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석 삼조의 효과, 해외 어학연수 최근 해외 어학연수에 트렌드에 많은 변화가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 구사 능력이 가능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한 어학연수에 만 초점을 두지 않고 어학연수와 인턴십, 필리핀과 미국, 캐나다 혹은 몰타와 영국, 아일랜드와 영국 등 2개국 연계 연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영어 연수를 경험하며 2개국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기도 하고, 1,000만 원 미만에 어학연수 및 생활비를 가지고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생활비를 조달하기도 한다. 영어 연수을 하면서 대학에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대학부설 교환 학생 프로그램 등 본인의 현재 영어 레벨과 계획하는 어학연수에 대한 기대치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이러한 프로그램 중에 미국 주립 대학 부설 영어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에 학점을 취득 할 수 있는 오레곤 주립 대학교에 College Year Abroad 프로그램을 소개한다.Oregon State University는 미국 서부 오레곤주 코발리스에 위치하며, 코발리스라는 도시는 전형적인 아메리칸 컬리지 타운으로 포틀랜드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이다. College Year Abroad 프로그램은 대학부설에 개설된 영어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며 미국인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면서 미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영어 과정을 이수하고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제공하는 학부 과정의 교양 과목의 수업을 택일해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양 과목 이수하면서 미국 대학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다. 오레곤 주립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사교 모임과 클럽 활동을 통해 캠퍼스 커뮤니티 소속감을 높이고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재학 중인 한국 대학에서 미국 대학 부설에서 이수한 학점을 일부 인정해주는 대학도 있다. 학점 여부 인정은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재학 중인 대학에 문의하여 학점 인정이 가능한지 확인해 볼 수 있다.단순한 영어연수에서 벗어나 영어연수와 미국 대학에서 캠퍼스 생활을 하며 학점을 이수 할 수 있는 오레곤 주립 대학교 College Year Abroad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UM유학마스터김신희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2014학년도 글로벌수시, 적극적 상향지원이 Key Point 2013학년도 글로벌수시는 최근 5년간 최고의 난이도였다. 작년은 글로벌전형 입시에 부정적 변수들이 상당히 많았다. 연대 글로벌리더가 폐지되고, 6회 지원 제한이 실시되는 등 실제로 현장에서 입시를 지도하는 담당자들도 2013학년도가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고 입을 모으며 한해를 돌이켰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글로벌수시에 호재가 많을 전망이다. 상위권 대학의 커다란 흐름변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2013학년도 서울대 입시결과를 보면,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정시 이월인원이 41명이었다. 추가합격을 처음으로 실시하는 올해는 40~50명 정도의 인원이 추가합격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연세대학교가 작년보다 451명의 인원을 확대 선발하는 등 소위 말하는 SKY급에서 약 500명 정도의 인원이 대폭 확대 된다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서 가장 정확한 입시 통계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세한아카데미의 자료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소재 주요대학에서 글로벌전형 선발 인원은 2,800명 수준이며, 이들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은 약 2,900명이다. 즉, 글로벌전형은 실질적인 경쟁률이 1:1 수준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중 SKY에서만 약 500명 내외의 인원이 증가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17% 정도 많은 학생들이 SKY에서 합격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 경희대, 세종대 등 중위권 대학은 서류평가로 전환과거 공인어학점수와 대학별고사만으로 선발하던 중위권 대학들이 서류통합평가를 실시하면서 전공연계성과 Story Line을 보여줄 서류구성이 핵심 키워드이다. 두 번째는 대학에서 판단할 최소 합격선에 근접한 ‘내신’ 이다. 글로벌전형에서 상위권 대학들의 내신 마지노선을 고려한다면 중위권 대학들의 실질적인 내신경쟁은 어느 정도가 될지 예상 가능할 것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바로 대학별 심층면접을 대비해야5월 초순을 기점으로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1단계 합격 이후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심층면접에 대한 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충원합격 예비번호는 면접고사 점수에 따라 순번 배정이 이루어지므로, 최종합격의 Key는 단연 심층면접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별 심층면접은 논술과 달리 답안의 수정이 불가능한 시험이므로 중간고사 이후 5월부터 최소 4~5개월 이상의 실전연습이 필수적이다. 