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은 예비 고1을 위한 ‘1:1 도제식 국어수업’을 제안한다. 종합적인 국어능력 미리 갖춰야 해“국어는 전체적인 국어능력, 즉 이해력, 정리력, 기억력 등을 종합적으로 길러야 내신과 수능 성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문학작품, 문법 공부 정도로는 상황 극복이 힘들죠. 어차피 시험은 혼자 봐야하므로 학생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1:1 개별 도제식 수업법’으로 유명한 SLS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의 지적이다.종합적인 국어능력을 미리 한 차원 끌어올려놔야 고등학교 성적이 담보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마다 부족한 역량을 채워주고 키워나가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중강의(칠판강의)로는 불가능하고 ‘1:1 개별 도제식 수업’으로 가능하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공부방법과 문제해결법 전수하는 도제식 수업‘도제식 수업’이란 경험 많은 스승이 항상 제자 옆에서 가르치며 공부방법과 문제해결법을 전수하는 이상적인 교육으로 강의식 교육보다 교육 효과가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다.김 원장은 옆에 앉혀서 하는 독대 수업과 자습의 순환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별 개별 맞춤수업을 하며, 공부 방법, 정신력(멘탈) 훈련까지 시키는 토털 케어수업을 진행한다. 단순한 개별관리 수업이 아니라 기술을 전수하는 차원의 도제식 수업이므로 김 원장이 받을 수 있는 학생 수가 제한된다.“공부를 잘 하는 학생도 국어공부 방법과 문제해결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는 데다 시험에서 함정에 빠지고 실수를 반복해 점수가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죠. 그래서 학생의 공부습관을 잘 들여다보고 아이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따로따로 가르치기 때문에 제 공부 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SLS국어학원에는 외대부고, 낙생고, 수내고, 서울예고에서 전교 1등 하는 학생들도 다닌다.수업의 퀼리티에 누구보다 민감한 그들이 선택하는 국어학원인 것이다.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은 버텨내지 못하지만, 공부를 못하나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원하는 만큼 성장시켜줄 수 있다고 김 원장은 자신한다. 예비 고1 중학생에게 최적인 수업교육제도가 어수선한 시기의 예비 고1 학생들이지만 ‘불여튼튼’이라고 매사에 기본기를 튼튼히 해놓으면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김 원장이 예비고1 중학생을 받게 된 이유는 주변의 간곡한 부탁에서 시작됐지만, 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공부습관과 멘탈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해 휘청거리는 아이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 원장의 도제식 수업은 단계를 밟아가며 학생의 국어능력을 향상시키는 수업이라 끈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예비고1 중학생에게 최적인 수업이라 할 수 있다.SLS 국어학원은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 수업이 가능하고, 내신기간에 따로 반 구성을 하지 않아도 각 학교별 교과서 내신준비를 할 수 있다. 또한 최고점을 위한 수능 수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문의 031-702-3233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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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죽전 학생들, 강남까지 원정 수업 가지 마세요! 수시 학생부 중심전형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신 고득점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고1부터 내신을 잡기 위해서는 수능 중심의 대형학원보다 지역 학교의 내신 출제 경향을 잘 아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강남 최상위권 재수종합학원 대표 강사 출신 원장이 수능형으로 가르치고 내신형으로 관리하는 송현욱국어가 용인죽전 수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핫한 국어전문학원으로 주목받은 이유이다. 꼼꼼한 내신 공부가가장 확실한 수능 대비 방법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단기간에 성적이 나오지 않는 과목이라는 것이 문제다. 특히 중등과는 달리 외부지문 출제가 일반화된 고등 이후에는 각 영역의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학습에 있어서도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무조건 많은 양의 문제를 푼다고 해서 점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국어는 문이과 공통 과목이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의 스펙트럼이 넓을 수밖에 없어요. 수지 죽전 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외부지문 출제가 빈번한 만큼 교과서에 대한 이해는 기본, 교과서 밖 지문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어야 등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고등 이후 일정한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중3부터 고등국어 학습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송 원장은 강조한다. 현재 고등학생의 경우 수능과 내신이 별개의 공부가 아니므로제대로 된 멘토에게 매 내신 시험마다 꼼꼼하고 정교하게 학습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입시 대비라고 할 수 있다. 지문에 끌려다니지 않고,지문을 지배하는 힘을 키운다보정동 송현욱국어는 오는 10월 21일부터 8주 코스로 예비 고1을 위한 고등국어 마스터반을 개강한다. 문학, 독서, 문법 등 각 영역별 수능 개념 강의를 기본으로 수지 죽전 분당 강남 지역 각 고교 기출문제와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내신을 정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짜여진 것이 송현욱국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장점. 나아가 학생마다 다른 개별 교재와 수준별 관리는 어느 학원도 따라하기 힘든 시스템이다. 주말에 본 수업을 하고 주중에 학생 개별 스케줄에 맞춰 클리닉과 피드백 수업을 진행한다. 송현욱국어의 모든 재원생들은 독서 지문과 기본 문학 그리고 문법과 어휘 영역으로 이루진 교재를 1주일에 한 권씩 완벽하게 마스터한다. 특히 독서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스스로 제시문을 분석하게 한다.“다급한 마음에 많은 문제를 생각없이 풀게 되는데, 그렇게 지문에 끌려다니면 절대 성적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지문만 제대로 이해하고 분석하고 정리해도 낯선 지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문을 지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강남 최상위권 스타 강사진이직접 가르치고 입시 관리까지송현욱국어가 죽전에 자리잡으면서 ‘굳이 강남까지 원정수업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송현욱국어에는 EBS, 메가스터디, 이투스 출신 스타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현욱 원장은 최상위권 전문 재수종합학원 강남하이퍼, 양지메가스터디, 이투스청솔 전임강사와 대표강사, EBS 국어학개론 최연소 교수를 역임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강 국어 강사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베스트셀러 교재인 꿈틀 <수능엔 핵심기출문제-비문학>, <수능엔 기출문제집-비문학>등의 저자이며 하며 20년 이상 입시 최전방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능 전국 수석과 차석을 배출하기도 했다.송 원장은 그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입시지도를 병행해 왔다. 송현욱국어에서도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며, 입시가 끝날 때까지 맞춤 관리를 진행한다. 강남하이퍼, 양지메가스터디, 이투스청솔 재원생과 졸업생의 입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만큼 적중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문의 031-889-5698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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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개별 맞춤 학습과 관리로 실력 완성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수능 성적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이번 모의평가에서 올해 처음 절대평가가 실시되는 영어 영역은 응시자의 겨우 5.39%만이 1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어 영역 4.71%, 수학 가형 7.59%, 수학 나형 5.33%의 과목별 1등급 비율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평가방식이 바뀌었다고 해도 실제 수능에서 1등급을 받기란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수능만이 아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영어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중학교부터 대입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해야한다. 