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검색결과 총 6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디데이 30일, 막바지 최종 점검 포인트 오는 11월 14일(목)에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수능까지 3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길었던 입시 레이스로 한없이 지쳐있을 시기다. 게다가 수능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인 압박감도 커져 몸도, 마음도 좀처럼 편치 않은 때이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만큼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막바지 최종 점검 사항(학습&생활)에 대해 강남 교사들의 조언으로 들어봤다.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문우일 교사(세화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학습적으로 수능 모든 과목 총 정리전략적으로 탐구 과목 학습량 늘리기고3 담임 및 진학 담당 교사들은 수능 디데이 30일 즈음부터 학습적으로 총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공부해왔던 수능 모든 과목을 꼼꼼하게 총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각 과목의 10~20점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첫째, 먼저 일주일 단위로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하루하루의 학습 플랜을 세운다. EBS 연계 문제집을 최우선으로 풀고 복습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둘째, 수능까지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탐구 과목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셋째, 공부를 하루라도 거르면 감각을 잃게 되고 쉬운 문제에서 실수할 수 있으므로 매일 꾸준한 학습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넷째, 하교하는 4시 10분까지는 항상 깨어있고, 수능 생체리듬에 맞춰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 자습시간은 국어로 시작하고, 점심시간에는 영어 듣기평가 문제를 꾸준히 푸는 것도 한 방법이다.생활적으로 심리적 안정과 건강 유의환절기 감기 조심, 수면의 질 높일 것생활적인 면에서 심리적 안정과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첫째, 이 시기는 일교차가 매우 큰 계절이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둘째, 운동을 격하게 하거나 몸을 축나게 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도 삼가야 한다. 셋째, 이 시기에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문제 사안이 의외로 종종 발생한다. 학생들에게 시간 소모는 물론 정신적인 압박이 될 수 있고, 고3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넷째, 잠잘 때 충분히 숙면 할 수 있도록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단대부고 김태훈 교사10월 학력평가로 수능 예행연습 시작할 때10월이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상당히 열심히 공부할 것 같지만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의외로 가장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헛되게 보내버린 시기가 10월이라는 대답을 종종 듣곤 한다. 학생들의 불안감이 공부 이외 다른 부분으로 표출될 수 있음을 생각해 보면 한편으로 수긍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쨌든 수능이 현실이라고 봤을 때 이 현실을 맞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재학생들이 10월에 집중 못 하는 이유강남의 고3 풍경을 예로 들면, 재수를 고려해 2학기 내신도 착실히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그와 더불어 늘어난 수시의 영향력만큼 자신이 지원한 상위권 대학이 곧 자신의 수준이고 지원이 합격인 양 들뜬 학생들도 예전보다 꽤 많이 볼 수 있다.상위권일수록 자기소개서가 마감될 때까지 그것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비슷한 어구를 수없이 고쳐가며 수능 준비에 집중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중간고사를 보는 내내 흐트러진 학습 리듬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들뜬 마음이 어느 정도 현실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 10월 학력평가 일 것이다.이제는 수능 예행연습에 집중할 때오는 10월 15일(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열린다. 대다수 학생이 10월 학력평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수능처럼 준비하고 수능처럼 시험을 보면서 예행연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지난해 10월 학력평가는 ‘자살 방지각’이라는 편견이 보기 좋기 깨졌다. 9월 학력평가(모의평가)에서 국어 1등급 컷은 97점이었고, 10월 학력평가는 88점, 실제 수능은 84점이었다. 그전 9월 학력평가가 97점이었으므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수능은 그보다 더 어려웠다. 어려운 시험 및 지문에 대비(Tip 참조)해야 한다. 올해 국어는 3월 1등급 컷 82점으로 시작해 4월 95점, 그 후로는 꾸준히 85점에서 90점 사이의 원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실제 수능이 85점에서 90점 사이의 등급 컷이라면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더 어려워져도, 더 쉬워져도 문제다. 6월과 7월 학력평가 정도가 이상적이다(86~87점). 그 정도 난이도를 고려해 시험에 접근해야 한다. 어렵게 생각했다 쉬우면 그만큼 마음이 편할 것이고,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가는 어려운 만큼 멘탈은 무너진다.Tip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려면?① 어려운 지문에 당황해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연습② 자기 리듬에 맞춰 문제를 풀고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③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는 연습“현 시점에서 어려운 지문에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은 어려운 지문을 만나더라도 시험 전체의 흐름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일단 어려운 지문을 뒤로 넘기고 자기의 리듬에 따라 시간을 적절히 배분해야 하며,멘탈을 고쳐 잡고 맞출 수 있는 쉬운 지문은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야 합니다.”세화여고 문우일 교사새로운 것 익히기? 그만큼 출제빈도 낮다는 의미수능까지 30일 남짓한 시기에는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을 깔끔하게 알아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수능 당일 가져갈 자료 정리, 단권화지금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꼭 필요한 것들만 선별해서 정리하는 ‘단권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물론 이맘때가 되면 수능 전 마지막 요점정리 책들이 앞 다퉈 시판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새 책’들은 수험생들에게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책자들은 핵심적인 요약 정리본은 될지 몰라도,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자료 정리는 될 수 없다. 