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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인한 목 디스크, ‘한방’ 으로 치료 스마트 기기 사용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관련 질병도 늘어나고 있다. 염려스러운 것은 20대와 청소년층에서 목 디스크와 같은 질병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일산 마두동에 위치한 (재)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김태용 원장은 “갈수록 목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병의 정도도 커지고 있다. 예전에는 학생들이 팔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다고 할 때 근육통인지 살펴봤으나 요즘에는 정밀검사를 통해 디스크로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낮은 연령대 목 디스크 발병이 늘어나면서 수술하지 않고 부작용 적은 한방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목 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한방 치료법까지 함께 알아보았다. 목부터 선을 따라 팔 저리면 목 디스크 의심해야모든 질병이 그렇듯 목 디스크를 앓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일상생활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는 목과 손에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목 디스크가 생기는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일자로 변한 경우가 있다.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해 밤새 목과 어깨의 근육이 긴장하고 척수를 압박할 경우에도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목 디스크 환자들이 공통으로 호소하는 통증은 어깨 팔 손 전체의 저림이다. 특별한 이유 없이 팔이 전체적으로 저리거나 손 끝 부분이 아닌 뒷목부터 팔을 따라 쭉 저리는 증세가 내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목 디스크를 앓게 되면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져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글씨 쓰기가 불편하고 옷의 단추를 채우기가 힘들기도 한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휘청 거리거나 통증이 없는데도 어깨를 들기 불편해지기도 한다. 팔을 양쪽으로 벌린 상태에서 머리를 눌러 보거나 머리를 누른 후 좌우로 고개를 돌렸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하루에 몇 초 정도 잠깐 저리는 것은 괜찮으나 주기적으로 통증이 반복된다거나 강도가 세지고 부위가 넓어진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가는 것이 좋다. 부작용 적은 목 디스크 한방요법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는 것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운동신경이 마비돼 팔다리를 못 쓰게 되거나 대변과 소변 기능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심하면 수술 후에도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도 있다. 뼈나 디스크의 손상이 심할수록 회복력이 떨어지는데 지나치게 오래 시간이 흐른 디스크 질환은 진통제나 각종 요법에도 반응이 더디다. 목 디스크의 양방 치료법에는 주사요법과 수술요법 등이 있다. 마취제와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넣어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수술을 통해 잘라내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주의할 점은 수술을 통해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낼 경우 뼈나 인대 근육이 약해질 염려가 있다. 목 디스크의 한방 치료법은 약물과 추나 교정, 침 치료를 동시에 사용한다. 추나 교정과 침 치료는 겉으로 나타나는 틀어짐이나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적용된다. 추나 약물 치료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재생하는 데 쓰인다. 목 디스크에 흡연 나쁘고 파워워킹·수영 좋아병원 치료를 하면서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재)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김태용 원장은 목 디스크에 좋은 운동으로 빠르게 걷기 일명 파워워킹과 수영을 추천했다. 김 원장은 “파워워킹을 할 경우 팔을 흔들게 되는데 걸을 때도 척추를 펴고 간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들고 팔도 많이 흔들어야 한다. 팔을 많이 흔들면 전체적으로 운동량이 늘고 척추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목 디스크가 있을 때는 뛰거나 경사가 많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 등 척추 질환에 나쁜 것은 흡연이다. 뼈나 연골이 약해져 척추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흔히 담배는 호흡기관을 위해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척추질환을 위해서도 끊는 것이 좋다.어린아이의 경우 보행기의 이른 사용은 삼가고 학생들은 과도한 학업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30분이나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나 스트레칭, 가슴을 펴는 자세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어린 학생들이 목 디스크를 앓는다면 그만큼 잘못된 생활 습관을 오래 지속했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젊은 만큼 재생 능력도 좋다. 실제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다만 한두 달 정도 치료하는 기간에는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공부보다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재)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 김태용 원장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7
- “맛깔나고 건강한 음식 배워보세요” 어떤 재료로도 맛깔 나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솜씨는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재주다. 게다가 요즘엔 여가시간을 활용해 요리 관련 자격증에 도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쿠킹클래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도 그 때문.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은 신현숙 조리기능장이 최근 문을 연 요리교실이다. 수십 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신현숙 기능장은 즐겁고도 신나게, 그리고 올바르게 요리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철저한 1인1실습으로 요리 실력 향상 도와 무엇이든지 자신이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내 실력이 되지 않는다. 요리의 경우도 마찬가지. 직접 내 손으로 조리해보는 것이 요리 감각을 높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 실습과정도 마찬가지. 일부 쿠킹클래스에서는 2~3인이 한 조가 되어 실습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쿠킹클래스 오색빛깔’에서는 철저히 ‘1인 1실습’을 원칙으로 한다. 한 클래스마다 소수정예로 운영되기에 수업의 집중도 역시 높다. 