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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현고등학교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29일(금) 저현고등학교(교장 김영관) 1차 학교설명회가 열렸다. (12/4, 수요일 오후5시 2차 설명회 예정) 설명회는 학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현홍보단 학교 홍보영상과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직접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배우고 느낀 바를 전달했다. 이어서 2020학년도 교육과정과 대입 개편안에 따른 입시로드맵, 끝으로 질의응답으로 막을 내렸다. 빈자리 없이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된 저현고등학교 학교설명회 내용을 이곳에 옮겨 보았다.자율형 공립고 강점 살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저현고등학교는 2011년 개교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이하 자공고)다. 자공고는 혁신 의지가 강한 운영 주체에 학교 운영권을 맡기는 새로운 개념의 공립학교다. 이러한 강점을 이용해 전문성을 갖춘 공모제 교장과 우수한 교사진을 갖췄다. 타 공립고 대비 최대 50%까지 우수교사를 초빙할 수 있어 학생이 원하는 수준 높은 수업을 개설할 수 있다.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능한 진학지도 교사가 대거 포진해 있으며 학생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과 교수법 개발을 위한 교사 간 팀워크도 좋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문·이과 교과과정이 균형감 있게 편재되어 있고, 교육과정 다양화·특색화로 맞춤형 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진로선택에 따른 선택과목이 다양하고, 확장된 심화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3년 고교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내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실제로 매년 의·치·한 계열에 진학하는 학생이 상당수며, 상위권 대학진학률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고양국제고 연계 교육과정 클러스터 5개 교과 운영저현고는 2022년 경기도 전체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준비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다. 일산에 있는 고등학교 중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는 현재 저현고와 일산대진고 2곳뿐이다. 고교학점제의 안정된 정착을 앞장서는 선도학교로써 저현고는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학생 스스로 진로 계획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육과정부장 김범석 교사는 2022학년도 대입전형 개편안은 정시에서도 희망전공 진로에 맞는 과목을 이수하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준비 중이라며 저현고는 이에 맞는 시스템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국제경제. 여행지리. 고전과윤리, 사회문제탐구, 고전읽기, 영미문화읽기, 심화국어, 진로영어 등 다양한 진로 선택교과를 편성했다. 탐구교과의 경우 수능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으며 보통 특목고에서만 운영 중인 전문교과(과학계열/외국어계열/국제계열)도 개설 중이다. 교육과정 편제 구성은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여 매년 재편성된다. 그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과학과제연구, 프로그래밍(본교)/ 사회과제 연구,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발상드로잉(고양국제고) 등 총 5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이과·문과·예체능 특성화 프로그램과 심화강좌 아카데미 운영저현고는 과학·수학 창의융합 특성화 프로그램, 인문·사회·외국어 특성화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형 탐구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창의융합 과학실 모델학교로 선정되어 2017 최우수 운영교, 2018 우수 운영교로 선정된 바 있다. 방과후 심화 강좌인 아카데미는 수학, 과학, 인문학으로 나눠 운영 중이며 관심 분야를 심도 있게 탐구하고 발표, 토론수업으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신장하는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교사와의 유대감과 좋은 시설로 학생들의 높은 학교만족도 끌어내저현고의 좋은 시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학교만족도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1층 라운지에 마련된 드림스테이지 무대에서는 월 1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문화공연행사 해피타임을 갖는다. 겨울방학을 통한 미국동부 문화체험과 명문대학 탐방은 재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보다 큰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된다. 그밖에 최첨단 기기를 갖춘 창의 융합실, 외국어교과실, 카페형 도서관 등 양질의 시설은 저현고의 자랑이다. 또한, 다양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3학년부장 정대현 교사는 “고등학교 선택 시 대학진학에 유리한 면을 면밀히 살피는 것은 당연하다”며 “저현고는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로 진로진학의 전문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2019학년도 상위 15개 대학 합격현황(캠퍼스 포함/ 졸업생 포함)대학명합격현황(명)의치한의대 6카이스트/유니스트 등6서울대5연세대8고려대6성균관대11서강대7한양대6교육대학3중앙대18경희대14한국외대11서울시립대3이화여대9홍익대12 2019-12-06
- 고입기획- 대진여고 2020학년도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28일 오후 7시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 자양관 5층 소강당에서 2020학년도 중3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조영동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구기획부 김정남 부장의 ‘본교 교육활동 소개’, 김진석 진로진학상담부장의 ‘본교 입시 결과와 대책’, 학부모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00여명 이상이 참석해 대진여고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교육부 정시확대, 전통적으로 강한 대진여고에서 준비해야조영동 교장선생님은 28일 대진여고 설명회 당일 발표된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정시전형의 40% 확대가 주요 변화인데 본교는 정규수업에서 무엇보다도 충실하게 관련 학습을 반영하고 있고, 다양한 교과 방과후 수업, 담당교사들의 지극한 애정과 관심으로 지도되는 자율학습 등 전통적으로 정시 준비에 강한 학교입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학생들에게는 ‘질감이 있는 인간’ 즉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있는 인재가 되라는 당부를 남겼다. 이어진 김정남 부장의 교육활동 소개는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멘트로 출발했다. “그는 2001년 한국정부가 의뢰한 교육에 대한 보고서 ‘위기를 넘어서’에서 ‘한국의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는 존재하지도 않을 지식과 미래에는 있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 낭비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한국의 현재 교육 시스템은 산업화체제에 맞춰진 시스템이라고 지적하면서 시급히 한국의 교육이 창의성 교육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라며 저자들과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되는 대진여고만의 고품격 독서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은 학생들과 질의응답이 끝나고 나서 도서관을 보고 싶다며 3만권의 장서를 쭉 둘러보고 가시더니 본인의 책 2박스를 기증하셨습니다. 이이화 역사학자는 자기가 어디 가서 강연을 해도 질문이 없는데 여기는 한시간반 동안 줄기차게 하니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하셨고, 구본권 기자는 질문수준이 유명 자사고 학생들보다 더 뛰어나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라며 대진여고 학생들의 토론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우리 학교 선배가 직접 해주는 인성교육이라 효과 백배1학년은 수학·과학·인문 영재학급, 2학년은 융합과학·공학·인문사회학 아카데미로 단계별 심화 되는 영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에 이어 대진여고의 차별화된 인성교육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인성이라는 것은 사람 간에 좋은 관계 맺기가 아닐까합니다. 