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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의 긍정적 효과, 경험해 보셨나요? 지난 9월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에 남녀공용요가원 <묵따요가원>이 새롭게 오픈했다. 묵따(Mukta)는 인도어로 쉬어가게 한다는 뜻이다.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이용한 운동법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지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요가. 특히 <묵따요가원>은 정갈하고 조용한 요가 수련장과 넓고 쾌적한 남녀 락커실, 샤워실을 갖추고 인근 주부들에게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긍정적 효과 1. 근력강화 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근력강화다. ‘마른 비만’은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근육의 양이 체지방 양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마른 비만’의 경우 근력강화 운동은 필수다. 보이는 모습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쏟는 분위기 속에서는 체지방의 양을 줄이는데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전문가들은 근육적인 힘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요가는 유?무 산소 복합운동이기 때문에 체지방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인 뿐만 아니라 근력 또한 강화시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법이다. 긍정적 효과 2. 유연성 증가와 혈액순환 개선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서 유연성을 잃는 이유는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나이를 먹을수록 근육이나 뼈, 관절 등 우리 몸은 점점 딱딱하고 뻣뻣해진다. 문제는 우리 몸의 외부와 내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의 외부와 마찬가지로 몸의 내부도 점점 굳어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동맥경화가 생기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다양한 호흡법을 이용한 요가 수련을 통해 이러한 경직된 몸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서 노화를 막고 질병을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여 있는 물이 쉽게 부패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잘 순환되지 않는 부위에 노폐물이 쌓이고 그것이 점점 진화하여 병을 만든다. 요가 동작을 꾸준히 진행하면 평소 자세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몸 곳곳을 열어줌으로 몸의 전반적인 순환을 도와 부종을 예방한다. 그 예로 나비자세와 같은 고관절을 열어주는 동작은 골반 부위의 높은 압력을 낮춰 생리불순, 난임, 전립선 질환과 같은 생식기 부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긍정적 효과 3. 체형 교정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사회생활을 하는 요즘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더 늘어만 간다. 바쁜 생활 속에서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허리를 똑바로 세운 정자세로 앉아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나쁜 체형은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시술이나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나쁜 체형이 오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만들어졌던 것처럼 그것을 교정하기 위해서도 장기간의 운동과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른 자세 유지를 위해서는 몸의 좌?우 균형과 적정 단계 이상의 근력량이 필수인데, 요가가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밸런스다. 요가의 모든 수업은 상체와 하체의 균형, 좌?우 밸런스를 맞추는데 매우 효과적인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 몸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점에 있어 매우 큰 변화를 유도한다. <묵따요가>에서는 체지방 감소와 근력 형상에 매우 효과적인 핫요가, 이제 막 요가에 입문한 비기너를 위한 베이직 요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동작을 진행하는 아디다스와 비트 요가, 자연스럽게 흐름이 연결되는 동작들로 구성된 빈야사 요가와 아쉬탕가 요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긍정적인 효과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의 (02)539-0702~3 http://muktahotyoga.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상동도서관, 아카데미 특강 ‘국제중 비법’ 부천시 상동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의 저자 이상화 씨를 초청하여 10월 도서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상화 씨는 사교육 없이 자기주도 학습으로 청심국제중학교에 입학한 이재혁 학생의 아버지로, 직접 체험한 자녀교육법을 기술한 「사교육 없이 국제중 보낸 하루 나이 독서」 로 큰 반향을 얻었다. 