각 대학별로 영어면접, 한국어면접, 에세이, 논술 등 다양한 방식의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므로 지원하는 대학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세한아카데미 이동호 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부인과 전문 ‘부드러운 산부인과’ 산부인과는 여성들과 가장 밀접한 과인 반면, 가장 문턱이 높은 과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질환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편안하게 내원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교대역 4번 출구 삼풍프라자 건물에 개원한 ‘부드러운 산부인과’는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부인과 전문 산부인과로 주목받고 있다.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한 곳부드러운 산부인과 최경준 원장은 13년간 분만 전문 병원에서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다가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임신과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 검진을 소홀히 해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등 힘든 투병생활을 하거나 크고 작은 부인과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미리 검진하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부인과질환에 대한 인식이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 전문의로서 안타까운 적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커진 시대입니다.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여성의 건강은 미래의 국가경쟁력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명감을 갖고 순수 부인과 환자들을 위해 개원하게 되었습니다.”최 원장은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및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산부인과학회 정회원, 요실금학회 정회원, 유방검진 의학회 정회원, 부인종양학회 정회원, 회음성형연구회 정회원비만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랫동안 분만 및 부인과 진료를 위해 노력해온 산부인과 전문의답게 여성 환자들을 위한 병원 운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환자 신뢰 높아 “저희의 강점은 이름처럼 저와 직원들, 그리고 전체적인 병원 분위기가 부드럽다는 점입니다. 앞으로도 여성을 배려하고 인간적인 이해를 토대로 부인과 진료 및 검진에 주력하며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 없이 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 원장의 말처럼 부드러운 산부인과는 보험 위주의 순수 부인과 전문 병원으로 자궁경부암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중ㆍ장년층 여성의 말 못할 고민인 요실금 검사 및 수술 등 부인과질환에 주력하며 편안하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산부인과로 첫 포문을 열었다.자궁경부암 검진 차 내원한 김 모씨(48세ㆍ서초동)는 “원장님께서 검진절차부터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까지 세심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이고, 좀처럼 부인과전문 산부인과가 없어 먼 곳까지 다녀야했는데 집 앞에 나만의 주치의가 생겼다”며 최 원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진료항목도 다양하다. 자궁암 국가 암 검진과 요실금검사 및 수술, 유방 및 갑상선 초음파, 자궁근종 용해술, 각종 예방접종(자궁경부암, 풍진 등), 태반주사는 물론, 회음부 성형 및 미혼여성 검진이 가능하다. 최근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신부들의 발길도 줄을 잇고 있으며, 이 외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전문상담 및 치료도 이뤄지고 있다. 부인과 검진의 중요성 잊지 말아야국가 암 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암 종별 암 유병 현황(남녀전체 2010년 기준)을 살펴보면 유방암이 4위, 자궁경부암이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의 유병 현황만 본다면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정기검진 및 조기진단만으로도 충분히 예방과 완치가 가능하다. 