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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학습관 < 이웃사이학습관> KBS 공익 예능 프로그램 <이웃사이다>에 출연해 주어진 미션을 성공한 후 마을카페와 피트니스센터를 획득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에도 강남구에서 지원하는 이웃사이학습관이 지난 8일 오픈됐다. 강남구 논현동의 북티크와 함께 추가로 지정된 2곳 중의 한 곳인 ‘이웃사이학습관’을 직접 찾아가 봤다.지역 내 유휴 공간 시설 활용, 지역주민 학습권 보장‘이웃사이학습관’은 강남구에서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동네학습관으로 이달 8일 추가로 지정된 곳이다. 우리동네학습관은 쉽게 말하면 지역 내의 유휴 공간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공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과 세곡동의 ‘이웃사이학습관’이 추가로 지정됐다.논현동의 ‘북티크 학습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하는 서점으로 책모임이나 작가 이벤트 등의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서점과 카페 공간이 지역 독서리더 양성과 인문학 특강 등 주민 대상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 내에 위치한 ‘이웃사이 학습관’은 단지 내의 카페와 도서관을 모두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 알려지난 8일 지정식이 거행된 우리동네 학습관 지정 기념식에서는 ‘다육이 공예’, ‘테이블 센터피스’, ‘카드지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는 등 ‘우리동네 학습관’ 시작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세곡동의 ‘이웃사이 학습관’이 강남구의 ‘우리동네 학습관’으로 지원됨에 따라 정기 강좌 운영은 물론 지식재능 기부가 가능한 단기 강좌를 강남구가 연중 지원하게 된다. 강남구의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곳곳의 유휴 공간과 시간을 찾아내 특성화된 우리 동네 학습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차인 대표회 회장인 김창회 대표는 이미 1년 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서 운영하는 ‘카페 이웃사이’와 도서관 공간을 강남구의 지원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학습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자랑했다.‘카페 이웃사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입주민 모두를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소통해 진정한 이웃사촌이 된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는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를 섞어놓은 소셜 믹스(Social MIx) 단지이다. 한 단지 안에 분양과 임대주택을 혼합해서 사회적 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독특한 단지이다.‘카페이웃사이’는 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웃사이학습관의 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카페 이웃사이’는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페 봉사자들이 근로자로 전환돼 카페의 운영 수익에서 급여와 재료비가 지급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 주민들만을 대상으로 충전식선불카드를 소지해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맡아서 운영하는 김창회 대표는 이곳 역시 단지 내 주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다고 자랑했다.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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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 어떻게 성공하나? 한중수교 이래 25년간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으며, 특히 중국이 후진 대국에서 미국과 전략적 패권을 겨루는 세계 양강(G2)이 된 것도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중국의 위상이다. 그 발판은 무엇보다도 13억(세계 인구 63억)이나 되는 엄청난 인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세계 공용어라고 하는 영어보다도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더 많고, 나아가 영어와 함께 세계 공용어로 중국어의 입지가 커질 것임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다. 이를 입증하듯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을 기점으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한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집계한 '2016 국외 한국인 유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4월 1일 기준 중국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은 전체 유학생(22만3908명)의 29.8%인 6만667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 유학 중인 학생은 6만3710명(28.5%)이었다. 이렇게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어를 습득하고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중국유학인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중국유학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유학생을 위한 중국대학 교육과정먼저, 중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면, 중국은 한국과 비슷한 학제를 가지고 있다. 학부과정인 본과는 4년제, 전문대학은 3년제이며 대학원 석사2년, 박사 3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학기가 3월에 시작되는 한국과 달리 중국대학은 9월에 학기가 시작되는 것은 한국과 다른 점이다. 중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허용하는 과정은 전문대학 및 대학본과, 대학원, 어학연수 등 다양하다. 유학생들의 중국대학 입학요건은 대부분의 학교가 중국어평가 시험인 HSK5~6급 정도를 받으면 입학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은 용이한 편이다. 그러나 중국어 실력이 높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고 졸업도 어렵다. 또한 최근에는 명문대에서 자체시험을 치르고 있는 추세이며, 시험과목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한국 학생들이 선호하는 베이징대학은 어문, 영어, 수학을 시험 보며, 별도로 면접시험이 진행된다.