결혼 후 보육학과 아동학을 전공하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육아교육전문가로 자녀교육 강연과 도서집필을 하고 있다.이 씨의 자녀교육법은 MBC ‘기분 좋은 날’, ‘뉴스투데이’, SBS ‘생방송 투데이’, KBS ‘VJ특공대’, ‘아침뉴스타임’,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리얼 스토리’와 중앙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방송과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이번 강의에서는 독서교육의 중요성과 ‘하루 나이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법에 대해 들려줄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수험생 환절기 건강관리로 성적 지키기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해야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벌어지며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고 한낮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공부하느라 지쳐 체력이 떨어져 있는 수험생들도 환절기 감기나 비염 등으로 고생하기 쉽다. 일교차가 크거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외부온도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더 필요한데, 체력이 저하돼 있으면 면역력도 떨어져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환절기 감기, 비염 등 유행성 질병으로부터 보호수능성적이 기대보다 많이 저조했던 수험생들이 실패한 이유로 꼽는 요인 중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건강관리를 잘 못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떨리고 불안해서 집중할 수 없었다’ 등이 있다. 모두 몸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맘때쯤 일부 강남 고교의 고3 교실에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가 유행했었다.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데다가 발열과 통증이 심해 학교를 1주일씩 쉬어야했고,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야만 치료되므로 수험생활 막바지에 며칠씩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어야 했다. 이 시기에는 목감기나 인후염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병원에서는 볼거리보다 상기도감염 쪽으로 진단·처방하기도 해서 격리되지 않아 교실에서 더 급속히 퍼지기도 했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면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불안하고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또, 이 시기에 감기, 인후염, 비염 등으로 고생하게 되면 회복이 되더라도 체력이 저하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최선의 방법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온도 변화가 크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질병에 걸렸다면 식욕이 떨어지고 환절기에 증세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주사 등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험생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로 컨디션 조절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수험생들 중에는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져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데도 밤늦게까지 잠 못 이루다가 잠잘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지난해 수험생 K군은 수능 전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야행성이라서 평소 새벽 2시정도까지 공부하다가 잠들었는데, 수능 D-10일경부터 잠자는 시간을 12시로 바꿔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일찍 일어나려니 피로감만 왔다. 결국 수능 전날은 새벽 3시까지 잠들 수 없었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동안 야행성으로 생활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늦어도 밤 12시경에는 잠자리에 들어 5~6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자정이 넘어도 잠이 들지 못한다면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고 자기 전에 음식을 피하고 더운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대추차를 달여 마시면 숙면과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입맛이 없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다니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하루 세끼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제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하루의 생활리듬도 깨지고 불필요한 간식을 찾게 돼 공부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아침을 자주 거르는 학생이라면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이 적은 죽과 같은 식단도 좋다. 