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에는 우리 가족 모두 손 잡고 하이브랜드 방문하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하이브랜드(대표 황현욱)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3일(금)부터 9일(목)까지 7일간 ‘가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로서 참여브랜드별 다양한 특가전을 진행한다. 패션관 1층 특설 행사장에서 직수입 명품 특가전을 열고 프라다,펜디,코치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선글라스를 파격가로 판매한다. 또한 패션관 본 매장에서는 직수입 브랜드 패션소품 제안전을 통해 겐조,아이그너,라우렐,돌체&가바나,아르마니 스카프, 타이 등의 소품을 할인 판매한다. 평소 명품 및 직수입 브랜드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이번 특가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엘르,비비안,트라이엄프 등의 란제리/언더웨어 5대 특가전과 더바디샵,씨크릿,모멘토의 코스메틱 상품 제안전, 쥬얼리 기프트 특가전을 통해 주위에 사랑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기프트 세트 상품을 구성하여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데이를 맞아 겐조/아이그너/소니아리키엘 브랜드의 의류를 50%이상 할인판매하며, 보티첼리 브랜드와 자라,디즈니,김영주 골프 등은 각각 전 품목 최대 70~80% 할인하여 판매한다. 여기에 봄상품 마감·여름상품 입하전과 유아동 유명브랜드 특가전은 가족동반 고객에게는 반드시 눈여겨 봐야할 행사 중에 하나로 패션관1~4층 대부분의 브랜드 매장에서는 봄 마감 상품·여름신상품 재킷과 블라우스, 티셔츠 등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며, 유아동 유명브랜드인 폴로키즈,캔키즈,엔젤코코 등도 유아동 점퍼,원피스,티셔츠 등의 상품을 특가 할인전을 통해 고객을 맞이한다. 하이브랜드는 최근 유통과 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가족페스티벌을 맞아‘행복가득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관 1층 하이큐브에서 국내 유명 작가의 핸드메이드 작품과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무료강좌를 통해 즉석에서 본인만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트공예/페인팅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미술작가와 함께 의자를 직접 물감으로 그려 나만의 의자를 만들어 보는‘의자를 그리다’문화체험 행사는 또 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을 위한 선물과 즐거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데 4일~5일 이틀 간 어린이 날을 맞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맛있는 사탕과 과자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방문하는 가족,친구,연인을 대상으로 사진도 찍고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이브랜드 관계자는“하이브랜드는 강남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서 사랑과 감사를 전할 일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하이브랜드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 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하이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의)02-2155-00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서울대 기초소양실기 평가 사이트 런칭 브이스토리미술학원(www.v-story. com)과 미대 입시전문 사이트 미대입시닷컴(www.midaeipsi.com)가 2014년도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모의평가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올 해부터 바뀐 서울대 미대입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 자신의 실기력 점검과 미술적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서울대 미대입시는 2013년부터 전원을 수시로 선발하고 있다. 1단계 전형은 실기를 100%로 반영하는 기초소양실기평가를 치르고, 1단계 합격자 중 치러지게 되는 2단계 전형에서는 각 과별로 전공적성 실기평가와 서류 및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각 과별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반영한다. 디자인학부의 디자인과, 공예과, 서양화과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2과목 중 3등급이 3개 이상이여야 하며, 동양화과와 조소과는 최소 1과목에서 3등급 이상을 만족하면 된다. 기초소양실기평가 사이트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주제를 출력 받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 등록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사이트의 평가위원은 2013년도 서울대 기초소양실기에서 12명을 합격시킨 경력이 있는 강사들과 대학교수 및 서울대 기초소양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사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평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대앞 강남 입시미술학원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서울대 기초소양실기평가 온라인의 참가대상은 서울대 기초소양실기에 관심있는 모든 학생이다. 