유학생의 관점에서 중국대학본과를 좀 더 살펴보면,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와 외국유학생들끼리 공부하는 대외한어계열 본과 입학 두 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입학기준이 조금 다르다.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는 학교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대부분 신HSK 5급을 입학기준으로 하고 있고, 대외한어계열은 신HSK 4급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대외한어계열은 본과 4년 동안 외국 유학생들과 중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설되어 있는 학과이다. 또한 모든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과반을 운영하는 대학도 있다. 본과입학 전 예비반의 개념이다. 어학연수의 연장 개념으로 본과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과반을 수강하면서 가고자 하는 학교, 학과의 분위기나 인맥을 미리 익히고, 입학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정리하면, 본과 입학 전 예비반 개념의 예과반, 유학생들끼리 공부하는 대외한어과계열, 그리고 중국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 본과로 구분되어있다. 이중 예과반을 제외 하고,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중국어만 공부하면 되는 대외한어과(한국의 중국어과와 비슷)를 선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본과과정이 유학생들에 쉽지 않기 때문이다.유학 경험자 및 전문가 조언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못해서 아니면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중국유학을 결심한다. 하지만 중국 대학에 들어가는 경우는 상당한 주의와 함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중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고 경험자 및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경험자들과 전문가들의 중요한 조언을 정리해 봤다. 중국어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한국 학생들이 중국 대학교 본과의 입학을 위해서는 중국어 강의를 소화하고, 중국어로 과제물을 제출하며, 발표할 수 있도록 중국어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노정배 발해대학교 교수)중국유학을 마친 후 한국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외에 타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야한다. 기본적으로 영어와 중국어의 2개 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 중국어 능력은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이 되어야 하고, 전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어야 한다. (구자억 서경대학교 교수)정리하면, “유학은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 공부하러 가는 것이다. 공부하러 가는 것이라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만 한다.”라는 서경대학교 구자억 교수의 말과 같이 막연한 기대를 기지고 중국유학을 결심할 것이 아니라 유학에 대한 분명한 목표 즉, 중국 학생들과 본과수업을 따라갈 정도의 중국어 실력 준비 그리고 한국기업에 취업하기에 충분한 영어어학실력과 본과 전공에 대한 전문지식학습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실패 없는 성공 중국유학의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 중국어교육원 일산분원 박승호 원장문의 031-916-1090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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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에서 입시까지, 일산 수학 교육의 길을 묻다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수풀림학원은 “꼼꼼함이 진화하는 수학학원”을 강조하며 강한 내신과 대학입시에 이르기까지 일산의 수학 교육을 선도해오고 있다. 역전의 시간, 다가오는 겨울 준비로 바쁜 이규헌 원장을 만나 ‘수풀림학원’에 대해 들어보자.Q 우선 요즘 일산 수학 학원가에서 뜨겁게 인식되고 있는 ‘수풀림 수학학원’에 대해 소개한다면.개원 5년차인 수학전문학원으로 매년 원생수가 급증하여 현재는 일산 교육의 중심인 후곡 학원가에서 탄탄하고 믿음직한 대형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3개 층을 각 층별로 초등전용관, 중등전용관, 고등 전용관으로 사용하며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모든 학년이 크게는 5개의 레벨, 세부적으로는 10개 이상의 반들로 구성되어 섬세한 레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1년, 3년, 5년 단위의 커리큘럼 및 체계적인 레벨업 시스템을 적용한 수학로드맵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부는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사고력, 현행, 심화, 그리고 중등과정의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고, 중등부는 현행심화와 수준별 진도를 병행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등부는 특목고 및 자사고학생, 일반고 상위권학생, 인문계열상위권, 자연계열상위권 대상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신, 수능, 수리논술까지 마무리 되는 탄탄한 구성으로, 특히 입시전략에서도 탁월한 수업방식과 시스템으로 자연계열, 인문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Q 일산은 내신과 입시에 관심이 많다. 수풀림학원은 깐깐한 일산에서도 꼼꼼하기로 소문난 화제의 학원이다. 노하우가 궁금하다.전형시험을 통해 꼼꼼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비어있는 개념은 없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진단을 한 다음 우선적으로 중장기적인 플랜을 학부모님께 제시합니다. 중장기적인 플랜에는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데, 세분화된 레벨과 6~7년 간의 커리큘럼과 로드맵을 제시하게 됩니다. 수풀림은 학년별 10개 이상의 세분화된 레벨의 반들이 있습니다. 흔히 선행에 따라 반을 나누는 다른 학원들과는 달리 현행의 심화 정도에 따라서도 레벨을 구분하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다양한 레벨을 구성할 수 있고 최적화된 수준의 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진단을 통한 처방은 대부분 레벨 배정으로 이루어지나 혹시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특별 프로램인 워너비 또는 단기 개별 보충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수 있습니다. 반배정에서부터 꼼꼼하고 세밀하게 이루어지다보니 자연히 수업에서도 정확한 피드백이 가능한 것입니다. 