긍정 마인드 갖도록 격려와 지원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듯이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컨디션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 시기에 스트레스는 사치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잊은 채 수험공부에 몰입하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불안은 누구나 느낀다.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그렇지 않아도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들에게 ‘오늘 공부는 집중해서 잘했어?’, ‘계획한 것은 다 했니?’ 식의 부담을 주는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늦게까지 공부하고 돌아오는 아이 앞에서 부모가 TV를 보고 있거나 피곤하다고 먼저 자는 것도 좋지 않다. 기다렸다가 ‘오늘도 수고했다’, ‘내일 아침은 뭐가 먹고 싶니?’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따뜻한 차 한 잔 건네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덤덤한 아이라 하더라도 일찍 일어나 자신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늦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말보다 든든한 지원으로 느껴질 것이다.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자전거 타면서 하루를 두 번 살아요” 하늘도 좋고 바람도 좋은 가을날, 무심히 페달을 밟고 자전거 타는 상상을 해봤다.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그런데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 자전거를 타고 그 안에서 자유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 로드바이크를 타는 ‘안산로드바이크’동호회 회원들이 그들이다. 이들의 하루는 자전거로 시작해서 자전거로 끝난다. 그래서 이들은 본인들의 하루를 직장에서 하루, 저녁에 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다시 하루라고 해서 ‘하루를 두 번 산다’고 말했다. 자전거가 또 하나의 삶이된 사람들이다. 해가 떨어진 늦은 저녁, ‘안산로드바이크’동호회 회원 이병기, 기동규, 강철모, 정기욱, 박지현, 박원진, 이인영, 이유철 씨와 만났다. 로드바이크 타고 싶은 사람 모여라이 동호회는 2007년 매니저 이병기(45,건축업) 씨가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이란 온라인카페에서 만난 안산지역 사람들과 ‘안산로드바이크’라는 카페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현재 온라인 회원의 수는 1,500여 명에 달하고 안산에서 활동하는 회원 수는 100여명 이상이다. 이병기 씨가 동호회를 소개했다.“우리 동호회는 전국에서 우수자전거동아리로 손꼽힌다. 누구든지 로드바이크를 타고 싶다면 가입할 수 있는 열린 동아리다. 사실 로드바이크는 쉬운 운동이 아니다. 완주를 해야 할 때면 고되고 그래서 서로 힘이 되면서 달린다. 그렇다보니 회원 간에 서로 믿음도 크다.”‘서로’라는 말처럼 회원들에게는 돈독한 동료애가 있다고 자랑했다. 회원들은 슬픈 일과 기쁜 일을 나누고 있단다. 이들은 그것을 ‘품앗이’라고 표현했다. 이들의 품앗이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일에서부터 출발한단다. 각양각색의 직업군들이 모두 제 몫을 감당했다. 사진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박지현(38, 사진업) 씨와 박원진(36,쇼핑몰) 씨. 박지현 씨는 라이딩하는 회원들의 사진을 도맡아서 찍었고 자전거관련 쇼핑몰을 운영하는 박원진 씨는 회원들에게 도움과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정기욱(40,사동) 씨는 희망했다.“안산이 고향이 아닌 회원들이 많다. 하지만 본인의 것을 나누고 정을 나누면서 안산에 적을 두고 살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우리 동호회가 오래오래 편안하게 유지됐으면 한다.” 벗, 연인, 부부가 함께 타는 건강한 스포츠 회원들 연령대도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했다. 이들 중에는 연인들이 있었고 벗이 있었고 부부가 있었다. 강철모(48,회사원) 씨는 부인과 함께 로드바이크를 탄단다. 강철모 씨 이야기다. “부부가 취미를 공유하면서 대화가 많이 늘었어요. 자전거는 우리에게 ‘여행’과 ‘휴양’이라는 커다란 즐거움을 줘요. 차로 못보고 지나갔던 것들을 볼 때 기분이 좋죠.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기분이죠.”과연 이들에게 로드바이크는 뭘까?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열정’이라고.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도 있지만 목표지점에 도달했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부 매니저 기동규 (42,유통업) 씨는 덧붙였다.