선배, 후배의 관계 맺기를 위해 우리는 개교부터 체육대회 시 1, 2, 3학년 동일학급을 한 팀으로 묶어서 경기도 같이하고 응원도 같이합니다. 또한 우리학교 출신들을 모셔서 특강을 하고 있는데 5회 졸업생 부산지법부장판사, 2회 졸업생 생명공학연구원, 9회 졸업생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집’ 감독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서울대 의대, 경영학과 입학생들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고 고교 생활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는 내용도 있었는데 질문이 쇄도해 시간을 훌쩍 넘겨 운영했습니다.”. 더불어서 졸업생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가와의 만남’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제 했습니다. 초·중학교 교사, 심리상담사, 육사교관, 고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 정신과 의사, 대기업 직장인, KBS방송작가까지 후배들이 자신이 갖고 싶은 직업에 따라 빙 둘러 앉아 이야기를 듣습니다. 제 수업시간보다 더 열심히 듣더라고요.”. 지난 30여 년간 배출한 졸업생이 각계 많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어 선후배간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입시는 우리가 전문가, 학생만큼 공부하는 선생님들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학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지원하는 ‘중등학교와 함께하는 맞춤식 직무연수’에 선정되어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강사도 우리가 섭외하고 주제도 우리가 정해서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표 참조) 첫 과정으로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모셔서 진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리고 나서 선생님들이 학생이나 학부모들에게 입시에 대해 설명하는 태도가 당당해졌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에 대해서도 “학생부에 탁월하다, 잘한다고 쓰는 것이 잘 써주는 것이 아닙니다. 근거가 명확해야 합니다. 2016년도에 '학생부를 토대로 한 진로·진학 전략과 교사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했을 때 41명의 선생님들이 10개의 모둠을 정해 똑같은 학생부를 각각 분석해 장단점, 보완할 점을 이야기했는데 그 이후로 학생부 내용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결국 수업이 학생부에 맞춰 변화되었고 좋은 학생부는 선생님들의 수업 변화 노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2018, 2019 동률, 서연고서성한이대에 의대포함 106명 합격김진석 진로진학상담 부장의 ‘본교 입시 결과와 대책’ 발표는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 진학 결과에 대한 비교로 시작되었다. “2018, 2019 입시결과를 보면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는 동일하게 106명 정도(중복합격 포함)가 서성한까지 합격했습니다. 단,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숫자가 조금 많았고 2019학년도에는 이화여대 합격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중경외시는 35~6명, 건동홍숙도 36명 정도 합격했습니다”. 특이하게 2018학년도에는 수시가 71.25%의 합격률을 보였던 반면에 2019학년도에는 정시가 57.61%로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3학년 담임들은 지금부터 정시전형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정도는 오로지 성적 분석 작업만 합니다. 12월 15일 경이되면 정시원서 마감까지 3학년 담임 13분이 전부가 개별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수능체제 개편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EBS연계율이 70%에서 50%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전 EBS 교재로만 준비했던 분위기에 안주해서는 안 되고 기타 다른 교재까지 확장학습을 해야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수능이 4~50%가 되는 국면에서는 1학년부터 지속적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심도 있는 준비가 필수입니다“. 김 부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의 조언이 있다면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발표를 마쳤다.설명회는 김영기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10여분의 부장교사와 학생·학부모간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9시를 넘겨 마무리되었다.표. 중등학교 함께 하는 맞춤식 직무연수연도연수 주제참여 인원이수시간2013(1학기)학생을 행복으로 지도하는 진로진학전문교사가 되다37명15시간2013(겨울방학)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 논술 교실29명15시간2014수업 혁신을 위한 공감, 어떻게 나눌 것인가39명15시간2015(1학기)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교실 수업29명15시간2015(여름방학)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수업20명15시간2016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한 진로·진학 전략과 교사의 자세41명15시간2017창의인성 수업 혁신 교원학습공동체(영어, 수학, 한문 2019-12-05
- 고입기획- 상명고등학교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6일 오후 7시 노원구 소재 상명고등학교 (교장 김은숙, 노원구 덕릉로 553, 이하 상명고) 입학설명회가 본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시청각실 150여석을 꽉 채워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설명회는 김은숙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장승일 진학부장이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핵심 내용과 상명고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풀어내었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2022(3)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 방안의 이해장승일 진학부장은 ‘2+1 체제, 내신 뻥튀기, 통합과학형 논술, 수능 등급제, 고교다양화, 입학사정관제’ 등 그동안 변화를 거듭해온 대입 전형방법의 흐름을 소개하는 것으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먼저 ‘2022(3)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키워드로는 크게 대입전형 구조개편, 수능체제개편,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대학별 고사 개선이라고 전하며 대입전형 구조 개편을 위해 수능 위주 전형 30%로 확대, 수능 최저기준 완화 등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수능체제 개편에서 수능 과목과 출제범위, 수능평가방법, 수능 ebs 연계율 50% 완화 등 주요내용을 살펴봤다.상명고 특화 프로그램 & 2020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상명고의 진학률 상승에는 다양한 특화된 프로그램이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학년별 맞춤형 진로 탐색프로그램을 비롯해 우수학생 맞춤형 지도,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교과간 융합수업 다빈치교실, 책을 읽고 토론하고 쓰고 성장하는 책·함·성 프로그램, 공정여행, 사회과학 아카데미, 수학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수학 융합 영재학급, 융합인재육성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풍부하게 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특히 학생 개인의 과목 선택권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2020학년도 상명고 교육과정 운영단위에 대한 정보로 전달했다.상명고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다!Q. 남녀공학... 괜찮을까요? 공부를 소홀히 할까봐…교육은 사회화 과정입니다. 우리 사회가 남녀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처럼 학교도 남녀공학이 좋습니다. 단, 자신을 관리할 수 없다면 공학이 아닌 단성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중학교 상위 20% 학생이 자사고와 일반고를 진학할 때 성적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Q. 그럼 상명고 가면 대학을 잘 가나요?