레벨별로 내신대비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교재 구성이나 진도 나가는 속도, 난이도 등도 단계별로 다르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수준의 아이들이 한 반에 뒤섞여 수업하는 것과는 크게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이동 또한 승반과 강반의 기준과 적용을 통해 효율성 높은 반이동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Q 대부분 수학을 포기하는 수포자의 경우 중등에서가 아니고 고등에서 발생하는데 수풀림에서는 중등에서만 수학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닌가요?사실 중등 수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풀림에서는 초중고를 연계하고 수학을 단원 단원 또는 학기별로 개념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시각을 보도록 학습하고 있습니다. 예비중1이나 예비고1 단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이 아이는 선행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고, 비어 있는 단원들이 있다”입니다. 당연합니다. 초등전문에서는 초등에서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고, 중등전문은 중등에서 중요한 부분만을 강조하다가 고등이 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적으로도 비효율적입니다.수학은 초.중등 과정에서의 개념이 잘 잡혀 고등까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한데, 입시라는 커다란 전제 하에 그 부분을 초등 고학년 때 중등과정을 하면서부터 시작합니다. 초등이나 중등에서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초중고 선생님들이 수학개념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하기 위한 강사 교육 세미나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수풀림학원이 일산에서 탄탄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하게 된 데에는 강사진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하는데... 강사들이 실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쉽고 명확하게 그리고 입시와 연계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과전문 강사진이라고 소문나 있습니다. 또한 강사별 성향에 따라 최적의 반을 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수풀림 학원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학생들을 어린 아이 대하듯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같은 인간으로 존중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합니다. 또 지각을 하지 않는 것, 과제 이행, 자습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 등 학원에서 학생들이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을 중시합니다.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사회화 과정입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공정한 기회 속에서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든 강사들이 자연스럽게 지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0 3,4,5층문의 031-9150-8200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9-22
- 평화를 사랑하는 파주 학생들의 어울림 큰잔치! 분단의 아픔을 품고 사는 도시, 파주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평화의 울림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해마다 ‘파주 학생 평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평화로운 음악을 선사하는 ‘평화울림음악회’와, 야외공연, 버스킹, 과학・수학・체육 분야의 체험활동을 함께 하는 ‘학생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1. 파주 지산초 5학년 소금합주단“어린이 소금합주단이 전하는 은은한 감동” 파주 지산초 5학년 1반(담임교사 김성한) 학생들이 소금합주로 ‘Let it be’등 추억의 팝 음악을 공연했다. 지난 3월부터 소금을 배운 학생들은 6개월여 만에 훌륭한 퓨전 소금합주를 완성했다. 이날 한 관람객은 “국악기인 소금의 소리가 팬플룻처럼 부드럽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 운정고 해부학 동아리 ‘리사’(LISA)“해부를 HAVE하자!”운정고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동아리로 뽑힌 해부학 자율동아리 ‘리사’(지도교사 이서재)가 해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시관에서는 인체 내부 장기를 전시해 뇌와 두개골의 진화과정을 관찰하고 인체 해부 도형을 조립하면서 각 장기의 기능과 위치를 알 수 있다. 현미경을 통한 금붕어 꼬리지느러미의 모세혈관 관찰, 3D 프린터를 이용해 나만의 캐릭터 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3. 지산중 과학을 사랑하는 동아리 ‘지산과동’“빨대로 스마트폰 터치펜 만들어요!”지산중학교 과학동아리 ‘지산과동’(지도교사 김경림)에서는 빨대와 화장솜,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스마트폰 액정 터치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전기를 통하는 물체로 스마트폰 액정을 터치했을 때 액정 아래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방식을 이용해 많은 어린이 관람객을 이끌었다. 4. 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 야외 공연“깜찍한 초등 댄스에서 실력파 칼군무까지”유비파크 잔디광장 가운데 설치된 야외 무대에서는 동패중, 해솔중, 한빛고, 산내중 등 관내 학생 밴드와 운정고, 교하중, 한빛중 댄스 동아리, 해솔초 방과후 댄스교실 팀들이 출연해 멋진 노래와 댄스 공연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사회를 맡은 학생들(문산고 임성진, 금촌고 송승현)의 매끈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5. 와석초 무지개안전체험장과 함께 하는 ‘배워서 남주자!’“빨주노초파남보 7대 안전교육 체험하세요!”와석초를 중심으로 모인 지역안전동아리(지도교사 강지윤)에서는 7대 안전교육 중 흡연예방교육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아이들이 손수 만든 기구로 폐활량을 체크하고 기준 폐활량을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줬다. 기도폐쇄시 대처 방법인 하임리법을 실습할 수 있는 기도폐쇄조끼 체험과 안전뱃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6. 동패고 그림동아리 ‘동창생’ & 걸스카우트 ‘즐거운 스탬핑’“그림 전시 보고 아기자기한 스탬핑 찍고 가세요!”