“로드바이크를 왜 타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너무 좋아서’라고 답한다. 로드바이크는 속도감과 자유로움이 묘미다. 정복감도 안겨준다. 그것이 우리가 로드바이크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이유이다.”동호인들은 주중과 주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라이딩을 하고 있었다. 이날도 이인영(24,대학생) 씨와 이유철(27,회사원) 씨는 라이딩 복장으로 약속장소에 왔고 인터뷰가 끝나면 라이딩을 할 계획이란다. 이렇게 열심히 타다보니 취미로 시작한 라이딩이 선수급 실력으로 발전한 회원들도 다수다. 이들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사이클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가장 최근인 8월에는 김준남·이현정 회원이 전국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이날 만난 회원들은 모두 건강하고 편안해 보였다.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의 안정감처럼 보였다. 문득 제안해 본다. 그동안 자연을 감상만 했다면 한번쯤 이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좀 더 가까이 자연을 만나러 가자. 문의 http://cafe.naver.com/roadike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학부모를 위한 장은진의 교육칼럼 중학생 자녀와 하루하루 힘들게 사춘기 전쟁을 치르다보면 어느새 고등학생이 돼 그보다 더 힘든 대학입시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것이 요즘 부모들이다. 최근 학부모 교육 강좌도 다양해졌고 입시설명회나 학원설명회도 수시로 열려 엄마들은 마음만 먹으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입시정보까지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아빠들은 여전히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아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기도, 수시로 변화하는 복잡한 입시를 따라잡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아이가 고1, 고2를 지나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아빠가 입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까. 대입 과정 함께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아빠평소 사업에 전념하느라 바빠 연년생인 두 딸과 함께할 시간을 많이 내지 못했던 한 아빠는 큰딸이 고등학생이 되자 아내와 학원 픽업을 나눠 맡으면서 아이들과 소통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특히, 주말에는 되도록 골프 모임도 자제하고 아이들 학원 시간표에 맞춰 부지런히 왕복 픽업을 도맡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어느 학원에서 무슨 수업을 듣는지, 어느 과목에 자신 있고 어려워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돼 대화가 시작됐다. 또한, 밤 10시 전후 대치동 학원가의 교통체증도 체험하면서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심한 입시경쟁에 시달리고 있는지 생생히 알게 돼 무조건 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보다 격려해주는 아빠로 변했다. 이렇게 수능 파이널 강좌까지 함께 뛰며 입시를 마무리하고 나니 아이들과 평생 공유할 하나의 추억이 쌓였다. 두 아이 모두 합격을 확인한 순간 “아빠,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요”라는 말부터 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뿌듯했다.또 다른 아빠는 두 아이의 대입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함께 완성하며 입시에서 한몫을 담당했다. 큰아이 입시를 앞두고 주말에 열린 자소서 특강에 아내와 함께 참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은 후 아이까지 셋이 모여 자소서 항목별 콘셉트를 잡았다. 그리고 아이가 초안을 작성하자 고교 3년간 성적과 주요활동을 꿰뚫고 있던 엄마가 보완할 부분을 짚어주었고 아빠가 다시 첨삭·조언해 아이 스스로 수정하게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자소서를 제출해 목표 대학에 합격했고 올해 수험생인 둘째아이 자소서까지 당연히 아빠가 도와주었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자소서에 공통양식을 사용하는 등 큰아이 입시 때와 달라진 부분이 있어 다시 한 번 자소서 특강을 들은 후 훨씬 더 자신 있게 둘째아이의 자소서를 봐줄 수 있었다. 아직 올해 입시가 진행 중이지만 아빠가 아이들 입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족애가 한층 더 돈독해질 수 있었다. 입시 결과에 좌절해 아이에게 상처 주는 아빠위 사례들 외에 고3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을 할 때 엄마보다 더 진지하게 의논하는 아빠 등 입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아빠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평소 아이와의 소통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 쓰지 않다가 입시 때가 돼서야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아빠들도 여전히 많다. 