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검색결과 총 6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8회 投影(투영) <유연한 장소>전 (재)한원미술관에서는 제8회 投影(투영) <유연한 장소>전이 오는 12월 28일까지 열린다. 投影(투영)전은 현대사회의 주요 화두를 작가의 창의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작품에 투영하여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안된 연례기획전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시대에 획일화되어 가는 인간의 사고와 감각을 깨우고자 하는 일종의 실험이자 시도로써 마련되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3명의 작가 박윤경, 송진, 최성임은 관객들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물리적 감각들 안에서의 변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감정이나 가치를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단순히 시각적인 차원을 넘어 잃어버렸던 감각을 발견하게 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작용함을 일깨워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자료제공 (재)한원미술관문의 02-588-5642 2016-11-12
- 2016 대전예술영재교육원, ‘초·중등 미술영재 미술전’ 탄방동 갤러리 보니데에서 9일부터 19일(토)까지 ‘인간과 과학’이라는 주제로 대전예술영재교육원에서 교육받은 초등생과 중등생들이 전시회를 연다. 관람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대전예술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 6학년 초등미술반과 중등미술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17학년도 모집을 하고 있다. 2016-11-12
-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이삭줍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이삭줍기(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전이 내년 3월 5일까지 열린다.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 중에서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와 빈센트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주요 걸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양 미술계에서 특히 풍요로웠던 19세기를 중심으로 함께 공존하며 한데 뒤섞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던 주요 예술 사조들을 크게 5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또한 19세기를 빛낸 걸작 회화와 함께 독자적인 역사를 구축하고 있는 걸작 데생들도 선보인다. 특히 장 프랑수아 밀레가 남긴 19세기 최고의 걸작 ‘이삭줍기’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이 담긴 진귀한 데생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자료제공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문의 02-580-1300 2016-11-05
- 성공적인 디자인 입시전략의 필수요건 기초디자인이란 제시된 사물을 기본 도형으로 인식하고 화면을 구성하거나 제시된 사물의 개체를 잘 표현해 마무리하는 구성이다. 디자인 입시란 이러한 표현력과 조형능력을 위주로 하는 입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대형 학원과 소규모 화실의 장단점을 아울러 디자인 입시를 위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있는 벡터미술학원의 김필석 원장에게 성공적인 디자인 입시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대입시, 정시비중 아직 높아미술대학 입시의 경우는 아직까지 수시 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크다. 특히 디자인 관련 분야의 모집정원도 전체 미대입시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정시와 수시가 약 7대 3의 비율이다. 그리고, 지방대로 갈수록 약 5대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때문에 미대입시에서는 반드시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서 실기가 위주가 되는 수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수능을 보고 실기시험을 모두 보는 정시로 가야 할지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확실한 목표 설정을 해야 입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벡터미술학원의 김필석 원장은 “미대입시를 염두에 둔다면 어설프게 대비해서는 안 되며 수시에 승부를 걸던지 아니면 정시에 올인 하던지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디자인 입시의 경우 어느 쪽이든 유형화, 도식화 훈련 위주의 오직 합격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기본 마인드를 반드시 길러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평소 디자인적 관심과자질 키워주는 수업 필요해디자인 미대입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은 고3 입시반이 되어야 입시를 겨냥한 집중적인 수업이 이뤄진다고 여겨 고3이 된 후 뒤늦게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백터미술학원의 김 원장은 일찍 시작할수록 더욱 유리하며 고1~2부터 주말반을 이용해 여유 있게 입시를 준비하면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실력을 차분히 길러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대입시에는 수학을 거의 안보기 때문에 대입 합격을 위한 차선책으로 미대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미대 디자인 입시를 목표로 하더라도 반드시 수능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소위 서울에 있는 주요 미술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결코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미술대학 입시에서는 수학을 필수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국어와 영어 두 과목만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미대입시를 결정한 고1~ 고2 미대입시 예비 반 학생들이라면 목표를 높게 잡고 평소 디자인에 대한 기본을 차분히 쌓아야한다고 했다. 