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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봄날 도서관 나들이 어떠세요?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이자 11일~18일은 도서관 주간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도서관 행사가 진행된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를 비롯해 도서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는 4월, 도서관에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만안도서관_ 이서우작가와 책놀이, 오일파스텔화 전시 등만안도서관에서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만안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수채화 예술단체인 ‘그리다’의 오일파스텔화 20점을 전시하며 4월 8일부터는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고롱고롱 하우스’ 나만의 아우스 짓기 등 3종의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4월 11일부터 5월 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20분까지 진행하는 <e-book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1~3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4월 20일에는 ‘쩌저적’으로 알려진 <이서우 작가와 책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7세~초등 2학년 대상이다. 행사 참여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문의 031-8045-6153삼덕도서관_ 최경식 작가, 연유진 작가 특강삼덕도서관에서는 ‘나는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입니다’의 최경식 작가와 서울경제신문 기자출신 연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최경식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극과 팝업카드 만들기>는 4월 6일 오전 10시에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유진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특강>은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돈의 가치와 흐름, 그리고 용돈 보드게임 등의 내용으로 4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초등 3~6학년을 대상이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1-8045-6364박달도서관_ 시낭송, 클레이, 과학놀이 등 다양박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콩콩콩콩’작가와 함께하는 동화클레이>는 초등1~3학년 대상으로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그림책 ‘콩콩콩콩’을 읽고 음식 및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좋아하는 음식을 클레이로 표현해보기가 주 내용이다. <창밖엔 꽃, 마음엔 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에 대한 감정을 이성으로 승화시켜 비유하고, 꽃과 관련된 다양한 시를 낭송하는 행사로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비밀요원 레너드 과학X파일’ 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놀이>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4월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석수도서관_ 난독증 특강, 업사이클링 공예 등석수도서관의 <읽기 어려워하는 우리아이, 난독증일까? 전문가 특강>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사는 강민경 언어학습연구소 소장이 참여한다. <업사이클링 공예: 커피클레이 키링 만들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2일 오후 7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재료비는 5000원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외에도 4월 12일부터는 ‘수영이불’ 독후활동지를 무료로 배포한다.문의 031-8045-6134비산도서관_수강생 창작 그림책 원화전시 등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만두다섯: 고기마을 추출 작전>이라는 수강생 창작 그림책 원화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그 외에 <천미진 작가의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1’이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몽글몽글~천연비누 만들기>행사도 진행된다.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는 4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다.문의 031-8045-6243관양도서관_작가와의 만남, 사진특강 등2019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일러스트북 콘테스트 대상 수상작가 <‘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작가와의 만남>이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90분동안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로봇 뚜루와 함께하는 코딩여행>은 놀이를 통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4월 17일~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2회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 1~2학년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방법을 배우는 <강백진작가의 인물 사진특강>은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다.문의 031-8045-6339호계도서관_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등호계도서관에서는 4월 5일부터 23일까지 ‘아파트 공룡’ 그림책 원화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등나무를 재료로 한 라탄을 활용하여 나만의 독서등을 만드는 <마음을 밝히는 ‘라탄 독서등’만들기>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재료비는 2만원. ‘달평씨 시리즈’의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4월 27일 오전 11시부터 90분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크아앙! 입체공룡가면 만들기> 행사는 4월 5일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문의 031-8045-6261 2024-04-03