중등 영어, 기본 실력과 함께입시변화에 맞는 학습 전략이 필요해입시환경의 빠른 변화는 이제 중학교에서도 대입을 염두에 둔 학습 전략이 필요하게 만들었다. 단순히 지필고사 A등급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중등부터 개인별로 차별화 된 학습 전략을 가지고 진행되는 수업이 ‘윈 영어학원’의 재원생들이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이다.백승민 원장은 “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의 지필고사 최근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단순한 문법지식이 아니라 명확한 글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글로 표현하는 종합적 실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교육과정에 맞춰 달라진 최근 내신 출제경향의 변화들을 설명한다. 이에 덧붙여 언어의 실질적 구사력을 평가하는 서술형 문제가 등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중학교부터 기본적인 어휘, 문법과 함께 정확하게 글을 쓸 수 있는 실력까지 갖출 것을 제시한다. 고등 영어로의 빠른 전환이 실력을 결정짓는다백 원장은 중학교처럼 단순 암기만으로는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없다며, 확실한 문장 분석력을 갖추고 제시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만 고등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주어진 범위에 대한 암기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중등 영어와는 달리 고등 영어는 풍부한 어휘와 syntax를 바탕으로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표현 할 수 있어야만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윈 영어학원’에서는 암기 중심의 영어로부터 이해 중심의 영어로 학습전환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다. 백 원장이 강조했던 고등영어에 필요한 기본 실력을 튼튼하게 다져 주고 여기에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내신 학습을 더해 고1부터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윈 영어학원’의 효율적 시스템,개별 학습 전략과 철저한 관리가 핵심“최근 분당지역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기본 역량이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중1부터 꾸준히 어휘력을 배양하고 독해, 구문 훈련으로 영어 구사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백 원장은 단편적 지식이 아닌 종합적 실력을 요구하는 교육변화에 맞는 작문 수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효율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에 맞는 시기별 학습 전략과 철저한 개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최상위권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백 원장은 학생 개인별 강점과 단점을 꼼꼼히 파악하여 빠른 시간 내에 성적이 향상될 수 있는 정확한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한다. 이처럼 빈틈없이 개인 실력을 채워주는 특별한 수업은 영어 학습을 중학교 때 끝내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타 과목에 시간을 더 할애하려는 상위권 중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어 준다.문의 031-711-5050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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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중심으로 설계된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학교의 경쟁력 있는 운영이 핵심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송민호 교수2021 문이과 통합 과정 시행과수능 개편으로 본 입시흐름을 분석하라현재 중학교 3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의 환경은 완전히 달라진다.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없는 것은 기본, 교과목의 세분화로 학생들은 진로와 계열에 따라 스스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은 고교 진학 후 학업 계획과 입시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교과와 비교과를 준비해야 한다.서울대가 전체 선발 인원의 80% 가까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고려대는 85%를 학생부 중심으로, 연세대도 특기자 전형을 포함해 70%의 학생을 학생부 중심으로 선발한다. 이처럼 주요 대학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고교 선택시 내신 성적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학교 교육과정으로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고교 선택시 핵심 기준임이 분명하다. 또한 2021 수능 평가방식이 1년 유예된 점, 논술전형과 특기자 전형 폐지 및 축소를 예고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면 안돼,학종-논술-수능 전환 가능한가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넘기 힘든 벽인 것도 사실이다. 실제 분당지역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비율은 15% 내외로 높지 않은 편. 학생부종합전형은 비교적 진로가 뚜렷해야 하고 준비 기간도 길고 해야할 것도 너무 많은 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수능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분당 학생들이 논술전형이나 정시 수능 전형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렇듯 입시는 하나의 전형만을 바라보고 준비할 수 없기에 플랜B, 플랜C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시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선택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에 유불리를 중심으로 결정하되, 내신 경쟁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고교 진학을 앞 둔 중3에게 학교 선택의 문제는 해묵은 고민거리다. 올해의 경우 202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예비 고1이 더욱 많다. 고교 선택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시나 학교 유형에 따른 대입 유불리일 것.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고등학교 과정은 그 자체가 대입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교육과정의 변화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의 변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3의 고교 선택시 고려할 점을 점검해 본다. <표1>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상경·어문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상경 계열어문 계열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언어와 매체고전읽기문학/독서/언어와 매체심화국어수학(10)수학Ⅰ/수학Ⅱ경제수학수학Ⅰ/확률과 통계영어(10)영어Ⅰ/영어Ⅱ영미 문학 읽기영어Ⅰ/영어Ⅱ/영어회화진로영어/영미문학/심화영어사회(10)세계지리/세계사/경제/사회문화/정치와 법사회문제 탐구/고전과 윤리/한국사회의 이해과학(12)물리Ⅰ과학사생명과학Ⅰ생활과 과학체육(10)예술(10)체육/음악/미술스포츠생활체육/운동과 건강/음악/연극미술/감상과 비평생활교양(16)한문Ⅰ/실용경제/진로와 직업/논술중국어Ⅰ/한문Ⅰ/진로와 직업중국어Ⅱ/중국어회화Ⅰ<표2>교육부가 예시로 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진로 과목 선택(예술·이공계열)구분(필수이수단위)예술 계열(미술중심)이공계열(수학과학 중심)일반 선택진로 선택일반 선택진로 선택국어(10)문학/독서고전읽기문학/독서/화법과 작문수학(10)수학Ⅰ/확률과 통계수학Ⅰ/수학Ⅱ/미적분기하/수학과제 탐구영어(10)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영미 문학 읽기/실용 영어영어Ⅰ/영어 독해와 작문/영어회화사회(10)사회문화/세계사여행지리사회문화사회문제 탐구과학(12)과학사물리Ⅰ/화학Ⅰ지구과학Ⅰ/생명과학Ⅰ물리Ⅱ/화학Ⅱ지구과학Ⅱ/생명과학Ⅱ/융합과학체육(10)예술(10)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연극미술감상과 비평/미술 전공 실기/매체 미술체육/운동과 건강/음악/미술생활교양(16)일본어/한문Ⅰ/심리학/철학기술가정/정보논리학.