요리 시연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연룸은 정갈하고 조리 실습실은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꾸며져 요리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다. 생활요리부터 싱글족 클래스, 맞춤형 클래스까지 오색빛깔 요리교실의 장점은 무엇보다 클래스가 다양하다는 것. 요리를 배우는 목적, 배우고 싶은 요리 종류에 따라 내가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생활(취미)요리 강좌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중심으로 식단의 균형을 고려한 3가지 메뉴를 한 타임마다 실습하게 된다. 신현숙 기능장은 “직접 맛간장을 만들어보고 이를 모든 요리에 사용하게 된다. 가능한 한 화학조미료를 안 쓰는 음식을 지향한다. 시절음식을 비롯해 고추장, 된장 담기 등 전통저장 요리도 배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밑반찬요리, 한정식(궁중음식)요리, 손님초대요리 등 목적과 성격에 맞게 클래스를 구분해 놓아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싱글족, 1인가구들이 증가하는 요즘 추세에 맞게 특별한 반찬 없이도 혼자서도 거뜬히 해 먹을 수 있도록 ‘싱글족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이색적인 시간도 있다. 전체요리부터 메인식사, 디저트까지 기능장의 시연을 볼 수 있고, 이를 참여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식사할 수 있는 ‘함께 식사하실래요?’다. 신현숙 기능장은 “사람과 가장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밥’이라고 하지 않나. 함께 식사를 하며 모르는 사람들과도 편하게 식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밖에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동호인, 직장인단체 들을 위한 맞춤형 쿠킹클래스,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요리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 보급하고파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에서는 케이터링 서비스(출장요리)도 운영한다. 집들이나 손님초대 등 최소 10인이 이상이라면 케이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볼만하다. 일주일 전 정도에 예약을 통해 메뉴를 정하면 그날 바로 조리된 음식들을 제공받게 된다. 개인적인 요리 연구나 실습을 위해서 실습장도 대관해준다. 실습대를 비롯해 조리 집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요리연구, 메뉴개발, 자격증 실습 준비, 요리 관련 직종 취업 준비생, 요리대회 준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십 년간 요리 분야에 몸담아온 신현숙 기능장은 ‘쿠킹클래스 오색빛깔’의 요리교실 문을 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신현숙 기능장은 “우리나라 음식은 서양 음식에 비해 느리지만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기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연의 음과 양이 조화를 의미하는 오방색의 의미를 담아 ‘오색빛깔’이라 요리교실의 이름을 정한 것도 그 때문이다. 또한 ‘요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다’ 라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는 신현숙 기능장이다. 기능사부터 기능장까지, 자격증 반 운영 ‘쿠킹클래스 오색빛깔’ 요리교실에서는 조리기능사, 조리산업기사를 비롯해 조리기능장 자격 획득을 위한 자격증 반을 운영한다. 강의를 맡고 있는 신현숙 기능장 역시 조리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조리기능장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으로 요리자격증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신현숙 기능장은 “국가공인인 조리기능장을 따기가 수월하지는 않다. 하루 종일 진행되는 시험은 많이 고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이도 있다”라고 말했다. 신현숙 기능장은 조리기능장 자격증을 획득하기 전에도 다수의 조리기능장을 배출한 경력을 자랑하는 요리 베테랑. 기능장을 배출할 정도로 실무와 경험이 풍부했지만 가끔 조리기능장 자격이 없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강생들도 더러 있어 본인이 직접 기능장에 도전해 당당히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한다. 그밖에도 신현숙 기능장은 한식메뉴개발사, 푸드코디네이터, 식습관 코치사, 요리치료사, 아동요리지도사, 식품위생관리사, 바리스타 등의 많은 자격증을 보유, 다양한 곳에서 출강 수업을 맡고 있다. 위치: 정발산역 1번 출구 센트럴프라자 913호 문의: 031-904-4568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7
-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요즘 건강과 웰빙 바람이 불면서 오가닉 또는 유기농 농법과 식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과연 무엇을 유기농이라고 하고 왜 좋다고 하는 것일까?유기농 재배를 한 과일과 채소에는 질병과 싸우는 페놀(phenols) 성분이 일반 농작물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항산화 물질이 평균 17%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유기농 식품을 먹으면 장기적으로 면역력도 커지고 노화물질도 제거될 수 있어서 인위적인 첨가물 등에 길들여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무엇인가?유기농 가공식품이나 유기농 음식을 처음에 먹을 때에는 설탕이나 인공 첨가물이 없거나 적어서 입에는 매끄럽지 않을 수 있고 유기농이다 보니 이파리에 벌레 먹은 흔적이 있고 채소와 과일 등의 모양새도 가지각색이어서 거친 느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소 거친 느낌이 있어도 계속 먹다 보면 점점 몸이 좋아지는 것과 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어교육도 마찬가지다. 참고서 중심의 단편적 공부, 한국어로 번역하는 직독직해, 단어암기 중심, 그리고 시험 또는 입시 스타일의 단기적으로 실력을 높이기보다는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책(스토리 북, 자연과학 관련 책, 문화 또는 역사를 다룬 책, 영문잡지 등)을 읽고 이를 이해한 후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여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부각되고 있다. 처음에는 창의적,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영어일기, 독후 감상문, 영문시, 에세이 쓰기,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하기, 디베이팅 등을 하기가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 비판적 글을 쓰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재미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국말로 번역하고 문장과 연결되지 않은 단어를 수백 개씩 암기하거나, 문법만을 중심으로 하는 공부는 창의적인 사고와 논리적인 표현을 어렵게 하여 실력향상이 더디거나 오히려 영어실력향상을 방해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유기농 음식을 하루나 일주일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3개월 이상은 꾸준히 먹어야 몸이 이에 반응하고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진정한 영어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 일주일 또는 한 달을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금방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2~3개월은 적응이 되지 않고 힘들며 내가 왜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5~6개월 이상이 지나게 되면 내가 읽거나 취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의 과거 경험이나 현재의 상황, 그리고 나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글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에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이 합쳐지면서 진정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유기농 영어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팁1) 정확한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 스토리 북이나 교재, 또는 학습방법을 선택하여 단계별 핵심키워드를 바탕으로 학습한다. 2) 저학년이고 아직 문장쓰기가 완전히 이루어 지지 않았다면 빨간 펜 등을 통한 첨삭보다는 지속적으로 문장을 많이 쓸 수 있도록 격려한다. 