특히 수능 공부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험생일수록 새로운 것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 새롭게 익히고 이해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보다 조금 덜 익숙하지만 나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과목별로 한 권 한 권 정리하다 보면 마무리를 더 잘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최종 핵심 정리 본을 한 번 더 만들 것을 권한다.시차적 응부터 식단조절까지 건강나기수험생들에게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이 ‘시차 적응’이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이 밤잠을 줄여가며, 그리고 개인적인 수험준비를 위해 낮잠, 쪽잠을 잤을 것이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은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Tip 참조)을 해 놓아야 한다.식단조절도 중요하다.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만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물론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더군다나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덧붙여 특이한 약물이나 보양식은 삼가야 한다. 의외로 많은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에 의존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뇌 활동 2019-10-10
- 착한 입시 대학 편입 편입시험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편입수험생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해 12월에서 다음 해 1월까지 40여 일간 진행되는 대학편입은 대학에 진학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입에 도전했던 수험생과 합격생을 통해 대학편입의 방법과 합격 노하우를 알아보겠다.<사례1> 삼수까지 마치고 충청권 지방대학에 진학한 A양은 대학입시제도의 부당함과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학교 때까지 줄 곳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고1 사춘기를 겪고 난 후 바닥 친 내신성적으로 명문대 진학은 포기했다. 정시 역시 낮아진 자신감과 선행학습으로 무장한 자사고, 특목고 학생을 이겨낼 방법을 찾지 못했다. A양은 대학 2년을 마치고 휴학 후 편입학원에서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사례2> 한양대학교를 준비하던 B군은 모범생이다. 중학교부터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주변 모든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수능 당일 언어영역에서 컨디션 조절 실패로 최악의 결과를 받은 후 한양대 본교가 아닌 캠퍼스로 진학을 했다. 자퇴와 유학을 고민하는 시기에 한양대학교에 편입 합격한 사촌 형의 권유로 진로를 변경했다.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면 대학편입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1, 2학년 대학 재학 중 준비하여 바로 편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B군은 현재 학업과 편입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위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현행 대입제도에서 명문대 진학은 꿈도 꾸기 어려운 수험생이 많다. 특히, 수시 비중이 높아지며 이런 현상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제 명문대 진학은 초등학교부터 내신과 선행학습을 준비해야 하며 사춘기 방황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에 반하여 편입은 내신이나 여러 과목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만 준비하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하다. 또한 편입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부분이 대입 수능성적 3등급 이하 학생이라 대입과 비교하여 경쟁자 수준이 낮다.학령인구가 줄어든다 해도 명문대 진학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다. 현행 대입제도로 상위권대 진학이 어려운 수험생은 편입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과 언,수,외,탐,탐,한국사 등 여러 과목 준비가 필요 없는 대학편입은 요즘 수험생들에게 ‘착한입시’로 불리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김한상본부장김영편입문의 02-591-7033, kimyoung.co.kr 2019-10-10
- 제주국제학교에서 in서울대 입학 in서울 대학들은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확장에 필요한 인재형’ 요구에 맞춰 플루언트Fluent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생들 모집에 노력 중이다. 최근 5년 동안 in서울 대학들은 글로벌전형, 영어특기자전형 등 국제학교 졸업자들에게 유리한 전형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하지만 2020년 입시 요강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라는 울타리 안에 국제학교 졸업자들이 유리할 수 있는 전형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2021년 입학요강기준 총 27개의 in서울대학교에서 2만명 정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제주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도 in 서울대 진학에 점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최초 졸업자들이 미국 대학교 또는 영국 대학교들을 고집했다면 몇 해가 지난 지금은 아시아 대학과 in서울 대학으로 입학하려는 수가 늘고 있다. KIS Jeju(한국국제학교) 졸업생들이 지난 3년간 진학한 국내 대학교는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울산과기대(UNIST)이다. 영국계 국제학교인 NLCS Jeju(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 졸업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이다. 캐나다계 국제학교인 BHA(브랭섬홀 아시아) 졸업생들도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로 진학했다. 다들 명문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국제학생들이 집중 공략해야 하는 전형은 수시전형으로써 학생부종합전형이며, 이는 크게 4개의 영역 1)학업역량, 2)전공관련성 3)발전가능성 4)인성을 평가하여 각 대학에 따라 100% 서류만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합해 평가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국내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보다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훨씬 유리한 전형이다.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다. 1. 제주 국제학교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한다. 2. 전공 관련성 평가에 유리한 IB 또는 AP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3. 발전가능성 평가에 유리한 교내 활동을 한다. 4. 미국 또는 영국의 명문 대학교 합격증을 같이 지원서에 첨부할 수 있다. 제주 국제학교에서는 현재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in서울 대학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을 보완할 수 있으며 더 나은 내신성적으로 in서울 대학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10-10