- 인터넷 댓글의 ‘비방목적’ 판단기준 인터넷 뉴스 댓글의 전체가 아닌 일부를 근거로 검찰이 내린 기소유예 처분은 정당할까? 그렇지 않다. A씨는 2023년 3월 검찰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피의사실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A씨가 2016년 8월경 한 뉴스 기사에 일면식이 없는 전직 리듬체조 선수 ○○○에 대해 “자 비네르 사단의 성적조작 수혜자가...”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는 자 비네르의 성적조작과 무관함에도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해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였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를 처벌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2024년 2월 28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A씨가 기소유예 처분으로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받았다는 이유로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라는 인용 결정을 하였다(2023헌바739). 헌법재판소는 “정보통신망법상의 ‘사람을 비방할 목적’은 초과주관적 구성요건으로서 사람의 명예에 대한 ‘가해의 의사나 목적을 가진 표현’만이 금지되도록 그 규제범위를 제한한다”며 “수사기관은 댓글 전문을 확인해 범죄 성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A씨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전문 확인 없이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뉴스 기사의 내용, 댓글 전문, 댓글 게시 당시 관련 댓글 상황을 보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료 후 대표선수들의 귀국 기자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의 인터뷰가 뉴스기사로 게재되자 뉴스기사에는 ○○○을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이 논쟁적으로 달려있었고, A씨는 ○○○가 성적조작의 수혜자가 아님을 주장하면서 ○○○를 응원하는 맥락에서 ‘자 비네르 사단의 성적조작의 수혜자가’라는 표현을 일부 사용하게 된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는 ○○○의 명예에 대한 가해의 의사나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어 ○○○를 비방할 의사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4-04-03
-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 올리려면 꼭 풀어봐야 하는 것! 날이 따뜻해지고 봄꽃이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곧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학교에 갓 입학하여 정신없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고1 학생들에게 중간고사는 첫 시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절대평가였던 중학교 때와 달리 고등학교는 대부분 상대평가이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공부해야 할 내용과 시험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벼락치기와 암기의 형태로만 공부하면 안 된다. 각 과목의 공부량도 많아서 과목 간 밸런스를 맞춰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 한정된 시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부터 수학 과목 한 달 만에 20점 올리려면 꼭 풀어봐야 하는 콘텐츠에 대해 알아보자.첫째, 학교 프린트와 부교재는 필수 내신을 준비할 때 당연히 학교 선생님이 수업하신 내용을 우선적으로 마스터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특히 수업에서 다루는 프린트나 부교재는 시험에 직접적으로 출제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부교재는 완벽하게, 적어도 3회독 이상은 반복하고 시험을 보러 가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빠르게 풀어 시간을 단축해야 어려운 문제를 차분하게 풀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정답률이 높아진다. 수학 공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학교 자료부터 확실하게 풀고 암기하자.둘째, 모의고사 기출 변형은 늘 단골 출제 주제이다. 타 과목과 마찬가지로 수학 과목에서도 학교 시험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이 모의고사 기출이다. 모의고사 기출 문제는 풀이 과정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좋다. 정확히는 풀이의 흐름과 순서를 익히는 것이다. 내신에 출제되는 모의고사 문항은 고난도 변별력 문제이다. 내가 풀이를 알고 있는 문제가 시험에 나온다면 그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최근 출제된 연도부터 역순으로 기출문제를 정리한다면 높은 확률로 시험에서 유사한 문제를 만나볼 수 있다.셋째, 학교 기출문제로 내신 스타일 문제를 익히자. 학교 기출 문제를 풀어보다 보면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는 느낌을 받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막상 풀어보면 생각보다 복잡하고 계산이 지저분한 문제도 더러 있다. 이는 학교 시험 문제가 갖는 특징이다. 한정된 범위에서 변별력을 갖추려면, 그러면서 너무 어렵게 출제되지 않으려면 몇 가지 장치들(?)을 문제에 반영하는데 이런 장치나 함정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첫 시험에서 당황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좋은 건 실제 기출문제이다. 시중 문제를 변형한 문제 중 내신스러운 문제 연습을 통해 학교 시험의 적응력을 높인다면, 첫 중간고사 성적, 반드시 기대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4-03