동패고 그림동아리 ‘동창생’과 걸스카우트(지도교사 이현주)에서는 학생들이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며 그린 시화, 캐릭터, 풍경화 등 다양한 작품과 각양 각색의 스탬프를 골라 찍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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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모르는 엄마들의 젊음 찾기 프로젝트!” 논다는 게 무얼까. 할 일 제쳐두고 미적미적 게으름 부리는 건 진정 노는 게 아니다. 노는 것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제대로 놀 줄 아는 사람이 일이든 육아든 제대로 하는 법. 스포츠, 공예, 악기 연주 등 다양하게 놀면서 건강해진 몸에 행복한 마음이 깃들고, 행복한 엄마는 은연중에 가족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실어나른다. 파주 운정청소 년문화의집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하고 있는 ‘엄마놀이’ 프로젝트는 삶의 방향타를 잃은 듯한 엄마들에 게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부 우울증, 아이들 중이병?! 놀면서 풀어보자!대부분의 경우 아이들의 육아와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엄마들은 아이의 삶과 자신의 삶 사이에서 갈등과 혼란을 느끼며 엄마들은 주부 우울증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은 중이병이라는 모진 관문을 거치게 된다. 누구나 겪는 이 시기를 좀더 건강하게 충격을 완화해가며 지낼 방법은 없을까?점차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문제의 시작점은 결국 가족 공동체의 파괴에서 시작된다고 인식한 운정청소년문화의집 박종석 팀장은 가족관계의 회복이라는 근본적인 방식으로 청소년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2014년에 처음으로 학부모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몸짱 맘짱 배드민턴 교실’을 시작했습니다. 엄마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가정이 즐겁고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2년간 학부모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 학부모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2016년에는 청소년 부모 대상 ‘엄마놀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엄마놀이는 놀 줄 모르는 엄마들을 위한 공감 프로젝트로 신체활동, 공예활동, 문화예술활동 등을 통해 제대로 노는 법을 배웠다. 1기 엄마놀이는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응원을 받으며 올해 2기 엄마놀이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엄마놀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황정인씨(청소년 지도사)는 “지난해에는 회원들이 서로의 삶을 공감하는 프로젝트였다면 올해는 지역사회로의 나눔을 위한 감성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엄마와 아이의 진로를 함께 탐색해엄마놀이 1기에서는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는 엄마들의 가치관과 성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밸런스 워킹, 원예치료, 다양한 공예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또 아이들과 엄마들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위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게임 형식으로 이뤄지는 자신의 꿈 찾기, 직업 탐색 등은 엄마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고 한다. 황 지도사는 “진로 탐색은 직업 찾기와는 조금 다릅니다. 재미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인생의 방향을 찾는 것입니다. 백세 시대에 절반도 와보지 않은 엄마들의 미래를 위한 탐색 시간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지난해에 활동한 엄마놀이 1기 회원들은 후속 동아리 형태로 모임을 재조직해 진로 탐색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구를 개발하는 일을 맡고 있다. “월 1회 모여 가치관 게임이나 자존감, 학교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어요.” 황 지도사가 말했다. 손수 만든 공예품 판매해 수익 기부엄마놀이 2기는 ‘나눔 활동’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월 4회 모이는데 1주는 스포츠 활동을 하고 2~3주는 한복 방향제, 휴대용 향수, 팔찌 등 공예 활동을 위주로 한다. 4주는 우쿨렐레 악기 강습이 이뤄진다. 스포츠는 엄마들의 건강을 위해서이고, 공예 활동은 각종 지역행사에서 플리마켓을 열어 엄마들이 만든 공예 작품을 판매한 뒤 그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서이다.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 참정권과 위안부 모임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쿨렐레는 매년 연말에 열리는 청소년문화의집 회원의 밤 때 공연할 예정이다. 우쿨렐레 강습은 1기 엄마놀이 동아리 회원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엄마놀이 2기가 끝날즈음에는 2기 동아리를 조직해 연주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황 지도사는 “역사 이야기나 동화극과 함께 꾸며 감성 힐링 우쿨렐레 공연단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행사에 단골로 자원봉사해엄마놀이 회원들은 파주 지역 청소년 행사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류정은 회원은 “평소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는데, 여기서 활동하면서 어느새 봉사자가 돼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엄마놀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건강한 엄마들이 내 아이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미니인터뷰1. 박종석 팀장이곳은 청소년들이 주 이용층이라 평일 오전에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곳입니다.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만을 상대로 하지 않고 학부모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엄마놀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엄마놀이 회원분들이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건강한 활동가로 성장해나가셨으면 합니다. 2. 황정인 청소년지도사무슨 행사건 모임이건 그 모임의 목표와 미션을 알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곳 회원들과 함께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엄마의 행복을 위해서는 평소에 즐겁게 놀 줄도 알아야 하고, 엄마 자신의 진로를 찾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보람도 느껴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노희성 (운정2동・엄마놀이 회장)엄마놀이 1기를 마친 지인의 소개로 시작하게 됐는데, 이 활동이 너무나 좋아서 그 친구에게 밥을 샀어요.