또한 스토리 북이나 교재의 그림과 문장들을 연결하면서 최소 3~4번 정도를 반복하여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통하여 Literacy(읽고 쓰는) 능력을 빨리 키워 주는 것이 좋다. 3) 스토리 북 등을 읽고 나서는 간단하게라도 주인공이 하고 싶었던 일은 무엇이고, 그 일을 하려는 중에 어려움이나 장애가 무엇이었으며, 이것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말 또는 영어로 쓰거나 말해 보게 하는 것도 좋다.4) 읽고 쓰는 능력이 키워졌으면 다양한 Fiction과 Nonfiction을 통해서 많은 양의 스토리를 빨리 이해하고 정리하여 표현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읽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내거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그림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토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독창적 생각을 발전시켜 본다. 또한 스토리 북을 읽고 자신이 다른 학생들과 연극대본을 만들고 직접 드라마를 만들어 보는 통합적인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정수준 이상이 되었다면 세계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의식주는 우리 인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의 문화와 어떻게 접목하여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와 발표, 글쓰기도 추천한다. 5)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이러한 문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시켜서 고전과 현대 문학을 바탕으로 우리 인간들이 직면하는 대립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상호간 집단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함께 찾아서 나만의 결론을 맺고 상대를 설득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더 나아가 우리가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복지문제, 북한문제, 환경문제, 인권문제, 개인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충돌하는 문제 등 현실세계의 핵심주제에 대해서 단순한 논의가 아닌 찬반이 나뉘는 실전 디베이트를 통해서 나의 주장에 논리적이고 차별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연습을 추천한다.6) 이러한 창의적이고 거침없는 사고의 확장 과정에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는 필수다.김성환 대표영어전문서점 스토리캠프 대표(전)대전 리딩타운 대표(전)대전 아발론교육 대표(현)라시움러닝 대표(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5
- 한글박물관 개관 지난 10월 9일 한글날, 국립 한글박물관이 개관했다. 중앙박물관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초등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의 하루 체험학습으로 좋을 것 같아 찾아가 보았다. 아직 개관한 지 며칠 되지 않아서인지 사람들로 그리 많지는 않아, 조금 여유롭게 박물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한글의 모음을 본떠서 만든 건물과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이 많았다. 또 개관 기념으로 최초의 한글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 많아국립 한글박물관은 바로 옆에 있는 중앙박물관보다는 훨씬 ''아담하다''라는 느낌을 준다. 총 3층 건물로 전시실도 2층의 상설 전시실과 3층의 기획 전시실 두 군데로 부담스럽지 않게, 그리고 천천히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창제까지의 여러 역사적 사실과 실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글 창제에서 보급까지 있었던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장면을 인형과 여러 소품들로 사실감 있게 만들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과서에서 글로만 배웠던 역사적 사실들을 마치 영화를 보듯 눈앞에서 그려 보고 확인해 볼 수 있어 관람하는데 지루하지 않았다.전시 외에도 중간 중간 아이들이 화면에 뜨는 자음과 모음으로 단어를 만들어 보는 게임을 하거나, 혹은 직접 타자기로 한글 자판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러 체험학습 공간들이 많았다. 특히 한 쪽 벽 전체에 순 우리말을 소개하는 코너는 아이들이 마치 한글 퀴즈를 풀듯이 즐거워했다. 특별 전시로 만나보는 세종대왕3층 특별 전시실에서는 개관 기념으로 <세종대왕, 한글 문화시대를 열다>는 주제로 여러 역사적 유물과 여러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종대왕이 석가의 공덕을 칭송하며 지었던 <월인천강지곡>, 한글 창제와 한글 책을 편찬하는데 큰 공이 있던 신숙주의 영정, 한글 책을 편찬하 데 사용되었던 목판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조금은 딱딱한 유물 전시와는 달리 여러 작가들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만들어낸 설치미술과 그림들은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 마치 커다란 기둥처럼 천정까지 닿아있는 한글 탑과 외부 전시실과 내부 전시실은 연결하는 한글 발은 보는 즐거움을 주었다. 특별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3층 전시실 옆에 위치한 한글 배움터는 여러 퍼즐로 자음과 모음의 합자 방법을 직접 배워보고 한국의 여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체험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6~9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 놀이터는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놀이학습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이 직접 편지도 써보고, 소리를 한글로 표현하고 그림도 그려볼 수 있도록 했다. 한글 놀이터는 하루 9회, 각 회당 홈페이지 예약 30명, 현장 예약 20명, 총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좋다. 한글 박물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최초이 곳 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과 관련된 ''최초''를 만나볼 수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컸고, 역사적 설명을 함께 보면서 ''그렇구나'' 하는 전시물도 있었다. 