환경■입시 전문가 미니인터뷰 곽상훈(분당고등학교 교장)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시행, 준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가?”고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교육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입니다. 흔히 대학 진학 실적을 중심으로 우수한 학교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 학교가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지죠. 고교의 교육과정이 얼마나 수능 대비에 효율적인지 면밀히 들여다 봐야해요.자사고의 경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공통 과정과 진로선택, 일반선택 과목을 분류해 놓음으로써 교육과정의 자율성은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자사고의 장점이 국어 영어 수학 등 수능 주요 과목을 학교 교육과정에 높은 시수로 편성해 놓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때문에 수능과 내신 과목 전문성에도 유리했죠.2015 개정 교육과정의 시행은 학생이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도록 짜여져 있고, 학교 역시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계열별 교육과정을 제시해야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2018학년도부터 첫 시행하는 고교학점제가 그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세분화된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편성되던 과목들을 일반고에서도 동일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중3의 고교 선택은 늘 기로에 서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학생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학업 역량의 정도에 따라 입시 결과는 달라집니다. 학교 역시 교육정책의 획기적인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진로를 마음껏 펼쳐갈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과 구체적인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기본 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각 학교 설명회나 개별 방문을 통해서 학교 교육과정이나 입시 전략을 알아볼 것을 권합니다. 송민호(이화여대·건국대 진학아카데미 교수) “학생 성향에 최적 환경이 좋은 학교, 맞지 않는 선택 ‘최악의 수’는 피하라”고교를 선택할 때는 대입 제도의 변화에 따라 해당 유형의 학교가 어떻게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작용하는지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의 실력이 확실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적다면 일반고에서 안정적인 내신을 확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적합한 학생이 있습니다. 반면 자사고나 특목고에서 자신의 특기와 전공 역 준비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내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내신 유불리와 전공적합성 강화, 학생의 개별적 성향 등을 종합해서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특히 분당지역 일반고의 경우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있고, 학생부 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에 일반고라서 2017-10-17
- 2018학년도 강남 고교선택의 기준 2018학년도 고교입시는 영재학교 입시가 마무리 되었고 과학고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어서 하나고와 용인외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 강남 지역 자사고, 외고, 국제고 등의 입시가 11월과 12월에 걸쳐 비슷한 시기에 원서접수와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전기고 입시가 마무리되면 후기고(일반고)를 선택과 배정을 받게 된다. 강남학교군의 일반계고는 총 27개교로 5개의 자율형사립고(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와 22개의 일반고가 있다. 타 지역에 비해 입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강남의 고교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자녀에게 적합하고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 부모 마음 아닐까.고교 선택의 기준과 강남서초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현황을 살펴봤다.고교 선택의 기준,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할까특목고나 전국단위 자사고를 제외하고 강남학교군의 27개 고교(자사고 5개교, 일반고 22개교) 중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 그 기준은 학생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겠지만,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 중학교 현 시점의 성적, 내신 관리의 유·불리, 학생부 관리 정도(비교과 프로그램 포함), 고교의 진학실적, 선생님들의 자질, 통학 거리 등 다양하다.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짚어봤다.고교별 교육과정 편성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은 어찌 보면 학생에게는 가장 중요한 고교선택 기준이다. 새로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선택중심의 교육과정이라고는 하지만 고교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로 이루어지는 한 성적 산출 기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성적산출 방식으로는 소수의 인원이 선택하는 교과에서 1등급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더군다나 현 중3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지망하는 학교 선배들의 교육과정을 참고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아직 내년 고1의 고교별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될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지망하는 학교의 설명회가 있다면 반드시 참석해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될지 살필 필요가 있다. 참고로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예술교과군은 5단위 이상(일반고는 10단위 필수),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일반고 16단위 필수)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일반고와 비교해 9단위 정도는 자율 편성 단위로 운영할 수 있다.내신 관리 유리한 고교는?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은 학교 내신 시험을 어렵게 내는 학교가 유리할 수 있고, 성적이 월등하지 않은 학생은 내신 시험을 쉽게 내는 학교가 유리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내신 성취도 D등급(60점대) 이하 비율이 높으면 내신관리에 유리한 학교로 참고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학군 일반고 중에서 고1학년 1학기 수학과목 기준으로 D등급 이하의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앙사대부고가 53%(D+E)로 가장 높고, 언남고, 영동고, 서울세종고, 진선여고, 서울고, 양재고, 압구정고 순이었다. 반면 D등급 이하 비율은 세화고가 6.8%로 가장 낮고 현대고, 서문여고, 동덕여고, 세화여고 등도 낮았다.중학교 성적은 고교 선택의 기준?고교를 선택할 때 자녀의 중학교 성적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고 비교과 프로그램도 다양한 학교의 경우 중학교 때 학업역량을 확보한 학생일수록 아무래도 적응하기 편할 것이다. 그렇다면 중학교 성적은 반드시 고교 성적으로 이어질까?