(웃음) 오랫동안 직장생활하다가 아이 건강 때문에 부득이하게 일을 그만 두게 되었는데 항상 사회생활에 대한 미련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엄마놀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나름 소속감을 가지고 뭔가를 하고 있다는 보람도 느낍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해요. 4. 류정은 (운정2동・엄마놀이 부회장)처음에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탐색하는 시간이었어요. 나의 행복이 타인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고 진로게임을 통해 나와 아이들의 진로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었어요. 제가 청소년 행사에 봉사하러 가면 아이들도 따라 나서는데 아이들이 자연스레 봉사의 가치를 알게 돼서 좋아요. 5. 박민숙 (운정1동)엄마놀이는 ‘나의 발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시간관리법이나 자존감을 지키는 법, 원예치료, 도자기체험 등이 참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어요. 보통 체험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중심이고 엄마들은 뒷전인 경우가 많은데 나 자신이 주인공이 돼서 다양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22
- 고양교육지원청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체육 특기자를 선발한다. 체육 특기자는 중학교 학교장의 선수 배정 요청에 의해 모집 종목의 인원을 정하고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적 특기자를 우선 선발하고 추천 특기자를 모집 정원에 맞춰 선발한다. 체육특기자 선발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7년 9월 18~27일초등학교 체육특기자 원서제출 (모집학교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음)초등학교→모집중학교(원서 접수 및 1차 심의 병행)2017년 9월 29~10월 13일고양교육지원청 체육특기자 원서접수 마감모집중학교→고양교육지원청(2층 중등교육지원과 체육팀)2017년 10월 19일고양교육지원청체육특기자 선발관리위원회 개최2차 심의2017년 10월 27일체육특기자 심사결과 알림각 학교, 경영지원과선발방법은 입학예정 학년도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소재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중학교 배정을 받은 사실이 없고, 전 가족이 고양시 중학군(구) 거주해야 한다. ‘고양교육지원청 체육특기자 선발·관리규정’에 의해 해당중학교에서 1차 심의 후 추천된 학생을 2차 고양교육지원청 특기자 선발관리위원의 2차 심의를 거쳐 교육장이 최종 승인해 선발한다. 실적특기자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하면 상위 대회 입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체육특기자는 지역모집 정원의 3% 범위 안에서 선발하며, 기타 정하지 않은 사항은 심사위원회에서 협의해 결정한다. 체육특기자 모집 학교 및 인원연번학교명종 목체육특기자 모집인원(명)1가람중볼링62고양제일중태권도103고양중테니스34능곡중육상6축구155대화중빙상(피겨)5축구156발산중태권도207백마중축구158백신중수영89신일중야구1510오마중태권도911원당중야구1512일산동중럭비1513저동중육상414한수중사격615화수중빙상(쇼트트랙)4합 계171 2017-09-22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로봇, 우리가 만들어요” 지난 8월에 열린 ‘2017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인천대회(이하 WRO)’에서 일산대진고(정하근 교장) 학생들이 고등부 창작종목에서 은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대표 선발대회’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종목별로 총 436개 팀 13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온 로봇 인재들과 경쟁해 당당히 수상을 한 일산대진고(지도교사 황성훈) ‘카르페디엠’과 ‘크리에이틴’ 팀을 만나 보았다.산림관리로봇 ‘수피아’로창작종목 은상 수상한 ‘카르페디엠’카르페디엠은 2학년 유승우 학생과 1학년 이성훈 학생이 뜻을 모아 만든 팀으로 WRO에서 ‘수피아’라는 산림관리로봇을 선보이며 창작종목 은상을 수상했다. 수피아는 ‘숲의 요정’이라는 우리말로 숲을 보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다. 산림의 병해충예방과 관리, 조난자 구조, 밀렵방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2학년 유승우 학생은 WRO 참가 유경험자로 중학교 때도 수상을 한 적이 있다. 1학년 이성훈 학생은 어려서부터 로봇이 좋아 직접 로봇을 만들며 공부해 온 독학파다. 두 학생은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로봇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선후배간의 우정도 돈독히 쌓았다고 한다. 유승우 학생은 “주제 선정 시 쉬운 것보다는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주제를 선택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로봇으로 이를 구현해 내는 과정이 쉽지가 않아 몇 번이나 아이디어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수피아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성훈 학생은 “로봇을 만들며 조립과 분해를 반복한 탓에 과연 대회까지 로봇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은 계속 있었지만 대회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수상까지 하게 돼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유승우 학생설계했던 것과 달리 대회장에서 로봇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애를 많이 먹었지만 심사위원들께서 다양한 피드백을 해주셔서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EV3로봇이 가진 한계가 있어 로봇의 완성도가 좀 떨어졌지만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대학에 가서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이성훈 학생대회를 앞두고 몸살이 나서 집중이 잘 안되고 힘들었어요. 게다가 대회에 가보니 경쟁자가 전부 과학고 학생들이라 심적 부담도 있었죠. 우리가 좀 밀린다 싶어 수상까지는 기대 안했는데 은상을 타게 돼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농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로봇 ‘로보팜’으로창작종목 동상 수상한 ‘크리에이틴’크리에이틴팀은 2학년 안채은, 김승현, 김효민 학생 등 여학생 3인이 뭉쳐 만든 팀이다. WRO에서는 로보팜(Robo Farm)이라는 농업과 로봇의 만남인 ‘어그리테크’를 주제로 한 로봇을 제작해 창작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로보팜은 씨 뿌리고 물을 주는 역할과 토지관리, 열매를 수확하는 역할을 통해 농업의 효율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이다. 