먼저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문자 창제의 원리를 담은 책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개관 기념으로 며칠만 전시하는 것이 아쉽지만 직접 눈으로 본 ''훈민정음 해례본''은 왠지 위엄 있어 보였다. 또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 최초의 국정교과서 ''초등 국어(바둑이와 철수)'', 한글 보급 운동에 사용했던 한글 포스터도 보는 재미를 주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4벌식 한글 타자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립 한글 박물관은이용시간: 화, 목, 금요일 09:00~18:00 수, 토요일(야간 개장) 09:00~21:00 일, 공휴일 09:00~19:00 월요일, 1월 1일은 휴관 -야간개장 시에는 한글 놀이터는 운영하지 않음 -이용시간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관람료, 주차비 무료(약 70대 주차가능)전시&교육 이야기기 있는 해설 (매일 3회, 10시/14시/16시) -안내데스크에서 수시 신청(02-2124-6328)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10월11일~12월 19일 매주 토요일, 초등1~3학년) -선착순 접수(02-2124-6428) 경의 말이 아름답구나!(10월 15일~12월 17일 매주 수요일 초등 4~6ㅎㄱ년) -선착순 접수(02-2124-6428)위치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4호선/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 ''박물관 나들길'' 이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우리학교 동아리 짱- 두일중학교 방송반 “지금은 On Air, 미래 방송의 주역은 바로 우리” 착한 방송, 좋은 방송의 필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선 먼저 방송을 향한 불타는 열정과 노력, 책임감을 가진 방송인들이 필요하다. 파주 두일중학교(교장 이 진) 방송반 친구들은 그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아직은 그 무대가 학교 방송실에 그치지만, 지금 내딛는 한걸음이 장차 그들의 꿈으로 안내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방송을 시작하는 이들. 끼와 열정, 도전의식과 책임감. 미래 방송인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친구들이다. 방송으로 두일중의 하루를 여는 친구들 두일중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방송반 친구들은 오전 8시경, 음악으로 하루를 열고 있다. 친구들은 학우들이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침방송을 시작한다고 입을 모은다. 점심 방송에서는 신청곡을 위주로 뮤비와 함께 영상을 내보낸다. 여느 학교 방송반과 다를 바 없는 하루 일과지만, 친구들은 방송 활동을 진정으로 즐기고 좋아한단다.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송 장비의 설치와 작동 등의 보조 활동도 도맡아 하고 있다. 1학년 강다흰 학생은 “장래에 기자나 아나운서 등 방송 관련 일에 종사하고 싶어요. 중학교에서 방송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죠. 지금 방송반 활동이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청소년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로 귀중한 경험 얻어 두일중 방송반 친구들은 학교 밖에서의 방송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주청소년인터넷방송국(www.pajuy.net)에서는 매주 한 코너를 맡아 생방송을 진행함으로써, 방송에 대한 감각과 순발력을 쌓아가고 있다. 중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정보도 알려준다. 주제 정하기부터 대본 작성, 진행까지 도맡아 하기에 힘들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 되고 있다고 친구들은 전했다. 최근에는 파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2013 청소년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대회에는 ‘천하무적’이라는 팀명으로 이지원, 홍석희, 김주원, 풍은비, 백송희 학생이 참가했다. ‘중학생 남녀 탐구생활’이란 주제로 제작한 영상물은 심사위원들에게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이라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16개 참가팀 중에서 5위를 해 아쉽게도 본선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얻은 것이 더욱 많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지원(2학년, 여) 학생은 “작품을 준비하며 방송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방송 작품을 만든 이는 우리지만, 작품에 공감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이들을 보면서 방송은 단지 만드는 이들의 것만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만큼 책임감이 커지죠”라고 말했다. 풍은비(2학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각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자부심도 생기더라고요. 방송이란 게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잖아요. 방송인들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생긴 기회였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작품을 위해선 무엇보다 만드는 이들의 팀워크 또한 중요한 법. 이지원(1학년, 남) 학생은 “팀워크요? 정말 좋죠. 선배들도, 담당 선생님도 모두 잘 가르쳐주셔서 방송반 활동이 더욱 재밌어져요”라고 했다.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친구들은 다짐한다. 방송반 담당 이창우 교사는 “예전에는 방송반이 교내 방송, 학교 행사 보조 도우미 활동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었죠. 이번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도 그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방송인을 꿈꾸다 방송반 회원들 대부분 미래 방송인을 꿈꾸고 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친구, 엔지니어 전문가를 꿈꾸는 친구, 멀티 방송인을 꿈꾸는 친구. 각자 조금씩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방송’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함께 즐기고, 노력하며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방송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방송이길 원한다. “아름다운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아름다운 방송인이 먼저 되어야 하겠죠. 지성과 감성을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방송에 대한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진 방송인이 꼭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그날을 꿈꾸며 두일중 방송반 회원들은 오늘도 방송실 문을 두드린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똑똑!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도서관’을 아시나요?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 아파트가 삭막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던 마을공동체의 훈훈한 정이 사라졌다고들 한다. 