주제발표는 브이스토리 미술학원 공식 온라인 평가사이트(예상문제 게시판)에서 문제 출력하고, 월단위로 실시된다. 4월 평가 접수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8일까지, 5월 평가 접수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7월까지 진행된다. 온라인평가는 접수와 동시에 약 3주간 평가가 진행되며, 각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개개인의 작품노출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미대입시닷컴 김영도 대표는 “이번 온라인 그림평가가 2014년도 서울대 미대입시 준비생들과 지방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다른 미술대학들로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온라인평가 사이트 http://online.v-stor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1
- 미래의 경쟁력은 고급영어구사 능력에 달렸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영어구사 능력에 대한 경쟁력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혹자는 부모 세대가 영어로 외국에서 마음대로 밥 사먹는 수준에 만족했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이 경쟁해야 할 시대는 외국에서 자유롭게 밥 벌어먹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가 걸린 영어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학부모 모임이라든지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요즘 어떤 영어학원이 뜨는지, 학원마다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 내 아이에게 맞으면서 아이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학원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오픈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에 힘입어 지역 내 명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실력 있는 영어학원을 물색 중인 엄마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학원이다. 대치, 강남권 우수 강사진들이 뭉쳤다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초중생 전문영어학원이다. 세계화에 걸맞는 고급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하는 프라이드어학원은 무엇보다 우수한 강사진으로 유명하다. “학원의 경쟁력은 강사의 실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 프라이드어학원 추정한 원장은 “아프리카 초원의 용맹한 사자의 위엄을 생각하면서 이 치열한 영어 사교육시장에서 감히 사자가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정과 실력,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이 뭉쳤다”며 <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so-te 2013-04-30
-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를 한곳에서 완벽 대비…최강의 정보력으로 대입 컨설팅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대학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대치동 강남 종로학원 명강사들이 최근 반포에 탐구과목 전문 학원을 오픈했다. 바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반포쇼핑센터 7동 4층에 있는 ‘(주)P&I탐구학원’이다. 이미 명성이 자자한 강사들의 수업을 듣기 위해 곳곳에서 학생들이 찾아오고 있다. 수능 탐구영역 중요성 높아져2014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이 선택형으로 전환되고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는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등급이나 백분위 점수 차이가 커질 수 있어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 집중하느라 정작 탐구과목 공부는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고3이 돼서 탐구과목을 선택할 경우 학교 진도가 6월경에나 끝나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설령 그때부터 탐구과목 공부에 집중한다고 해도 수능 성적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1~2등급 정도 낮게 나와 재수의 원인이 된다.종로학원 강사이자 (주)P&I탐구학원의 교육상품 개발과 전체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헌 대표는 “올해 수능 A, B형 선택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탐구과목에 대한 집중력이 이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본 후 탐구과목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방심하다가 수능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어 재수를 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다. 