이 로봇을 활용하면 도시에서도 친환경적인 농업생산이 가능해 푸드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부터 모여 본격적인 로봇 제작에 들어갔다. 아이디어를 모아내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렸고, 황성훈 선생님으로부터 로봇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조언을 받은 후 로봇 제작에 들어갔다. 로봇이 해야 할 역할에 따라 세 파트로 나눠 로봇을 제작했다. 크리에이틴 학생들은 세 명 모두 과학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반 학생들이다. 과학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반은 일산 대진고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정규 교과 시간에 SW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효민 학생은 “학교에서 로봇이나 SW 프로그램을 활용한 여러 체험을 해왔던 것이 대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안채은 학생대회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열심히 준비했고,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뿌듯합니다. 심사위원과 관람객 앞에서 시연을 할 때 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김승현 학생이런 큰 대회에는 처음 참가해 봤어요. 관람객들을 위해 부스 운영을 하면서 저희가 제작한 로봇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이런 경험들이 진로나 진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효민 학생지난해에는 학교 밖에서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 돼 좋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로봇을 보며 우리에게 발생할 미래의 문제를 어떻게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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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학력과 자율적 학생 활동 보장돼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파주시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교장 최광보)는 2017년 대학입시에서 전국 113개 자공고 중 서울대를 가장 많이 합격시킨 학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고3 수험생 중 수시 1명, 정시 12명 등 총 1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고, 연세대 27명, 고려대 13명,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사관학교 6명, 교육대학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2년에 개교해 올해로 3회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가 개교 6년만에 두 자리수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전국에서 명문공립고등학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고교 진학 시즌에 즈음해 우리 동네 자공고인 운정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을 소개한다.교육 성과 인정받아 자공고 재지정 돼 2012년에 자공고로 선정된 이래 6년째 자율적 학사 운영을 하고 있는 운정고는 ‘높은 학력과 깊은 인성’을 비전으로 전인교육을 추구하며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특성화・다양화하고 있다. 교장공모제, 교원초빙제 등을 통해 실력 있는 교사진을 갖추고 있으며 운정고 교사들 중 절반 가량이 석사(34명)와 박사 학위(1명)를 취득하고 있는 만큼 교육의 질이 높다. 운정고는 지난 5년간의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2023년까지 자공고로 재지정됐다. 높은 학력 키우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 운영고양, 파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운정고로 진학하면서 운정고는 ‘교사들이 한번쯤은 가르쳐보고 싶은 학생들의 학교’로 회자된다. “수업 분위기는 항상 열의에 차 있고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선생님들도 자극을 받아 더욱 열심히 교과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운정고 대외협력부 권홍희 선생님이 말했다.운정고에서는 매년 11월에 소논문발표대회를 열어 학생들이 스스로 특정 과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또한 진로 진학이나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해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탐구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권장한다. ‘혁신공감학교’ 활동을 통해 인근 중학교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실천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생맞춤형 방과후학교’에서는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일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이지적 수학탐구반, 인문튼튼반 등 국・영・수・탐구과목 중심으로 44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심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로봇활용STEAM반, 운정칸타빌레관혁악반 등 동아리 활동과 연계한 심화 전문과정으로 8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이외에도 미국 동・서부 명문대 탐방, 영어 토론대회, 영어 에세이 콘테스트, 외국어 합창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깊은 인성 중시하는 다양한 학생 활동 지원운정고에는 유튜브 번역자막제공반, 심리학연구 프시케노트반, 유기견봉사동아리 라온제나 등 교육과정 동아리가 60개, 운정환경생태지킴이, 천체관측동아리 폴라리스, 사관생도・체대 전문체력기르기반 등 자율동아리가 70개로 총 130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또 인성 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3기 교육을 실시한다. 고1 때는 해금과 유도를 배우고 고2 때는 기타를 배우는데 주1회 정규 수업 시간에 진행된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예술 교육,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있다. 최마에와 함께 하는 9월 독서토론회올해 새로 부임한 최광보 교장선생님은 ‘최마에’라는 별명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져 있다. 