수시모집은 대부분 상향 지원하고 정시에서 목표 대학을 다시 노리는 전략을 세우므로 아빠는 그때까지 아이의 성적 수준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한다. 그저 나름대로 공부를 잘하고 있는 줄만 안다. 하지만 막상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지원 가능한 대학들이 나오면 그때서야 좌절해 아이에겐 “그동안 이 지경이 되도록 공부 안하고 뭐했느냐?”, 아이의 교육을 전담한 아내에겐 “도대체 학원비와 과외비를 남들 못지않게 쏟아 부었는데 왜 아이를 이 정도로밖에 못 키웠느냐?”라며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다. 그러다가 결국 아이와 아내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만다.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아이의 능력이나 의지는 무시한 채 재수를 강요하는 아빠들도 있다. 이럴 경우 재수해도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얻기 어렵고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물론 변화된 입시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나서는 것보다 아이와 아내를 믿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아빠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아무리 아빠가 입시에 관심을 기울여 연구한다고 해도 너무 복잡한 요즘 입시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고 엄마만큼 많은 정보를 얻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단, 든든한 지원자로서 마음만은 입시 마지막까지 함께해야 한다. 입시에서 아빠 몫 찾아 든든한 지원자 돼야지난해 아들이 서울대에 합격한 한 엄마는 남편이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입시결과를 물어보자 기다렸다는 듯이 “서울대 붙었다네”라며 은근히 자랑하는 걸 보고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원래 엄마들이 모임에 나가 얘기를 나누다보면 주변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곤 하는데 요즘엔 자녀가 입시를 치를 연령대의 아빠들도 비슷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수록 자신의 직위나 경제력을 떠나 자식농사 잘 지은 부모들이 부러운 건 아빠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부모가 아이와 함께 힘든 입시를 치르고 목표 대학 진학에 성공했을 때 가족 모두가 큰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간혹 그 덕분에 평소 소원했던 부부사이가 회복된 사례도 있을 만큼 요즘 자녀의 입시는 한 가족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니 아빠들도 입시 결과에만 반응하지 말고 수험생 아빠로서의 역할을 찾아 동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지원할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할 때 아이와 엄마의 판단에만 맡기기보다 아빠의 의견과 조언이 더해져야 한다. 물론 그러려면 아빠가 아이와 대화가 될 정도로 소통하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의 실력이나 관심사도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의논해 최선책을 찾을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평소 아이의 진로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던 아빠가 갑자기 나서면 제대로 의논이 될 리가 없고 아이가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아무리 입시가 복잡해도 내 아이가 치를 입시라면 아빠도 전반적인 흐름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굳이 “아빠가 입시과정에 참여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다소 거창한 표현은 접어두고라도 엄마가 파악한 아이의 성향이나 수준을 바탕으로 아빠도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훨씬 더 나은 길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수험생 스트레스 한방 치료법 최근에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특수목적 중학교 입시를 대비하고 있는 학생이 내원했다. 입시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매우 피로하고 가슴이 답답하다며 체력 보강 처방을 원했다. 그 여학생의 하루 일과는 아침 7시 정도에 기상해 밤 12시쯤 잠 들 때까지 하루 종일 앉아서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예전 같으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하던 입시생 생활을 어린 초등학생이 하고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하기까지 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를 하다 보니 화장실도 하루 2~3회 정도 밖에 가지 않으며 물도 조금밖에 마시지 않았다. 또한 장시간 책상에 앉아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를 하니 허리 통증이 있고, 특히 어깨 근육이 단단하게 경결되면서 두통도 있었다. 