자궁경부암은 암 검진으로 암 전단계의 병변을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암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으며, 유방암도 조기진단만 되면 유방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 원장도 부인과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검진과 백신으로 90% 이상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타 부인과질환 역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내원을 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부디 산부인과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부드러운 산부인과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 원장이 직접 24시간 전화 상담을 한다. “환자 여건에 따라 전화상담 후 어느 시간이라도 진료시간을 맞춰드린다”는 최 원장의 마지막 말에서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도움말 부드러운 산부인과 최경준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5월 1주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 할인 행사침구 등 수면용품 전문매장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이 개점 5주년을 맞이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4월26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브자리코디센 삼성점은 기존의 이브자리 브랜드 외에도 까사미아, 씰리, 나비드, 조앤데코 등 가구와 생활소품 제품으로 구성된 5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별로 최대 50% 할인을 시행하고, 구매금액별로 커피머신, 오븐, 그릇세트 등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촬영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으로 다양한 사은품 증정도 진행된다. 한편 내일신문에 게재된 광고의 쿠폰을 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1층 아이니드커피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 커피 브랜드 커피리브레 아메리카노 50% 할인과 더불어 머핀을 무료로 증정한다.문의 02-569-1600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주·야간 근무자 모집7가지로 분류된 학습스타일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프리미엄 독서실인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에서 파트타임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중 야간 근무자와 주말 주·야간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남녀 상관없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 졸업자면 가능하다. 한편 ‘토즈 스터디센터’는 오픈형, 반독립형, 독립형 등으로 스터디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공부스타일에 따라, 취향에 따라 학습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독서실이다. 한편 ‘토즈 모임센터’에서는 소규모 스터디나 동아리 모임, 학부모들을 위한 모임이 가능하며 2인용에서 7인용까지 다양한 공간에는 방마다 화이트보드판이 설치되어 있어 과외선생님을 만나는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강남세브란스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방향 120m 파리바게트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 토즈스터디 도곡2센터는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문의 02-552-0040 www.tozsc.co.kr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소통과 힐링을'' 가족여행 참가자 모집경북관광공사에서 수도권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하는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5월에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열린다. 국가명승 30호이며 최초의 길 문화재인 백두대간 죽령옛길을 트래킹하고 수도리 무섬마을의 달빛음악축제와 최고사찰 부석사를 체험한다. 특히 죽령 옛길과 소백산 3자락길 1구간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부부간에 손을 잡고 느림의 미학과 가족애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답사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택견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숙박비 식사비(4식) 차량비 교재 및 사후활동비 입장료 체험비 여행자 보험 강사비 등이 포함된 여행경비는 경북관광공사와 영주시에서 일부 지원한다.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5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접수하며 전화문의 할 수 있다. 5월 25일 압구정동에서 출발하고 도착한다.문의 031-955-3141 하이브랜드,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 페스티벌'' 연다!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5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가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서 참여브랜드별 다양한 특가전과 문화체험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패션관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직수입 명품 특가전을 열고 프라다, 펜디, 코치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선글라스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또한 엘르, 비비안, 트라이엄프 등의 란제리/언더웨어 5대 특가전과 더바디샵, 씨크릿, 모멘토의 코스메틱 상품 제안전, 주얼리 기프트 특가전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봄 마감 상품, 여름 