운정고 2대 교장으로서 학생들에게 교과 공부만 강조하기보다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쌓도록 교장선생님이 직접 독서토론회를 이끈다. ‘최마에와 함께 하는 9월 독서토론회’에서는 김영란법,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융합교육 등을 주제로 ‘명견만리-미래의 기회편’을 선정해 학생들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명사 초청 강연, 졸업생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면접고사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운정고는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 입학전형이 끝나는 12월 중순경에 후기 일반고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운정고의 선발 방법은 중학교 내신 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선발하되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학허가 예정자를 결정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실적 20점, 학교활동실적 10점으로 산출하는데 동점자의 경우 교과활동상황 총점이 높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운정고 신입생 선발인원은 1학년 12학급(학급당 28명)으로 총 336명의 남녀 학생을 선발하며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정원의 50%)과 파주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육성전형(정원의 50%)이 있다.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 커트라인은 일반전형 190점대 초반, 지역인재육성전형 180점대 중반이다. 10월 27일, 11월 24일 입학설명회 개최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10월 27일(금) 저녁 7시와 11월 24일(금) 저녁 7시에 운정고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해마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운정고 입학설명회에서는 운정고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과 대학 진학 현황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267문의 031-950-7334재학생 인터뷰강희원양(고2・학생홍보단장)1. 운정고로 진학한 계기는?원래 고양국제고를 준비하다 이과쪽 진로로 방향을 잡으면서 운정고로 진학하게 됐어요. 고교 선택을 할 때 운정고 학생홍보단 ‘아페토’의 게시판을 보면서 운정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했어요. 운정고는 타 학교에 비해 학교 수업 분위기가 매우 좋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현실적으로는 운정고가 공립고라서 학비가 일반고와 같다는 점도 좋았어요. 2. 운정고의 장점을 뽑자면?운정고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들과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요. 중학교 때 공부에 조금은 자만했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학교를 벗어나 좀더 넓은 범위에서 저를 객관화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기 친구들은 공부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이나 비교과 활동도 매우 열성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긍정적인 자극이 돼요. 또 친구들끼리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 조언해주고 도와주면서 시너지 효과가 생겨요. 3 내신과 수능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타 학교에 비해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쉽지 않지만, 학교 시험의 수준이 수능 모의고사보다 높은 편이라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해도 수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일반고에서 내신을 잘 받는 것도 좋겠지만,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다양한 자율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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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국제학교, 해외 항공대학 진학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 대안학교인 ‘베세토국제학교’에서 해외 항공대학을 포함한 해외대학 합격 포장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21일과 24일, 27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곳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철저한 담임제로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며 합격보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진학지도를 해주는 대안학교다. 미국 교과 과정으로 공부하면서 공인 영어에서 고득점 성적을 받도록 해서 단기간에 대학으로 진학시키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특히 최근 파일럿 양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베세토국제학교에서 최소 2년 최대 3년 공부를 하면 해외 항공대학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비와 비행실습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을 추천해주고 합격까지 보장해 준다. 연세대학교에서 30년간 교육전문가로 활동한 김광렬 이사장을 비롯해 모든 교사들이 다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지도를 해온 경력으로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로 수업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고등부 총 인원이 50명 소수정예로 철저하게 교육하고 있으며 무학년제도를 통해 학년에 상관없이 수준별 반 편성으로 수업을 한다. 졸업생들의 경우 일본의 APU대학과 중국의 기남대학에 진학했고 올해에는 노팅엄 대학에 4~5명의 학생들이 입학 예정에 있다. 또한,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졸업생 중 2명은 이미 필리핀 펫츠항공 대학에서 비행교육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미국 리버티(Liberty). 세인트루이스(Saintlouis)대학 항공학과에 진학한다.베세토국제학교는 학생과 교사 모두 함께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24시간 생활 관리를 하고 있다. QT(Quiet Time) 시간을 통해 인성교육을 하고 예배와 예절교육, 도덕교육 그리고 교훈이 될 만한 영상으로 토론을 벌이기도 하고,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해서 주제별 의견 발표를 하게 해서 발표력도 키워 준다.