휘문고 우창영 교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는데, “인문계열 학생들은 성적 흐름이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은 변화가 크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이라는 큰 산을 넘어서야하기 때문에 중학교 성적이 고교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수했던 학생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중학교 때 좀 부족했던 학생들이 그 산을 넘어서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된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성적은 과목별 단위 수를 적용해 산출하므로 주요 교과의 영향력이 증가하며, 시험범위가 늘고 난이도도 올라가므로 벼락치기 공부가 아닌 꾸준한 누적 학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자녀의 중학교 성적이 벼락치기 공부와 단순 암기식 공부로 끌어올린 성적인지, 꾸준히 주요과목의 학업 역량을 쌓고 바람직한 학습습관을 바탕으로 한 것인지의 여부가 중학교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학생부종합전형 관리가 잘되는 고교, 수능이 강세인 고교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100%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므로 서울대 합격자수는 고교의 학생부종합전형 관리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강남학교군(강남구, 서초구) 고교들의 최근 4년간(2014~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합계를 살펴보면 서울고가 45명으로 가장 높고, 현대고 41명, 경기여고와 상문고가 32명, 세화고, 중동고, 양재고가 28명, 반포고 27명, 숙명여고와 경기고가 26명, 휘문고와 중산고가 25명, 단대부고, 중대부고, 진선여고가 23명 등이었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휘문고 등의 고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지망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반드시 서울대 수시 합격자수 만으로 학교의 학종 관리 상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반면 수능이 강세인 고교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나 의대 합격자수 등을 참고지표로 삼을 수 있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정시 합격자수는 휘문고가 86명으로 가장 높고, 세화고 81명, 단대부고 55명, 중동고 48명, 숙명여고 46명 순이었다. 이 학교들은 의대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교의 학풍, 교사진의 전문성,통학거리 등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여러 학교를 방문해보면 그 학교만의 교풍과 학풍을 느낄 수 있다. 직접 방문해보기 어렵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훈도 살펴보고 공개하는 각종 학교 행사나 프로그램 정보, 교육과정, 교사진 등도 살펴본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수시 확대로 교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진학지도 전문성 등도 더욱 중요해졌다.통학거리도 고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다. 같은 강남학교군이라고 해도 통학시간은 30~40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학습량이 많은 시험기간이나 교내 활동이 활발해야할 시기에는 통학거리 부담은 피로로 이어진다.강남 고교들의 졸업생 진학률도 고교 선택 참고자료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는 강남 고교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은 어떠할까? 강남·서초지역 고교생들의 진로 현황을 고교별로 살펴봤다. 고교선택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풍문고는 2017년 강남 이전으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강남 고교 진학률강남지역 고교들의 진학률을 고교별로 살펴보면 전체(대학+전문대학) 진학률은 경기여고가 56.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숙명여고 53.9%, 세종고 53.4% 순이었다. 전체 진학률이 낮은 고교는 단대부고와 휘문고로 두 학교 모두 39.8%의 진학률을 보였다. 대학 진학률은 숙명여고가 51.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광여고가 44.7%를 보였다. 대학 진학률이 낮은 학교는 압구정고가 33%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은 영동고가 35.4%를 나타냈다. 전문대학 진학률은 청담고가 16.3%로 강남지역 전체인 7.5%보다 월등히 높았고 휘문고가 0.5%로 가장 낮은 전문대학 진학률을 보였다.▒ 2017년 강남지역 고교별 졸업생 진로현황(단위 : 인원-명, 비율-%)학교명남/여일반/자사공립/사립졸업자대학교전문대학국외진학 계기타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인원비율인원비율개포고남/여일반공립41415337.0 419.9 19446.922053.1경기고남고일반공립59921736.2294.9 24641.135358.9경기여고여고일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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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고·세화여고 -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전략’ 설명회 지난 8월말,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1년간 유예되고, 개정 교육과정은 그대도 적용하는 것으로 발표하면서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졌다. 당장 고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걱정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고민과 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예비 고1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와 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도움말 세화고 정창욱 교사.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참고 9월 26일 세화고·세화여고 주최 ‘2021학년도 대학입시 성공입시 전략’ 설명회1부 2021학년도 대입전형 성공전략 및 2015년 교육과정 안내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수능은 현행대로2015년 개정된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지만, 수능은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전형을 치러야 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내년 2월에 발표되는 '2021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 발표'라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중2 학생은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포함된 내년 2018년 11월 발표예정 ‘2018 교육계획 발표방안’ 참고) 중3 학생들은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학교에서 배우게 되지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게 되고, 수학 과목 역시 새롭게 교재가 개편되면서 수능 시험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정 교사는 각 연도별 개정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의 기하 파트와 과탐2가 진로 선택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이들 과목이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3 학생들은 ‘향후 발표되는 수학 범위와 탐구 선택이 입시 전략의 중요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학생 중심 참여형 교육’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목표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완성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기존의 정해진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에 따른 수업방식이 재구성 된다’고 정 교사는 설명했다. 평가 역시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과정까지 평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특히,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서울지역 특성에 맞게 재구성한 '서울혁신미래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으로, 이는 기존의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수업과 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은 적성과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선생님은 이러한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고입을 앞둔 지금부터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며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지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늘어나는 수시, 수능 경쟁력은 물론 진로 선택과목 중요‘점차 늘어하는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경쟁력이 우수한 학생이 가장 유리하다’고 정 교사는 강조했다. 