학생의 역량과 학교생활에 따라 개인차는 존재하지만 최근 3년간 상명고의 대학진학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명고의 최근 3~4년간의 입시 실적을 보면 진학률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진학 실적입니다.<표1> 최근 4년간 졸업생 진학현황기준일졸업생수 (명)진학률(등록자, 단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2016. 4월40820.830.90.52.944.92017. 4월35722.737.00.00.839.52018. 4월37624.540.70.30.833.82019. 4월38821.637.90.00.539.9<표2> 상명고 최근 4년간 SKY대학 진학 실적 (단위 명)대학명2016학년2017학년2018학년2019학년서울대1111연세대89116고려대5574Q. 남녀공학은 남학생이 불리하다던데…아래표는 최근 전교 10명에 대한 남녀비율을 조사해본 결과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학생의 상위권 비율이 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표3> 학년별 성적 상위 10명 남녀비중 (2019년 기준)구분1학년2학년3학년졸업생공통공통인문자연인문자연남263449여847661Q. 상명고 시험문제는 어느 정도인가요? 아래 표는 동일학년 과목별 평균 점수입니다. 선행학습을 안 한 학생도 풀 수 있는 문제, 정규 수업을 잘 들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로 출제하려고 노력합니다. 상명고 시험과 인근 고등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아래 표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표4> 상명고 주요과목 난이도 비교 (중계지역고교, 2019년 기준)학교명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상명고65.762.163.071.758.1A고73.260.249.977.065.0B고69.162.162.474.965.4C여고69.556.954.671.862.3D여고70.068.035.376.669.0E여고74.672.366.077.059.3Q. 다른 프로그램은 요?타 학교와 연계 운영하는 연합형 교육과정 (영상 제작의 이해, 논리적 글쓰기, 문장론)을 비롯해 전문교과과정 (과학철학과 과학사, 고급수학), 영재학급 (수학, 과학 영재학급, 사회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Q. 상명고는 예체능 학생을 밀어준다던데요?아닙니다. 예체능 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은 없습니다Q. 어느 중학교에서 많이 오나요? 올해 기준 총 28개 중학교에서 입학했습니다.. 학생들이 10명 이상학생이 온 중학교는 공릉중, 불암중, 상계제일중, 상명중, 을지중, 증계중, 중원중, 중랑중, 태랑중, 하계중, 한천중입니다.<표5> 한 중학교에서 상명고 진학 후 성적변회 구분00중상명고학생131.8%6.14학생233.6%4.69학생338.6%22.02학생455.9%33.9 <표6> 상명고 학생 대학진학 사례 구분성별중학내신(상위 %)고교내신(상위%)유형진학대학정시 백분율ㄱ남13.52210.14정시중앙대창의ICT공과대학7.7ㄴ남20.1264.35수시서강대 컴퓨터공학전공6.3ㄷ여25.1571.84수시연세대 국어국문학과2.7ㄹ여41.82425.35수시건국대(글로컬) 문화콘텐츠학부19.0ㅁ여45.5976.45수시숙명여대 중어중문학과8.7ㅂ남47.79921.2정시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7.0 2019-12-05
- 고입기획-신일고등학교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8일 강북구 소재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신일고등학교의 최종 입학설명회가 본교 차이콥스키홀에서 열렸다. 불확실한 고입 환경과 2023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지역자사고 입학에 대한 유불리가 궁금한 중3학부모들이 500석 규모의 설명회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9학년도 신일고 대입결과 및 2020학년도 수시 합격자 (11월26일 기준), 진학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신일고의 교육철학이 보여준 입시 실적대입개편의 후폭풍으로 쏟아지는 정시확대에 따라 학부모의 고교 선택과정이 혼란에 빠졌다. 학부모 사이에 좋은 학교의 기준은 무엇일까? 상위권을 잘 관리해야 좋은 학교라는 평도 있지만 신일고는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 사회, 국가를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서라’라는 교육철학을 지키고 있다. 신일고의 자부심은 믿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성장하여 기대 이상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데 있다. 신일고의 입시 실적도 공개되었다. 특히 사례별로 신일고 졸업생의 합격 비결도 알려주었다. <참조 표1, 표2>입시 흐름에 유연한 신일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신일고는 대입 수시 학종체제와 예고된 정시 확대에 대한 대비를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과 수능학습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학년 공통 프로그램으로 학술 및 재능계발 동아리, 진로특강과 과학전공 탐색과정, 독서 프로그램 (사제독서단, 독서감상문, 독서 인증), 방과후 학교, 또래 협력학습 ‘더불어 숲’, 고려대 경희대생 교육봉사,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동계학력 강화 프로그램이 있다. 교과 경쟁력을 위해서는 주요 교과 심화반, 인문/수학/과학 인재반, spring class, 수학시간 여행반을 운영중이며, 예체능 분야에서느 피아노, 드로잉, 축구, 농구, 탁구 등이 운영중이다.특히 수시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반, 논술반/모의면접, 비주얼 싱킹으로 문학읽기, 파이썬으로 하는 코딩 수업, extenxive reading, 신일 독서토론 아카데미, 신일 독립운동 연구반도 진학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해외대학 진학, 신일고만의 강점 국제반 프로그램해외대학 진학을 선도하고 있는 신일고와 입학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대학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썬더버드 국제경영대학, 캐나다 애드먼드 대학, 북경이공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티음대, 미국서부대, 미국동부 하버드대학 등이 있다.이들 대학 입학을 위한 국제반 프로그램은 국제반과 해외유학반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국제반은 고1,2 대상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을 동시 공략하며 방과후와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토플과 활동중심 학습을 운영한다.신일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자기주도학습 전형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결과와 인성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입학전형휘원회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 전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안내도 이어졌다. 자기소개서 완성단계도 소개했다. 생활기록부 정독하며 나에게 의미있는 활동 찾기 -> 학습 관련 내용, 인성 내용 분류 -> 나 만의 진솔한 이야기 쓰기 -> 완성복, 생기부와 함께 정독하며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들어 일상어로 적어보는 연습 순이다.꿈과 끼 영역의 자기주도학습 영역에서는 ‘나는 어떻게 공부해 왔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학습을 위한 주도적인 목표 설정, 계획 후 실행 과정과 느낀 점 순으로 정래해야 한다. 예시로 좋아하는 과목을 시작으로 한다면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생겼다 -> 친구 또는 교사와 토론하고 책을 더 찾아 읽고 -> 또 다른 호기심 -> 해결 -> 깊은 공감 순으로 정리하는 식이다. 지원동기 및 진로 계획에서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기준으로 신일고의 건학이념과 연계해 신일고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 활동 계획 및 진로 계획을 설득력 있게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예비고1 겨울방학 보내기를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로 재미있는 책과 수준있는 책을 병행해서 반드시 읽고, 중3 수학 복습과 고1-1학기 예습, 영어 단어장 한 권 완벽히 마스터 하기 등의 조언을 남겼다.<표1> 최근 2년간 신일고 주요대학 합격현황 (단위 명)대학교 20192018서울대79의과대학 (의치한)95연세대2117고려대2017KAIST/포스텍43사관학교/ 교대12(9/3)2서강대810성균관대2413한양대1914중앙대2121경희대2314외국어대94서울시립대152해외대학 189누게210140 <표2> 2020 신일고 수시 합격 현황 (2019. 11. 26일 기준)대학명합격자수 서울대91단계의과대31단계연세대91단계고려대30특기자 최종합 포함카이스트(3)/포스텍/지스트/유니스트(4)71단계 서강대(1)/성균관대(1)/한양대(2)4특기자 최종합 포함경희대(5)/서울시립대(9)14특기자 최종합 포함건국대(9)/동국대(4)131단계국민대/서울과기대/세종대 포함 이 서울341단계 중앙대, 외대, 홍대 12월 최종 발표 예정 (최저충족 합격자 <표3> 신일고 입학생 거주지 분포구분2017년2019년강북구3025성북구2540도봉구2015노원구1510기타구 1019 <2020학년도 전형일정 및 원서접수>구분일시비고온라인접수12.9(월) 0:00 ~12.11(수) 15:00본교 홈페이지(온라인접수 사이트)1차 서류 제출(지원자 전원)12.9(월) 9:00~ 12.11(수) 17:00본교 방문 제출면접대상 발표1단계 : 12.13(금)17:00본교 홈페이지자기소개서 입력 및 저장12.16(월)00:00 ~ 12.18(수) 24:00본교 홈페이지면접12.28(토)추후 안내최종합격자 발표2020. 1.3(금)본교 홈페이지추가모집 2020. 1.15(월)~1.16(화)본교 홈페이지등록금납부기간2020. 1.22(수)~1.28(화) 2019-12-05