특히 학생들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 밤 9시부터 10시 45분까지만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고 취침 전에는 자율적으로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만일 생활태도가 불량하거나 해야 할 공부를 안 하면 3진 아웃제를 시행해 집으로 돌려보내고 장기간 공부에 진전이 없는 학생들은 부모님과 상담을 진행한다.수시입학 가능하고 고등학교 1,2 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커리큘럼 운영도 하고 있다.문의 031-958-3977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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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하는 비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라 7살부터 본격적으로 선행을 시작해 초등 4학년이 된 민수는 현재 중학교 2학년 과정을 풀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GD에듀를 방문해 테스트를 받은 결과 중1 과정인 방정식과 함수 활용 부분에서 단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 GD에듀에서는 ‘진도를 많이 나가면 잘하겠지 생각하고 안도하지만 진도 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문제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찾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선행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창의적 문제해결력은 말 그대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으로 문제를 접근할 때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는 힘을 의미한다. 이런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길러진 아이들은 영재원 대비나 KMC, 올림피아드 준비를 따로 해주지 않아도 혼자 힘으로 합격이나 수상을 이뤄낸다.구술로 사고력을 높이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하는 몰입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스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느끼는 쾌감 때문에 도전의식이 생기는 것은 사고력과 연결된다. 사고 능력이 되는 아이들은 난관에 부딪쳐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는 어려서부터 집중하고 생각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가능하다.GD에듀에서는 ‘사고력 문제를 풀면 사고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안하는 것보다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문제가 주어졌을 때 집중하고 몰입해서 생각을 지속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라 설명한다.수학을 가르치기 전에 생각하는 자세를 먼저 만들어주라는 것이다. 생각하는 자세, 즉 사고하는 능력은 질문을 통해 가능하다. GD교육연구소 이기재 소장은 “집중하고 생각하는 것을 습관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술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개념원리를 대화와 질문으로 이해하고 글로 써보면 머릿속으로 정리가 된다”고 강조한다.즉, 문제를 구술로 적용하면서 실마리를 찾는다. 원인을 분석하는 구술이 끝나면 구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 써보면서 개념을 다시 정리한다. 개념이 통합적으로 정리가 돼 머릿속에 그려지게 되면 문제해결력이 높아진다. 문제 하나를 푸는 데 몇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풀이방법을 찾아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이다.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방법GD교육연구소 소장이 구술로 사고력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전교 꼴찌를 하는 아이를 가르치면서다.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수업을 하면 ‘멍’ 때리고 있거나 이해를 잘 못했다. 조금씩 설명하고 아이가 이해한 것을 말하게 했더니 아는 것이 정확해졌다”며 “창의성, 사고력, 의사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구술을 교육에 도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GD에듀 토론수업은 대화와 질문 그리고 서술로 이루어진다. 1교시 구술 시간은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질문을 던져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6명 정원의 그룹 수업으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 위해 강사는 질문을 하고 학생들은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스스로 공식을 증명하는 연습을 한다. 서로의 답을 비교하며 토론을 하다보면 어느새 한 문제를 여러 각도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2교시에는 말로 머릿속에 정리했던 것을 글로 쓰는 시간이다. 말로 했던 표현을 글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개념을 익히게 된다.GD에듀는 입반 전형도 남다르다. 사전 예약을 한 학생에 대해 GD교육연구소·CPS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사고력 테스트로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검사하고 수학 심층구술 고사를 본다. 심층구술고사는 사고력 및 수학이 현재 어떤 수준인지 어디가 부족한지 부모가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30분~2시간 가량 진행된다.또한 수업은 무학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고 능력에 따라 진도를 나간다. 특히 중등과정에서는 내신과정이 끝나고 학기 중에는 전 과목을 수학공부 방법을 적용해 내신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GD교육과정이 끝나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할 수 있다.목동2관 개원, 초중등 수학 사고력 설명회지난해 5월 오픈한 목동1관(센트럴프라자 4층)에 이어 GD에듀는 목동2관(파리공원 옆 양지빌딩)을 개원한다. 지원 자격은 7세부터 중3까지다. 이미 초등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은 발표를 싫어하고,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GD에듀는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면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위치 [1관] 목동 센트럴프라자 408호 / [2관] 목동 파리공원옆 양지빌딩(우리은행 건물) 403문의 1522-4771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