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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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부럽지 않은 내가 만든 가죽제품 직접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취미나 전문적으로 가방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분당 백현동에 이러한 것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공방이 있다. 바로 ‘니들워크숍’이다.가까운 일본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관련 전문학교나 교육기관이 많이 있지만 국내에는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이곳 관계자는 “현장에서 장인 분들께 직접 배운 기술을 구체적인 커리큘럼 과정으로 재편성하여 초보자도 쉽게 가죽 제작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디자인, 패턴,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싶은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는데 초보자도 체계적으로 이론부터 시작하여 패턴에 대한 이해, 각종 장비들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면 명품에 가까운 제품을 만드는 제작기술을 좀 더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다.이곳에는 1일 체험을 비롯하여 초급, 중급, 고급 단계의 클래스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오픈하고 있는 상태, 또한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가죽제품 제작 분야에 취업 및 창업을 희망 하거나,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하는 경우, 제작 경험은 있으나 좀 더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그리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공방 대부분의 수강생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강생 중에는 브랜드 런칭, 현업 핸드백, 구두 디자이너 등 보다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다.그 외에도 커스텀 주문, 소량생산주문을 받고 있으며, 악어, 타조, 뱀과 같은 특수 피혁을 다루는 많은 노하우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52번길 21-7문 의 031-709-8166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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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서가는 구미대, ‘스마트IoT공학부’ 개편 전문대 2차 수시모집이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올해 입시에서 전자공학 또는 컴퓨터 분야에 관심 있는 입시생이라면 이번 수시 2차에서 눈여겨볼 만한 학부가 있다. 바로 미래 4차 산업을 주도할 기술에 대비해 개편된 ‘스마트IoT공학부’다.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18학년도에 미래 4차 산업의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둔 ‘스마트IoT공학부’를 개편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도시인의 첨단 기술을 배우기 위해 수시지원을 하는 길을 연 셈이다.구미대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업단지의 확장이라는 지역 특장점을 활용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교육부 선정-WCC대학)으로서의 해외취업 확대라는 진로 전략까지 세웠다. 이 학부는 ▲스마트전자 ▲스마트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글로벌IoT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특히 구미 지역은 삼성, LG, 도레이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IT, 융복합, 첨단소재 등의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1~2차 협력업체까지 전문기술 인력의 수요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경북 구미대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WCC대학)으로 선정됐다. 구미대 국제교류처(처장 서영길 교수, 산업경영과)의 역할도 컸다. 구미대평생교육원(원장 이두기)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견인차 역할을 하며, 자유학기제 실습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는 2010년부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며 해외연수와 취업을 확대해온 구미대의 성과다. 류강수 학부장(스마트IoT공학부)은 “4차 산업의 세계적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맞춤형 기술인재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양성할 필요가 있다”며 학부 개설의 취지를 설명하고, “국내외를 막론한 대기업은 물론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글로벌 강소기업에까지 전문기술인의 수요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마트IoT공학부의 전망을 가시화하는 뚜렷한 강점은 3가지로 요약된다. 취업약정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와 높은 취업률, 1학년 1학기 공통과목 이수 후 2학기부터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이 학부의 개설 목표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이 학부의 전신인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는 매년 삼성, LG 그룹 등의 대기업과 기술집약형 중견 기업 등 양질의 취업처에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여 왔다. 모집정원이 135명인 스마트IoT공학부는 ▲사회맞춤형 IT기술직 취업약정 50명 ▲유니텍 취업약정 30명 ▲일본IT기업 취업약정 20명 등 총 100명의 사전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올해 합격생을 배출한 기술직 공무원, 군무원 양성과정을 비롯 정보처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20명)도 추진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을 말한다.