또한 요즘에는 식욕도 없어서 체력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다고 했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사람의 정신과 장부 생리활동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칠정(七情)이라 하여 기쁨(喜), 분노(怒), 우울(憂), 생각(思), 슬픔(哀), 두려움(恐), 놀람(驚)의 정지활동의 이상은 장부 생리활동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장부 생리활동의 이상은 정지활동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학생의 경우에 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식욕부진과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였다. 또한 전신의 기, 혈액, 진액 등이 원활히 소통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간 기운이 막혀서 가슴이 그득하고, 소화도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불통즉통(不通則痛: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나타난다.)이라 하여 기혈이 잘 통하지 않으니 어깨 부위 경결이 심해지면서 통증이 있고, 두통도 나타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자세는 근육의 긴장을 야기하고, 잘 움직이지 않고 물도 잘 마시지 않으니 기혈 순환에도 방해가 되어 이런 증상이 더 악화된 것이다. 한방에서는 이런 경우 약해진 장부의 기운을 올려주면서 기혈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한약처방을 하여 치료한다. 또한 침 치료와 부항, 뜸 치료 등을 통해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 순환을 돕고, 경결된 근육을 이완시킨다면 치료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각자의 증상에 맞는 한방치료로 학생들의 수험생활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함소아한의원 서초점 정선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황금빛으로 물들 본오뜰 가을이다. 한 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어느 듯 차갑게 식은 바람이 귓가를 지나며 가을이 왔음을 속삭인다. 오곡백과가 풍성히 익어가는 계절이기 때문인지 가을은 마음까지 풍요롭게 한다. 바쁘게 살아온 사람들도 하루쯤 시간 내서 이 가을을 만끽해야 억울하지 않을 것 같은 심정이다. 사실 안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한 나절 아니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 황금빛으로 물든 본오동 들판을 바라만 보아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안산 곡창지대 황금색으로 물들다안산시 농경지의 70%를 차지한다는 본오뜰의 넓이는 2.64㎢. 본오뜰에서 생산되는 쌀은 안산지역 초 중 고등학교 급식쌀로 제공될 정도이니 과연 안산의 곡창지대라 불러도 좋을 규모다. 본오뜰은 생명의 근원인 쌀을 생산하는 것 이외에 또 다른 역할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거대한 창이라는 것.해안로를 따라 본오뜰을 바라보며 출퇴근 하는 반월공단 사람들은 흙을 갈아엎고 모내기 풍경을 보며 봄을 실감하고 하루 하루 짙어지는 녹색을 보며 ‘날은 더워도 벼는 잘 익겠구나’하며 위로 아닌 위로의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그런 본오뜰이 튼튼한 벼 이삭을 품고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 들녘은 금빛으로 물들어 파란 하늘아래 황금색 주단을 펼친 듯 햇살아래 넘실거린다. 자투리 땅 놀리지 않는 부지런한 농부들시원한 바람이 부는 주말 본오동 들판길을 찾아 나섰다. 집에서 본오뜰까지는 자전거로 30여분. 수변공원을 지나 해안로길을 따라 본오동 준공업단지에서 본오뜰 진입로를 찾았다. 본오뜰 진입로는 본오아파트 앞 주차장 옆 사잇길을 이용했다. 마침 논에 나가는 어르신께 물어 겨우 찾은 길이었다.차를 타고 다니며 훑어만 보던 본오뜰은 막상 가까서 보니 예상보다 훨씬 더 넓다. 논길 옆에는 자투리 땅에 심은 콩이 익어가는 중이다. 멀리서 봤을 땐 벼만 자라는 줄 알았던 본오뜰. 자투리 땅에 심은 콩이며 파. 팥, 고추 등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있다. 본오뜰의 농부들은 대부분 본오동에 거주한다. 도시에 살고 있는 진짜 농부들은 셈이다. 마침 이른 벼베기 작업 중인 가족들을 만났다. 직장을 다니며 아버지 일손을 돕기 위해 논에 나왔다는 30대 여성. “아버지 말씀이 다행히 큰 태풍 한 번 없어서 벼는 풍년인데 강한 바람에 벼가 쓰러져 예상보다 일주일 먼저 추수를 하게 되어 아쉬워하신다”며 “힘들게 땀 흘려 농사 지으신 아버지에게 감사하다”며 넉넉한 웃음을 웃어 보인다.콤바인을 운전하는 농부의 얼굴에는 주름이 지긋한데 운전 솜씨만큼은 자동차 레이서 뺨칠 수준이다. 코너를 돌 때도 자로 잰 듯이 벼 한 포기도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거둬들인다.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벼베기 진행농부의 솜씨에 감탄하며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얼굴 가까이 잠자리 떼가 날아왔다 멀어지며 벼 이삭 사이에 숨은 작은 벌레를 잡느라 분주하고 그 잠자리를 노리는 제비들까지 바삐 움직이는 가을이다. 논둑 그늘 아래 자리를 펴고 앉아 고추 따는 할머니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눠본다. 요즘 사는 건 어떤신지, 고추농사 지어 뭐 하실 건지. 실없는 질문에도 혼자 일하기 심심하셨는지 대답해 주는 할머니. 자리를 털고 일어나자 집에 가서 찍어 먹어 보라며 풋고추 한 움큼을 따서 주신다. 