개성 있는 디자이너로서의방향성 제시서울대 미대의 경우 명확한 평가기준이 있어 이러한 평가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창조하는 능력은 물론 디자인적인 소양이 반드시 필요하다.특히 서울대 미대는 적성능력을 평가하고 있어 수험생의 디자인적 관심과 자질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자연스레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 향후 전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길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벡터미술학원은 홍대 앞 ‘클릭’을 특화시킨 곳으로 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이대, 고대, 건대, 홍대, 국민대를 목표로 입시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꼼꼼한 지도로 실력을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곳 서울대 입시반은 현존하는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무엇보다도 김 원장은 미대입시의 합격을 위한 실력을 키워주는 것은 기본이고 수강생 전원이 디자인적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 진학 후에도 개성 있는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61-3086 2016-10-31
- 마음이 힘든 우리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가족이 핵가족화 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다 보니 이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자녀들도 늘어나고 있다. 사춘기 자녀의 일반적인 심리적 저항은 부모와의 대화 단절, 무기력증, 분노 조절 장애로 나타나기도 하고 심할 경우 거식증 혹은 폭식증을 동반한 우울증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학교폭력과 왕따가 난무하는 학교생활, 한밤중까지 이어지는 학원스케줄, 대화가 끊어진 가족생활에서 마음의 병을 얻은 아이들을 치료하는 심리치료센터. 안산에서도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센터가 운영 중이다. 안산지역 심리치료센터와 심리상담 치료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봤다.미술로 풀어내는 아이의 마음 미술치료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관찰되는 문제행동은 등교거부와 대화단절, 무기력증 등이 대표적이다. 로고스 심리상담센터 설영숙 센터장은 “사실 아이들의 문제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 개인 기질적인 것 보다 가족관계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족 내에서 관계에 대한 훈련이 잘못되었거나 왜곡된 정서가 만들어지면 대인관계가 더 확장되는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부모의 잘못된 훈육법이나 부모와 아이의 기질이 달라서 계속 부딪히다 보면 아이들이 마음을 닫고 상처를 입게 된다. 이런 마음의 상처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폭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심리치료 기법이 사용되는데 로고스 심리상담센터는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심리상담이 이뤄지는 곳이다.설영숙 센터장은 “미술치료는 그림의 결과보다 그 과정이 중요하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면서 왜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이야기를 풀어가다 보면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둔 아이의 마음이 보이고 그 때부터 치료가 시작된다”고 말한다.로고스심리상담센터 : 031-483-1229학교생활 부적응 청소년 관계회복 프로그램 효과 커학교 적응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담센터도 있다. 아이윌아동청소년센터는 발달장애나 인지장애아동 치료뿐만 아니라 친구관계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성 그룹 프로그램에 대해 신상미 소장은 “또래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그룹프로그램에서 다른사람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고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로 말한다.이 곳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입학예비반이 운영된다. 매년 9월에 개강해 다음해 2월까지 6개월과정으로 운영하는 초등입학 예비반에서는 학습 및 생활훈련이 이뤄진다. 아이윌아동청소년 센터 0507-1457-7179영·유아 행동 교정과 치료에는 놀이치료대화가 불가능한 유·아동 어린이들의 심리치료에는 놀이치료가 주로 이용된다.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 국숙경 소장은 “성인은 왜 화가 났는지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유아들은 왜 화가 나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대화로 알 수 없다. 이 때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쌓인 분노를 표출하도록 만들고 전문가와의 교감으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놀이치료는 부모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행동이 거친 아이, 짜증내는 아이들이 찾아온다.