여기 건물 없는 도서관, ‘똑똑 도서관’을 통해 아파트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훈풍을 일게 하려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있다. 바로 파주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의 김승수씨이다. ‘똑똑’,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책과 재능, 문화를 나누고 이웃 간 소통의 작은 불씨를 지피고자 하는 김승수씨의 이야기.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예전 우리 어르신들은 마을에 둑이 터지면 아저씨들은 삽 들고 나오고, 아줌마들은 먹을 것 가지고 나오고, 일 다 마치면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며 다 같이 어울렸잖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 마을공동체의 모습, 아파트에서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김승수(39)씨는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민이다. 그러한 그가 지난 4월 그의 명함에 ‘똑똑도서관’ 관장이라는 직함을 추가했다. ‘똑똑도서관’은 흔히 말하는 도서관의 개념과는 다르다. 건물이 있고 책이 있는 거창한 도서관도 아니고 책만 빌리는 도서관도 아니다. 단지 아파트 단지 내 네트워크로 이뤄진 인터넷상의 도서관으로 책과 아울러 주민 간의 재능도 나누고 문화도 향유하는 이웃 간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다. ‘똑똑’ 이웃 집 문을 두드려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똑똑도서관’은 김씨 특유의 참신한 발상과 재기 발랄한 시도에 눈길이 가는 도서관이다. 30대에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맡은 독특한 이력 김승수씨는 여느 동년배들과는 달리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10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이 주로 하던 회장직을 30대의 젊은 남성이 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젊은 사람이 회장직을 하면 뭔가 다를 것이라는 주민들의 기대감이 그의 당선을 견인했다. 당선 이후 그의 행보는 여느 기존의 회장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입주민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도 했고 아파트홈페이지에 주민 참여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동대표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소통이 부재한 입주민들을 위해 동대표들과 만날 수 있는 주민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특히 주민컨퍼런스에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는데 이날 그는 아파트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 수입을 주민들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주민들 스스로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그 결과 80여 가지가 넘는 제안과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추려 실제로 이를 실현해 나갔다. 분리수거장 설치, 임시통학로 개선, 단지 내 꽃 심기, 벼룩시장 개최 등이 모두 여기서 실현된 사업들이다. 그는 회장직을 연임하지는 않았다. 회장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 회장직을 퇴임하면서 그는 그의 집에서 주민들을 모아 오픈컨퍼런스를 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기서 주민들로부터 ‘도서관’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아파트 내에 도서관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건물도 없다. 책도 없다. 네트워크로 이뤄진 도서관똑똑, 노크하며 이웃끼리 책과 재능 나눠그는 아파트 내 도서관들이 유지관리나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한 점들에 주목했다. 그래서 착안한 것이 ‘똑똑도서관’이었다. 건물이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주민 개개인이 사서가 되어 자신의 집에 있는 도서의 목록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입주민들끼리 서로 책을 빌려주고 빌려보는 것이다. 그는 똑똑도서관의 콘텐츠를 도서에만 국한시키지 않았다. 주민들끼리 재능을 서로 나누는 ‘동네학습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세 사람이 모이면 그 중에 누구라도 스승이 있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아파트에 제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스승이 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다. 실제로 현재 똑똑도서관에서 비롯된 리본공예와 냅킨아트 등의 동네 수업들이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진행되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도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참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파주시 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에서 6년째 거주 중인 이재육(38)씨는 냅킨강좌를 이끌고 있다. 그는 “우리 아파트에는 타 지역에서 온 입주민들이 많아서 소통과 모임에 목 말라하는 이들이 많았다”면서 “냅킨강좌를 통해 이웃과 함께 하다 보니 늘 이야깃거리가 끊이질 않고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일상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리본공예를 이끄는 이애영(40)씨는 “백화점에서 2~3만원 하는 아이들 리본 핀이 너무 비싸게 느껴져 리본공예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나의 재능을 관심 있는 엄마들과 함께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설픈 형제보다 이웃이 더 재미있고 끈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똑똑도서관’의 아이디어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개최한 시민교육박람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지난 9월,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많은 마을공동체 되길참신한 발상으로 시작된 ‘똑똑도서관’은 아직 주민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한 단계지만 김승수씨는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한다. 무엇이든 억지로 유도하기 보다는 주민들 스스로 주체가 돼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똑똑도서관에 자연스럽게 유입하도록 만들고 똑똑도서관이 주민들 소통과 교류의 허브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롤링카메라’라는 아파트 내 작은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다. 쪽지 돌리듯이 아파트 주민끼리 자신이 아는 이웃에게 1회용 카메라와 노트를 돌리고 여기에 주민들 스스로가 각자에게 인상적인 사진과 사연을 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민들 간에 2014-04-09