가을 여유를 즐기고 싶어 찾은 본오뜰에서 할머니의 인심까지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본오뜰 황금 들판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벼베기 작업이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10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가 벼베기 철이다.자전거 끌고 다녀와도 좋고 걸어서 들판을 거닐어도 덥지 않은 계절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624호 도서관 소식 강서도서관미술로 이해하는 조선의 문화강서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술로 이해하는 조선의 문화’ 강좌를 연다. 일시는 11월 4일 ~ 12월 2일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 12시이다. 문화교실2(학습도움방)에서 열리며 선착순 35명을 10월 14일부터 모집한다. 전화 및 방문으로 접수가능하다.문의 02-3219-7022 양천도서관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정희진과의 만남양천도서관은 ‘페미니즘의 도전’의 저자인 정희진씨를 초청해 ‘인문학의 지름길과 먼 길’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8일 오전 10시~12시이며 장소는 도서관 2층 다모아방이다. 독서동아리회원 및 관심있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에버러닝 접수후 참여.문의 02-2062-3955~6 릴레이 인문학 강좌Ⅱ양천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저자 8인이 들려주는 릴레이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14일 ~ 11월 5일, 매주 화, 수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이다. 장소는 도서관2층 다모아방이며 관심있는 성인 50명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각 강좌 개별 에버러닝 접수중이다. 강좌별 주제 및 강사는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문의 02-2062-3955~6 북 스타트 부모교육양천도서관은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일시는 10월 31일과 11월 10일 오전 10시~12시이며 장소는 2층 다모아방이다. 1회차에는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잘 자란다’란 주제로 마주이야기의 저자 박문희씨가, 2회차에는 ‘그림책읽기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그림책 작가 허은미씨가 강연한다. 10월10일부터 에버러닝 접수.문의 02-2062-3940~2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10월 문화극장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10월 문화극장을 연다. 10월 11일에는 공상과학영화 ‘맨오브스틸’을, 25일에는 코미디 ‘미나문방구’를 상영한다. 시간은 오후 3시 ~ 5시이며 장소는 3층 문화강좌실이다.문의 02-2163-0800 영등포평생학습관‘삶과 사랑, 문학으로 만나다’ 강연회 개최영등포평생학습관은 철학아카데미 김진영 이사장을 초청, ‘삶과 사랑, 문학으로 만나다’ 강연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0월 8일 ~ 11월 5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총5회이다. 장소는 3층 시청각실이며 성인 90명이 대상이다. 에버러닝, 방문, 전화 접수중이며 수강료는 무료다.문의 02-6712-7541~4 2014 재능기부특강 ‘학부모교육, 똑똑! 맞벌이부모학교’영등포평생학습관은 맞벌이 부부의 가사, 양육의 역할부담 의식의 강화와 실천을 위해 맞벌이 부부 대상 학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운영기간은 10월 25일 ~ 11월 25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이며 장소는 3층 평생학습강의실이다. 강사는 KACE부모리더쉽센터 안정희 강사이며 예비학부모 포함 40명의 학부모가 대상이다. 10월 10일부터 에버러닝 선착수 접수. 수강료는 무료.문의 02-6712-7532 신월청소년문화센터10월 감정코칭 부모교육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10월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10월 22일, 23일, 29일, 30일 오전 10시 ~ 12시에 실시한다. 4일 중 하루를 택일해 신청하며 장소는 센터내 꿈터이다. 지역 학부모를 매회기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사는 정재희 센터 문화팀 팀장으로 감정코칭 HD 1급 전문강사다. 접수는 10월 20일까지이며 센터내 비치된 신청서 작성후 접수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문의 02-2604-7485 iswyouth@hanmail.net 목동청소년수련관2014 청소년경연대회 ‘Make Some Noise’ 참가자 모집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14 청소년경연대회 ‘Make Some Noise’를 11월 1일 오후 4시 ~ 6시30분에 양천공원 공연무대에서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 관내 댄스, 밴드, 팬코, 기타 청소년동아리 선착순 15팀이다. 참가 접수는 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10월 17일 오후12시까지다. 대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수상자에게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문의 02-2642-1318 ems3211@naver.com 화곡청소년수련관찾아가는 교과서여행 근현대사편화곡청소년수련관은 찾아가는 교과서여행 근현대사편을 10월 25일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역사박물관, 구 러시아공사관, 정동길이며 대상은 초등 3~6학년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후의 역사, 사회, 문화 발전상, 개항기 조선과 세계 열강들간 관계, 정동길 이야기 등을 체험 학습한다. 참가비는 1인당 25,000원(점심, 간식, 보험가입)이며 접수는 화곡청소년수련관 방문접수다. 문의 02-2061-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8