수시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과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설명하며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종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학습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고려하되 수능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는 것이 대학입시의 성공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정 교사는 조언했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는 특히 일반선택보다 진로 선택과목이 중요하며, 이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공적합성과 연관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전문 교과과목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유리할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선택에서도 이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것을 정 교사는 조언했다. 교과별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이수가 가능한지, 다양한 대학입시전형에 폭 넓은 대비를 할 수 있는지, 또 수능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는지 등 여러 측면을 함께 고려해 보고, 학교의 교사의 능력 또한 성공적인 대입 전형의 중요한 비결이 되며 ‘학생들과 함께 가는 학교’를 찾는 것이 고교 선택의 답이 된다고 귀띔했다.발표 정창욱 교사- 세화고 현 고3 담임, 지도과목 : 화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지도지원단 지원전략팀 부장- 중등진학지도 연구회 의치한서연고 지원전략 강사- 건국대학교 입학정책교사 자문위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원2부 자기소개서로 그려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청사진입시는 고1에서 결정, 어떤 청사진으로 스타트 할 것인가?미래 4차 산업에서는 지식보다는 그 이상의 활동과 적극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력이 중요해지며, 이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목적이기도 하다고 이 교사는 설명했다. 학종을 대하는 자세로는 어느 방향으로 나의 목표를 정할지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러한 부분이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일관성 있게 기록되는 것이 학종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부분은 중3 학생들이 앞으로 진학할 고등학교 설계는 물론 학교 선택에서도 우선해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이 교사는 대입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종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지금 역으로 판단해보고, 이를 고교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입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종의 항목별 평가요소와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세부항목에 대해서 설명하며 이들이 어떻게 연관성을 갖고 반영되는지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고교 선택을 고민하면서 자신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고 이를 자기소개서 초안으로 작성해보며 실현시킬 수 있는 학교에 대해 판단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이 교사는 조언했다.‘나무는 숲과 함께 자란다’라고 고교 선택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 교사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지. 얼마나 많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지 학교를 선택하며 고려해야 하고,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스타트 하는가?’가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발표 이민희 교사- 세화여고 교사, 지도과목 : 국어-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전국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연계교재 집필위원- 대학 입학고사 출제위원 2017-10-13
- 예비 고1, 문·이과 통합교육 어떻게 준비할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지난 9월 통합과학, 통합사회 교과서가 공개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배운 내용이 70~80%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의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1년 유예됐지만 수시가 늘어나는 만큼 내신도 신경 써야 한다. 국, 수, 영(공통과목 8단위)과 비교해 통합사회(공통과목 8단위), 통합과학(공통과목 8단위)의 단위 수도 무시할 수 없다.(표1 참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통합교육은 필연적이지만 절대 만만치 않는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강남 교사와 사교육 전문가에게 내년에 입학할 현 중3 학생들이 배울 통합과학과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구성, 대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상문고 박창욱 교사(사회)·세화고 이상용 교사(과학·2학년 부장)·이강현 원장(이강학원)·윤성훈 원장(에스원사탐)자료참조 교육부 ‘2017 개정 교육과정’ 및 ‘과학과·사회과 교육과정’ 통합사회통합교육 취지에 걸맞게 공교육 현장에서도 깊이 있는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 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 사회과 박창욱 교사의 도움말로 통합사회 교과서 내용과 구성, 대비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통합사회 교과서 특징과 구성통합사회 교과서는 비판적 사고력 및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 자기 존중 및 대인 관계 능력, 공동체적 역량, 통합적 사고력과 같은 교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 도입된 과목이다.상문고 박창욱 교사는 “통합사회 과목은 ‘영역’, ‘핵심 개념’, ‘일반화된 지식’ 등을 제시해 통합과목의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학교 사회, 도덕 교과의 학습 내용과 고등학교 선택 과목의 학습 내용 간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 요소를 선정했다. 통합사회 내 영역 간, 단원 간 연계성이 높은 내용을 인접해 배열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통합사회는 3가지 영역(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과 각 영역 당 3가지의 핵심개념 씩 총 9가지 핵심 개념(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인권, 시장, 정의·문화, 세계화, 지속가능한 삶)을 교수,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박창욱 교사 Talk“통합사회는 기존 교육과정과 방향성이 다르다. 다양한 지식을 나열한 후에, 학습자들이 해당 내용을 얼마나 잘 습득했는지를 평가했던 것에서 학습자의 실생활과 밀접한 경험들 및 친근하거나 현장감 넘치는 예시들의 비중을 늘리고 적정한 필수 교과 내용(지식)을 구성하고 그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이 ‘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서 기능(skill, practice, process, competency 등)을 향상시키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교과서를 만든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통합사회 평가 방향통합사회에서 제시된 9가지 핵심개념 모두 중학교 과정에서 한 번씩은 다뤄졌던 내용이다. 학생들이 중학교 때 겪었던 대부분의 사회 교과목들은 짧은 수업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 교사의 부담감과 시험을 치러서 객관적으로 상대 평가하다 보니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강의식, 주입식 수업이 주로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 통합사회는 다양한 방식의 평가 방식이 도입돼 학생들의 심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 짐작된다.박창욱 교사 Talk“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찰, 조사, 분석, 해석, 탐구와 성찰, 토의·토론, 논술, 프로젝트 학습, 현장체험 학습 등 경험 및 참여 중심의 지속적인 평가 과정은 그동안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이다.