입하전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의류를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가족페스티벌을 맞아 ''행복가득 빅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진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과자선물세트 증정과 방문 고객을 위한 포토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2-2155-0028엘리트, 노블레스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커플 매니저 모집국내 최고, 최다의 엘리트, 노블레스 VIP 회원을 보유하고, 높은 성혼율을 자랑하는 성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노블진이 앞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성실하고 유능한 커플 매니저 약간 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말까지다. 커플 매니저에게는 고급 인테리어의 사무실에서 노블진의 뛰어난 고객 관리 및 매칭 시스템을 활용하며 활발하게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해준다. 문의 010-3072-3505 송민정 대표 다이어트 스파 임마누엘, 전신경락 바디 케어 78% 대할인 이벤트 진행압구정성당 부근에 위치한 전신경락 바디케어 전문 스파 임마누엘(김신영 원장)이 정가 450만원인 전신경락 횟수 무제한권(한 달)을 78% 할인한 99만원에 제공하는 무한 고객감동 가격 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가입 후부터 한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5명의 국가 자격 피부 전문 관리사들의 숙련된 기술로 등, 복부, 하체, 팔 등을 매회 60분 동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파 임마누엘은 5월 한 달 동안 내일신문 독자들을 대상으로 전신경락 1회 체험 관리 시 얼굴 베이직 관리를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영화 예매권(2인 1매), 제주 2인 왕복 항공권(친구 동반 방문 시) 등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의 02-558-0817 백미처럼 부드럽게 소화, 흡수되는 설박사현미 최근 KBS생로병사와 MBC스페셜의 ‘건강하려면 현미를 먹어라’는 방송내용이 화제다. 많은 현미 중 우리 몸에 좋은 현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먹어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현미의 22가지 영양성분을 쉽게 먹고 완전히 흡수할 수 있으면 된다. 바로 이러한 점을 충족시키는 현미가 개발되어 화제다. 바로 설박사현미다. 기존 현미의 단점을 개선한 기능성현미 설박사현미 현미는 건강에 좋지만 외피가 딱딱해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야 하고 70번 정도를 씹어야 소화가 되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을 모두 개선한 것이 설박사현미다. 설박사현미는 현미의 외피를 0.5% 정도만 깍아 물에 불리지 않고 2번 정도 씻은 후 바로 백미코스에서 취사해 22가지 영양 성분을 소화, 흡수 할 수 있어 어린이 이유식, 고혈압과 당뇨, 노인들이 쉽게 씹고 소화, 흡수 할 수 있는 영양밥이다. 1kg에 8인분이다.문의 02-521-2121 www.detoxion.kr</ 2013-05-06
- 달콤함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모카 하라’ 화창한 5월, 여기저기 봄기운이 완연하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어느새 파릇파릇 여린 잎들이 돋아 생명의 신비를 전한다. 모카 하라 커피의 달콤한 꽃향기 속에서 여린 잎 같았던 청춘의 추억을 떠올려보고 싶은 계절이다. #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Ethiopia Mocha Harrar)‘에티오피아의 축복’이라 불리는 ‘하라(harrar)’는 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커피로 세계 최고급 커피라고 할 수 있다. 예멘의 ‘모카’와 함께 보기 드물게 건식가공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맑은 홍차의 깊고 중후한 아로마(Aroma)와 감미로운 와인 향, 과실 특유의 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디감도 훌륭해 최고의 커피 중 하나로 평가된다.해발 3,000m이상에서 재배되며, 수확은 10월~3월경에 이루어진다. 생두의 크기에 따라 롱 베리(Long berry)와 숏 베리(Short berry)로 나뉘며, 푸른빛과 노란빛을 띈다. 로스팅은 중간 정도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유럽으로 수출되던 아프리카 커피의 집결지였던 예멘의 항구인 모카항의 이름을 붙여 주로 예멘과 에티오피아의 커피를 모카커피라고도 한다. 하라 커피가 ‘모카 하라’로 불리는 이유이다. * 향(Aroma) ★★★★★* 산도(Acidity) ★★★☆☆* 단맛(Sweetness) ★★★★☆* 쓴맛(Bitterness) ★★☆☆☆* 바디(Body) ★★★☆☆--------------------------- * 추출방법: 칼리타를 이용한 핸드 드립① 중간 정도로 볶은 하라 커피 20그램을 좁쌀크기 정도로 분쇄해 여과지를 끼운 칼리타에 담든다. ② 끓는 물로 서버를 데우고, 주전자의 물 온도를 87℃로 맞춰 가운데부터 가는 물줄기로 4번 정도 원을 그리며 커피를 골고루 적신 후, 커피가 부풀어 올라 크랙이 생기며 꺼지기 시작할 때까지 약 25~30초간 불린다.③ 가운데부터 바깥으로 4번, 다시 안으로 3~4번 동심원을 그리며 물을 부어 1차로 100ml를 추출한다. 이때 여과지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④ 거품이 사라지기 전에 같은 방법으로 2차 60ml, 3차 40ml를 추출해 전체 200ml가 되면 드립퍼를 떼어낸다. ⑤ 추출한 커피는 기호에 맞게 물을 부어 농도를 조절한다. ⑥ 미리 데워둔 커피 잔에 커피를 부으면 부드럽고 새콤한 에티오피아 모카 하라 커피가 완성된다. <커피 상식 - 핸드드립용 도구>- 커피분쇄기: 커피는 분쇄하는 순간 공기와의 접촉면이 늘어나 빠르게 산패하므로 마실 때마다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분쇄기는 기호나 추출방법에 따라 분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드립퍼: 추출구가 3개인 칼리타와 1개인 멜리타, 원뿔형에 큰 추출구가 1개인 고노·하리오 드립퍼가 있다. 