특히 4차 산업 투자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와 지원 정책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11일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시켜 ‘5세대 이동통신망과 사물인터넷망으로 정보통신망 업그레이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확대와 제도 개선’, ‘소프트웨어교육 강화’ 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사회와 기술의 흐름을 앞서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스마트IoT공학부를 통해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술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ail.net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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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2동 마을축제 ‘야시골숲속음악회’ 개최 지난 4일 대구 수성구 범어2동 범어시민근린공원에서 제3회 야시골 마을 축제 ‘야시골 숲 속 음악회’가 열렸다. 야시골 마을축제는 수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인 ‘수성명품 단독주택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 축제는 도심 속 한가운데 편백나무숲을 가꾸는 범어2동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자 하는 취지로 마련한 축제이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마을동아리 재능기부 공연, 주민 장기자랑, 마을협동조합 제품 전시판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손찬 범어2동 수성명품운영위원장(야시골협동조합 이사장)은 “편백나무숲을 잘 가꾸고 마을공동체를 잘 지켜 나가서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오래도록 이어지는 단독주택지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 범어2동 주민들은 2016년 마을공구도서관과 로컬푸드 직거래사업을 주로 하는 ‘야시골협동조합’ 설립에 이어 2017년에는 ‘편백한아름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자연과 친화된 마을을 만들고자 마을숲 해설사 양성, 편백나무 생활용품 판매 등을 사업의 펼치고 있다. 범어2동은 2015년부터 수성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수성명품단독주택지조성사업을 추진, 마을대학 마을축제 사회적경제 주민워크숍 등 다양한 주민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CCTV 및 보안등 설치, 도로개보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벽화거리 조성 등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독주택지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도 힘을 합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수성구청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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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본격 운영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7일 동구 검사동(동촌로 73)에 건립한 대구 로컬푸드직매장 및 농가레스토랑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민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이다.운영은 농업회사법인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가 맡으며, 출하농업인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농산물 직접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 재고 관리를 맡아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연면적 463㎡에 2층 규모로, 1층 직매장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축산물과 이를 이용하여 만든 가공품, 우리밀로 만든 건강한 베이커리 등을 판매한다. 2층은 뷔페식 식당으로 직매장에 출하되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조리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직매장은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레스토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는 그동안 300여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모집하여 농가조직화, 선진지 견학,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거쳤으며, 지역내 생산된 농산물만을 취급하고 판매 기한을 지정(채소류 2일, 과일류 3일 이내 등)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원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대구시에는 이번에 개장한 대구 로컬푸드직매장(동구)을 비롯해 문양역(달성군), 가창농협(달성군), 성서농협(달서구), 농부장터(북구)등에 5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이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 중이며, 농부장터와 대구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농가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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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반고의 힘, 강남서초 고교 영재학급 프로그램 강남지역 일반고의 우수한 교육 환경은 고교 선택을 앞둔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다. 그 중에서도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성과 열린 사고로 잠재성을 끌어내는 융합형 인재의 산실이다. 