결국 국?영?수 과목이 주요 대학의 지원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것은 탐구과목이라는 것을 대부분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극상위권 위한 1:1 집중수업, ‘SPOT CLINIC’(주)P&I탐구학원은 강남 종로학원과 EBS의 인기 강사들이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비롯해 사회탐구 과목인 한국사,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경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서울대 물리교육과와 대학원 출신인 김목연 강사가 물리Ⅰ,Ⅱ 과목을 담당하며 서울대 화학과 출신인 권승구 강사가 화학Ⅰ,Ⅱ 과목 강의를 맡는다. 특히 화학Ⅱ 강좌의 경우 개설된 곳이 거의 없어 인근 학교 학생들은 물론 경기지역과 심지어 대치동 학생들까지 찾아올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인류학과 출신인 송영호 강사가 생활과 윤리, 경제, 사회문화 강의를 맡아 단기간에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해준다. 중3 학생부터 들을 수 있는 고1 수학반과 고2 수학반도 강남 종로학원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강자들이 모인 이과 논술팀도 구성돼있어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까지 한곳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내신 대비 기간에는 각 학교별 팀 수업이 마련된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및 상위학과에 지원할 학생들을 위한 고난이도 1:1 집중수업인 ‘SPOT CLINIC’을 운영하고 있다. 이 수업은 극상위권 학생들 대상이며 스스로 문제풀이를 해본 후 강사와 1:1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최적의 학습효과를 낼 수 있다. 정규반과 팀별 수업, SPOT CLINIC 등 다양한 맞춤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만족도 높은 입시 전문 컨설팅과 맞춤 간담회(주)P&I탐구학원에서는 탐구영역 명강의와 더불어 최강의 입시 정보력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와 각 과목별 강사들이 입시 컨설팅도 실시한다. 종로학원 전체 재원생들의 누적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전국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하는 등 입시에 정통한 컨설턴트들이 최적의 컨설팅으로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게 해준다. 이재헌 대표는 “진정한 입시 컨설팅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이다. 노련한 입시 전문가들이 각 학생의 강점을 파악해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길을 알려줌으로써 대입의 마지막 순간에 성공적으로 골을 넣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강조했다.(주)P&I탐구학원에서는 5월 1일(수) 고3 이과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논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곳의 간담회는 일방적으로 정보만 주는 설명회와는 달리 의?치?한, 이과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학부모들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고3 학부모 수시 지원, 이과 논술 전략 간담회일시 : 5월 1일(수) 오후 8시장소 : (주)P&I탐구학원* 전화예약 필수 2013-04-29
- 강남 학생동아리- 굿윌 스토어 홍보기자단 “GOYA” “안녕하십니까! 안 쓰는 물건이 일자리를 만듭니다. 굿윌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티 역 4번 출구통로,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이렇게 외치는 아이들이 있다. 굿윌 스토어 홍보 기자단 GOYA(Goodwill Organization Youth Advocates)가 바로 그들이다. 3년 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회원들이 장애인 비영리 재활기관인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활동 중이다. 여기에 그들의 의미 있는 행보를 소개한다.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구룡중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GOYA’ 3기는 현재 윤민아 학생을 회장으로 모두 12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3일 동안 한티 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그들을 만나자 첫마디가 “굿윌 스토어를 아십니까?”였다. 간단한 설명을 부탁하자 직접 만든 전단지와 홍보물을 보여 줬다. 전단지의 내용은 굿윌 스토어의 소개와 이용방법, 그들의 활동사진과 매장의 물품 홍보를 담고 있었다. 특히 학생들 모두 모델이 되어 광고지를 만든 홍보물이 눈길을 끌었다. 