칼리타가 멜리타보다 추출 속도가 빠르다. 진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원한다면 고노나 하리오를 이용해 점 드립으로 추출한다.- 서버: 커피를 받아내는 기구를 서버라고 한다. 서버는 드립퍼와 용량이 서로 맞아야 하며, 너무 큰 용량보다는 인원수에 맞는 크기를 선택한다.- 드립 주전자: 재질과 크기, 디자인이 다양하고 가격 차이도 크다. 손잡이를 잡을 때 편안해야 안정적으로 드립 할 수 있다. 되도록 물줄기를 가늘고 일정하게 흘려보낼 수 있는 드립 전문 주전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대치동 카페리코 커피교실 변희금 대표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展 대림미술관에서는 책을 예술의 경지로 이끈 세계적인 출판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의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展이 오는 10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슈타이들과 아티스트들의 협업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다. 관객들은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후각을 이용해 체험하는 등 공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책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게 될 것이다.완벽주의 아티스트들의 히어로이자, 살아있는 아트 북의 전설 슈타이들은 책과 종이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 패션, 사진, 회화, 문학 등의 다양한 예술 장르뿐만 아니라 상업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출판과 인쇄라는 과정을 예술의 형식으로 완성시킨 인물이다. 슈타이들의 손을 거쳐 출판이라는 과정을 통해 실제의 예술작품이 어떻게 책에 담겼는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종이라는 매개체가 예술적 창작물인 책으로 재탄생 되는 여정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넘쳐나는 무분별한 출판·인쇄물의 가치를 재고하고, 단순한 예술서적을 넘어 한 권의 잘 만들어진 책이 예술작품으로서 지니는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희미해져가는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을 자극하고 종이로 전해지는 감동을 새롭게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사진: 대림미술관 제공문의: (02)720-066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부모 유형별 양육방법 가이드 같은 뱃속에서 나와도 아이마다 너무 다르다. 하지만 소중한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녀 성향 못지않게 내가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로서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좋아하며, 어떤 것을 잘 하며,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 알아가며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부모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도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의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간다. 그럼 자신의 유형을 찾아보고 그에 적절한 양육 팁을 살펴보자. 책임감유형 : 언제나 할 일을 미리 계획하고 수첩에 적어 놓는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늘 자녀가 원하는 걸 만족시키려 노력한다. 이런 유형은 의무에 치여 자신의 욕구 충족은 뒷전이기 쉽다. 가족에게 방해 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충분히 쉬고 좀 즐겨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화가 안 터지고 정서적으로 보살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행동파유형 : 성공에 필요한 실질적 기술(오답노트 만들기, 우등생 친구 사귀기 등)을 잘 가르쳐준다. 다만 자녀와 자신의 성공을 동일시하고 자녀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놔두지 못한다. 이런 유형은 자녀와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자녀에게 거는 기대수준을 조금 낮추자. 자원봉사나 부업을 찾아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자.경호원유형 : 자신은 잊고 아이에게 몰두하는 형. 걱정과 불안함이 많아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우는 것을 어려워한다. 벌을 주려다가도 마음이 약해져 중단한다. 엄격한 훈육방법도 배워보자. 때에 따라서는 바짝 다가가 단호히 통제하고, 때론 느긋이 물러나 자율에 맡길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다. 학구파유형 : 모르는 게 있으면 아이와 함께 인터넷을 찾아본다. 자녀의 독립성, 자율성을 중시하고 자기계발에도 열심이다. 하지만 아이가 부산스럽거나 엄마에게 매달리면 버거워한다. 이런 유형은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확보해 본인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야 아이에게 관대할 수 있다. 모험가유형 : 뭐든 똑같은 방식은 싫어한다. 