학교마다 운영의 차이는 있지만 학생 선발 시 성적순이 아닌, 성장 가능성과 잠재적 영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서초 고교 중 상문고, 서울세종고, 중산고,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정원술 교사 & 고영호 교사 & 전태환 교사, 서울세종고등학교 이유경 교사, 중산고등학교 권기섭 교사, 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상문고상문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인문 영재학급과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2014년부터 운영된 수학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수학 교사가 다방면의 수학을 접할 수 있게끔 지도한다. 수학 영재학급에서 다루는 수학은 크게 두 가지 영역이다.첫 번째로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을 넘어서 심화 학습하는 영역이다. 수리논술을 비롯해 교과 과정 심화 및 고등학교에서는 다루지 않는 높은 수준의 수학까지 골고루 구성되어있다. 두 번째로는 체험하는 수학으로, 수학적 이론이 바탕이 되는 게임이나 수학적인 성질을 이용한 교구를 체험하는 활동이다. 어떠한 수학적인 배경을 가졌는지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이 외 자연계열 학문에 몸담고 계신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그리고 전공하는 학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인문 영재학급 2016년부터 운영된 인문 영재학급은 1년 과정 110시간 동안 총 7명의 국어 교사가 인문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서울시교육청이 인증하는 인문 영재가 된다. 상문고에서는 국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기획되었고, 어학(올림피아드), 문학(시소설), 매체(영상), 심리학(정신분석), 철학(논어현대) 등 세분화된 교내 강의를 통해 인문학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여름방학 집중강좌(2016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방문해 모의 법정 체험, 2017년 홍대 다산북스 출판사 북 카페를 방문해 작가와의 만남)도 주목할 만하다. 수료를 앞두고 인문 영재학급의 최종 결실인 과제탐구 발표를 조별로 진행하며, 교사 당 학생 3명의 밀도 있는 논문 지도를 하고 있다. 11월에는 학부모 초청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운영 및 선발 인문 영재학급(지도교사 정원술)과 수학 영재학급(지도교사 이현근) 프로그램은 방과후 수업 및 여름방학 집중수업으로 진행된다. 2018년에는 1,2학년 대상(각 20명 예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학영재학급은 수학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한다. 교과 성적 및 수학교과 활동 내역,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수학 교사의 심층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인문영재학급 역시 국어 교과 교사와 담임 추천으로 1차 선발되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2차 평가를 거쳐 국어 교과 교사의 심층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서울세종고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조항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서울시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 2학년 통합해 인문사회 영역 1개 반과 과학 영역 1개 반 총 2개 학급이 운영된다. 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연구부장)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대입 수시전형의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에 매우 폭넓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각종 교내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프로그램 특징인문 영재학급 인문 영재학급인 인문사회 영역 인문토론 반 프로그램은 활동 대부분이 학생 참여 및 토론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도 질문이 있는 서울형 토론, 독서토론, 세계사적 쟁점 토론, 사회적 쟁점 토론, 원탁토론, CEDA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과학 영재학급 과학 영재학급인 과학 영역 과학영재 반 프로그램은 화학 및 생명과학 실험, 물리 로봇 코딩 및 자율주행, 지구과학 등 실험, 탐구, 심층 과제연구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공통 프로그램 인문토론 반과 과학영재 반이 함께 하는 공통교육(융합·인성 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로특강·리더십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문학기행 및 외부 기관 체험 활동, 미술과 과학 융합 수업, 한국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등 올해도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운영 및 선발 총 수업 시수는 연간 100시간이며 80% 이상 출석해야 이수증을 발급해준다. 학년 초에 가정통신문,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영재학급 선발 내용이 공지된다. 영재 수업은 학년 통합의 연간 100시간 수업으로 진행되므로 한번 수강한 학생이 다음 해에 또 수강하지는 않는다.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1차 서류 심사,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1개 영재학급 당 20명 이하의 영재를 선발한다. 