- 다가온 내신, 수학 성적 높이기 위한 학습전략은? 지난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이 나고, 이제부터는 새 학년 첫 내신인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할 때다. 1학기 중간고사는 입시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학습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해 중요한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1에겐 첫 내신이라 더욱 중요하다.입시에서의 영향력이 큰 수학은 학교별로 내신 난도나 유형 차이가 커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전략이 절실한 과목이기도 하다.어떻게 준비하면, 중요한 내신 시험에서 원하는 수학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중·고등수학 전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현수학학원’을 찾아 수학 내신 성적을 높이는 학습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유형과 기출 풀이, 라이브 방송으로 실력별 내신 대비현수학학원이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개인별로 내신 대비 전략을 달리하는 일이다. 학생마다 학교가 틀리고, 수학 실력이나 목표하는 성적도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내신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현수학은 내신 대비 기간인 4주 동안 입체적인 학습에 집중한다. 고등부의 경우, 1, 2주 차에는 시험 범위 단원의 개념과 유형 풀이부터 꼼꼼히 학습하게 된다. 그런 다음, 3, 4주 차에는 20세트 내외의 학교별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며 깊이있는 학습을 이어간다. 기출문제는 평촌학원가에서 10년 넘게 가르치며 쌓은 우리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방대한 기출 정보를 분석해 조성했다. 여기에, 기출문제를 토대로 한 유형별 문제를 개인에 맞춰 추가 제공함으로 빈틈없는 내신 대비가 되도록 이끈다.현수학 김학현 원장은 “이외에도, 수업 시 치른 데일리 테스트의 틀린 문제를 정리해 개인별 자료를 만든 뒤 워크북으로 제공,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도한다”며 “고교별 수학 부교재도 잊지 않고 점검한다”고 설명했다.이뿐만 아니다. 김 원장은 내신대비를 위해 ‘기출문제 풀이 심야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는 내신 대비 3,4주차에 유투브 채널을 통해 김 원장이 직접 기출문제를 풀어주는 것으로, 학생 실력별로 날짜를 달리해 밤 11시부터 진행한다. 4회 정도 라이브 방송을 하며, 꼭 맞춰야 하는 등급별 기본문제부터 등급을 올려주는 심화 문제까지 체계적인 풀이가 이뤄진다.김 원장은 “고등부는 개인의 실력과 학습 상태, 학교 등 개인에 맞춘 내신 대비로 상위권 수학 성적을 얻도록 이끌고 있다”며 “중등부도 이와 비슷하게 내신대비를 한다”고 말했다.한편, 현수학은 내신 기출 중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문제는 풀이 영상을 별도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내신이 끝난 후에는 오답 풀이 영상도 만들어 제공한다.시험 후에는 학년별로 전문 입시컨설팅 무료 진행현수학은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에 고등부 1, 2학년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학기별로 진행하는 재원생 대상 정기 컨설팅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김학현 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김 원장은 수학 전문가이자 전문 자격증을 지닌 입시 컨설턴트로, 평촌뿐 아니라 송파를 비롯한 주요지역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실력자다.그런 그가 학생들의 시험 결과와 학습 상태 등을 토대로 대입 준비에 대한 조언과 학습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상담받게 된다.반면, 고3의 경우는 지난주 치른 3월 학력평가 내용을 가지고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일러주고, 앞으로의 입시 준비와 수능 대비, 지원 가능 대학교에 대한 설명과 제안 등을 들려준다.김 원장은 “정기적인 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정확한 입시정보와 올바른 학습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을 잘 아는 컨설턴트가 그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현수학은 수학 수업 외에 입시컨설팅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입시전문가인 김 원장의 입시컨설팅을 받고 싶다면 전화로 상담 및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2024-04-03
- 봄 햇살 맞으며 벽화 거리 산책 어떠세요? 아직은 꽃샘 추위에 옷깃을 여미게 되지만 어느새 봄 햇살이 만연한 3월이다. 조금씩 움트는 새싹과 꽃망울이 기분을 즐겁게 하는 계절. 추위를 핑계로 움추렸던 몸과 마음도 이제는 조금씩 기지개를 펼 시기. 화창한 봄 날 지역 구석구석에 있는 벽화 거리로 산책 겸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 볼 만한 벽화 명소를 소개한다.안양남초 앞 차없는 거리 ‘타일 벽화’샘마을 임광아파트에서 안양남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거리는 임광아파트 옹벽에 설치된 타일벽화와 함께 아이들의 놀이공간,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임광아파트 옹벽에 설치된 타일벽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벽에 그림을 그려 채색한 기존의 벽화와 달리 별도의 타일에 그려져 액자에 건 듯한 느낌으로 임광아파트 옹벽을 하나의 전시장으로 만들어 준다. 벽화는 스마일이라는 반려견의 시각으로 바라본 샘마을의 사계절과 아이들과의 교감을 소재로 하고 있다. 30개의 작품이 다양한 크기로 전시되어 있으며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모습 등이 어우러져 눈길을 끌게 한다.이 거리는 안양남초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등하교 때 지나쳐야 하는 거리로, 기존의 2차선 도로에 좁은 인도였던 거리가 타일벽화가 설치되고, 등하교 시 차없는 거리였던 곳이 이제는 차가 다닐 수 없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타일벽화와 더불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아이들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샘마을 주민 김선영 (46)씨는 “학교앞 거리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 바뀌어 너무 좋다” 며 “이전에는 인도가 좁아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럴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등학교 시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나와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좋다고.삭막하고 위험했던 거리가 타일벽화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된 것이다. 근처에 사는 주민이라면 산책하듯이 봄 햇살을 즐기기에 딱이다.