- 고입기획-영신여고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9일 오후 6시30분 노원구 소재 영신여고(교장 백승환) 입학설명회가 본교 본관 5층 강당에서 열렸다. 3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강당을 가득 채워 2020학년도 후기고 고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이 얼마나 큰 지 입증했다. 백승환 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졸업생 (서울대 진학) 인사, 학교 소개, 교육과정, 진로진학지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 후에는 학부모와의 개별 상담 시간도 운영되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영신여고 교육의 핵심적인 활동 영신여고가 부드러운 힘을 가진 인재 (인성교육), 자신있고 실력있는 인재(효과적인 학습지도), 효과적인 진로진학 지도에 중점을 둔다는 말로 시작되었다.영신여고는 2015 개방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인문영재학급(2학년), 수학과학영재학급(1학년), 융합정보영재학급(2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선택권을 고려한 방과후 학교, 글로벌 클래스(1학년), 두드림 학교(1학년), 영어 몰입수업(영어, 수학)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교내대회 및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문영재 캠프, 독서 캠프, 과학 캠프, 이공계 캠프 등이 진행되며 교육부 지정 예술(음악) 중점학급을 운영하는 한편 특수 교육대상자를 위한 통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클래스영신여고의 영어 심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클래스는 에세이 문집 만들기를 비롯해 전문가의 섬세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쓰기와 발표 수업 후 문집을 제작하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말하기 쓰기 수업, 영어로 배우는 수학 수업등이 진행된다.▶ 인문영재학급인문영재학급의 경우 인문 교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한편 영재교육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연 1회 모집하여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한다.▶ 수학과학영재학급수학과학영재학급은 수학 교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연구하고 관찰하여 잠재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매년 3월 모집하여 연간 100시간 이상 운영한다. 여름방학 중에는 영재 캠프, 전일제 집중 수업을 실시하며 심화학습 형태의 탐구 실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융합정보영재학급(교육청 지정)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과 사고력 배양을 목표로 창의적 융합 인재 조기 발굴 육성 프로그램이다. 2학년 자연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기 중 수업은 토요일 실시를 원칙으로 한다. 강의식 수업이 아닌 실험, 시뮬레이션, 발표 수업, 견학 등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개인별 팀별 탐구 주제선정,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진행된다. 실제 대입에서 창의적 계발을 통한 학생 개인의 진로 진학과 연계되고 있다.맞춤식 진학지도 지도, 우수한 대입 실적이 입증영신여고 입시지도의 기본 방향은 학생의 역량을 키워줄 학습 활동, 충실한 수시 준비, 정시 점수 향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밀하게 관리하는 데 있다. 한편 중국 하얼빈 공과대학, 인도 세인트스테판 대학, 일본 도쿠야마 대학, 미국 루이지아나 칼리지 등 해외 대학과의 자매 결연 소식도 알렸다.영신여고는 우수한 대입 결과의 기반이 되는 진학 진로 지도는 철저한 자기주도적 학습지도(별관 자율학습실 운영), 진학컨설팅 팀을 운영하여 1:1 맞춤식 진학지도를 진행한다. 더불어 학종 대비 면접 대비반 (일반/심층 모의 면접, 영어 모의면접)과 외부 강사 초빙 통합 논술교육도 진행하여 학생들의 입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2020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주요내용 안내김선우 교무기획부장은 2020학년도 입학생이 3년간 배우게 될 교과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범위 안내와 2015 개정교육고정 성적 반영 기준, 2020입학생 교육과정 단위배당표, 국어 영어 수학 총 단위수로 소개했다. 더불어 일부 교과목에 대한 단위배당이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렸다.선택은 결과를 달라지게 한다! 영신여고의 놀라운 입시 실적!박욱료 진로진학기획부장은 정시 확대가 영신여고 진학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2023학년도 대입은 오히려 영신여고에 유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의 질적 수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관리가 유리한 학교’ ‘비교과 학생부 관리가 잘되는 학교’ ‘수능 (정시)를 준비할 수 있는 학교’ ‘면학분위기가 좋은 학교’라며 ‘영신여고’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학년도 대입 진학 사례와 최근 3년간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도 소개했다. <참조 표1, 표2, 표3>또한 설명회 당일 (2019. 11.28)기준 영신여고의 2020학년도 대입 1차 합격자로 서울대 7명, 고려대 12명, 연세대 4명이라며 높은 대입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표1> 최근 4년간 졸업생 진학현황 기준일졸업생수 (명)진학률(등록자, 단위%)취업자(%)기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진학2017. 5월43512.649.70.0037.72018. 5월45615.144.50.0040.42019. 5월39015.440.50.03.141.0 <표2> 영신여고 최근 3년간 주요대학 합격자 현황학교명201720182019서울대474의치한552교대476연세대12910고려대999서강대346성균관대546한양대536중앙대71212경희대659한국외대659서울시립대232이화여대101615건국대678동국대678홍익대782숙명여대6813국민대533서울여대15910성신여대4116덕성여대51010한국교원대122서울과기대436육관사관학교211 <표3> 영신여고 2019학년도 진학 사례 구분시기대학명전형명학과명내신전과목수능평균등급내신=수능수시서울대지역균형선발전형인류학과1.11.25수시서울대일반전형국어교육과1.321내신>수능수시서강대학생부종합전형국제인문학1.42.0수시성균관대글로벌인재소프트웨어학과1.72.3내신<수능수시숙명여대숙명인재의류학과3.31.8수시육군사관학교고교학교장 추천사관생도(문과)2.22.3정시가동국대(서울)일반전형국제통상학과3.392정시나숙명여대일반전형행정학과3.392정시나서울과기대일반전형건축학부(건축학전공 인문)5.342.25수시광운대학교논술우수자산업심리학과5.614수시서울과기대논술경영학과4.863.7수시한국외대(서울)논술전자전기공학부5.062.4수시이화여대논술화학생명환경과학부5.523.0수시경희대(서울)논술우수자건축공학과3.822.1수시중앙대(서울)논술전형정보통계학과4.752.9 2019-12-05
- 고입기획- 재현고, 중3 학부모 대상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 강조하며 신흥 명문고임을 자부지난 11월 28(목)일 오후 6시 재현고등학교(이하 재현고)는 한빛관 2층 강당에서 2020 중3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가 개최됐다. 전재주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기독교 학교로서의 교목상담부의 기본 운영계획에 이어 교육과정 편성, 영재학급과 세종반 운영, 대학진학 결과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소강당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대강당에 400여 석을 마련했지만,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중3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던 설명회였다.인성교육에 방점 찍는 학교 강조재현고는 1974년 노원구 최초의 인문계고로 개교, 2000년 미션스쿨로 전환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로 올해 45주년을 맞이했다. 