이 곳에서는 부모와 아동 상호작용 치료인 PCIT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PCIT 프로그램은 놀이치료와 행동치료를 결합한 부모코칭 프로그램으로 부모의 지시에 따르지 않아 양육이 힘든 경우, 공격성이 강하거나 산만한 아동 발달지연을 겪는 아동과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만 3세부터 7세 아동만 참여가능하며 부모와 자녀의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 : 031) 482-3006 바우처 제도 활용하면 국가지원 받을 수 있어아이가 이상행동을 보일 때 상담치료를 받고 싶지만 비용이 적지 않다.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치료는 약 3개월 이상이 걸리고 주 1회 상담비가 1시간당 약 5만원 선. 이럴때는 안산시에서 제공하는 바우처제도를 활용하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동심리지원서비스 지원을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 평균소득의 150% 이하 가정에게 지원된다. 18세 이전 청소년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4인가구기준 직장의료보험료가 19만원 이하이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지원금은 등급에 따라 차등지원되는데 2등급일 경우 80%, 3등급은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6-10-27
- 르네상스미술학원, 구미삼성워킹페스티벌 재능기부 지난 15일 경북 구미동락공원 일대에서 ‘걷기와 나눔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2016 삼성워킹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기금과 참여시민의 참가비로 성금을 조성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입시미술학원인 ‘르네상스’도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로 희망나눔행사에 동참했다.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구미르네상스입시미술학원은 재원생, 졸업생 그리고 강사진으로 한 팀을 이루어 워킹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지역시민에게 무료로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하고 그림배지(휘장)만들기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3년째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르네상스는미술학원은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체험부스 중 유일하게 페이스페인팅을 실시해 행사 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체해 무해한 물감부터 모든 재료를 자비로 들였고, 여기에 미술전문가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행사를 더 빛나게 한 것이다. 구미르네상스미술학원 강도원규 원장(홍익대 석사, 대구예술대 겸임교수)는 “이번 구미삼성워킹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에 참여한 재원생과 졸업생, 그리고 강사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실천을 통해 지역민과 하나 되는 좋은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하겠다” 말했다.구미르네상스미술학원은 지난 2014년 약 3개월간 신평초등학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명소로 만들었고, 올해에는 구미경찰서 청소년경찰학교 체험교육장에 벽화를 그리는 등 활발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르네상스미술학원은 구미지역 토종 학원으로 21년간 미술교육을 해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술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현재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과 1차 실기에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에서는 드물게 매년 수도권 미대에 합격자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6-10-25
- 트윈 픽스 Twin Peaks 하이트컬렉션에서는 2000년대 중반 한국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과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나 2010년대 중반 새로이 부상한 화가들을 한자리에서 나란히 조명하는 전시 <트윈 픽스>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봉우리’라는 뜻의 제목처럼, 2000년대 중반과 2010년대 중반에 미술계에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화가들이 형성한 시대적 지형을 두 개의 봉우리로 본다. 이 두 봉우리는 각기 서로의 과거이자 미래이다. 그리고 곧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활동하게 될, 혹은 이미 대등하게 활동하는 화가들이다. 이번 진시는 이들 18명의 화가들을 통해 지난 10여 년의 회화, 그리고 멀리 내다보기 힘든 시대를 사는 만큼, 회화의 짧은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자료제공 하이트문화재단 / 문의 02-3219-0271 2016-10-20
- 미켈란젤로展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컨버전스 아트 <미켈란젤로展>이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전시로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미켈란젤로를 조명하는 전시이다.13세 때 당대 유명 화가였던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미켈란젤로는 칠십 평생 동안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그림과 ‘피에타’ ‘다비드’ 같은 조각을 명작을 제작한 르네상스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창작한 이번 전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고집스러움이 조각과 그림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표현되었는지 그의 작품과 명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료제공 본다빈치㈜문의 1661-0553 2016-10-15