하천 산책길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수암천 벽화‘만안구 안양9동 쪽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수암천’은 약 6.2km 길이의 지방하천이다. 하천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수암천에는 산책길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들이 자리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물한다.안양 수암천에는 율목1~3교 벽화와 양지1교 벽화가 조성돼 있다. 율목1·2·3교에 조성된 벽화는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암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합지졸 벽화봉사단’과 함께 22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진행한 사업.계절을 테마로 벽화를 그린 것이 특징으로, 율목1교 아래는 누런 들녘과 허수아비, 파란 하늘, 단풍과 고추잠자리 등을 담은 가을 풍경을 그렸고, 율목2교에는 파란 바다를 노니는 고래와 해수욕장 모습 등의 여름 풍경을 담았다. 여름 풍경 건너에는 천사 날개를 그린 포토존 벽화가 조성돼 있고, 율목3교에는 나비와 벚꽃, 결혼식 모습 등을 담은 봄 풍경이 자리해 있다. 이들 벽화는 칙칙하고 어두웠던 율목교 아래를 화사하고 따뜻한 장소로 거듭나게 했으며, 시민들의 산책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한편, 율목교에서 안양3동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양지1교 부근에도 벽화가 조성돼 있다. 양지1교 벽화는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탄생했다고.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인근에 위치한 연성대학교 및 안양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행복한 모습을 벽화로 그려냈다.양지1교 벽화는 낡고 칙칙했던 양지1교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명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알록달록 바닥놀이터 ‘의왕 예술의 거리 바닥벽화’영화 ‘어벤저스 2’의 촬영지로 유명한 의왕. 롯데마트 의왕점에서부터 계원예술대학교까지 이어지는 500m 구간에는 예술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차도와 노상 주차장 그리고 주민 편의시설인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되는 곳이다.롯데마트 바로 앞에는 로드갤러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화가들의 그림이나 사진 등 예술작품을 전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길거리 갤러리인 이곳은 예술작가와 대중이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꾸며놓은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들도 손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든 갤러리이다. 계원예술대학 쪽으로 가다 보면 거리 바닥벽화가 있다. 바닥에 그려진 벽화는 이름처럼 거리 보도에 그려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 곳곳에 그림과 예술작품이 거리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예술의 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조성되어 있다.처음 조성될 당시만 해도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비단잉어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또 평면이지만 입체적인 트릭아트도 조성되어 있었다. 현재는 알록달록한 피아노 건반만 남아 있는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보도블럭 위에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사람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근 주민 박영란 씨는 “늘 다니던 길이었는데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 있고, 언젠가 롯데마트 앞 로드갤러리에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곳이 예술의 거리라는 것이 느껴졌다”며 “삭막한 도시에서 이런 문화공간이 있다는 것도 반갑고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학교와 동네 주제 그림 345점 전시 ‘관양초 옹벽 담장 그림타일 갤러리’관양초등학교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옹벽 담장은 그림타일 갤러리로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019년도 관양초등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학교와 동네를 주제로 그린 그림 345점으로 벽면을 장식했다.학교를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 속에서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아이들이 품고 있는 소망을 찾아볼 수 있다. 하얀 배경과 검정 배경 그림은 <관양초:ㄱㅗㅏㄴㅇㅑㅇㅊㅗ>를 구성하는 자음과 모음을 나열한 것이다. 아이들의 소중한 학교생활과 희망이 하나가 되어 멋진 작품이 되었듯 관양초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즐겁게 어울리며 멋지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관양초 담벼락 이야기> 벽화의 내용이 흐뭇하게 다가온다.벽화에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부터 관양초 6학년 동아리 발표회, 환경 보호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과 함께 등하교 길 위에서 관양초등학교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시, 정재경 교사의 <학교가는길>도 전시되어 있다.관양초 옹벽 담장 그림타일 갤러리는 안양시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관양초 주변에 공공디자인을 적용,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보행로를 조성하면서 만들어졌다. 유니버설공공디자인이 적용된 이곳은 보차도 분리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총 길이 190m 폭 8m의 보행로가 신설되고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다. 2024-03-19