-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선택과목 편성현황 현재 고1부터 고2, 고3의 수능 과목과 수능범위가 모두 다르고, 학생부 적용이 달라지는 등 매년 달라지는 대입제도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현 고1 학생들은 문 이과 통합과 2015 교육과정 개편으로 선택과목을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2020년도에 2학년이 되는 현 안양권 일반고 고1 들이 선택해야할 선택과목 등에 대해 각 학교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살펴봤다.2022년 수능 과목 선택에 따라 과목선택 영향 미쳐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현 고1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75%)+선택과목(25%)’의 구조로 바뀌고,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또한 계열에 따른 탐구영역 응시 제한이 사라지면서 사회탐구 9과목과 과학탐구 8개 과목 등 총 17개 과목 중 구별 없이 2과목을 수험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의 경우,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 이외에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수학은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에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은 선택과목을 놓고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교과과정의 선택과목 또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경희대 △고려대(서울)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등 10개교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과목은 반드시 과학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때문에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고르면 이들 대학의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는 지정과목이 없어 과목선택에 자유로운 편이나 대부분 탐구과목의 경우 사탐으로 2개 과목을, 수학의 경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적으로는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그렇다면 안양권 고교는 선택과목 편성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수학 선택과목, 학교에 따라 2, 3 학년에 편성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현 고1 학생들은 2020년 2학년이 되면서 과목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 학교별로 학생들의 선택과목 1차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학급 및 과목 편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학교알리미’에 올라온 교육과정편성현황에 따르면 안양권 고교 중 현고1이 2학년이 되는 내년도 수학교과 편성은 대부분 수능 공통과목인 수1, 수2를 편성하고 있으며 백영고, 신성고, 양명고, 부흥고 등이 공통과목외에 확률과 통계 등 선택과목을 추가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선택과목은 대부분 3학년 때 수강이 가능하다. 백영고는 수Ⅰ, 수Ⅱ이외에 확률과 통계와 기하 두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해 수학을 추가 편성하고, 3학년 때 미적분, 경제수학을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고의 경우에는 수Ⅰ, 수Ⅱ 이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 없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편성하고, 3학년 때 기하와 미적분, 경제수학 중 한 과목을 선택 수강하도록 했다. 과학중점학교인 부흥고의 경우에는 2학년 1학기 수Ⅰ과 2학기 확률과 통계를 필수과목으로, 1학기 수Ⅱ와 2학기 미적분을, 또는 3학년1학기 수Ⅱ, 3학년2학기에 자율선택과목으로 해 수Ⅱ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미적분과 기하도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편성하고 있다. 양명고의 경우에는 2학년 때 공통과목인 수Ⅰ, 수Ⅱ를 기본수강으로 하고, 영미문학과 확률과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2학년 때 확률과 통계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3학년 때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선택 수강도 가능하며, 기하의 경우 교과영역선택과목의 하나로 3학년 때 수강 가능하다. 나머지 학교의 경우 대부분 수Ⅰ, 수Ⅱ 이외의 선택과목은 3학년 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백영고 장수현 1학년 부장교사는 “계열구분 없이 과목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선택과목에 따라 계열구분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다만 “자연계열을 지원하는 학생 중에서도 기하보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경우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에는 3학년 때 미적분 수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고1 자녀를 둔 김미숙 씨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2학년 때 수1, 수2 이외에 추가 선택과목을 수강하는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되는 3학년 때는 좀 더 여유 있게 수능 등을 준비할 수 있어 좋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탐, 과탐 이외에 진로선택, 교과연계과목 등 잘 살펴야수학 이외에 국어는 대부분의 수능 공통과목인 문학과 독서는 2학년 때 편성하고, 3학 때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1, 2학기에 나눠 편성하고 있다. 영어의 경우에는 절대평가로 변하는 내용이 없다. 다만 다양한 영어 심화과목 등이 선택과목으로 편성되어 진로와 연계하여 자율적 수강이 가능하다.2019 고교입학생의 경우 자유수강제가 확대되면서, 진로선택과목 등 다양한 과목이 신설되는 등 학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는 과목은 ABC성취평가제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등급에서 여유로운 점도 있다. 수학의 경우 수능 선택과목 중 기하가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고 수능 탐구 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의 경우에도 진로선택과목이다. 학교에 따라 2, 3학년에 수능선택과목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신이 진로에 맞춰 진로선택과목을 수강한다면,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적합성에서 유리하게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참조한 것으로 학교사정에 의해 2020학년도 편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19-10-10