학생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서류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해당 분야의 영재성을 입증하는 내용이 담긴 자기소개서와 상장, 독서기록, 활동 자료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담당 교사의 1:1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진선여고진선여자고등학교(조남일)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2학년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는 “진선여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창의인재 양성 및 우수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특징<수학 영재학급>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이 외에 산출물대회와 기타 수학(과학 포함),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인문사회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총 105시간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5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이 외에 인문, 영어, 경제, 금융, 통계, 사회,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과학 영재학급>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 영재학급은 총 104시간이 진행된다. 외부 강사 강연 2회, 현장 체험활동 1일 1회, 1박 2일 창의리더캠프 1회, 산출물대회, 기타 과학, 융합 관련 전문 수업이 이뤄진다.■운영 및 선발 진선여고 영재학급 선발 방식은 지원서, 자기소개서(고1 과정만 해당), 학업계획서, 1학년은 출신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 2학년은 고1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1부를 제출한다. 1차 서류심사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차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통해 1.2배수 선발하고, 마지막 3차 면접이 진행된다. 3차 면접은 인성 및 심층면접(60%)와 집중관찰(40%)로 이뤄지며 1, 2, 3단계 전형 결과를 합산해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중산고올해로 4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는 1학년 수학 영재학급(20명)과 2학년 인문사회 영재학급(20명), 과학 영재학급(20명)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산고는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영재학급 창의적 산출문 논문집>을 발간하는 등 영재학급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중산고 권기섭 교사는 “중산고 영재학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진 다방면의 관심사와 재능을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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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력 키우는 코딩교육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코딩 능력은 꼭 갖춰야할 기본 소양이다. 그러나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대입 SW특기자 전형 신설 등의 영향으로 코딩학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현실 속에서 제대로 된 코딩 교육기관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코딩을 언제 시작하고 누구에게 배워야할지, 또 어떤 커리큘럼을 선택해야할지 막막한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국제도시 송도에서 남다른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수업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은 ‘메이킷코드랩’이 송도센터에 이어 오는 12월 중순 대치센터를 오픈한다는 소식이다.컴퓨터과학 전문가가 교육 설계하고 직접 지도‘메이킷코드랩’ 대표이사 이형우 박사는 컴퓨터공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학에서 컴퓨터 언어와 알고리즘 관련 강의를 했으며,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 및 컴퓨터 과학을 연구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이 코딩 교육을 통해 컴퓨터 원리와 논리를 명확히 파악하여 컴퓨터적 사고능력 (Computational Thinking)과 문제 해결 능력 (Problem solving)을 익힐 수 있도록 최신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했다.이 박사는 “단순한 코딩이 아닌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고자 메이킷코드랩을 설립했습니다. 최신의 소프트웨어 교육, 학생 관점의 눈높이 교육, 주입식이 아닌 쌍방향 교육, 그리고 실행하면서 배우는 것을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코딩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메이킷코드랩’에서는 컴퓨터적 사고를 익힌 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재구성하며 해결하는 경험의 반복을 통해 주어진 상황을 변화, 발전시키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단순 프로그래밍 기술 아닌 코딩 교육 취지 살리는 교육최근 코딩 교육이 부각되면서 많은 학원과 교육기관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컴퓨터과학의 깊은 이해 없는 교육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 대표이사는 “단순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코딩 교육의 본래 취지인 컴퓨터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려면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컴퓨터 원리와 논리를 명확히 파악한 전문가에게 배워야합니다”라고 말했다.하드웨어와 결합한 소프트웨어, 즉 임베디드, IoT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한 최신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교육 콘텐츠를 제작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전문가의 지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연령에 따른 3단계 커리큘럼…성취감과 창의력 쑥쑥‘메이킷코드랩’의 커리큘럼은 연령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된다. 7~10세는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Thinker'단계이다. 11~13세는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디자인하는 ‘Creator'단계이다. 