자녀에게 폭넓은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다 보니, 아이가 빈둥거리거나 행동이 느리면 참지 못한다. 이 경우, 자녀와 나란히 앉아 조용히 독서하는 등 차분하고 정적인 시간을 늘려보자. 또 부모 기분에 따라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계획한 일정에 따라 움직이도록 한다.부모-자녀 성격 및 양육유형검사를 통해 정확히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좀 더 심도 있게 나와 내 아이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양육법을 코칭 받을 수 있다. 네그루심리상담연구소 한미혜 대표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서울특별시 여성창업플라자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지난달 10일 지하철 도곡역 역사 안에 문을 열었다. 지하철 역사 안에 마련된 최초의 창업센터로 여성창업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초창기에 사업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사업장, 시설, 경영지원을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가 장점이다. 입주한 업주들에게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업과 관련하여 전담 컨설팅을 해준다. 선도업체가 후발업체에게 창업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창업순환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창업플라자의 입주자는 일 년 단위로 모집을 한다. 신청자격은 공예와 디자인업종의 예비창업자로 창업 후 3년 이내이면 가능하다. 도곡동의 여성창업플라자가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은 여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예와 디자인 업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대부분 제품의 제작과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일체형 사업공간이다. 현재 입주해 있는 창업자는 공예 관련이 13개, 디자인 관련이 2개 등 총 15개 창업자들이 입주해 있다. 지하2층에는 ‘다이어트 밥그릇’으로 유명한 ‘디자인산책’, 패션주어리를 취급하는 ‘두컨셉’ 그리고 도자인형과 생활소품을 파는 ‘퓨전 도예 더 희’등의 8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지하3층에는 손뜨개인형을 만드는 ‘끌림’, 인두화 공예를 이용한 ‘만지작 가죽공방’등 7개 업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창업주들은 제품의 제작과 판매는 물론 교육받기를 원하는 수강생을 모집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프로그램이 확정되는 대로 수강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위치: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 지하철 역사 안 영업시간: 오전9:00~ 오후10:00문의 (02) 576-31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이래도 햄버거 먹을래?” 어느 새인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있다. 집 안에도 온통 피자집과 치킨 집 전화번호만 가득하고 집밖을 나서도 온갖 패스트푸드에 둘러싸여 있다. 그저 손만 뻗고 고개만 돌려도 어디서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패스트푸드점이다. 패스트푸드는 고칼로리, 저영양가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죽하면 미국에서조차 ‘정크 푸드(쓰레기 음식)’라고 하겠는가. 우리는 도대체 언제까지 ‘정크 푸드’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무방비로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패스트푸드, 지방은 늘고 간 기능도 급격히 악화패스트푸드,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햄버거이다. 2004년도에 화제 속에 개봉된 영화가 있었다. ‘슈퍼 사이즈 미(Super Size Me)''라는 작품이다. 감독은 모건 스펄록으로 영화로 무언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할 방법을 찾던 중 떠올린 아이디어가 영화로 연결된 것이다. 영화의 내용은 한 달 동안 패스트푸드의 가장 대표적인 햄버거, 그것도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도널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한 달 동안 맥도널드에서 파는 메뉴만으로 살아가기였다. 물론, 맥도널드의 협찬을 받거나 할인 쿠폰을 얻진 못하고 자신의 돈으로 다 사먹었다. 실험을 하기 전 모건 감독은 햄과 돼지고기, 베이컨 등을 즐기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당시 사귀던 채식주의자 알렉스를 만나 입맛이 어느 정도 바뀌긴 했지만, ‘비건’이라 불리는 채식주의자도 아니었고 육식을 금기시 하는 ‘유별난’ 사람도 아니었다. 실험에 들어가기 전 신체검사에서 그는 84킬로그램의 건강한 체구를 지녔으며 몸속 콜레스테롤도 정상이고 간수치를 비롯한 혈압 등 대부분의 신체지수가 정상이었다. 하지만 실험을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자 속이 메스껍고 즐기지 않던 것을 갑자기, 그것도 별다른 예고도 없이 한꺼번에 먹게 되니 당연히 부작용이 찾아와 3일째 됐을 때는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험 때문에 할 수 없이 계속 먹자 차츰 안정이 됐고 오히려 며칠이 지나자 토하기까지 했던 햄버거가 당기기 시작했다. 묘한 중독성이 있었던 때문이다. 게다가 실험시작 전 정했던 원칙대로 점원이 권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레귤러 사이즈의 빅맥 세트와 함께 간혹 ‘슈퍼 사이즈’를 먹었다. 