- 2020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자연계 최상위권의 의·치대 선호 현상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학년도까지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높은 경쟁률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0학년도 주요 13개 의대의 수시 지원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주요 13개 의대(가천대/가톨릭대/경희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이화여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2020학년도 의학계열 수시 비중 62.5%의·치대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에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났던 것에 비해 2020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2020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212명(62.5%), 정시모집으로 1,328명(37.5%)을 선발한다.주요 대학 중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아주대 등 5개 대학은 수시모집 비율이 70% 이상이다. 특히 연세대(82.1%)와 고려대(86.1%)는 수시모집 비율이 80%를 넘는다. 반면, 한양대(43.6%)와 이화여대(32.9%)의 수시모집 비율은 낮은 편이다. 의대 수시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많아 대부분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다. 그에 비해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의 비율은 극히 낮다.2020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2020학년도 의·치대 전형별 모집인원* 정원 외 모집인원 제외주요 의대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인하대 22.6:1로 높은 경쟁률, 고려대 학교추천Ⅰ 3.13:1로 전년 대비 하락서울 및 수도권 주요 13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 인하대 등 3개 대학이다. 이중 인하대 학생부교과전형이 22.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학교추천Ⅰ전형의 경우 3.13:1로 2019학년도의 3.63:1보다 더 낮아졌다. 가천대의 경우는 지난해 33.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16.8:1로 떨어졌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 :인하대 31.6:1로 가장 높고, 아주대/가천대/중앙대도 높은 경쟁률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13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의 면접대상을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한양대는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주요 13개 대학 중 인하대 인하미래인재전형이 31.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아주대 아주ACE전형이 28.7:1, 가천대 가천의예전형이 24.85:1,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전형이 23.13: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4.13:1)과 일반전형(7.97:1), 연세대 학생부종합 면접형(8.41:1)의 경쟁률은 10:1 미만이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논술전형 경쟁률 :인하대 381:1, 한양대 311.22:1, 아주대 242.4:1주요 13개 대학 중 8개의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중앙대로 30명(지난해 40명)이고 지난해 34명을 모집했던 연세대는 올해는 논술전형이 폐지됐다. 이처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논술전형의 경쟁률도 치솟았다.논술전형 경쟁률은 인하대가 지난해에 이어서 381: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양대가 311.22:1로 상당히 높았다. 한양대의 경우 서울에 있는 의대 중 수리논술만 실시하는데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들이 적극 지원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대는 지난해의 292.5:1보다는 떨어진 242.4:1을 기록했다. 논술전형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진 대학은 가톨릭대(127.1:1→161.76:1), 경희대(105.95:1→138:1), 한양대(237.56:1→311.22:1) 등이며 이는 연세대의 논술전형 폐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주요 의대 특기자전형 경쟁률 :고려대 14.6:1, 연세대 8.96:1특기자전형으로 의예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주요 13개 대학 중 고려대, 연세대이다. 두 대학 모두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다소 상승해 고려대는 12.8:1에서 14.6:1로, 연세대는 6.41:1에서 8.96:1로 올랐다.경쟁률로만 보면 고려대가 높지만 연세대는 특기자전형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지원인원은 연세대가 더 많았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의학계열 수시 특기자전형 경쟁률주요 치의대 수시 전형별 경쟁률 :경희대 논술 130.8:1, 연세대 논술 113.19:1로 대폭 상승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을 살펴보면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와 비교해도 그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연세대의 경우 의예과 논술전형의 폐지로 치의예과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연세대 논술전형은 지난해 56.06:1에서 올해는 113.19:1로 2배 이상 올랐으며, 경희대 논술우수자도 지난해 87.25:1에서 올해 130.80:1로 크게 올랐다. 