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학습하고, 주도하고, 참여하고, 상호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업 부담이 커진다고 하더라도 미래 사회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더 미룰 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통합사회 대비전략최근 공개된 통합사회 교과서들은 시대와 장소를 망라한 흥미로운 다양한 분야의 사례 및 이야깃거리와 부담 없이 읽고 수행할 수 있는 탐구 활동들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하지만 국, 수, 영 과목과 마찬가지로 4단위로 배정되어, 단위 수가 높은 과목에서 내신등급을 잘 받아야 전체 평균 등급이 상승한다는 부담감을 외면할 수는 없다.박창욱 교사(상문고)“기본 개념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태에서 무리한 선행학습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바람직하지 못한 학습습관을 갖게 해 줄 수 있다. 예비 고1 학생이라면 중학교 사회, 도덕 과정에서 배웠던 용어 및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교 진학 전 이 개념들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현상과 문제에 대해 다양하게,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이런 과정에 대한 연습이 많이 이뤄질수록 좋다. 중국 송나라 때의 문인이자 정치가인 구양수의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짓느냐는 물음에 했던 다문다독다상량(多聞多讀多商量,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라)을 참고해보면 좋을 듯 하다.”윤성훈 원장(에스원사탐)“통합사회 교과서를 보면 지엽적으로 열거하는 방식을 넘어섰다. 지리, 역사, 일반사회 영역을 단순히 암기하거나 복습한다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인문학에 가까워졌다. 특히 지리와 행복, 자연환경과 행복, 지리영역과 윤리영역, 경제생활과 역사 등 여러 영역이 통합되어 있다. 따라서 단순 지식 전달식 수업으로는 대비할 수가 없다. 선행학습 역시 큰 의미가 없다. 대신 고교 진학 전 <정의란 무엇인가> 등 인문학 독서를 많이 읽고 대화를 나누는 등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표1. 2015 교육과정 주요 교과 이수단위교과(군)교과 영역교과(군)공통 과목(단위)필수이수단위자율편성단위기초국어국어(8)10학생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편성수학수학(8)10영어영어(8)10한국사한국사(6)6탐구사회(역사/도덕 포함)통합사회(8)10과학통합과학(8)과학탐구실험(2)12※ 공통 과목은 2단위 범위 내에서 감하여 편성・운영할 수 있다. 단, 한국사는 6단위 이상 이수하되 2개 학기 이상 편성하도록 한다. ※ 과학탐구실험은 이수 단위 증감 없이 편성・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과학 계열, 체육 계열, 예술 계열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필수 이수 단위의 단위 수는 해당 교과(군)의 ‘최소 이수 단위’로 공통 과목 단위수를 포함한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경우 예술 교과(군)은 5단위 이상, 생활·교양 영역은 12단위 이상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 ※ 기초 교과 영역 이수단위 총합은 교과 총 이수단위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표2. 통합사회 교과서 구성영역핵심 개념일반화된 지식내용요소삶의 이해와 환경행복질 높은 정주 환경의 조성, 경제적 안정, 민주주의의 발전 그리고 도덕적 실천 등을 통해 인간 삶의 목적으로서 행복을 실현한다.∙통합적 관점∙행복의 조건자연환경자연환경은 인간의 삶의 방식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대응방식에 영향을 미친다.∙자연환경과인간 생활∙자연관∙환경 문제생활공간생활공간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나타난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도시화∙산업화∙정보화인간과 공동체인권근대 시민 혁명 이후 확립된 인권이 사회제도적 장치와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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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 문정고등학교 2008년 개교한 문정고(교장 박수화)는 과학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학거점학교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문정고는 2017 입시에서 서울대에 물리천문학부, 경제학부 합격생 2명을 비롯해, 카이스트 1명, 육군사관학교 2명이 합격했다. 서울, 경기, 인천 소재 대학에 78명, 기타 지역 대학에 38명 등 총 116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졸업생 328명).4년제 대학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89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적성 3명 포함), 논술전형 2명, 실기 전형 2명으로 상대적으로 학종 합격 비율이 높다.수시 전형 중심의 입시 지도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이 약 90%에 달하기 때문에 진학 지도도 여기에 맞춰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졸업생들의 내신, 모의고사 추이, 수능 성적, 지원 대학 합격 혹은 불합격 여부를 기록한 전형별 입시 데이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지도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교내 수상 실적이 탄탄하고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질적, 양적으로 풍성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내신 관리는 잘돼 있지만 비교과 준비가 미흡한 중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을 공략하도록 유도한다. 내신은 3~4등급대지만 국어, 수학 성적이 좋으면 적성고사 대비를 유도하며 내신에 비해 논술 글쓰기 실력이 탄탄하거나 수학, 과학 성적이 좋은 2~4등급대 학생들에게는 논술을 권한다. 방과후학교도 이 같은 진학 지도 방향성에 맞춰 논술고사, 적성고사, 영역별 수능대비반을 골고루 운영한다.실험실 잘 갖춰진 과학거점학교문정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과학거점학교와 영재학급 운영을 꼽을 수 있다. 과학거점학교인 만큼 문정고는 인프라가 탄탄하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의 실험실에는 고가의 실험 기자재를 갖추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과제 연구와 실험실습 중심으로 알차게 운영된다.4개 영역에 걸쳐 한 학급 당 25명을 선발하는 과학거점학교 프로그램에는 문정고를 비롯해 인근 고교의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좋다. 모둠별로 관심 주제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탐색한 후 결과물은 소논문, 보고서 형태로 최종 정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영역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과목별로 연간 100시간 커리큘럼은 특별 강연,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대회로 짜여있다.“저자와의 만남이나 명상 특강, 모둠 활동, 기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 등 학생 개개인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보고서나 소논문 형태로 정리하면서 진로 탐색의 깊이가 생기고 방향성이 뚜렷해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보면 임팩트가 느껴집니다”라고 함순근 교사는 설명한다.상설동아리, 전공 탐색 중심의 자율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고3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도 15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서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가 호응이 좋다. 대만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영어로 화상 토론하며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이 외 전 학년 대상 토요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창체 시간을 활용해 1학년생은 사진, 2학년생은 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예체능 활동도 독려하고 있다.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유기적으로 설계학년별 자기주도학습실은 연중 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학습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으며 재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졸업생을 학습실 감독관으로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진학과 연계된 진로교육은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진행한다. 특히 반응이 좋은 것은 졸업생 입시 특강이다. 우수 대학에 진학한 문정고 졸업생들이 학급별로 순회하며 본인의 입시 경험담, 수시 지원 전략, 내신과 수능 대비법을 진솔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진학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대 입시설명회도 개최한다.