- 원칙으로 승부하는 맛 건강한 빵과 브런치 메뉴롤링핀은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만든다. 화학첨가제를 쓰지 않고 장시간 발효로 빵을 만들어 몸에도 좋고 풍미가 살아 있는 빵이다. 압구정 롤링핀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명일점이다.이현철 대표는 롤링핀 명일점 문을 연 2년 전부터 오늘까지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다섯 시면 가게에 도착해 반죽을 치댄다. 이 대표는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대로 하는 것이다. 원칙대로 하면 좋은 제품이 나온다. 빵을 잘 못 먹는데 롤링핀 빵을 먹으면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도 잘 된다는 손님들을 만날 때 기쁘고 보람 있다. 제대로 된 공정으로 원칙대로 만들었다는 것이 롤링핀 빵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대표에게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좋은 재료를 써서 언제나 똑같은 맛의 빵을 내보내려고 하는 것을 뜻한다. 완벽한 맛을 내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제품에 대한 고집은 있어도 사람이나 손님에 대한 고집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다. 롤링핀의 대표 메뉴는 고덕식빵과 에멘탈 치즈빵이다. 고덕식빵은 쫄깃한 떡 같은 식감과 에멘탈 치즈 빵은 재료비를 아끼지 않은 풍부한 치즈 양을 자랑한다. 아침 8시면 문을 여는 롤링핀의 또 다른 자랑은 브런치 메뉴이다. 브런치 세트 메뉴는 3가지가 있다.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모짜렐라 치즈 세트로 모짜렐라 치즈에 발사믹 소스를 사용해서 올리브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치즈케이크 같이 나온다. 두 번째는 햄치즈 샌드위치인데 터키 햄을 사용해서 만들고 역시 샐러드와 치즈 케이크가 함께 나온다. 세 번째는 새로운 메뉴로 따뜻한 샌드위치인 세가지 치즈가 들어가는 비프 파스트리미 샌드위치가 있다. 단품으로는 시금치 플랫과 후레쉬 모짜렐라 샐러드 훈제닭가슴살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고객층이 주부들이라 오전과 점심시간이 가장 바쁘다고 한다.이 대표의 말이다. “롤링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와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주소: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48-7문의: 02-3427-1686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7
- 뉴욕스타일 조각케이크 전문점‘LADY M’ 지난 4월 중순에 문을 열어 이제 6개월째를 앞둔 청담동의 핫 플레이스 ‘LADY M(레이디엠)’은 뉴요커들에게 한창 인기를 끌고 있다는 케이크전문점이다. ‘LADY M’의 대표 케이크는 바닐라, 녹차, 초코 밀 크레이프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다. 이중에서도 바닐라 밀 크레이프 케이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은 주로 초코 밀 크레이프 케이크를, 여성들은 녹차 밀 크레이프 케이크를 즐겨 찾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일본의 크레이프 케이크 전문가의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뉴욕의 오리지널 스타일 본연의 맛을 재현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20겹 이상으로 얇게 쌓아 올린 이곳만의 크레이프 케이크 솜씨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자랑거리. 크레이프 케이크는 하루 전에 만들어 숙성을 시켜 매장에 선보이기에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때문에 특별한 주문은 반드시 하루 전에는 해야 하며 구입한 제품은 반드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매장 분위기 역시 흰색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공간도 여유로워 마치 뉴욕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LADY M’은 청담동 본점이외에도 이미 강남 신세계 지하 식품매장에도 입점,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뉴욕스타일 케이크의 세련된 맛을 전파하고 있다. 청담동 본점은 조각케이크와 함께 원두커피 혹은 가벼운 티를 곁들여 세련된 디저트 타임을 즐기길 원하는 여성들이 주로 찾고 있다. 위치 : 강남구 논현로 707 용덕빌딩1층 (지하철 7호선 학동역)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10시 30분문의 : 02) 3447-0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