- 화창한 봄날, 반려견과 함께 놀이터로 놀러가요! 산책로와 공원 등의 장소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의 모습.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자연스러워진 모습이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외출 시 목줄은 필수, 개들 입장에선 온전히 자유로운 동행이 아니다.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외출 시 모든 종류의 개는 목줄 등의 안전장치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들이 목줄에서 해방되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곳이다. 우리 지역에 이런 야외공간이 있어 인기다. 바로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지난 3월 1일 재개장한 이곳은 이미 많은 시민이 방문해 높은 만족감을 표한 곳이기도 하다. 봄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그들’의 놀이터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물등록 반려견만 입장 가능이곳은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에 위치해 구의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입장이 편리하다. 747㎡(약226평) 규모로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었다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한다.입장료는 무료. 하지만 모든 개가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입장 시 반려견의 이름과 수, 중성화 유무와 견주의 연락처 등을 기재하면 곧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동물등록 유무를 체크하기 위한 내장칩 리드기도 갖추고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이터 내에서 반려견의 배변은 각자 알아서 치워야 한다.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어 드디어 놀이터에 입장. 먼저 대형견 놀이터가 위치해 있다. 초록의 철재 울타리가 개들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덩치 큰 개들이 풀쩍풀쩍 뛰어다니는 것이 꼭 물 만난 물고기 같다. 신나게 뛰어노는 개를 보며 견주들이 더 뿌듯해하는 모습이다. 골드(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놀이터를 찾았다는 이혜경(39·구의동)씨는 “개를 정말 좋아해 키우지만, 산책도 자주 시켜주지 못해 늘 미안했다”며 “이곳에 오면 목줄에서 해방돼 뛰어놀게 할 수 있어 특히 좋다”고 말했다. 또 “작은 개들과 분리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쉴 새 없이 놀이터를 뛰어다니는 보더콜리도 눈에 띄었다. 견주 김창규(44·잠실동)씨는 “양치기 개인만큼 활동양이 정말 많은 개인데 산책을 할 때 빠르게 뛰게 해 주는 것 외에는 해 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이곳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뛰어다는 걸 보니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바로 옆 중·소형견 놀이터에는 더 많은 반려견들이 뛰어놀고 있다. ‘개를 키운다’는 공통점 하나로 견주들끼리 이내 친해지고, 이것저것에 대한 관심도 드러낸다. 윤선영(43·광장동)씨는 “처음 개를 키우게 돼 궁금한 게 많은데, 이곳에 오면 개를 많이 키우는 분이나 오랫동안 개를 키워온 분들이 많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60마리, 주말 200마리 입장날씨가 화장한 주말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기간에만 5100여 마리의 반려견과 7000명에 가까운 견주가 놀이터를 찾았다. 서울시청 동물보호과 송부용 주무관은 “광진구 뿐 아니라 인근 지역과 멀리에서부터 많은 시민이 반려견 놀이터를 찾았다”며 “방문하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질서 있게 놀이터를 이용, 92.9%의 이용시민이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라고 평했다”고 전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이용 시 지켜주세요!1. 반드시 반려견과 견주(13세 이상)가 함께 입장, 견주가 반려견을 직접 관리해야 한다.2. 놀이터 출입 시 배변봉투와 목줄 지참은 필수!3. 다른 반려견과 마찰(싸움)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4. 사납거나 질병이 있는 개, 동물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개, 발정 중인 개 등은 출입할 수 없다. 5. 놀이터 내는 흡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꿈을 찾고 열정을 품게 하는 자기주도학습 - 주인공 우장산 센터, 공부의 왕도 출연 멘토들의 공부법 1일 무료 멘토링 개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만들어 대학까지 합격한 공신들.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고 스스로 공부 방법을 터득해 목표를 성취한 4명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공부습관연구소 주인공 우장산 센터에서 들어본다. 공부의 왕도, 공신들이 전해주는 공부 비법2013년도 연세대 교육학부에 입학한 박성근 군(월촌중-대일고)은 중학교 시절, 목동에 사는 주변의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학원을 전전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성근군. 지나치게 많은 학원을 다니며 몸을 혹사시킨 결과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에 걸리고 말았다. 약물치료를 하며 건강을 회복할 수는 있었지만 독한 약으로 인해 체력이 약해져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에 겨우 3~4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짧은 시간 혼자서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공부법을 찾기 시작했다. 성근군이 제시하는 공부비법은 두 가지. 가르치는 것과 낙서하는 방법이다.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가 모든 걸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나서 나에게 남는 것이 없는 거예요. 결국 강의를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인강 강사를 흉내 내면서 제가 가르치는 모습을 녹화도 해보고 녹음도 해보고 친구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어요.”친구들에게 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면서 성적이 올랐다는 성근군. 친구들을 빈틈없이 가르치기 위해 교재를 몽땅 외웠고 어려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세밀하게 찾아가며 공부했다. 낙서하는 방법은 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단어 옆에 연관된 그림을 그려 놓고 그 그림을 연상해가며 외우는 방법이다. “낙서하는 방법은 단어 외우기 뿐 아니라 사회탐구영역을 공부할 때도 적용했어요. 글이 쉽게 외워지지 않으면 낙서처럼 그림을 그려가며 이미지를 연상시키곤 했죠.”또 한 가지, 성근군은 반복과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2분 정도 필기한 것을 훑어보고 자기 전에 10분 리뷰를 했어요. 이렇게 공부를 하면 본격적으로 내신을 준비할 때 기억이 되살아나요. 시험시간에도 3번 정도 되풀이해서 보기 때문에 절대 틀릴 수가 없어요.”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4학년 재학 중인 이형석군은 중학교 시절 프로복서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도 부모 몰래 프로복싱선수에 입문을 할 정도였지만 데뷔전의 실패에서 이어진 긴 공백 기간이 운동뿐 아니라 공부에서도 불안감을 주었다. 오랜 고민 끝에 ‘운동은 대학가서도 할 수 있지만 공부는 지금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프로 선수의 길 대신 공부로 전향하게 됐다. 형석군이 추천하는 공부비법은 인강을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학교 수업처럼 활용하는 것. 