논술전형을 제외한 다른 수시전형은 경쟁률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3개 대학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상승했다.2020학년도 주요 대학 치의학/치의예과 수시 경쟁률 2019-09-26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성면접에서 꼭 준비해야할 5가지 sky 대학에서 인성면접의 영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전까지 순수하게 인성면접만 보는 전형은 서울대 지역균형이었지만, 그것도 특정 주제를 물어보거나 기초적인 수학능력을 물어보는 경우도 많아서 심층면접(제시문면접)의 변형형인 측면도 많았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인성면접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세대 특기자 문과의 경우 순전한 심층면접에서 인성면접으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sky의 모든 면접을 통틀어 심층면접만 보는 전형은 이제는 없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성면접은 ‘생기부의 사실 확인’정도로 생각해서 비교적 접근이 쉽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 전문 학원에서도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반영을 안 하거나 거의 반영률이 적은 ‘태도’관련 수업을 많이 하다 보니 학생들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수능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심층면접은 문제를 푸는 것이어서 익숙한 면이 있지만 인성면접은 오히려 질문에 접근조차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말하라’라는 질문은 정말 학생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말하면 오히려 떨어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질문자는 학생이 읽은 ‘책’자체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이 ‘책을 읽고 어떤 점을 느꼈으며, 어떤 지적성취를 이루었으며,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가 더 중요한 요소다. 그러니까 ‘책’보다는 ‘나’에 더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까다로운 인성면접의 방법은 차후 연재하기로 하고, 이번 회에는 인성면접 전에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야할 것들 5가지를 살펴보자.1.생기부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는 답변을 준비하라대부분의 인성면접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기부에 나와 있는 내용은 미리 숙지해야 한다. 단순하게 생기부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생기부와 ‘나의 우수성’을 연결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수상실적’이 있다면 1.그 상을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2.그 상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3.그 상을 수상하게 되어 어떠한 나의 변화가 있는지를 함께 정리해야한다. 도서목록, 봉사활동, 자율 활동 등 모든 활동을 이와 같이 전후맥락과 나의 우수성, 더 나아가 전공과의 관계성에 맞게 재구성을 해 놓아야만 한다.2.대학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사전 숙지하라그 학과의 커리큘럼까지 모두 알 필요는 없다. 어떤 학생은 지원하는 학과의 교수 성향까지 파악하는데, 쓸데없는 짓이다. 교수 간의 알력이 있는 경우, 학생이 연구하고 싶은 분야의 교수를 언급해서 오히려 좋지 않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것보다는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가, 지원하지 않는 대학의 학교와 학과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 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선배가 누가 있는지(롤모델 등으로 이야기하면 좋다) 그 학과가 최근 이루었던 우수한 업적(기사검색) 등을 사전에 알아두면 좋다.3.자기소개서를 보완하라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내용 중에서도 더 심층적으로 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자신이 연구한 내용에 대해서 요약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자소서에 기재한 책의 내용 중 특정한 부분을 질문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인상을 주게 되면 가장 확실한 탈락사유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한 활동이라도 잘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두어야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봉사활동을 한 장소, 제출한 보고서의 내용 등 조금 더 상세하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4.진로방향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학생들이 장래희망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특정학과를 지원하지만, 사실 지원하는 학과가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과 전혀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분야를 살려 진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 대학을 졸업한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고 있는 것이 좋다.5.자신의 우수함을 드러낼 수 있는 ‘사건’들을 정리하자자신이 성실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면접을 보는 사람은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니 객관적인 증거를 드러내야 한다. 예를 들어 국어가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는 객관적인 결과를 이야기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됨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런데 도덕적인 덕목과 같은 것은 그런 객관적인 증거물들을 내놓을 것이 별로 없다. 모범 학생상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도덕적인 학생이라고 믿어주기는 힘들다. 그런데 만약 “제 성적이 잘못 기재되어 있는데, 선생님께 찾아가서 오히려 감점을 해 달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그 학생의 정직함이 누구보다 돋보일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우수함을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례, 특히 ‘활동을 수반한 사건’을 이야기면 보다 좋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9-26