- 2024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로 되어 있는 경우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만안구 소재인 학교 밖 청소년(2012년생~2015년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만안영재교육원은 1단계, 2단계 과정의 수업 장소가 다르므로 반드시 수업 장소를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1단계 과정은 박달초등학교 2층 영재교육원, 2단계 과정은 인덕원중학교 1층 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운영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학생지원일 기준 경기도 3권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2009년생~2015년생)이다. 영재교육원은 단계별(1단계, 2단계)로 운영되고, 수업 운영 형태는 교육지원청별로 달라서 1단계 과정 프로그램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또한,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2024학년도 운영되는 모든 영재교육기관에는 이중 등록할 수 없고, 이중 등록시 모두 불합격 처리한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2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교육과정은 창의융합적인 사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과학으로 즐기는 놀이 공원>, 5·6학년 <수와 도형의 세계>, <아름다운 우주를 꿈꾸다! 우주탐사 프로젝트!>, <뻔한 세상, 인공지능으로 FUN하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 기술의 탐구!>,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등을 운영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게임과 마술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MCIA 과학 수사대!>, 초5·6학년 <AI 시대, 과학자 따라잡기!>, <인공지능과 로봇 놀이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이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 안양과천영재교육원 031-349-4032 2024-03-19
- 안양지역 일반고, 3월 학부모총회 일정은? 안양지역 초·중·고교가 3월 학부모총회 개최를 시작했다. 학부모총회는 전체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 임원 등을 선출하고,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부터 학년별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등을 안내받는 행사다. 또한, 자녀의 담임교사를 처음으로 만나 학급운영에 대한 방향과 교육 계획 등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이에 더해, 고등학교는 학교의 입시 프로그램과 지난해 입시 결과 등이 학부모총회를 통해 전해지는 경우가 많아 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그렇다면, 안양지역 일반고는 학부모총회를 언제 개최할까? 일부 일반고의 경우, 지난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일반고는 이번 주에 총회를 연다고 예고했다. 안양지역 일반고의 학부모총회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주요 내용과 함께 살펴보았다.안양 일반고 13일부터 학부모총회 개최안양 일반고 중에서는 백영고가 가장 먼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백영고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학교 강당에서 ‘2024년 학부모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백영고 학부모총회에서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년별 담임교사 및 부서 소개, 학부모회 구성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진학 정보와 2024학년도 대입 결과도 안내되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이동해 담임교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성문고도 지난주 14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교내 소강당에서 진행된 학부모총회는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부모회 임원 및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각반 교실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 대화를 나누었다.성문고 학부모총회에 참여한 2학년 학부모 김현영씨는 “총회 후, 담임선생님을 만나 올 한 해 동안 학급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듣고 학교의 입시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질문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1학기 학부모 상담에 참여하기 전 미리 담임선생님의 얼굴을 익힐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백영고와 성문고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고는 이번 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우선, 월요일인 18일에는 부흥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총회에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3월 19일(화)에는 안양고와 양명고, 충훈고가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안양고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연다. 총회 후에는 학년별로 마련된 지정 장소로 이동해 ‘학년부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후 각 반으로 자리를 옮겨 담임교사와의 만남을 가진다.양명고는 19일 오후 5시부터 어울림실에서 학부모총회를 연다. 2024년도 학교 운영계획 소개와 학부모 연수,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되며, 총회 후에는 1·3학년 학부모는 각 반 교실로 이동해 설명회를 갖고, 2학년 학부모는 어울림실에서 학년 전달연수를 받게 된다. 충훈고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훈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고, 담임교사와의 만남도 진행한다.이번 주 21일에 학부모총회 마무리안양 관양고와 동안고, 신성고, 안양여고, 양명여고, 인덕원고는 오는 20일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관양고의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동안고는 오후 4시부터 강당에서 학부모총회를 시작한다. 신성고는 오후 6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학부모총회를 개최하며, 안양여고는 오후 2시부터, 인덕원고는 오후 3시 10분부터, 양명여고는 오후 6시에 총회를 시작한다. 양명여고의 경우, 학교 공사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18일(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해 이틀 후 바로 학부모총회가 개최되는 일정이다.평촌고는 21일(목) 오후 6시에 학부모총회를 개최한다. 평촌고는 전체 학부모가 강당에서 모이지 않고, 자녀의 교실로 가서 방송으로 총회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회가 종료된 후에는 이동없이 바로 담임교사와의 간담회가 이뤄진다. 2024-03-19