교재의 난이도에 따라 인강의 수준이 달라짐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고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공부 방식에 최대한 부합하는 강사를 찾았다. 그리고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계획표를 짰는데 자습시간을 먼저 확보하고 강의 듣는 시간을 넣었다. ‘예습&rarr 강의 듣기&rarr 복습’의 3단계 인강 학습법으로 인내한 결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연세대 생명공학과 1학년인 황현호 군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아버지와 기초생활수급비로 근근이 생활한다. ‘가난은 결코 공부를 방해하거나 멈추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는 현호 군은 가난 때문에 학원도 과외를 받을 수도 없고 문제집도 살 여력이 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EBS 문제집만으로 목표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현호군이 밝히는 공부비법은 과학탐구영역의 경우 표만 외우지 말고 그림과 표를 같이 외워 책이 없어도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과 언어영역에서 지문을 독서하듯 즐겁게 익히는 것이다.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1학년인 신화영양은 중학교 시절, 학교에 다니는 것을 포기하려 할 정도로 지독한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나 자신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당당히 올해 입시에 성공한 케이스다. 재수기간 동안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했던 화영양은 공부의 지루함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동영상 강의 속 강사와 대화를 하는 듯 묻고 답하기식 공부였다. 이 방법은 집중력을 높이고 재미있게 화영양을 공부의 세계로 인도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공부습관연구소 주인공 우장산 센터 박성호 센터장은 “EBS 공부의 왕도 출연자인 명문대학생 4명의 멘토들을 엄선해 특별 무료멘토링을 진행하는 이유는 공신들이 전해주는 공부방법이 모두 주인공 프로그램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라 소개한다. “주인공 프로그램으로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플래닝 습관과 예복습 습관, CAUA 습관, 지식축척 습관으로 이어지다보면 공부에서도 성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고 공부뿐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자기주도력을 발휘해 ‘목적이 이끄는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무료 멘토링은 10. 18일(토), 25(토)일 주인공 우장산 센터(우장산역)에서 진행되며, 공부의 왕도 출연진 멘토가 1)방송에서 못다한 나의 성적급상승 스토리! 2)성적을 올릴 비장의 무기를 받아랏! 3)공부법 멘토링 등의 내용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으며, 전화(02-3661-7109) 또는 홈페이지(www.gongbu.me)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교육문의 02-3661-7109 2014-10-15
- 사랑하는 아이에게 엄마보다 좋은 선생님은 없다. 십 수 년을 공부했어도 영어만 보면 울렁증이 생기는 한국 엄마들. 그런 경험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좀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우리아이가 영어를 정복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을 것이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영어를 즐겁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부모님들의 고민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두 아이를 직접 키우면서 겪었던 영어공부에 대한 생각, 경험 등을 담아보고자 한다. 저 또한 엄마표 교육을 지향하는 삶을 살고 있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도 하다. 설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엄마가 되었고, 많이 사랑해주며, 올곧은 육아, 교육하며 잘 키워야지~~ 생각하면서 나름 하루하루 노력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엄마로서 우리는 수많은 생각들을 하며 살아간다. 건강하게, 올곧게, 지혜롭게, 당당하게!! 꿈꾸는 바를 이뤄가며 즐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저 또한 세상의 모든 엄마들처럼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찬 날개짓을 하고 비상 할 수 있도록 희망을 담는 교육을 한걸음 한걸음 실천해가는 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지향하고, 실천해가는 방향성이 같은 엄마표 교육을 직접 실천해보고 싶었다. 다소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고, 때론 완벽해 보이는 듯한 대규모식 학원 교육 보다는 엄마의 사랑과 맘을 담은 엄마표 교육을 한걸음 한걸음 느리더라도 꾸준히 아이와 함께 실천하가면서 아이들 커가는 길을 함께 하고 싶었던 엄마들 중 한사람이다. 다행이도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책을 친구처럼 늘 가까이 하며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니, 엄마표로 직접 영어를 접하게 해주는 것도 여러면에서 수월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이 예전 우리의 영어교육을 답습하는 잘못된 영어교육 방식이 아니었으면 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영어교육, 즐거움이 있는 영어교육,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자꾸 하고 싶고 빠져들게 하는 영어의 환경에 몰입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원서, 원어 비디오, 오디오 등을 보고 들으면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부분들을 찾아 함께 했다. 어느 순간 영어 원서를 한글동화 구연하듯이 즐겁게 읽어 내려가고, 원서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영어로 말하며 놀이를 하고, 좋아하는 감독의 원어 비디오를 즐겨보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감독의 꿈을 키우고, 영어 대본을 즐겁게 쓰고, 또 그렇게 즐겁게 본인의 일상을 한글일기 쓰듯 영어 일기를 술술 써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고 감사해 하고 있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여러 엄마들처럼 저 또한 같은 마음이라 생각 한다. 엄마나 부모가 정해주고 계획해주는 인위적인 삶이 아닌, 처음은 작고, 어설프고 못 미더워보여도 성장 그 시기 시기 마다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삶! 때론 넘어지고 실패해 보더라도 그런 과정들 속에서 또 다른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본인이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그러려면 내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이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눈빛으로 지켜봐주고 때론 조언자가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엄마이고, 아빠이고, 가족이라는 따스한 이름이 아닐까 생각 한다. 