- 면접, 지금부터 준비하자 고3들은 4년제 대학 수시지원이 끝난 지금도 여전히 바쁘고 정신없다. 게다가 정시나 최저를 고려해야하는 수험생인 경우는 더욱 불안하다. 그러나 수시 접수가 마감된 지금부터는 한단계씩 학교별 전형에 따라 그 과정을 차분히 준비하고 밟아가야 한다.특히, 면접의 경우는 준비가 자소서 작성 만큼이나 많이 필요한 전형이다. 그저 발성, 태도, 자세 만으로 힘들뿐만아니라 말만 잘해서 합격이 되는 것이 아니다.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 했다. 우리 수험생들이 면접을 치루기 전에 가져야 할 자세라고 하겠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뜻처럼 먼저, 지원 학교를 알고 그 전형과 면접유형과 내용을 알아야 한다. 내가 어떤 학과에 지원했으며 특히, 그 과의 이름이 정확히 어떤뜻인지도 알아야 한다.최근에는 ITC 등 영어 약자로 표기된 학과들도 많아졌으며 과거와 화학과에서 화학공학과 학과에서 학부 등의 명칭이 미세하게 달라진 곳들도 많다. 그리고 면접의 경우, 제시문 면접을 진행하는지 인성과 적성분야를 나눠서 진행하는 지 등을 명확히 파악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일대 다수의 면접인지, 다수대 다수의 면접인지, 집단 토론형식, 20분이상의 심층면접을 진행하는지 등도 파악해야 한다. 요즘에는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면접관련 기출자료가 있기도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이제는 적을 알았으니 나를 알아야 한다 특히,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의 대비는 그 준비가 확연히 다르다.종합의 경우, 자신의 자소서를 바탕으로 생기부와 함께 자신의 정보가 먼저 공개되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질문이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먼저 자신의 자소서와 생기부를 보고 예상 질문지를 먼저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교과전형의 경우, 인,적성 형태의 질문이 많은 편이니 스스로 질문에 답을 적어보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끝으로 여러 고등학교들이 교내에서 모의면접 등 면접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올패스학원윤도형 입시전략전문학원장 2019-09-26
- “중등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오늘은 대학입시를 위한 바쁜 걸음에서 한 숨 돌릴 수 있는 중학교 생활로 내려가 보려 합니다.중등부 자유학기제 , 자유학년제 그냥 흘려보내면...중학교 과정 중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유학기제(중등 한 학기), 자유학년제(중등 1개년)는 시험결과평가가 아닌 과정중심의 평가입니다. 정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안 볼 뿐 여러 번의 잦은 평가는 합니다.최근 학원에 오는 중학생 중에 깜짝 놀랄 정도로 기초가 안 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아예 단어를 읽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중1 동안 자유학기제여서 정규시험이 없으니까 공부를 아예 안한 경우입니다. 자유학기제는 공부를 하지 말고 놀라는 게 아니고 사실 자기탐색과 진로 찾기를 위한 시간 인데,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점수제 평가가 아니면 그 시기를 느슨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시험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주려는 의도였겠지만 결국 그 다음 학기와 그 다음 학년이 오면 결국 더 큰 스트레스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다시 시험이 시작되는데 시험대비 공부를 할 바탕이 없으니까요.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잘 보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공부와 생활의 Routine(루틴)을 만들자!중학생 아이들 보면 너무 예쁘고 아직 아기 같아서 ‘ 그래 어릴 때 놀아라’ 하고 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뒤돌아서면 어느새 엄마, 아빠 키를 훌쩍 넘어버리고, 더 이상 부모가 감당할 수 없는 상태로 성장해있습니다. 예쁜 건 마음에 담아두시고, 할 일은 하게 시키셔야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의 꿈은 허상입니다. 아이들은 본인이 뭘 월하는 지,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물론 특별한 아이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소수의 경우이고, 일단 인간의 뇌의 성장이 청소년기 때까지는 아직 불안정하여 스스로 모든 걸 결정하게 하면 아이에게 득보다는 실로 돌아올 경우가 많습니다.저는 항상 저희 아이들에게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는 말을 합니다.청소년기는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의 규칙과 질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속한 문화를 제대로 익히려면 일정 시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 시기(청소년기 중등시절 : early adolescent)에 아이들의 모든 생활, 학과목 공부 ,독서, 취미 활동들까지 모두 루틴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 라고 하면 아이들 처음에는 좋아하지만, 사실 망망대해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해 라고 말하는 쿨 해 보이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보다는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 나가게 하는 엄격한 부모가 되심이 더욱 아이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겹고 힘들었던 공부가 마치 밥 먹는 것처럼, 숨 쉬는 것처럼 필수적인 우리 아이의 루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글을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를 사랑하시는 마음은 매일의 루틴 속에 담으시고, 아이가 차근차근 잘해내면 물질적인 보상은 절대로 하지 마시고, 어깨나 엉덩이를 토닥여주셔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해주세요.고등학교 가서 더 힘든 공부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루틴을 실천하는 능력) 하나 심어 주시면 학년이 거듭될수록 점점 아이의 실력은 깊어지고, 부모님의 걱정은 줄어들게 됩니다. 지난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들을 무작정 학원만 보내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에 개입하시되 잔소리나 책망보다는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 다 새긴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함께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중등부 , 어쨌든 큰 그림은 대학입니다이제 우리 아이는 루틴을 따라하고, 적절한 소양을 갖추게 되면 스스로 성장하여 주요과목을 본인 학년 보다 뛰어넘는 선행을 하게 됩니다. 지식과 인격의 성장이죠. 안심하고 쫓기지 않으며 과정들을 완수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학교 시험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고, 그 결과로 인한 자신감 상승으로 계속 성장을 거듭하게 되죠. 이런 시기가 오면 서서히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대학입시와 나의 꿈, 학과선정 등입니다. (물론, 삶의 큰 그림은 아니고 단기적인 큰 그림입니다 ^^) 아이의 관심이 커지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그림을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순차적인 꾸준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요즘은 최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학과중심으로 선택하는 트렌드입니다.)김라미 원장플랜잇김라미 학원 2019-09-25