- 새 학기 첫 중간고사, 체계적인 반복과 철저한 기출분석이 답! 지금 막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정신없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을 고1 학생들, 지난해의 아쉬움을 딛고 더 나은 한 해를 보낼 다짐을 하는 고2 학생들. 모두가 중간고사를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하다. 첫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답일까?내신은 성실함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새로운 문제에 대한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능시험과 달리 내신은 성실함과 수업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수학시험 또한 마찬가지이다. 타 과목보다 비교적 암기량은 적은 과목이지만, 수학 과목이 암기가 필요하지 않은 과목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수학 내신 고득점을 원하는가? 어느 정도의 암기는 필수이다. 수학 내신 시험은 기껏 해봐야 수능 범위에 1/6에 불과하다. 그 범위에서 20문항 내외가 출제된다. 시험 문제가 매년 나오던 것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적은 범위에서 많은 문제를 낼 수밖에 없으니 매번 출제된 것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문제에 대한 반복은 필수이다. 흔히 말하는 ‘N회독’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20문제 내외를 50분이라는 시간 안에 해결하려면 산술적으로 1문제당 2~3분 내외로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계산이 빠른 친구라 하더라도 검산 및 답안지 작성 시간까지 생각하면 꽤 촉박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기본 문제는 막힘없이 풀어야 하는 능력이 필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반복과 연습이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체계적인 반복 = 풀이 과정이 외워지는 것 내가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끊임없이 강조한다. 우리는 ‘입시를 위한 수학’을 하고 있다고. 수학에 관한 진리탐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건 대학에 가서 더 차원 높은 공부를 통해 성취하면 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수학 문제의 풀이를 외우는 것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을 갖고 있다. 사고력이 늘지 않는다나? ‘수학 영역의 시험은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고 계산하고 추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이는 평가원이 발간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방법’이라는 책자에 소개된 수능 수학시험의 설명이다. 우리는 고등학교까지의 수학 학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각 학교에서 평가하는 시험이 바로 내신이다. 학습을 통해 무언가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암기가 필수이다. 그리고 그것이 익숙해졌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응용을 하고 추론을 하는 한 단계 높은 사고를 할 수 있다. 이것이 학교 내신 시험이 갖는 의미이고 곧 수능의 기초가 된다. 수업이 끝나고 수학을 다소 어려워하는 한 학생에게 복습 테스트를 잘 보았는지를 물어봤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쌤, 일주일 동안 세 번을 반복해서 푸니까 풀이를 외웠어요. 그래서 1개밖에 안 틀렸어요!” 이것이 체계적인 반복의 힘이고 곧 내신이라는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이다. 많은 학생이 반복을 싫어한다. 하지만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에 대한 암기는 필수이다. 체계적인 ‘N회독’ 반복은 내신을 완성한다.내신도 기출 분석부터 시작이다. 어떤 시험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족보’를 구해서 보는 것이다. 대학교 중간고사도 그렇고, 수능도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예측한다. 당연히 학교 내신도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다른 시험에 비해 내신 시험의 기출 콘텐츠는 너무나도 빈약하고, 구하기도 어렵다. 이럴 때는 발품을 팔아서라도 최근 2~3개년 기출은 구하는 것이 좋다. 학교 홈페이지나 도서관에 열람이 가능하게 된 경우도 있고, 무료로 족보를 공유하거나 게시하는 사이트도 있다. 정 안되면 자료가 잘 갖춰진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기출 분석은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요새 몇몇 학원의 경우에는 재학 중인 학교의 기출문제는 물론 분석 자료, 심지어 해설지까지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시험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사는 문제집이 바로 기출문제집이다. 이처럼 기출은 과거의 출제 경향, 그리고 앞으로의 출제 방향성과 예상 출제 주제를 알아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단순히 풀어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꼼꼼하게 분석하고, 기출 문제가 어느 자료를 인용하여 출제되었는지, 어떤 단원의 내용이 강조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러분의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격언이다. 학교 시험도 결국 선생님, 즉 사람이 내는 시험이다. 한정된 자원에서는 한정된 문제가 출제될 수밖에 없다. 시험을 앞둔 고1, 고2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부탁한다. 적어도 내가 다니는 학교가 어떻게 시험을 내는지는 꼭 알고 시험에 응하러 가자! 새 학기 첫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행운을 빈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3-19