그리고 14세 이상은 소프트웨어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Challenger'이다.각 단계의 프로그램 개발 과정은 ‘문제 인식→솔루션 도출하기→코딩 표현→실패→성공→성취감’의 연속이다. 시행착오는 원인을 찾기 위한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하고 마침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이 대표이사는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컴퓨터적 사고, 논리적 사고, 창의력이 향상됩니다. 창작의 기쁨은 아이들 성장에 무엇보다 소중한 성취감을 안겨주며, 또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게 됩니다”라고 말했다.메이킷코드랩 학부모설명회일시 11/21(화), 11/28 (화) 10시30분~12시장소 대치동 507-2 대치퍼스트빌딩 5층 (구)젠나영어학원주제 소프트웨어로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을 디자인하다문의 010-9184-2201, http://makitcodelab.com blog.naver.com/makitcodelab 2017-11-10
- 예비 중1, 깊이 있는 영어 역량 키워야할 때 찬바람이 불면서 대치동 곳곳에서 새 학년 대비 설명회가 한창이다.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부모들은 아이보다 더 긴장된 마음으로 과목별 예비 중1 설명회를 들어보지만 ‘과연 중학교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기는 여전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와는 달리 ‘문법’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도 뜨겁다.초•중•고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연계 커리큘럼과 철저한 학생관리 시스템으로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오랜 시간 인정받아온 선경어학원 컨텐츠 연구소 김주연 팀장으로부터 예비 중1 영어 학습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초등에서 고등으로의 연결고리인 중등 영어김 팀장은 “예비 중1 학부모들을 만나보면 그동안의 학습 이력이나 장래 진학 목표에 따라 니즈들도 다양합니다. 국내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수능 절대평가를 앞두고 내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중학교 가기 전에 문법을 떼야 되지 않나?’하고 말씀하십니다. 또 해외 거주 경험이 있거나 어학적 성취가 높은 학생의 경우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계속 어학적 능력을 키우는 것에 힘쓰길 원하십니다. 한편 장래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은 학습 방향에 대한 확신도 뚜렷하지만 아직 확실한 목표를 세우지 못한 학생들의 경우 막막해하면서 대세를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케이스가 혼재되고 혼란스러운 현실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영어 역량을 깊이 있게 키우는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초등부터 고등까지의 영어 학습을 긴 안목으로 본다면 피라미드 형태가 이상적이다. 초등 때 쌓은 영어 실력이 저절로 고등까지 가지는 않는다. 중등은 아직 영어에 일정 비중을 두고 다양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이다. 아직은 고등 이상에서 필요한 주제들에 충분히 접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중등에서도 많이 읽는 것이 역시 필요하다.특히 최근 입시변화로 중등부터 너무 입시에 올인한 나머지 ‘영어는 초등 때 끝내고 중등부터는 닥수’라는 분위기도 있다. 심지어 지금도 수학하느라 시간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고등학교에 가면 학생들은 더욱 바쁘다. 따라서 학습 비중에서 중학생인 지금부터 영어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예비 중1, 문법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예비 중1 시기는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다. 지금까지는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을 통해 문법을 내재적으로 받아들였다면 지금부터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다. 또 영어를 상대적으로 좀 늦게 시작했더라도 문법적 접근을 통해 공부하면 영어를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단 중학교 1학년 때 문법을 다 끝낸다는 건 어폐가 있다. 문법을 논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이자 학교 수업에서 문법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기가 중1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문법 개념을 한 번 정리하는 첫 단계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문법 위주로 문법만 하는 학습은 지양해야 된다.김 팀장은 “중학교에 진학한다고 해서 ‘이제는 문법만 해야지’라고 할 게 아니라 부족한 영역을 다져가면서 쓰기, 읽기, 말하기 등 고른 영역을 꾸준히 쌓아야 합니다. 상위권이라 할지라도 중등 시기에 벌써 영어가 완성됐다고 확신 있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등부 최상위에서도 어휘가 부족해 아쉬워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김 팀장은 “예비 중1 시기는 언어학습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영어의 문법 규칙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논리력이 생기는 시기이자 영어의 정확성도 짚고 넘어가야할 시기입니다. 즉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역량을 키울 적기라는 의미이죠”라고 하면서 “언어인 영어를 끝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언어는 선행 개념보다는 꾸준히 쌓아 가면서 기초 역량을 탄탄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등에 가서 무너지지 않습니다”고 조언했다.TED 활용 수업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 키워선경어학원 예비 중1 프로그램의 경우 상위권은 다양한 주제의 글감을 활용하는데, 특히 사고력을 자극하는 글감을 읽을 수 있도록 이끈다. 문학, 비문학 장르적 다양성을 고려하고, 감성적, 논리적 글을 다채롭게 읽힌다. 한 학기 동안 1~2권의 책을 커리큘럼 내에서 읽게 된다. 