- 이제 대학입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학생 수의 감소이게 무슨 말인가? 대학입시를 이제 선택할 수 있다니. 그러면 이제 지겨운 내신과의 전쟁에서 해방된 것일까? 여기서 하는 말은 그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2018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유·초·중등교육 학생 수는 총 630만 97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학년도 대비 15만 8906명(2.5%)이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13년 당시 전체 학생 수가 718만 7384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고작 5년 새 거의 100만 명에 가까운 학생이 증발한 것이다. 현 고3이 태어난 2000년 당시 출생아 수는 63만여 명. 하지만 2001년(현 고2) 출생아 수는 55만여 명, 2002년(현 고1) 출생아 수는 49만여 명으로 계속해서 줄어든다. 이어지는 2004년, 2005년 출생아 수도 각각 47만여 명, 43만여 명으로 감소한다. 2018년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03만 33명으로 전년(205만 619명) 대비 2만 586명이 감소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의 입학생 수 역시 31만 1125명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충원율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의 학생 수와 입학생 수는 모두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교육통계과에서는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대학들이 모집정원을 축소했기 때문”이라면서 “학령인구 감소폭이 매우 가파른 점을 고려하면 충원율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하리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2018년 일반대학의 재적학생 수는 203만 33명으로 전년(205만 619명) 대비 2만 586명이 감소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의 입학생 수 역시 31만 1125명으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충원율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대학의 학생 수와 입학생 수는 모두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치열한 경쟁의 상위 대학학령인구 절벽시대를 앞두고 현재 중·고교생은 ‘학령인구가 감소해서 정원미달이 되는 대학이 많아지면, 그만큼 대입 경쟁은 덜 치열해지는 게 아닐까?’라는 기대를 품을지 모른다. 물론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렇다. 그러나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대학은 예외다. 언제나 정원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기존과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이 유지될 수밖에 없는 것. 중위권이라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기가 생각보다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따르면 정원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곳은 주로 지방 소재 대학. 이처럼 지방 소재 대학 중심으로 정원이 축소될 경우, 오히려 학생들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집중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국적으로 대입 경쟁률이 낮아지긴 하겠지만 상위 대학 진학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며 모든 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0개 대학에 대한 입시열풍은 더욱 더 심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한산한 지방 대학요즘 지방대로 진학한 학생들도 1학기 또는 1년만 지나면 재수한다고 하거나 편입시험 준비하느라 휴학계를 제출해서 캠퍼스가 한산해진다. 이것은 청년취업률이 높아짐으로써 대비책을 상위권대학 졸업장으로 하려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학입학을 포기한 대학생들은 임용고시, 공무원시험 등에 매달림으로써 결국 지방대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당위성이 자꾸만 사라지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이제 몇 년 만 지나면 대학입시는 결국 의학계열, 이공계 특성화대학, 사관학교 등 특수학교, 서울대, 연대, 고대를 포함한 서울 시내 6개 대학만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들 학교의 정원을 다 합해야 3만 명이 안 된다. 2022년에는 수능 응시인원이 40만 명 선으로 내려간다고 예측하고 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인원 59만 명과 비교하면 거의 30% 이상 감소한다. 그러나 실제 입시대상 학교는 지금보다 절반 이상 축소됨으로써 실제 대입경쟁률은 지금보다 훨씬 치열해진다고 예측할 수 있다.지금 여기서 이런 말을 하자니 한숨을 쉬는 학부모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역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3만 명 안에 들어갈 자신이나 엄두가 나지 않으면 어떤 대학을 가도 괜찮다는 말이 된다. 즉 최상위권대학 입시를 포기하면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뜻이다. 대학을 보지 말고 자신의 적성과 맞는 학과를 선택해서 대학을 가자. 6개 대를 제외하곤 다 똑같다. 거기서 거기다. 너무 10개 대학, 15 대학이라는 말에 연연하지 말자. 조금만 눈을 돌리면 좋은 학과가 많다. 서울대는 조리학과가 없다. 연대, 고대에도 없다. 성대, 서강대에도 없다. 4년제가 아니면 어떤가. 전문대에 가면 2년 안에 졸업해서 좀 더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해서 경험을 쌓으면 성공의 길은 더 가까워진다. 입시에 가슴 졸이는 학부모들이여 자제분들이 공부 못한다고 너무 윽박지르지 말자. 그리고 우리 아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뭔지 찾아보자. 먼저 찾는 사람이 성공한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19
- 진학의 고수 배영준 교사가 콕 짚어준 ‘학생부 족보’ 입시가 1:1맞춤형으로 확 바뀌면서 교육 정보에 어두운 학생, 학부모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고입과 대입전형, 교육과정까지 꿰뚫고 있어 ‘교사들을 가르치는 진학교사’로 유명한 배영준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반가운 책을 펴냈다.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교과 선택법부터 학생부 관리까지 입시의 뜨거운 화두를 핵심만 추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배 교사를 만났다.“이제 입시는 과목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의 싸움입니다”라고 배 교사는 거듭 강조한다.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려면?‘교과선택제가 도입됐는데 내 아이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학종에서 유리할까?’,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기록되어야 좋은 것일까?’ 중고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이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그가 발 벗고 나섰다. 배 교사는 지금까지 전국 580여개 중고교와 교육청, 39개 대학에서 입시전형부터, 교육과정, 학생부와 자소서 작성법을 강의한 주인공이다. 