- <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 DENMARK : DESIGN>전이 오는 11월 20일까지 열린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디자인뮤지엄 Designmuseum Danmark’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는 덴마크 근대 디자인의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세기 Mid-Century 이후를 중심으로 덴마크 디자인의 비결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덴마크 왕실의 꽃이 된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부터 1960년 케네디와 닉슨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케네디가 앉아 유명해진 한스 베그너의 ‘라운드 체어Round Chair(더 체어The Chair)’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 약 200점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브릭아트의 대명사 ‘레고(LEGO)’, 프리미엄 스피커 브랜드 ‘뱅 앤 올룹슨(Bang & Olufsen)’의 시작을 알리는 빈티지 라디오까지,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인 작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This exhibition is curated by Designmuseum Danmark and Michael & Mariko Whiteway. Exhibition Coordinator: Brain Trust Inc., Tokyo)자료제공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2016-09-30
- 내 집 앞에서 즐기는 미술 놀이터 곱게 화장하고 옷장 안에서 가장 멋진 옷을 차려 입고 가방까지 둘러메고 집을 나서 예술의 전당 정도 가야 미술품을 볼 수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장보러 가는 길에 잠깐, 아이 마중 나가다 잠깐. 내 집 앞에서 가볍고 친숙하게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동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을 소개한다.등촌동 ‘일년만 미슬관’예술의 잔당들이 펼치는 즐거운 유희‘일년만 미슬관’은 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미술관’이 아니라 ‘미슬관’이다. 미술관이라는 말에서 점하나를 빼 언어적 유희를 꾀하였고 아름답고 고운 공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름도 특이한 ‘일년만 미슬관’은 일년 뒤 철거가 예정 되 있는 건물의 공간을 빌려 7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전시, 예술의 공간을 만들었다. 7명의 예술가들이 개인적으로 기간을 나눠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함께 모여 그룹전을 열기도 한다. 회화 작품부터 설치 미술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방향성을 조금씩 다르지만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을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모여 즐거운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 일정이 잡히면 모든 기획과 설치와 홍보 등을 7명이 함께 공동 작업으로 진행해 즐거움과 보람이 몇 배가 된다. 일년이라는 장소의 기한이 있다 보니 미술관의 일정은 빼곡하게 채워져 진행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다른 구나 멀리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늘어 났다. 9월이 들어서면서 열 번째 그룹전이 진행 중이다.‘일년만 미슬관’이 있는 장소는 어쩌면 동네에 생뚱맞은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이란게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치 강서구 등촌 1동 643-71 2층문의 one20151206@gmail.com양평동 ‘인디아트홀 공’공장 위 살아있는 예술 공간양평동에 위치한 ‘인디아트홀 공’은 특이한 곳에 위치해 있다. 공장지역의 안쪽 위에 주변의 소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하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2012년 예술 관련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미술과 음악을 접목시킨 다양한 활동을 해 보자고 의기투합해 이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 ‘인디 아트홀 공’의 이름도 비어 있는 공간에 다양함을 채워 넣자는 취지를 가지고 만들어낸 것이다.이름은 여유로워 보이지만 일 년 동안의 스케줄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공간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마다 자체 기획전이 들어가 있는데 지난겨울에는 ‘공존’이나 ‘동고동락’등 주제에 맞춘 작업을 했고 봄에는 드로잉 페스티벌을, 지나간 여름에는 공포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여름의 공포전 주제는 ‘원자력’의 관한 것이었는데 관람객들의 관심과 질문을 많이 받았다.자체 기획전 말고도 일 년에 두 번 인디 영화제가 있고 초대전과 무용 공연,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공연, 연극 공연 등으로 ‘인디 아트홀 공’은 비어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다. 이 공간 자체도 사실은 공장이었는데 5년간 비어 죽어가고 있던 이곳을 예술가들은 오히려 꾸미지 않은 신선한 공간으로 보고 예술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활시켰다. 처음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돼 늘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 장소의 특이성에 놀라기도 하고 예술 작품들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평을 하기도 한단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서로 30길 30문의 02-2632-8848 201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