맥도널드의 ‘슈퍼 사이즈’는 거의 30센티미터에 이르는 팩에 들어있는 프렌치프라이와 42온스의 콜라를 먹었다. 42온스는 1리터가 훨씬 넘는 양이다. 물론, 2004년 이후에는 패스트푸드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화되면서 현재는 대다수의 미국 내 맥도널드 지점에서 ‘슈퍼 사이즈’는 팔고 있지 않다. 하지만, 현재 매장 내에서는 리필이 가능하니 굳이 ‘슈퍼 사이즈’를 팔 이유가 없고, 테이크아웃을 하는 고객에게는 슈퍼 사이즈와 비견할만한 ‘엑스트라 라지’를 팔고 있다. 물론 한국 내에서는 지금도, 예전에도 팔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해 보라, 어떻게 앉은 자리에서 1리터가 훨씬 넘는 콜라를 마실 수 있겠는가. 한 달 동안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 섭취아무튼 모건은 한 달이 지난 후 시작 당시 84킬로그램이었던 몸무게는 95킬로그램에 다다랐고 그동안 섭취한 탄수화물 칼로리는 실험시작 전보다 180퍼센트 늘어 거의 두 배가 됐으며, 지방 역시 두 배 가까이 섭취했다. 또 당분은 한 달 동안 13.5킬로그램을 먹었으니 대형마트에서 파는 3킬로그램짜리 설탕 4개 반을 먹은 셈이다. 불과 한 달 동안 말이다. 그리고 지방은 하루 80그램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은데 평균 184그램을 먹어 필요한 양의 3배 이상을 먹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시작할 때 165였는데 65가 올라 230이 되었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도 심각할 정도로 상승했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간 기능 수치를 나타내는 SGOT는 21에서 130으로, SGPT는 20에서 290으로 급상승했다. 이러한 수치는 당장 입원해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의 심각한 수치이다. 더구나 요산과다로 통풍과 신장결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졌다. 의사들은 근육이 빠지고 몸속 지방이 늘어난 이유는 이미 예상했던 터라 별반 놀라지 않았으나 간이 급격히 나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패스트푸드의 무차별한 광고노출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이런 실험을 촬영한 영화 ‘슈퍼 사이즈 미’가 개봉된 이후 국내에서도 비슷한 실험이 있었다. 환경연대 상임활동가 윤광용씨가 하루 세 끼를 패스트푸드로 해결하는 실험을 시작했던 것이다.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세 끼 모두를 햄버거 세트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간식으로 샐러드나 닭튀김을 먹고 물도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것으로 사서 먹었다. 패스트푸드로 세 끼 식사를 하기 시작하고, 이틀째부터 구토증세가 나타났으며 이런 증세는 일주일 정도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그 역시 모건 감독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서른 한 살의 청년이었다. 열흘이 지났을 무렵 몸무게는 1킬로그램 늘어 큰 차이는 없었지만 지방이 3.5킬로그램이 늘어 나머지 2킬로그램의 근육이 지방으로 전환되었다. 그나마 윤 씨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은 하루 3,000보 가량 걸었던 모건 감독보다 훨씬 많은 편이었다. 간수치도 시작할 당시 23에서 모건 감독과 비슷하게 늘어 24일째 되는 날 100을 넘어 의사의 강력한 권유와 경고로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몸무게는 하루 1만보를 걸어 운동량이 일반인보다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77킬로그램에서 80.6킬로그램으로 불과(?) 3.6킬로그램 찌는데 그쳤지만 지방이 5킬로그램 늘었다. 그만큼 근육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런 몸의 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콜라에 중독증상이 나타나면서 평소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콜라는 더 당기기 시작했고 혼자 먹어야 한다는 점 때문인지 우울증 증세가 나타났으며 평소 낙천적인 성격이었는데도 짜증이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모건도 느꼈던 점이다. 또한 윤 씨는 패스트푸드를 먹기 시작하면서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평소 한 번에서 세 번 가량으로 늘었다. 패스트푸드를 먹는 동안 쾌변을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의 이런 ‘무모한’ 실험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패스트푸드의 가장 큰 고객인 우리 아이들이 비만의 제국으로 가는 입구에 서있게 된 것이다. 리포터가 기사를 위해 한 패스트푸드점을 찾은 날도 근처 중학교 네 명의 남학생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라지 세트메뉴 를 주문했다. 500원만 추가하면 ‘라지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패스트푸드점 점원의 친절한 설명에 당연히 한참 먹을 나이인 그들은 망설임 없이 라지 세트를 선택했다. 레귤러 콜라보다 큰 라지 콜라와 네 개의 라지 감자튀김을 펼쳐 놓으니 산처럼 쌓인다. 그리고 지방이 잔뜩 든 햄버거가 그들 앞에 하나씩 놓였다. 라지 세트이니 각설탕 10개가 넘는 당분을 머금은 콜라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맛이 똑같은 냉동 감자튀김, 그리고 지방 가득한 햄버거. 맥도널드의 대표적인 메뉴인 빅맥 세트는 1,056칼로리, 성인남자의 하루 권장 칼로리가 2,500칼로리인 점을 감안하면 그리 적당한 칼로리는 아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라지 세트라면 최소 150칼로리가 더 많다. 물론, 이런 걸 매일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하루 한 끼 가량은 어떠한 형태이든 인스턴트라면이나 패스트푸드로 해결한다. 한참 클 나이인데다 체력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고칼로리, 저영양 식품인 ‘정크 푸드’로 한 끼를 때우니 잃어버린 영양분은 어디에서 찾겠는가. 지난 해 2013-05-06