수줍음 많은 사춘기 학생들이 아니라 마치 광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고 제품의 설명까지 자세하게 적어 놓았다. 회원들 각자 역할을 맡아 내용의 형식을 정하고, 광고 문구를 생각하며, 직접 모델이 돼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덧붙여 ‘아름다운 가게’의 인지도에 비해 ‘굿윌 스토어’를 아는 사람이 적다면서 지하철 역내 홍보는 적극적으로 굿윌 스토어를 세상에 알리는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막고 전단지를 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동아리 부회장 유석현 학생은 “처음에는 부끄러워 말도 꺼내지 못하고 머뭇거렸어요. 그런데 조금씩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생기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이제는 오히려 힘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굿윌 스토어 홍보가 자신의 소심한 성격도 바꿔 주었다고 한다. 굿윌 스토어 알림이 가져오는 변화는 동아리 회원들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쓰겠지’하던 물건이 기증될 때 장애인의 삶이 희망을 찾는다. 굿윌 스토어는 사람들에게 기증 받은 물품을 장애인들이 수선부터 판매까지 모두 맡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잠자던 물건이 새 주인을 만날 때 환경도 되살아난다.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선물이라도 받는 기분일 테다.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 협약 맺어GOYA 회원들의 봉사 활동은 홍보 전단지 작업과 지하철 역내 홍보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13일 회원들의 노력으로, 학교 최초로 굿윌 스토어와 구룡중학교가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굿윌을 알리는 기회가 됐고 기증과 후원을 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있었던 교내 바자회에서는 따로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 활동을 했으며, 홍보지를 읽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과자와 사탕을 예쁘게 포장해 홍보지와 함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바자회가 끝나자 구룡중학교 대부분 학생들은 ‘굿윌 스토어’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게 됐다고 한다. 이렇게 회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굿윌을 홍보하게 된 까닭은 물품 수집에서 판매까지 체험해 보고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함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요”장애인들과 함께 작업하고 판매를 하면서 GOYA회원들이 알게 된 또 다른 하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회조차도 얻기 힘든 것이 장애인들의 현실이다. PPT 자료정리와 사진 담당을 하고 있는 임윤정 학생은 “굿윌 스토어처럼 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기업이 많이 생긴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 까요?”라고 반문하면서 장애인들이 오히려 판매에서도 친절하고 능숙하다며 자랑하듯 얘기했다. 덧붙여 ‘굿윌 스토어’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 카페와 블로그도 운영할 생각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 굿윌 스토어란?1902년 에드거 헬름 목사가 만든 굿윌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비영리 기관으로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스토어를 갖고 있으며, 1년 매출액이 4조가 넘는, 선행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사람들에게 물건을 기증받고, 장애인들이 기증물품을 수선하는 작업부터 판매까지 맡아 임금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 기증할 물품은 택배나 기증센터 방문, 굿윌에 전화하면 직접 수거도 가능하다. 굿윌 스토어 www.goodwillsonpa.org / (02) 6913-9100 2013-04-29
- 봄은 산의 능선을 타고 애인의 마음을 조바심 나게 만드는 여인네처럼 올 듯 말 듯 애를 태우던 봄이 어느 사이엔가 동네 산 중턱으로 다가와 있다. 노란 꽃, 분홍 꽃, 보라 꽃이 제 속살을 드러내며 햇빛을 받아 방실거리고, 보기만 해도 연약한 예쁜 새싹들이 나무 가지마다 움터 지나가는 등산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붙잡는다. 오호라, 이 녀석들이 언제 이렇게 봄을 불러들였을까. 이 강한 생명들은 어떻게 긴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듯 산뜻하게 쏙 올라왔을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가지마다 물이 올라 곧 터질듯 뿌듯한 봄산이다. 험준한 산이 아니어서 더 좋다. 먼 산 힘들여 갈 수고도 필요없다. 운동화와 가벼운 차림이면 만나볼 수 있는 동네 산으로 내일신문 리포터 셋이 봄맞이를 떠나보았다. 산길 따라 걷는 자연숲 산책로 수서역에는 서울 둘레길 대모산 구간의 출발점이 있다. 서울의 내ㆍ외사산을 연결한 202킬로미터의 산책로 ‘서울둘레길’. 그 중 서울 경계부를 잇는 외사산 트레킹길 182킬로미터 구간은 자연생태 탐방로로 정비되어 있는데, 수서역에서 출발해 구룡산까지 가는 대모산 구간은 그중 7.4킬로미터에 이른다. 