1년 강의 횟수만 360여 차례, 전국 수험생 1500여 명의 학생부를 분석하고 상담하는 강행군을 매년 이어간다.늘 업데이트되는 현장 데이터와 냉철한 분석 노하우가 그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까지 전 과목 교과서를 샅샅이 공부하고 동료에게 자문을 하며 단원별로 분석한 다음 전공학과와 연계시키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집필했다. 새벽 1시 전에 잠든 날이 손에 꼽을 만큼 강행군의 연속이었지만 꼭 쓰고 싶었던 870페이지 분량의 두툼한 책을 손에 쥔 그는 뿌듯하고 후련한 표정이다.Q. 2015개정교육과정부터는 학교 지정이 아닌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이 도입됐다.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고교에서 50분짜리 수업을 1주일에 받는 횟수를 ‘단위’라고 합니다. 고교 3년 동안 전체 이수 단위는 204단위입니다. 이 가운데 국영수 등 교과가 180단위이며 동아리, 진로 같은 창의적체험활동은 24단위 운영합니다.전국 학생의 입시자료를 분석하면서 이제 자소서는 평준화 된 반면 학생부는 뻥튀기가 심해지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대학입학사정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180단위 교과를 학년별로 어떻게 선택했고 과목별 세특에 어떻게 기록됐는지를 매의 눈으로 꼼꼼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즉 대학은 이수과목, 세특 내용, 내신성적, 수상 이력을 보면서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지요.가령 의예과 사정관은 똑같이 전 과목 1등급이라도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과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 중에서 누구를 선발할까요? 평가자는 내신 받기 좋은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논술을 선택한 학생은 공부를 즐기지 못하고 도전적인 학습을 피하며 내신만 관리하려는 지원자로 평가할 수 있으며 같은 등급이라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한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대학은 학생부 이수 단위를 통해 해당 고교의 수업이 정상적 혹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는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령 자연계열 학생이 고3 때 사회문화 과목 1단위가 편성돼 있다면 정상적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자습으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됩니다.Q. 과목을 선택해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전공과 학업 역량, 과목 편성 학년입니다. 가령 미디어학부 지원자가 우수성을 드러내기 유리한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과목 중에서 어떤 것일까요? 수행평가나 미디어 관련 과제물로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기회가 많은 과목은 언어와 매체입니다.하지만 이 과목이 2학년 때 편성됐느냐 3학년 2학기 때 편성됐느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입시부담이 적은 2학년 때 이 과목을 들었다면 과정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토론활동, 수행평가, 과제물 평가를 기록한 세특을 신뢰할 것입니다.전 과목 성적 1등급인데 학업 부담이 큰 기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힘든 과목 피하면서 내신만 관리하려는 학생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물리Ⅱ도 눈여겨 봐야할 과목입니다. 2019학년도 고1부터 물리Ⅱ는 9등급이 아닌 A/B/C 성취평가제기 때문 학습 부담이 예전보다 줄었습니다.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물리Ⅱ를 학습해서 자신의 학업역량을 키우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소논문을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국어,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같은 과목은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과제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Q. 학생부 세특은 어떻게 기록돼야 좋은 평가를 받나?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들려면 우선 과목을 단원별로 쪼개 분석해야 합니다. 수학 방정식과 부등식 단원을 공부할 때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학과 지원자라면 수익과 손해 계산 등의 재무회계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수행평가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공학부를 희망하는 학생은 스마트폰의 제작 비용과 판매가, 생산 개수를 결정할 때 방정식과 부등식을 활용한 사례를 발표할 수도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가령 ‘영어 세특에 독후감 수행평가로 'The Giver'를 원서로 읽고 조지 오웰의 ’1984‘와 유사성이 무엇인지 연상되는 점을 영어로 작성해 제출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임’이라고 세특에 기록돼 있다면 영어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까지 드러낸 셈입니다.Q. 이번에 출간한 책이 고교교사들, 대학 입학사정관들 사이에 호응을 얻고 있다. 어떻게 활용되기를 바라나?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과학 이론이나 사회와 윤리에 나오는 사상도 모르고 학생이 읽었다는 책 내용도 잘 모르면서 아는 척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진로 진학 전문가로서 모든 노하우를 오픈했습니다. 무엇보다 열심히는 하지만 전략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고 학교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내신 3~4등급 학생들이 방법론을 터득하고 응용해서 본인의 학생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종 대입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는 카톡의 ‘배영준’ 오픈채팅방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자신만만 학생부 세특족보> 리포터 북리뷰·아는 만큼 보이는 교과선택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표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고입을 앞둔 중학생 학부모라면 내용 숙지 후 학교 알림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고교별 교육과정표를 보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교생은 성적, 진로에 맞춰 고2, 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하면 좋을지 가이드되어 있다.·교과 세특과 진로 연계고교 3년은 내신 관리, 수행평가, 진로 연계 동아리활동까지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 국영수, 사회, 과학, 한국사 각 단원별 핵심과 연계하면 좋은 전공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과목과 단원을 골라 학생 상황에 맞게 변형하면 된다.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