설명회 첫 포문을 연 전재주 교장은 “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자리한 만큼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방점을 찍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뒤이어 연단에 오른 교목상담부 담임목사는 “특정 종교를 강요하기보단 기독교 교리를 기본으로 한 봉사와 인성함양, 학생상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 중이다”라고 말하며 명사특강이나 아버지학교 운영, 학부모 방문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에 주목, 연합형 선택교육과정 실시재현고만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설명할 땐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재현고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학생의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이과 통합과정이므로 1학년 때는 전교생 공통으로 학교 지정 공통과목을 주로 편성하되 주요 과목인 국어와 영어, 수학은 66단위로 편성해 학교수업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 <수학Ⅰ>과 <수학Ⅱ>를 2학년 1학기와 2학기에 나란히 배치해 <수학> 교과의 특징인 위계성을 충분히 따를 수 있도록 했으며 3학년에 올라가서 <확률과 통계>를 탄탄히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2학년 때부터 선택과목이 등장하는데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권을 유연하게 구성해 학생 별로 진로나 학습 현황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3학년 때는 성취평가가 진행되는 진로 선택과목과 수능 선택과목인 사회일반 과목을 함께 편성해 학생부 종합전형과 정시전형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3학년 진로 교과인 <사회>와 <과학>의 세부 과목 모두 기준단위인 5단위를 넘어 각각 6단위로 구성해 학생 진로에 따른 전공 적합성을 세심히 고려했다.학교 측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개인별 진로 계획이 적어도 1학년 2학기 전에 마무리 짓는 게 필요하다”며 문이과통합이지만, 인문인지 자연인지 큰 틀에서 계열을 정해야 2학년 때 효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과 외에 수강을 원하는 것이 있으면 재현고와 서라벌고, 불암고가 참여한 연합형 선택교육과정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학과 매체, 물리학 실험, 정보과학, 매체미술, 화학실험,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생명과학실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을 수강할 수 있다.서울권 15개 상위권 대학,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합격자 배출재현고는 융합과학부에서 2010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재학급을 운영 중이다. 2월초에 선발 공고가 나가고 3월 초 지원 신청, 3월 중순에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와 인성 심층 면접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융합과학부는 “매주 목요일 방과 후에 150분 동안 창의력을 신장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여름방학에는 캠프와 과제연구에도 참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계열 관련 학력 수준이 많이 성장한다”고 전했다.그밖에 교내 다양한 공모전과 토론대회, 경시대회, 발표대회 등의 내용도 강조했다. 재현고만의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인 ‘세종반’ 운영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 “세종반은 학업 능력 우수자를 비롯해 학교생활 충실자, 담임교사 추천자 등으로 지원 폭이 넓다”며 항간에 ‘공부 잘하는 일부 학생만 선발한다’는 소문을 일축했다.설명회는 진학성과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입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부 종합전형은 물론 수능에도 대비 가능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서울 소재 대학에 매년 200여 명의 학생들이 진학했으며 서울 소재 15개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표 참조). 자사고나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가 아닌 노원구 일반고에서 낸 성과라 의미가 크다는 게 교육계의 평이다. 실제로 서울대 샤포럼과 서울시교육청은 재현고의 이와 같은 진학결과를 주목해 사례발표를 했으며 서울과 지방 소재의 여러 고등학교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 재현고 최근 5년간 주요 대학 진학 결과 연도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시립대건국대20159887114711215201651721151117119911201741071496197413201881424176106323201991314125612436 2019-12-05
- 고교 입학설명회 현장을 가다_부흥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가 지난 11월 28일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를 개최했다. 4층 시청각실과 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안양과 과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약 500여명이 참여해 그 열기를 짐작케 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설명회에는 6시가 채 되기도 전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여들었고, 급기야 시청각실에는 빈 좌석이 없어 각 교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들을 수 있었다.이공계열 진로에 최적화된 과학중점학교 운영부흥고 4층에 위치한 시청각실로 가는 복도에는 자연과학부, 교육정보부, 인문사회부, 체육예술부, 안전생활인권부에서 준비한 2019년 학생활동과 관련된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 동아리 활동, 과학탐구반과 학생중심 창의연구반 연구논문집, 영재학급 연간 활동 자료가 눈길을 끌었다.설명회가 시작되자 박병훈 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부흥고는 올해로 개교 28년째를 맞이했으며 1만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39학급 1147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흥고는 10년째 경기도 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었고, 앞으로도 2023년까지 인문사회 소양과 과학지식을 겸비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도전을 부르는 동아리 활동으로 개별 역량을 키워나간다고 부흥고의 경쟁력을 소개했다.학교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김호중 자연과학부장이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부흥고에서는 이공계열 진로에 최적화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며 “자연계열-과학, 수학 이수단위 45% 이상 운영, 전문교과 및 특별교과 운영, 맞춤식 수준별 교과 교실제 운영,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부흥고는 2020년 입학생이 졸업하는 2023학년도까지 과학중점학교를 적용 운영하며 안양시 교육경비 보조금과 교육청 과학중점학급 운영비를 지원을 받아 교육여건 및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교사 정원 50%를 우수 교사로 초빙하고 안양시,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원 등과 MOU 체결을 맺었다. 또 토요탐구반, 과학탐구반, 학생중심 창의연구반 등의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터를 보유해 인근 초중고 학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연구활동 및 동아리 활동 활용, 소프트웨어 융합프로그램, 전교생 및 중3 대상 3D 모델링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다양한 인문학 및 융합프로그램 , 진로진학 프로그램부흥고에서는 인문중점 프로그램과 융합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및 예술 탐방, 법테마 토론반, 생각을 키우는 토론반, 톡톡 한국 근현대사반, 영어로 읽는 학생중심의 원서강독반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에 학생들은 참여할 수 있고 활동 결과는 생기부에 반영된다.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생각의 빅뱅 프로그램, 생각의 수레바퀴 프로그램을 격년제로 운영하며 생각의 고리 프로그램, TEDx 부흥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성과 인성, 감성을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부흥고는 지역공동 부흥고 부설 영재학급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꿈과 끼를 창의적으로 계발하는 학생동아리와 학술동아리,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 활성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학년을 대상으로 이공계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교생 대상 맞춤형 진로탐구반, 2학년 이공계 진로희망학생 대상 맞춤형 그룹별 이공계 진로 캠프도 마련되어 있다. 