- ‘문제풀이’만이 아닌 ‘문제집을 활용한’ 공부법 에듀21멘토이수경/서울대 언어학 졸새학기마다 교과서와 참고서, 문제집은 기본이고 전과목 문제집, 자습용 문제집, 개념서 등 책꽂이에 즐비하게 꽂아놓아야 마음이 편하기라도 한걸까. 지금껏 멘토가 봐온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러했듯 작년 이맘때 만난 유경(가명, 현재 고2)이도 문제집 사서 앞장만 풀다가 해가 바뀌면서 버리기를 중학교 내내 계속해왔다. 오늘은 멘토의 학생인 유경이의 과거 공부습관 문제점을 주제로 ‘문제집을 활용한 공부방법’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문제점 1. ‘문제만’ 풀었다 : 채점도 안하고 내버려둔 페이지가 속속 눈에 들어왔다. 심지어 시험범위에 해당되는데도 문제만 풀고 덮었던 것이다. 왜 채점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겸연쩍은 유경이의 대답을 요약하자면 “푸는 것에만 급급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숙제를 해치우는 데에만’ 신경을 쓰지 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모른다(대부분의 중학생들이 이렇다). 이럴때 문제만 들입다 풀어놓고 (숙제용으로 무작정 찍는 경우도 있다) 채점은 다음날로 미루기 일쑤다. 문제점 2. 채점을 제때 하지 않는다 : 채점이 늦어지면 내가 왜 이걸 답으로 골랐는지 기억도 못하고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채점을 해도 의미가 없다. 문제를 푸는 이유는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지만 그 의미가 무색하도록 기계적으로 ‘문제만’ 풀었던 것이다.문제점3. 늘 거기까지 : 문제풀고 채점을 해도 거기에서 끝. 해설지를 들춰봐도 ‘아~ 그렇구나’하면서 읽고 끝난다. 왜 틀렸는지, 내가 무엇을 몰랐던 건지, 무엇을 헷갈렸던 건지를 모른다. 앞에 있는 내용정리, 개념정리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몰랐던 부분,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확인하는 진짜 공부는 쏘옥 빠져 있었다.사실 이 문제점들은 유경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공부할 때 빠지는 함정이 ‘문제 많이 많이 풀기’면 성적이 오르는 줄 안다. 그리고 중학교까지는 어느 정도 먹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후 분화된 과목과 엄청난 시험범위에 좌절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억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문제가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사고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문제유형에는 속수무책이다. 그래서 유경이에게 내려준 공부 처방전은 각 문제점 별로 다음과 같다. 1. 이미 가지고 있는 문제집 외에 다른 문제집이나 다른 문제는 풀지 말 것 : 한 때 이백장의 문제풀이로 사회성적을 올린 경험이 있는 유경이었기에 나름대로는 기출문제, 학원 문제, 다른 학교 기출 등 다 풀겠다고 의욕을 앞세운 터라 반발도 있었지만 멘토의 의지대로 강행했다. 2. 오답분석하기 : 틀린 문제, 어려운 문제 등과 같이 문제 풀이 형태를 구분하여 답안지 해설을 보지 않고 자기 스스로 오답이 되는 부분을 찾았다. 정답이 되는 부분도 왜 정답이 되는지를 이미 앞에서 보고 넘어간 개념과 대응되게 연결하여 정리하기를 반복 시켰다. 유경이도 이 과정을 거치면서 무분별하게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3. 답안지 해설은 제일 나중에 볼 것 : 대부분 학생들은 해설보고 ‘응~ 그렇지’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다음번에 같은 문제가 나오면 또 틀린다. 눈으로 훑고 ‘이해한 것’을 내가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해설지 보고 어설프게 이해하고 넘어간 것은 여전히 ‘모르는 것’이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 4. 오답노트 만들기 : 한 과목마다 오답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문제를 한 곳에 정리하게 했다. 그래야 시간이 촉박할 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또 들여다보면서, 자꾸 헷갈리게 만드는 것들이나 깜빡하기 쉬운 것들을 시험 직전에 잠깐 들여다보고도 효과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자신의 공부습관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방법을 익히기 게 순탄한 과정이 아니었다. 불안해하는 유경이를 달래기도 하고 야단을 치기도 하면서 반은 자신의 의지로, 반은 멘토의 의지로 시험계획을 수행하고 맞이한 중간고사에서 다행스럽게도 목표를 넘는 성적표를 받았다. 덕분에 지금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공부방법에 대한 확신과 무조건 문제 푸는 것이 공부라 착각했던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을 확실히 다지게 됐다. 유경이처럼 중학교 식으로 문제만 들입다 풀었던 고등학생들, 혹은 이 과정을 답습하고 있는 중학생들이여. 자신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유경이의 과정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공부 방법 중 문제가 숨어 있는 곳을 찾아내 보자.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2)548-7735www.edu21mentor.com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