매년 학기말에는 2학년생 가운데 성적 우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1:1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 교육청 소속 진학 전문 교사를 초청해 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고 보완점과 입시 지원 전략에 대해 심층 상담을 받는다.고3 대상 실전모의 면접도 실시한다. 8명의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학생 1명 당 교사 2인이 밀착 지도한다. “3회에 걸쳐 면접 코칭을 진행합니다. 전공적합성, 자기주도학습 노력 등에 대해 논리적이면서 자신있게 답변하는 법을 집중 지도하는데 코칭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과 태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큽니다”라고 심윤만 교사가 설명한다.문정고 진학 지도를 총괄하는 함순근 3학년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수시전형이 확대되고 있지만 오랜 경험한 결국 교과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가른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공부 전략은 꼭 필요하다.중대와 건대 간호학과에 동시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학생부 교과전형을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내신을 관리했다. 시험 한 달 전부터 시험 범위를 재차 복습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반복해 듣고 친구들이나 해당 과목 교사에게 질문하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매달렸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자신 없는 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에 올인 했고 사탐 과목은 아예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일찌감치 준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다.서울대 지역균형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물리천문학부에 합격한 학생의 공부를 향한 집념도 기억에 남는다. 수업에 집중하며 그날 배운 걸 수업 시간 안에 최대한 흡수했다. 혼자 공부하면 해이해진다며 학교 자기주도학습실을 늘 이용했다. 아침 자습 시간에는 기출문제를 풀고 부족한 과목은 방과후학교나 인터넷강의를 활용했다. 걸어 다니는 시간에도 MP3로 영어 지문을 들으며 하루 24시간을 빈틈없이 공부했다.Q. 오랫동안 고3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교과 학습 능력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며 비교과활동 스펙 쌓기에 골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전형 역시 비교과 못지않게 교과 성적이 중요하다. 논술 전형 역시 수업에 충실하며 어느 정도 성적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이 합격한다.공부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진학 정보에 밝아야 한다. 경험상 몰라서 관심이 없고 관심이 없으니 조금만 공부해도 지치는 거다. 무조건 열심히 해보자는 건 의미가 없다. 고1 때부터 대학교육협의회, 교육연구정보원 인터넷 사이트는 물론이고 희망 대학 홈페이지를 수시로 검색하며 입시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논술 기출자료, 적성고사 자료, 면접 자료를 업데이트해 놓아야 한다. 자신만의 입시 자료가 쌓이다보면 어느 대학, 어느 학과는 어느 정도 성적이 돼야 하며, 어떤 전형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감이 잡힌다. 목표가 뚜렷하면 공부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문정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 영재학급수학, 과학, 인문사회 3개 분야로 나뉘어 연간 100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업,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 답사, 영재캠프, 산출물 발표회로 구성돼 있다.- 과학거점학교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급당 25명 내외로 운영한다. 반별로 전문 실험실에서 최신 기자재를 활용해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과제 연구 보고서를 제출한다.- 국제교류반 자율동아리고1~2 대상으로 외국 학생들과 유튜브, 온라인 화상 토론 수업을 통해 2017-10-12
- 2009 vs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 편제 비교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입시 때문에 다루지 못했던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확정될 개정 수능에 대해서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교육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현재까지 10개의 버전이 생겼다 사라졌다 했습니다. 해방되고부터 약 10년간은 딱히 이렇다 할 교육과정 없는 과도기 상태였고, 1954년 4월부터 1963년 2월까지 제 1차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차례로 이어져오다 1997년 12월에 제 7차 교육과정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는 '몇 차 교육과정'이란 이름으로 불렸는데 2007년도부터 '수시개정체제'로 바뀌면서 논의가 시작된 그 해를 기준으로 명칭이 생깁니다. 그래서 2007 개정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 이렇게 총 10번의 교육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2009 개정 교과과정 vs 2015 개정 교육과정1차부터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굳이 구체적인 내용을 알 필요는 없지만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과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그 하나하나도 알아야 하고 그 둘의 차이점도 비교해서 알아야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이번 시리즈 글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중심으로 설명하되 이해의 편의를 위해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대비해서 설명하는 방식을 많이 취할 것입니다. 현재 고등학생과 현재 중학생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에듀넷 티클리어>우선 과목의 명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고등학생에게 적용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기본과목-일반과목-심화과목’ 체제입니다. 반면 현 중3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보통교과-전문교과’ 체제로 바뀌고, 보통교과가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나뉩니다. 선택과목은 또 ‘일반선택-진로선택’ 이렇게 나뉘고, 전문교과는 ‘전문교과Ⅰ-전문교과Ⅱ’로 나뉩니다. 복잡하죠?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러한 과목의 구별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 과목 중 ‘일반과목’에 해당되는 과목들이 실제 수능의 시험범위이고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시험범위이기도 합니다. 대학별고사를 2009 개정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서 사교육 유발 효과가 없다는 것을 검증받는 것이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라는 것이고 거기 보면 논술, 면접 문제들이 2009 개정 교육과정 일반과목의 성취기준에 맞는 출제 원칙을 지켰다는 대학의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이 검증한 내용이 나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세부 과목이제 구체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세부 과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통과목은 전국의 모든 고1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공부해야하는 7과목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입니다(과목별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분량상 몇 회 지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에서 ‘영재학교’는 제외입니다. 일단 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 고등학교가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에 적용받는 학교라서 영재학교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중3 학생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고등학교처럼 보이더라도 법적으로는 고등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얘기하고 있는 내용들과는 무관한 교육과정을 밟고 있습니다.