그리고 중등의 경우 정규 프로그램 내에서 책을 충분히 읽게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Bookwor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책 리스트 중 자기주도형식으로 읽고 싶은 책을 읽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영어책 읽기가 힘든 학생들이 충분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책 형식의 교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뉴스기사 등 장르적 다양성을 갖추도록 힘쓴다.특히 TED 등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눈길을 끈다. 듣기, 말하기 등 활동적 측면에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은 수행평가 대비는 물론 대학입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 신기술을 접하고 이과생의 경우 영어공부뿐 아니라 관심사에 대한 흥미유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또한 ted는 방대한 콘텐츠 자체도 의미 있지만 영어 활용 측면에서도 교육적 효과가 크다. 자기 의견을 말하고 소통하는 논리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석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이미 강남지역에서 영어 내신 시험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일부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 시험에 ted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선경어학원에서는 이런 추세를 발 빠르게 반영해 다양한 글감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성실한 내신 준비, 고등 내신의 밑거름예비 중1 학부모에게 가장 막연한 것은 내신의 실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에 대한 학부모들 견해도 다양하다. 특목고 갈 거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말하는 학부모도 있고, 중등 내신은 고등 내신의 연습이므로 성실히 임해야한다는 학부모도 있다.이에 대해 김 팀장은 중등 내신 준비가 갖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수시 비중이 높은 입시에서 고등 내신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내신을 성실히 준비하지 않다가 갑자기 고등학교에 가서 긴장감을 갖고 내신을 준비하는 건 힘든 일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점진적으로 목표를 갖고 집중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또한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중1에 진학하면 지필 시험은 줄고 수행평가를 많이 시행한다. 수행평가는 주로 자신이 쓴 글을 제출하고 발표하는 스타일이 많은데 학생들의 글쓰기 수준이 상당하다고 한다. 선경어학원에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초등부에서부터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해보고, 이에 대해 2차, 3차 첨삭을 거치면서 수준 있는 글을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초등에서 벗어나 학습 태도 다잡아야예비 중1에게 있어 영어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장기적 진로를 찾고 그에 맞는 학습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학습 태도 또한 초등 때의 습관에서 벗어나 오답노트 관리, 요약훈련 등 중등 학습에 맞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김 팀장은 “각자 자신의 폴더에 학습한 저널을 정리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 관리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이끕니다. 또한 자기 학습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약속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학생과 담당선생님 간에 정서적 교감을 나눕니다. 또한 진로, 학습에 대한 큰 틀을 가지고 학생들을 이끌어가지만 학생마다의 성향에 따라 학부모와 긴밀한 협력을 함으로써 사춘기를 잘 넘기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8-9001 2017-11-10
- 수능 가채점 분석 이후의 입시 전략 11월 16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 주말인 18일(토)과 19일(일)에 입시전문 재수종합학원과 대치동 학원가의 입시전문가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집중적으로 열게 된다. 2018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비교해 난이도 변화도 있겠지만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시행이라는 큰 변수가 있어서 백분위의 예측이 지난해와는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직후 주말인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므로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에 의존해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 가채점 결과 분석에 따라 수시와 정시의 입시 전략은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정리해봤다.정확한 수능 채점이 수능 이후 입시전략 수립의 기준오는 16일 수능이 치러지면 자칫 수험생이나 학부모나 긴장을 풀기 쉽다. 그렇지만 수능최저기준이 없는 수시 전형에서 이미 최종합격한 학생들을 제외하면 입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금부터 중요한 선택이 기다린다.대부분의 수험생은 수험표 뒷면에 답을 적어 온다. 이를 정확히 채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라도 수능시험 중 시간이 부족해 답을 적어오지 못할 경우, 수능을 치른 당일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을 되살려 채점을 해야 한다. 영역에 따라서 한 문제만 더 틀려도 등급이 갈리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도 변동이 클 수도 있다.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경우 표준점수 1~2점 차이로 주요 대학의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채점이 입시전략 수립의 근거가 된다.