총 3시간 정도 걸리는 둘레길을 따라 가까이 다가온 봄을 즐겨보기로 했다. 잘 정비된 자연생태길 대모산 둘레길은 잘 정비된 표지판에서 전과 다른 인상을 주었다. 입구와 특정장소마다 둘레길 지도가 크게 그려져 능선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를 해 두었고, 200미터마다 손바닥 크기의 표식이 나타나 둘레길의 방향을 친절하게 안내했다. 덕분에 대모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나 등산객들이 만들어 놓은 자연스러운 여러 갈래의 길 중에서도 둘레길은 눈에 잘 띄었다. 혼자 산에 오더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을 듯 했다. 간간히 나무의 이름과 특징을 설명하는 푯말도 보이고, 자연 생태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들도 보인다. 힘겨운 등산이 아닌 둘레길이기에 이런 저런 것들을 천천히 즐기며 걸어가는 것이 좋다.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 1.1킬로미터를 지나면 고민을 하게 된다. 정상과 둘레길이 갈라지는 쌍봉약수터가 나오기 때문이다. 평평한 1.1킬로미터의 둘레길에 조금 실망한 사람은 산 정상의 탁 트인 전망이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대모산 둘레길은 평균표고가 100미터 안팎이라서 걷기에 전혀 부담이 없으면서도 제법 울창한 숲속을 산책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낮은 산허리를 감싸 도는 길이기 때문에 조망이 시원하지 못하다는 것과 새소리와 함께 보금자리주택 건설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도 ‘돌탑전망대’까지 가면 아쉬운 대로 탁 트인 조망을 만날 수 있다. 정상만큼이야 못하겠지만 수서역 인근과 일원동 일대를 시원스레 감상할 수 있다. 푯말에 적힌 대로라면 돌탑은 일원동에 사는 임(任)모씨가 무려 15년간 정성스레 쌓아올린 것이라고 한다. 청명한 산의 기운을 만끽하며 7.4 킬로미터의 끝까지 걸어가자 둘레길은 구룡산 중간에서 끝나버렸다. 200미터를 되돌아와 산을 내려오니 능인선원 위 강남보육원 건물이었다. 다시 수서역으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었다. 이게 뭔가. 기분 좋게 둘러온 산행이 씁쓸하게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중간에 구룡마을 쯤에서 내려왔어야 한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그래야 버스도 있고, 지하철도 탈 수 있었을 텐데…. 아직 둘레길 정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심 구간에서는 길이 끊어진 곳도 있다고 하더니 대모산 둘레길은 산길 중간에서 끝나는 꼴이었다. 또한 지나고 보니 길의 방향이 수서역에서 구룡산 쪽으로 일방적으로 표시되어 있어 능인선원이나 구룡마을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에게는 큰 정보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둘레길이 험하진 않다고 하지만 3시간이 소요되는 긴 길이다. 중간 중간 약수터가 있어 목은 축일 수 있지만 허기짐을 메울 방법은 없었다. 구룡산 둘레길이 정비되는 날, 리포터는 또 한 번 물과 도시락을 챙겨 둘레길 탐방에 나서봐야 할 것 같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대모산 둘레길 코스>수서역 6번 출구 &rarr 쌍봉약수터(1.4㎞, 약 30분) &rarr 돌탑 전망대 &rarr 실로암약수터(1.5㎞, 약 30분) &rarr 불국사(600m, 약 12분) &rarr 대모산 생태계 자연학습원 &rarr 대천약수터 &rarr 개암약수터(2.3㎞, 약 50분) &rarr 구룡산 능선 (1.6㎞, 약 30분)<교통편>-지하철 이용시 3호선·신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에서 하차-자가용 이용시 주차는 수서역 ‘환승주자장’ 이용 (6번 출구와 1번 출구 2곳) 연중무휴. 이용시간 05:00-익일 1시, 주차요금 10분당 200원. <능인선원 인근 맛 집>소호정 (02)579-7282, 누이야 순대곱창 (02)575-4984, 차이나 테이블 (02) 577-1188 <수서역 인근 맛 집>논골집수서점(02)3412-9233, 청국장과보리밥수서점 (02)3414-3313, 정선(02)451-5432 2013-04-29
- 제대로 준비할수록 유리한 수시적성검사전형 고3들은 이미 3월과 4월 모의고사를 두 차례 치렀다. 그런데 점수가 평균 4~5등급 이하에 해당된다면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 성적이 중위권 등급 이하의 학생들이라도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면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대입수시적성검사전형이 이러한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대입적성검사전형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로고스멘토학원의 이희윤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는 적성전형이 논술전형과 수시 대학별고사의 양 축 이뤄 올해 적성검사전형은 작년에 비해 채택하고 있는 대학도 증가하고 선발인원도 늘어났다. 적성검사전형의 경우 2014년도 대입전형에서는 28대학 32개 캠퍼스에서 1만 8000명 정도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8개 대학, 7000명 정도가 더 늘어났다. 따라서 2014년도 수시전형 전체로 볼 때 적성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이 되었다. 