꿈과 끼를 키워주는 팀 프로젝트, 직업체험 보고서, 대학 초청 입시설명회, 학부모 대상 진로아카데미, 진로상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진로관련 프로그램이 있다.우수한 진학실적,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은 3:13부에서는 대입전형 개요에 대해 최근식 진로진학상담부장의 설명이 이어졌다.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흥고의 진학실적도 함께 소개되었는데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1명을 포함해 연세대 5명, 고려대 11명, 의, 치대 2명 등을 비롯해 4년제 대학 251명, 전문대 50명이 수시로 합격했다. 또 정시에서는 102명의 4년제 대학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부흥고의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보면 3:1이다. 이는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만 통계 낸 수치이다.최근식 진로진학상담부장은 또 학생부 교과전형의 특징과 일반고와 자사고, 특목고의 대입 전형에 대해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일반고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고 자사고는 다양한 진로, 다양한 전형대비가 가능하며 선택적 스펙 관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고는 학생의 노력 대비 교사의 평가가 후 하다는 점을 손꼽았다.설명회가 진행된 이날은 현재 고1이 대학 입시를 보는 2022학년도부터 서울 주요 상위권대학이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40%이상 선발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날이었다. 교육부는 학종과 논술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전체의 45% 이상으로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2023년도까지 수능 위주 정시 전형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부흥고에서는 새로운 개편안이 발표됨에 따라 혼란스러워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16개 대학 정시 40% 확대 시 선발인원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2019-12-04
- 고입기획- 용화여고 2020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21일 오후 7시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지영수, 이하 용화여고) 본관 4층 사임당홀에서 2020학년도 중3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가 개최됐다. 연구부 김귀남 부장의 사회로 1부는 조성영 교감선생님의 인사말, 교무기획부 채유수 부장, 진로진학부 신동희 부장, 방과후창체부 김원숙 창의체험 부장, 국제교류부 강수아 국제교류 부장, 과학부 나현영 교사의 부서별 주요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200여명 이상의 참석자들 가운데 유독 학생들의 질문이 많았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다.학교 이전 계획 없다, 학습 환경 그대로 유지할 것조성영 교감선생님은 용화여고 이전 소문에 대한 답변으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용화여고가 이사를 가냐 안 가냐, 앞에 있는 면허시험장과 창동기지 이전에 따라 학습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공사가 언제 시작되느냐가 몇 년 전부터 계속 이야기되고 있다. 제가 알아 본 바로는 2025년 이후이기 때문에 학교가 이사를 간다거나 학습 환경에 문제가 생길 일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며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확인시켰다. 또한 “우리 용화여고는 몇 해 전에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지금은 솔직히 다 정리를 했다. 부장님들도 새롭게 구성돼서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지난 사건에 대한 언급도 했다. 용화를 선택하는 것이 자녀 성공의 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쌀쌀한 날씨 속에 참석해 준 학생, 학부모들께 감사를 표했다.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교육과정, 진로 일찍 정할수록 유리채유수 교무부장은 “지금 2015 개정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없이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따라 교육과정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 고려대 학교장 추천 1차 합격자 12명 중 문과 7명, 이과가 5명이었다. 현재 본교의 교육과정이 문·이과 각각이 아니라 융합적으로 잘 짜여 있다는 반증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수능이다. 수능에서 보는 필수영역은 2학년에 듣도록 고정시켜놓고 3학년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탐구과목 지정 여부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 않은 대학들이 많아 6월 정도에 공개가 되면 목표 대학의 요구에 따라 2학년 선택과목을 바꿔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2019학년도 중복 없이 주요 수도권 180명 합격, 43.5%신동희 진로진학부장은 ‘CL 제도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CL프로그램은 Coaching Learning의 준말로 주요 상위대 종합전형의 합격률 상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학기 중간고사 성적 산출 이후 자기주도 능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내신, 학업계획 및 자소서, 모의고사 적정비율로 30명 정도 선발,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입시컨설팅 및 학습코칭을 지원한다. “올해도 최상위권 대학 1차 합격에 현재까지 좋은 결과(서울대 5, 연세대 7, 고려대 12)를 보이고 있으며 최종 합격을 위해 3학년 담임선생님을 중심으로 면접 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진로진학부 주요 업무 중 하나는 입시결과 데이터 분석 및 축적이다. “실제로 학부모님들이 제일 궁금한 부분이 ‘내 아이 스펙과 성적으로 어디를 갈 수 있는지?’이다. 이런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과, 종합, 논술, 정시 전형 본교 합격생들의 내신 및 수능 점수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있어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명쾌하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며 중복 없이 257명이 진학한 2019학년도 대학별 합격자 현황 표를 공개하며 마무리했다.방과후 학교로 차별화된 심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김원숙 창의체험부장은 수요일 6교시에 실시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 학생 맞춤형 동아리 활동, 방과후 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방과후 학교는 수업이후 이미 개설된 강의를 선택해서 듣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교사를 찾아 강의를 열어줍니다. 좋은 사례 중 하나가 ‘집현아카데미’로 논술 및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 토요일 2시간씩 운영하고 기초 및 심화반이 있어 선택할 수 있다. 논술형 문제 개발부터 상시 첨삭까지 소수 과외식의 깊이 있는 지도가 시행된다”. 심도 있게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주저 말고 상담해 주기를 당부했다.외고 부럽지 않은 이중언어수업, 국제교류 활동이중언어수업은 English Intensive Class로 외국어고등학교와 유사한 활동을 한다. 강수아 국제교류부장은 “교과 외에 영어원서, 영자신문, CNN뉴스, 팝송 등을 이용한 학생 위주 수업을 하게 된다. 2학기에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해 영자 신문 제작을 함께한다. 학기 초에 책자를 받아 매 수업 활동결과를 포트폴리오로 작성하고 학기말 학생부에 자세히 기재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특색 있는 것은 화상수업이다. “5층에 정말 고가의 기계로 화상수업 교과교실이 있다. 학생들이 조를 짜서 각자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고 자료 제작을 해서 호주, 대만의 자매결연학교와 서로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교류수업이다. 또 한 가지 유명한 프로그램으로 GLS가 있다. Global Leader Scholarship의 약자로 입학성적과 중학교 내신 성적을 합해서 13명, 여기에 3명은 지원을 받아 영어 에세이와 인터뷰를 통해 총 16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개념으로 싱가포르 리서치활동을 지원한다.서울형 과학중점학교로 새롭게 리뉴얼, 업그레이드나현영 과학부 교사는 입학원서의 ‘중점학교운영학교 란’에 용화여고를 기입해야한다는 과학중점학교 지원방법을 먼저 안내했다. “과학중점학급은 2학년 때 수학과학 교과를 45%이상 이수해야한다. 