수능시험을 치르기까지 열심히 공부한 것이 학생의 몫이었다면, 이제 학생이 거둔 성적에서 손해 보는 일 없이 걸맞은 대학, 혹은 상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입시를 연구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이 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판단유명 재수종합반이나 주요 입시학원은 홈페이지에서 수능 당일 저녁부터 가채점 예상 등급 컷을 발표한다. 또한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대성학원, 이투스, 메가스터디 등 주요 입시학원들이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곳곳에서 개최한다.수능이 치러지자마자 이처럼 급박하게 설명회를 여는 것은 가채점 결과 분석으로 예측한 대학별 정시합격선을 기준으로 18일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해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18일(토)~19일(일)에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에 대한 응시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어지는 설명회 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다.문제는 입시학원 전문가들의 예측이 정확한가인데, 대체로 그렇지 않다.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변수로 입시기관들의 상위권 대학 정시합격선 예상은 빗나가기 일쑤다. 따라서 한 곳의 설명회에 의존하지 말고 적어도 두세 곳의 설명회와 가채점 배치표를 확인하고 보다 객관적인 판단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학교 진학담당 교사의 조언 구하기, 정시지원은 수능 성적표 받은 이후입시기관의 가채점 분석 설명회도 들어야하지만 학교 진학지도 교사나 담임선생님과의 상담도 받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는 수능 다음날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다. 물론 하루 만에 다른 학교 학생들의 성적 데이터까지 취합해 분석하는 것은 시간상 어렵다. 그렇지만 학교 진학지도 선생님들은 오랜 진학지도 경험이 있고 해마다 발생하는 입시 변수들에 대해 대응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진학지도 교사들은 이 시기에 엄청난 상담을 받아야 하므로 정신없이 바쁘겠지만 그렇다고 학부모 입장에서 상담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에 대한 판단이 정확히 서지 않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학교 상담을 받도록 한다.또한, 재수를 각오하고라도 정시에 도전해 목표 대학을 꼭 가야한다면 수시 논술이나 면접에 안정적으로 응시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반드시 올해 입학을 해야 한다면 무리한 정시 합격선 예측으로 수시 고사 응시를 포기하면 아까운 카드만 날리게 되고 정시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하향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가채점 결과 분석 정보들은 수능성적표가 나오기 전에 응시해야하는 수시에 대한 판단 기준이지 정시 지원을 위한 정보는 아니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말부터 진행되므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2월 6일 이후 실채점 분석 정보를 활용하면 된다.▒ 수능 직후 주요 입시기관 대입 설명회 일정대성학원 11월 19일(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1부 : 입시과학! 수시 파이널 전략 및 정시지원 가이드(고은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2부 :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투스 11월 18일(토) 오후 2시. 한양대 올림픽체육관1부 :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정시 지원 흐름 예측(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2부 : 정시 지원 시뮬레이션 및 배치표 활용법(김태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메가스터디 11월 19일(일) 오후 2시, 서초 의대합격관 5층 대강의실11월 20일(월) 오후 1시. 강남 메가스터디학원 4층1부 :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2부 : 수능 이후 수험생 To Do List유웨이 11월 19일(일) 오후 2시SH 서울 주택도시공사 2층(대청역 8번 출구)1부 :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점수대별 지원전략(백승환 유웨이평가연구소 부소장)2부 :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이만기 유웨이평가연구소장) 2017-11-10
- 내신 영어 완벽 학습으로 수능 영어까지 철저 대비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대치동 인근 고등학교의 내신 영어는 모의고사 이상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 수업만으로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기 힘들다. 그렇다고 학원에 의존해서 추천받는 수업만 쫓아다니기에는 어딘가 불안하다. 철저한 내신관리가 강점인 ‘이지영어학원’의 양태양 부원장은 영어 지식 전달도 중요하지만 학습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내신 영어 학습을 잘 마무리 해놓으면 수능 영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이지영어학원’의 양태양 부원장을 만나보았다.학습법 알려주고 함께 훈련 ‘이지영어학원’의 수업은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면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하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그것을 해결해 오는 과정을 확인한 후 계속해서 피드백을 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입식으로 많은 지식을 넣어주기 보다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양 부원장은 “학생들에 대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 내신 영어 시험의 난이도는 지금처럼 유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 학생들은 공부를 해도 성적이 공부한 만큼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무척 힘이 빠지는 상황이죠. 