그래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공통과목은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 즉 남학생/여학생, 문과/이과, 일반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구분할 것 없이 모든 학생들이 고1 때 이 7과목을 이수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같은 내용을 배웁니다.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과목을 공부합니다. 그래서 문이과 통합이라고 하지만 선택과목이 2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같은 과목을 이수하는 경우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선택, 진로선택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먼저 ‘전문교과Ⅰ-전문교과Ⅱ’의 차이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전문교과Ⅰ은 특목고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이고 전문교과Ⅱ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이수하는 과목입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기본 과목은 폐지되었고 심화과목은 전문교과Ⅰ로 이동한 것입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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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2학기 입시전략 <2학년 편> 입시를 치러본 진학생과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경험담 중 하나는 진학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에 수시시즌에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실력의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부장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증흥고 2학년 부장 이주상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나만의 내신과 모의고사의 비중현재도 그렇지만 향후 입시에서 내신은 기본 요소이다. 따라서 학교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성적은 이전의 성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실제 1, 2학년 때 3등급대의 내신을 유지하다가 3학년에 급격히 성적을 향상시켜 서울 주요대학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따라서 내신 관리를 하는 것이 결국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잘 관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도 내신 관리만큼이나 의미가 있다. 입시에서 대입전형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수시의 비중이 큰 만큼 최저학력기준의 역할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또한 고2 2학기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그 동안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다면, 탐구 과목에 소홀했을 수 있다. 적어도 2학기에는 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특히 자연 계열이라면 과탐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인원수도 고려할 사항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지원수가 많다고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입시의 최종 예비전선 고교 2학년 2학기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2학년 2학기는 그 판단의 시기이다. 2학기에 들어서면 기본적인 교내외 활동은 마무리된 상태이다. 여기에 내신 성적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을 전반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특히 수시지원에 있어, 학종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적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에 매우 신중해야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어떤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야말로 입시에서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으려면 내신, 수능, 비교과를 고려해야 한다. 또 지원하고 싶은 전형을 찾았다면 앞으로 남은 고3 1학기까지 내신관리 방향과 학생부 비교과 활동관리의 최종 계획을 잡는다.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자신의 스펙으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은 낮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더 높아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정시로 방향을 트는 학생들은 또 다른 전략이 요구된다.왜냐하면 현재 고2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은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성적이다. 때문에 과대평가된 성적일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재수생이 참여한 3학년 6월 모의고사에는 2학년 때 성적보다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 게 입시현실이다.따라서 2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스펙을 더 쌓았다면 떨어진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상위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수시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방법이다.수시 대세인 부천 수험생들의 입시전략2학년 2학기는 고3 수험생들의 입시전략을 어깨너머로 바라보는 예비입시단계이지만, 수시흐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인천과 부천지역 수험생들 대부분이 수시지원을 택해 진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수시 원서는 상향 지원해서 쓰는 경향이 강하다. 수시에 불합격해도 정시로 지원하면 된다는 생각에서이다. 하지만 정시가 축소된 상황에서 지나친 상향은 주의해야 한다는 게 현직 교사들의 조언이다.진학 목표를 최종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6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왔기 때문이다. 수능에서는 재수생과 반수생까지 합류된다. 따라서 재학생의 경우, 수능성적은 고교1, 2, 3년간의 평균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의 최종 결론인 수능성적관리는 수시전략의 기본임을 명심하자. 학종은 물론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일이 허다하기 때문이다.이밖에도 수능을 잘 보리라는 근거 없는 믿음, 논술 전형에 지원하면 지금 내신 성적에 비해 훨씬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을 거라는 헛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실제로 수시 전형에 들어가면 학과별·전형별로 실제 선발 인원이 매우 적다. 대학 측에서는 정원을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정시로 나눠서 뽑는다. 따라서 막연히 상향 지원한다는 것은 결국 무모한 행위가 될 수밖에 없다.인터뷰_이주상 부천 중흥고 2학년 부장교사“학교 진로진학 시스템을 충분히 활용하라”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입시지도를 해오면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입시전략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입시전략을 짜고 있는가. 진로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다.특히 최근 수시입시가 늘면서 담임교사들은 교내 활동은 물론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등을 통해 학생의 최적화된 지원전략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담임교사와의 정례화 된 상담을 통해 전략을 세우고 또 수정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유리하다.학교 담임교사와의 입시상담 외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진로진학박람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학기별로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경기 꿈의 대학’ 거점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실적인 진로감각을 익히는 것도 좋다.여기에 수능실력을 염두 해 두자. 학생들 중에는 비교과에 치중하다 정작 수능최저등급에 실패한다. 다 딴 열매를 떨어뜨리는 격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