내신에 불리하지 않을까 궁금해 하시는데 같은 단위수를 이수한 학생 즉 자연계열 학생들과 함께 산출한다”. 용화여고 과학중점학교의 운영 특징은 특화된 비교과 활동에 있다. “2년 연속 최우수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된 것은 용화가 서울에서 유일하다. 1학년의 경우 50시간 이상을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성장형전공탐색, 과제연구집중과정,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강연6PM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행된다.2부에서는 이중언어반 신청 및 선정 방법, 과학중점·이중언어반 교차 참여방식, 야간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과 부장 선생님들의 성실한 답변까지 용화여고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한 설명회였다.표. 용화여고 2019 대학별 합격자 현황대학명인원수대학명인원수대학명인원수서울대3서울여대12기타수도권/지방대70연세대4동덕여대4고려대7덕성여대10교대성균관대8명지대1경인교대1한양대4상명대3전주교대1이화여대9한성대10춘천교대1중앙대4삼육대7교대 계3경희대4서경대2한국외대5한국성서대1외국대학교건국대4추계예술대1대만쿤산대1동국대9KC대1도쿄외국어대1홍익대4가천대3일본리츠메이칸1숙명여대6인하대2호주그리피스대1숭실대6단국대3외국대학교 계4국민대8차의과대3서울과기대4을지대2세종대5강원대5광운대4한림대1성신여대10서울/수도권 계 180총계257※중복없음, N수생 53명 포함 2019-11-28
- 고입기획- 혜성여고 중3 학부모 대상 학교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1월 20일 오후 6시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공양희, 이하 혜성여고) 청암관 2층 강당에서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 초청, 2019 중3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가 개최됐다. 공양희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교무부 김영욱 부장교사의 학교 특색 사업 소개, 3학년 송영식 부장교사의 2020학년도 입시 결과 안내에 이어 이만기 소장의 ‘2023학년도 이후 교육정책의 변화와 대입 대비 전략’ 순으로 진행되었다. 혜성여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명 이상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혜성 심화 특색 프로그램, 영재학급과 오페스(OPES)“혜성여고는 1983년 개교, 노원구 여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청암관을 건립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제2의 도약기가 될 것이다. 청암관 앞에 쓰여 진 ‘Happy School Life’라는 문구처럼 학생들의 고교 생활 3년을 행복하게 해 줄 학교라고 자부한다”는 공양희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함께 설명회가 시작되었다.두 번째 순서로 김영욱 교무부장은 교육과정 단위배당표를 설명하며 “현 고1이 2, 3학년에 선택하게 될 교과과정은 학부모, 교사 위원이 모두 참여하여 상호 협의를 통해 원하는 모든 과목이 개설되었다. 내년에도 같은 방식이 될 것이다.타 학교에 비해 선택폭이 많아 학생 만족도가 높았다”고 했고 “영재학급 선발은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서류, 면접을 총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인 오페스(OPES, Optimal Program for Elite Students)는 3월 모의고사 성적으로 1단계 26명을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한다. 통과된 학생들은 연중 자기주도 학습실이 제공되고 심화 방과후 학교 및 전문가 초청 강연회, 대학 주관 전공체험 등에 참여한다. 학기별로 재심사한다”고 했다.그밖에도 49개의 상설동아리와 1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56개의 교내 시상제도가 개최된다며 다채로운 학교 활동들을 소개했다.2020학년도 서울대 3명 1단계 통과, 합격 가능성 높다송영식 3학년 부장은 현재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상황을 숨김없이 설명드리겠다며 “올해 서울대에 지역균형 2명, 일반전형 1명이 1단계를 통과했다. 수능 최저를 충족해 합격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다만, 서울대 미술계열에 지원한 학생들은 모두 떨어졌다. 1단계를 100% 실기로 뽑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고에서는 준비가 쉽지 않다.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Ⅰ, Ⅱ는 9명이 1단계에 합격, 2단계 면접을 준비 중이다. 일반전형은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다. 2020학년도 입시에 대한 교사연수를 진행, 우리학교에 입학하시면 3월에 분석한 결과를 잘한 것, 잘못한 것 모두 적나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또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해서도 교무부장 중심으로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지 2월 동안 매일 나와 준비하고 논의할 예정이다”며 학생부종합에 대한 의욕을 내비쳤다. 덧붙여서 혜성여고가 수시에 비해 정시 합격률이 낮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서울대에 해마다 정시로 한명씩은 보내고 있다며 비율적으로 보면 부족하지만 보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지원해 주길 부탁했다.유웨이 이만기 소장, 특목·자사고 3등급 자신 있으면 가라“용의 꼬리가 좋을까요? 닭의 머리가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만기 소장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자사고, 특목고가 예년에 비해 진학실적이 좋을까요? 안 좋을까요? 13개 대학 학종 선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8개 대학에 대한 추가 감사가 진행 예정이다. 합격생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다 보니 올해 특목·자사고 비율이 조금 떨어졌다. 정시확대 얘기가 나오는데 정시가 확대되면 혜성여고에게 마이너스인가 플러스인가? 마이너스다.정시는 아무리 그래도 졸업생 판이다. 재학생 입장에서 수시로 못가면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특목·자사고가 유리한 비교과 위력은 떨어지고 교과 위력이 올라간다. 일반고는 학종, 교과밖에 없다. 입시만 놓고 따지자면 만만한 일반고에 가서 내신 잘 따는 것이 훨씬 유리한 전략이다. 특목고든 자사고든 가서 적어도 3등급 이내에 들 수 있다면 가라. 그럴 자신이 없으면 일반고 가는 것이 좋다. 정부는 정시를 늘리려하지만 많아야 40% 내외일 것이다”라고 중3 학부모들의 고입 선택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Q. 문과적 기질이 많은 편인데, 혜성여고는 어느 쪽에 비중을 많이 두는지 궁금하다.A. 똑같은 학생으로 똑같이 관리한다. 2, 3학년들은 12학급 중 문과 8개반, 이과 4개반이다. 현 고1 중 수학·과학 쪽을 선택한 자연계 지망 학생 비율로 볼 때 내년에는 5:5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Q. 인문사회영재학급은 무학년제 편성이라고 되어 있는데 1, 2학년 합쳐서 20명인지? 학년이 다른데 수업하는데 문제가 없는지?A. 1, 2학년 합쳐서 20명이다. 관찰평가 및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되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다.Q. 예체능 하는 학생들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학교에서 어떻게 관리하는지?A. 예체능학급이 한반 있었는데 미술 하는 학생들 중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분위기 때문에 선호하질 않아서 없앴다. 현재는 똑같이 학교생활을 하고 진로선택과목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보충한다.Q. 진로과목 중에 미술전공과목이 있던데 실제 수업이 진행되는지?A. 당연히 하고 있다. 1학년은 학급당 인원수가 28명으로 60~70%선인 18명 이상이 되면 개설한다. 현재 중3학생들은 학급당 인원수가 결정돼야 말할 수 있다. 전문 미술 과목 모두 개설되었고 시험도 보고 있다.Q. 문·이과 비율 말씀해 주셨는데 진학률로 봤을 때 어느 쪽에 강점이 있는지?A. 보통 한 학급당 평균 6명±α로 인 서울에 합격한다고 보시면 된다. 창의인성한마당이 5월에 시행하는데 과학탐구가 눈에 띄다 보니 이과에만 신경 쓴다는 오해가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창의인성한마당에 문과학생들도 다수 참여한다. 합격률도 거의 비슷하다.Q. 반배정이 어떻게 되는지? 배치고사가 있는지?A. 예전에는 자체적으로 배치고사 봤는데 요즘에는 못하게 되어 있다. 1학년은 중학교 내신 성적을 가지고 분반한다.표. 혜성여고 교내 시상 제도영역수상명시행참가대상수상비율담당부서최고종합혜성 창의인재(대)상1학기말3학년1명교무부혜성 창의인재 우수상2명혜성 창의인재 장려상20%교과교과우수상학기말전교생해당자출결3년 개근상3학년말전교생해당자3년 정근상3학년말전교생해당자학교활동공로상임기말전교생해당자생활안전복지부인성선행상학기말전교생해당자효행상학기말전교생해당자과학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 경시대회1학기3학년20%이내융합과학부 및 과학 교과화학, 물리, 지구과학, 생명과학, 통합과학, 집중탐구과정경시대회, 과학환경 토론대회2학기1,2학년과학 발명품 경진대회1학기전교생과학 탐구발표대회2학기전교생수학수학과제탐구발표회1학기3학년(자연)수학과수학과제탐구발표회2학기2학년수학경시대회1학기3학년수학경시대회2학기1, 2학년영어영어경시대회1학기전교생영어과One Minute Speech 영어 말하기대회1학기전교생Writers Workshop 영어쓰기대회2학기1,2학년국어백일장 한마당1학기전교생국어과한문한문경시대회1학기1,2학년한문과중국어중국통비새2학기1,2학년중국어과사회글로벌시민골든벨2학기2학년사회과혜성토론대회1학기전교생통일한마당1학기전교생연구 2019-11-28