강사가 효과적인 학습법을 알려주고, 함께 체크하며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해야만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 확인. 입반 테스트는 따로 실시하지 않지만 첫 수업 30분 전에 양 부원장이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학생의 현 학습상태와 능력을 체크한다. 모의고사와 어휘 암기, 문법 등의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하지만 테스트 결과가 합ㆍ불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과제 또한 아이들이 감당할 수 있는 분량에서 시작해서 함께 늘려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내신 난이도의 상당한 차이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난이도 차이는 크다. 대부분의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문법과 서술형 문제가 변별력의 핵심인 것은 비슷하나 지문의 난이도, 분량, 문제 유형의 차이가 상당하다. 그러므로 중2~중3 학생의 경우 아직까지 기존의 학습법에 머물러 있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영어 내신 성적 때문에 좌절하기 쉽다. 양 부원장은 학업부담이 과중한 학생들을 위해 필수 구문 내용을 압축한 자체 교재를 만들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재 분량은 2주면 익힐 수 있을 정도이다. 필수 구문을 익힌 학생들은 각 학교 내신 영어에 나오는 기출문제들의 패턴 위주로 문법 학습을 진행한다. 학교별 패턴을 분석하는 것은 강사가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이라 내신 수업은 소수를 정해 개별적으로 운영된다.양 부원장은 “내신 공부와 수능 공부가 동시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가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수능 영어는 주 1회의 꾸준함만 있으면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 공부를 잘 못 한다면 고3 때 수능 영어 준비를 새롭게 해야만 하죠. 학생들에게는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힘든 일입니다”라고 말한다. 모든 영어의 초석, 영단어 프로그램 초중등부 변화의 핵심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수행평가 강화이다.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한 PED(Presentation, Essay, Debate)는 학원 수업의 기본. 하지만 어휘력이 부족하면 어떤 수업도 깊이 있게 진행하기 힘들다.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영어 단어 암기에 질려서일 때가 많다. 많은 양의 단어를 단순 반복으로 외우게 하니 재미가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이지영어학원’은 이런 점을 지양하기 위해 초ㆍ중ㆍ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어휘 수업을 진행하고 강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복습하는 전문적인 영단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17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교육부의 초청을 받은 ‘굿모닝VOCA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강사의 직접적인 어휘 수업 및 복습과 함께 다의어의 여러 의미들까지 이미지 연상과 한 줄 스토리로 기억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문의 02-555-0059 2017-11-10
- ‘혼란스러운 개정수학’ 예비고1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① 2021년도 수능개편안이 1년 유예되면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들은 무척 혼란스럽다. 수업과 내신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개정 교과서로 하고, 입시는 기존의 2009년 교육과정 수능으로 치른다. 대한민국 역사상 교과서는 바뀌었는데 수능이 안 바뀌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배우지만 수능은 기존대로 가형, 나형으로 치르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수능 범위에 포함될 것인지, 어떻게 내신을 준비해야 할지 등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학습준비가 중요하다. 따라서 교육부수능내신 3가지에서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교육부 분위기 분석을 통한 예상 수능시험 범위교육부에서의 분위기를 보면 수능시험 범위에 문과 나형수학수학Ⅰ, 이과 가형수학수학Ⅰ수학Ⅱ가 포함될 것이 가장 유력하다. 물론 2안은 문과 나형에 수학Ⅱ 이과 가형에 확통, 미적분을 추가하는 방안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오랜만에 두 안 모두 고1 과정이 수능시험 범위에 추가된다는 것이다. 즉, 고1 과정의 수학은 수능범위에 확실하게 포함되므로 예비 고1은 확실하지 않은 선행보다는 고1 과정의 심화가 필요하다.변화된 수능의 새 유형3년과 이전의 수능은 매우 쉬웠고 고1과정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선행을 많이 나가서 뒷부분을 반복하는 것이 제일 좋았다. 12년간 동일한 시험범위로 수능을 봤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하기보다는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반복적인 학습을 한 아이라면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다.하지만 이는 개정수학이 나오기 전, 재작년 수능까지의 일이다. 수능은 작년부터 문제의 유형이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7줄 정도로 풀이가 가능했는데, 작년 수능에서 정답률이 1%였던 30번 문제는 20줄 정도의 풀이가 나온다. 이러한 새 유형의 문제는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한 심화를 학습한 아이들만 맞출 수 있다. 즉, 앞으로의 수능은 심화를 학습해야 한다.이번 편에서는 교육부수능의 분위기가 모두 고1과정 심화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음 편에서는 내신에서의 분위기 또한 가리키고 있는 것이 같음을 보여줄 것이다.김용원장청담용수학문의 02-3443-7991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