이러한 교육 환경이 내 가정에서만이 아닌, 옆집, 이웃집들과 함께여서 내 아이가 외롭지 않게 다른 친구들, 이웃들과 함께하는 함께 꿈꾸며 그 꿈을 발현시켜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작지만, 이런 올바른 갈망들과 그 에너지의 파장들이 일파 만파 퍼져 나아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참교육, 참세상 살맛나는 우리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설레이는 맘으로 기대해본다. 어제를 밝은 햇살아래 사랑 받으며 즐겁게 뛰놀 듯이 만끽하며 알차게 산 아이들은 오늘도 또 내일도 그 충만된 에너지로 잘 커나가리라 엄마인 저는 확신 한다.또 아이들과 함께 다져온 그 소중한 시간들과 노력들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꿈꾸고 준비하는 그 길에서 든든한 조력자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 싶다. 이런 맘은 저 혼자만이 아닌 이세상 모든 엄마 모든 아빠 모든 부모들의 같은 마음일 것이다. ‘당신은 자녀에게 어떤 세상으로 살아가는가??사유하는 부모, 희망의 교육을 만들다.’ 2년 전 요맘때쯤 청강했던 강의 주제 이다. 우리?아이들에게 그냥 그 흔하디 흔한 주입식 교육을 던져 주는 것이 아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엄마표 교육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하는 그 소중한 시간들이 밑거름이 되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꿈꿀 수 있고, 또 그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큰?힘이 되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이보람 파주센터원장 이경순 문의 031-947-8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4
- “확실한 근력운동으로 시너지효과 만점! 건강도 활력도 챙겨요”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봄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서 가볍게 몸을 풀고 싶어지는데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근력을 강화시켜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전신운동, ‘바디세이핑’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자세 교정과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 “다리 넓게 벌리고 엉덩이 조이고 HIP UP! HIP UP!, 어깨 한번 돌리고 풀어주세요. 뭔가 느낌이 오세요?” “네~”하는 대답과 함께 회원들의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한다. 트레이너의 활기찬 목소리에 맞춰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힘든 줄 모른다. H멤버스 휘트니스에서는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50분 동안 GX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바디세이핑 수업을 진행한다. 혼자만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닌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운동을 하다보면 지루한 덤벨 운동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수강생 김미순씨는 “원래 무릎이 아프고 하체가 약해 근육 운동인 바디세이핑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트레이너의 지시대로 해보니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생겼다”며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살도 빠지고 몸매가 변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바디세이핑은 즐겁게 운동하면서 자세교정은 물론 어깨, 팔, 엉덩이 살(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워 매끈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이다. 덤벨, 세라밴드, 매트를 이용해 근력, 지구력, 유연성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체중을 적절히 이용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자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자세교정과 무릎, 어깨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트레이닝까지 다양하게 진행하는데 어깨나 무릎이 불편해도 꾸준히 운동을 해 온 분들은 재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 키우기 바디세이핑은 하체 가슴 등 팔 복부 등과 같은 전신을 단련함으로써 단시간에 많은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근력강화는 물론 몸을 탄력 있게 만들어 슬림한 근육형 체형으로 만들어준다. 월요일은 세라밴드, 수요일은 서킷 트레이닝, 금요일은 하체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받쳐 주는 하체는 몸을 지탱하고 힘을 내는 핵심 부위로 우리 몸 근육의 30%가 다리에 몰려 있다. 나이 들수록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먹는 음식의 양은 같기 때문에 상체는 무거워지고 하체는 점점 약해진다. 근육이 줄어 허벅지가 가늘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나이 들어 허리통증이 생기고 무릎 관절이 아픈 것은 하체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30~40대부터 저축하듯이 하체운동을 해 몸의 근육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살이 빠진다. 여성들은 대부분 런닝머신에서 뛰거나 걷는데, 사람마다 체형이나 운동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런닝머신만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하는데,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 시간 내에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와 하체 단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멤버스 휘트니스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헬스트레이너로부터 몸 상태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H멤버스 휘트니스 031-908-6000일산동구 정발산동 785-1현대아이스페이스2층 <인터뷰>오신정 트레이너“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 운동은 힘 들이지 않으면 몸에 변화를 이끌 정도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즐겁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약한 체력, 비만, 아픈 몸 등 사람에 따라 맞는 운동법이 있습니다. 운동은 약하게만 해서도 안 되고 몸에 무리가 가게 너무 강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김행자(71) 회원“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어요”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제는 운동이 생활의 일부가 됐고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어요.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고 그때그때 강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황선미(49) 회원“근력 강화 운동으로 최고에요” 근력을 강화시키고 싶어 시작했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바디세이핑 만큼 유연성을 키워주면서 효과가 큰 운동은 없었어요. 근력운동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힘들지만 확실하게 몸이 건강해지고 아픈 데가 없어요. 시너지 효과 만점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