숫자로만 놓고 볼 때 적성전형이 실시된 이래 이 전형은 처음으로 수시 논술과 대학별고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형으로 급부상했다고 할 수 있다.“수능 1~3등급과 7~9등급의 누적 인원은 약 46% 정도입니다. 결국 수험생의 54%가 4~6등급에 해당하는 셈이죠. 정시 기준으로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실제로 서울 인근의 경기권 주요 대학들도 진학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무조건 수능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수능최저와 함께 수시 적성전형을 준비해 본다면 인(in) 서울의 세종대, 동덕여대, 한성대, 서경대, 명지대, 경기대를 비롯해 가천대, 가톨릭대, 한양대(에리카), 고려대(세종) 등의 경기, 충청권 대학에도 입학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올해 수시적성검사전형의 선발 인원은 수시논술전형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라는 것이 이희윤 원장의 말이다. 수시적성전형 위한 대비, 늦어도 5월에는 시작해야올해도 9월 중순부터 각 대학별 전형이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는 늦어도 5월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난해 적성전문인 로고스멘토의 수시 적성전형의 합격률이 유달리 높았던 이유는 일찌감치 수험생들의 특성에 맞춰 수시 입시에 대한 밀착 상담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원장은 “먼저 수험생의 성향을 잘 분석해야 합니다. 수능에 강한지, 적성에 강한지, 수능과 내신 중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그리고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지 알아본 후에 대학별 입시요강과 최근 몇 년 간의 기출문제, 그리고 모의적성고사 등을 분석한 후 그에 맞게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즉, 수험생의 수준과 성향을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특성과 맞춤으로써 수험생을 합격으로 유도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적성전형을 시행하는 28개 대학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14개 대학 정도이다. 즉, 논술전형이 대부분 수능최저를 수준 높게 요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적성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하고 그 요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적성 과목은 주로 국어와 수학이지만 일부 영어를 포함하는 대학도 있다. 교차 지원도 자유로운 편이다. 다만 한양대 에리카와 가천대 자연계의 경우는 수학 B형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 B형을 공부해온 이과생들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한다. 적성검사전형 준비는 수능 잘 보는 밑거름 될 수 있어 “적성검사 공부는 수능의 밑바탕이 되고 수능 대비 학습은 적성 고득점을 보장해 줍니다. 바뀐 선택형 수능에서 국어의 경우 어휘, 문법이 많이 강화됐죠. 적성 언어에서 어휘와 어법은 기본이기 때문에 수능시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이 원장을 강조했다. 결국 수능과 적성의 조화를 잘 유지한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를 유도할 것이라고 이 원장은 조언했다.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적성검사전형을 제대로 준비해주고 자세한 상담을 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로고스멘토학원은 올해 이미 6차에 걸쳐 적성설명회를 진행했고, 5월 4일(토) 오후 2시에는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제7차 강남, 송파 통합 적성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의 역시 송파관에서 진행하는 적성대비반과 함께 강남 고속터미널 건너편 강남관에서도 대입수시적성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비반을 진행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2013-04-29
-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요를 풍성한 스토리로 엮어낸 공연을 말한다. 양희은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고 양희은(62)이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은 그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처럼 라디오 특별공개방식 형식을 취한다. 청취자들이 털어놓는 각양각색의 사연이 드라마로 재연되고, 거기에 맞는 양희은의 곡들도 적재적소에서 들려준다. 마음 속 상처는 밖으로 드러낼 때 치유되는 법. 사연 속 상처들은 듣는 이와 함께 치유되기 시작한다. 환갑을 맞이해 더 이상 남편과 자식의 뒷바라지가 아닌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선언한 엄마, 젊어서 큰 수술을 하고 자식 대신 강아지들을 사람처럼 키우는 못 말리는 언니, 외도로 가족에게 상처만 주고서는 3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뜬 아버지를 향한 증오를 뒤늦게 꺼내놓으며 마음의 화해를 하는 한 남자 등 내 이웃 혹은 내 친구의 사연 같은 이야기들이 노래와 함께 펼쳐진다. ‘아침이슬’, ‘상록수’, ‘아름다운 것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백구’ 등 양희은의 대표곡 20여곡이 흘러나오고, 이중 10여곡은 그가 직접 부른다.