- 7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고교 선택 팁 내년도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오는 12월 9일(월) 2020학년도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지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강남서초 지역 학생들은 강남지역 5개 자사고와 일반고 중에,혹은 일반고 지원을 앞두고 남녀공학·남고·여고처럼 고교 유형을 두고 고민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학교별 교육환경, 진학 성과, 교내 프로그램, 학생 개개인의 성향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고교 선택 기준에 정답은 없지만, 강남지역 고교 탐방 및 설명회를 토대로 고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키워드 7가지를 선별해봤다. 자료 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 항목관심 학교별 주요 내용 확인고교 선택을 앞두고 관심 학교의 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매년 공시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단, 공시 자료를 해석하는 기준도 다를 수 있으므로, 고교 선택 시 참고만 하기 바란다)학교알리미 사이트 주요 공시 항목은 학생 현황(성별 학생 수,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 진로 현황 등), 교원 현황(자격종별 교원 현황, 표시 과목별 교원 현황 등), 교육활동(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년별 교과 진도 운영 계획 등, 동아리 활동 현황,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 여건(학교시설, 학교 급식, 학교폭력 대책 및 학생/학부모 상담 실적, 학교 보전 및 환경 위생, 학교 도서관, 학교 평가, 교복 구매 유형 및 단가 등), 학업성취(평가 기준 및 계획, 학년별‧교과별 성적 사항 등) 등이 공개되어 있다.예를 들어 학생 현황에서 학년별 학생 수를 예로 들면, 남녀공학의 경우 남녀 학생 비율을 확인할 수 있고 교원 수 1명당 학생 수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또, 학교별로 공시된 학생 수는 학년별 전교생 공통과목 내신 성적 산출 시(9등급제 기준 : 상위 1~4% 1등급, ~11% 2등급, ~23% 3등급, ~40% 4등급, ~60% 5등급, ~77% 6등급, ~89% 7등급, ~96% 8등급, ~100% 9등급 산출) 각 등급에 해당하는 대략적인 인원수를 추정해볼 수 있다. (단, 선택 교과의 경우 학년별 인원수가 아닌, 과목별 이수자 수를 기준으로 성적 산출 됨)또, 교육활동에서 학교 교육과정은 각 학교별 진로 선택 과목 개설 여부 및 학교 지정 과목 등을 살펴볼 수 있다.(단, 개설 과목은 각 학교에서 과목 선택 수요 조사 및 의견을 취합해 추후 변동됨)이처럼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을 통해 각 학교의 여러 가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고교 선택 시 짚고 넘어가야 할 7가지 핵심 키워드 고교 선택 기준은 제각기 다르지만, 큰 틀에서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항목을 7가지로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Keyword ① 고교 유형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남녀공학, 남고, 여고 중에서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갈림길에 선다. 먼저, 남녀공학에 대한 선입견 중의 하나는 ‘남학생이 남녀공학을 가면 여학생에게 밀린다’, ‘여학생이 남녀공학을 가면 남학생보다 유리하다’ 등이다.올해 열린 강남서초지역 고교 입학생 설명회에서 언급된 부분을 예로 들면 ‘여학생들이 꼼꼼하기 때문에 수시 준비(학생부 관리)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대로 학생부를 잘 챙기는 섬세한 성격의 남학생도 있으며, 사실상 성별에 상관없이 상위권 남녀 학생 모두 수시 준비에 철저하다’며, 성별을 떠나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된다는 것이다.이와 연장선에서 ‘여고를 보내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다. 모 학교 설명회에서 2019학년도 수능 전 과목의 남녀 학생 1~2등급 비율을 공개, 사회탐구 2과목(사회문화, 생활과윤리)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남학생 비율이 높았음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통계 자료에 대한 해석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고교 유형을 고려할 때 단편적인 어느 한 부분만 고려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Keyword ② 교육 환경교육 환경을 고려할 통학 거리도 중요한 요소이다. 통학시간이 길면 고교 3년간 체력적인 면에서 손실이 있고,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그만큼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은 다르지만,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대개 7시 30~50분 사이 등교하며 8시에 곧바로 1교시를 시작하는 곳도 있고, 0교시 교내 프로그램 혹은 자율학습 후 1교시를 시작하는 학교도 있다. 학생에 따라 아침 시간 적응력이 다르고 이에 따라 컨디션 유불리도 존재하는 만큼, 통학 거리나 등교 시간, 정규 수업 시작 시간 등도 살펴봐야 한다.학교도서관 및 자율학습관(자습실), 동아리나 방과후학교 운영 등 고교 입학 후 자녀가 활용 가능한 교육 여건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 건수나 급식, 교복 정보 등 각 학교의 궁금한 점을 확인해봐야 한다. Keyword ③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교과 선택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 지정한 과목과 선택 교과를 비롯해, 개설된 진로 교과(혹은 진로전문 교과)를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현 고1 학생부터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므로, 수능 선택 과목과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 수능 국어 선택 과목을 예로 들면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의 경우 두 과목 모두 학교 지정으로 둔 학교도 있고, 택1로 둔 학교도 있으며, 두 과목 중에 한 과목만 개설한 학교도 있다.또한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입시 전형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강남지역 모 학교는 논술 교과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수시 논술전형 대비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기도 한다. 모 학교는 철학 교과를 편성해 수시 논·구술 및 심층 면접 대비를 비롯해 융합형 교육을 지향하는 학교도 있다.이 외에도 어학 교육을 강화해 제2외국어를 다채롭게 개설하거나 과학 관련 진로교과를 다양하게 편성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은 학교도 있으니, 학교별로 잘 살펴봐야 한다.Keyword ④ 교내 프로그램학교마다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이 부분도 눈여겨봐야 한다. 예를 들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자신의 진로 혹은 관심 분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살펴볼 수도 있다. 강남지역 학교 중에는 천문, 메이커, 로봇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진로 분야별 특성화 캠프나 아카데미, 인문·수학·과학 영재학급 및 과학 중점학급, 인성 교육 및 자기 수양에 초점을 맞춘 예체능 프로그램, 학습계획 플래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진로 방향이나 관심사 등을 고려해 각 학교 교내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는 것도 고교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Keyword ⑤ 진학 성과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학교별 진학 성과도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다만 해마다 입학생의 학력 수준에 차이가 있고 그해 입시 경향 및 대학 입시 지원 패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진학 성과에 변수로 작용하므로 각 학교의 수년간 진학 성과를 토대로 평균적인 진학률을 살펴봐야 한다.아울러 상위권 대학의 합격자 수에만 연연하기보다는, 중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나 수시·정시 대입 전형별 진학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