- 고려대 논술 부활!! 중상위권 학생들의 역전의 기회 2024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의 가장 큰 화두는 고려대의 논술 부활이다. 7년전 논술을 폐지한 고려대가 논술을 다시 전형에 포함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여전히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 전형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결국 모든 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의 기재 내용이 축소되면서 서류만으로 우수한 학생을 판별하는데 일부 한계가 보이고 있다. 또한 수능 역시 고교 학점제가 도입, 정착되면 장기적으로는 절대평가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큰 흐름 속에서 논술은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기에 용이한 전형이다. 특히나 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논술 전형에서 내신의 변별력을 무력화(논술 100% 반영 대학 –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시키면서 단순히 암기에 능한 학생보다는 대학에서 공부할 때 필요한 독해 분석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올해 고려대 논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일단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여타의 상위권 대학에 비해 고려대가 제시한 최저 기준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경영대를 제외하면 국/수/영/탐 4과목 중 4과목의 등급 합 8을 충족해야 한다. 대체로 모든 과목에서 2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 고려대 논술에 합격할 수는 없다. 고려대가 역사적으로 출제해왔던 논술의 방향과 최근에 공개한 모의논술을 토대로 정확한 방향 하에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충분조건이다. 최근 공개한 고려대 모의논술의 출제 유형은 총 7개의 제시문(자료, 도표 포함)을 활용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되었다. 물론 실제 시험과는 다를 수 있지만 출제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전통적으로 구체적 문제 해결을 중시하는 고려대 논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대안 제시나 평가와 같은 다른 대학의 출제 유형과도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 특히 복수의 제시문을 활용하는 유형은 서강대 논술의 특징과 유사하며, 자료나 도표를 포함시킨 것은 연세대나 성균관대의 출제 방향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고려대 만의 논술 준비가 아닌 다른 상위권 대학의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준비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논술로 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고려대를 지원할 수 있는 한 번의 추가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올해 고려대 논술 부활을 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평촌 프로세스논술학원최성진 원장 2024-03-19
-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위한 재건축 열기 후끈! 지난 3월 10일 달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는 오는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시행규칙이 본격 시행 예정인 가운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재건축설명회로 샛별한양 5, 6단지 주민들을 대상을 열렸다.설명회는 오후 4시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순식간에 체육관을 가득 메웠고, 600여명 가까운 입주민들이 모여 재건축설명회에 참여했다. 주민설명회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개회에 이어 동안구 갑 민병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샛별한양 5·6단지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이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설명회 취지와 연혁, 실적, 단지의 특장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샛별한양 5, 6단지는 1993년에 지어진 5~20층 25개동 3227세대 대단지 아파트로 범계역에서 도보가 가능하고, 롯데백화점과 동안구청, 보건소, 홈플러스, 중앙공원, 한림대성심병원 등의 인프라가 구축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범계역 1~3번 출구 쪽으로 형성된 우수한 상권을 도보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은 모두 갖추고 있는 아파트 단지이다. 또 300~400여개의 학원의 모여 경기도 교육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평촌학원가가 인접하고 있어 교육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이에 재건축을 희망하는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이날 행사를 준비한 김진승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2022년 7월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발족하기 전까지 이미 예비추진위원회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우리 단지는 건축연한이 지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이 많고,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타 단지보다 강하다”며 “설명회에도 예상외로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고, 4월 이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선도지구를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징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 부문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주성C.M.C 관계자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설계 부문에서는 종합건축사무소 건원에서 ‘샛별한양 5, 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건설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회사 소개 및 실적 사례를 발표했다.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