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의 실력파 배우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뮤지컬 신동으로 불리는 아역 배우 윤시영(11). Mnet ‘보이스 키즈’에서 뮤지컬 <애니>의 O.S.T ‘Tomorrow’를 불러 화제를 모았던 윤시영은 극중에서 양희은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꼬마 역을 맡았다.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힐링 뮤지컬 <아름다운 것들>은 6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3-04-29
-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가 오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무대에 오른다. 미국 ‘현대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진 오닐의 대표작이자 그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준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는 오닐 스스로가 ‘피와 눈물로 쓴 오랜 슬픔의 연극’이라고 부를 정도로 작가 개인의 삶이 농도 짙게 투영되어 있다. 이 점에서 이 작품은 고통스러운 자신의 가족사에 정면으로 맞서는 유진 오닐의 용서와 화해의 이야기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는 한 가정이 점점 붕괴되는 과정을 그리는 동시에 무너진 가정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극이다. 이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대상은 다르지만 모두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중독 현상은 각각 다르게 발현되지만, 이러한 중독성은 갈등이 발생했을 때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문제를 회피하게끔 한다. 무대에 등장하는 티론 가족들은 여느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술·지식·사상·섹스·냉소주의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상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각자의 가슴에 가족의 죽음에 대해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남 탓만 하며 살아가던 가족들은 어느 날 죄의식에 대해 고백을 하기 시작한다. 그들이 죄의식에서 잠깐이나마 회피할 수 있었던 중독으로 이끈 본질적인 원인에 대해 털어놓은 것이다. 이 장면은 고해성사를 받는 신자의 모습과 겹쳐지면서 용서와 치유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놓았던 진심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진짜’ 소통을 하게 되는 티론 가족의 모습은 어쩌면 위태로운 우리 가정이 나아가야하는 방향일지도 모르겠다. 5월 7일~12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2013-04-29
- 연세대, 전형 내 트랙 폐지로 전형 간소화 연세대학교가 지난 4월 20일(토)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주 설명회장인 대강당은 1시간 전부터 만석이었다. 연세대는 늦게 도착한 학부모들을 위해 백주년기념관과 백양관 대강당에 영상으로 설명회를 시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입학전형보다는 학교 홍보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한 수험생 학부모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날 발표한 2014 연세대 입학전형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봤다. 2014 입학전형 주요 변경 내용 및 모집인원 연세대학교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기존의 전형 내 지원트랙을 전면 폐지하고, 전형 내 모집단위별, 지원자격 구분별로 선발한다. 연세입학사정관제전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로 단순화했다.수시모집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각 전형별로 일부 완화했다. 영역 개수와 등급을 지정했던 기존의 방식(예. 언·수·외 모두 1등급)에서 등급 합 기준(예. 국·수·영 등급의 합이 4이내)의 방식으로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Q&A 참고) 국어A·수학B·영어B 응시자는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가능하며, 이때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2014학년도 모집정원은 3,408명이며 수시모집으로 2,388명(70%), 정시모집으로 1,020명(30%)을 모집해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모집은 크게 연세입학사정관전형, 특기자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누어지며, 연세입학사정관전형으로 600명(17.6%), 특기자전형으로 955명(28%), 일반전형으로 833명(24.4%)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특기자전형에 인문계열 모집단위를 추가해 594명에서 955명으로 대폭 늘었으며, 상대적으로 일반전형이 1,140명에서 833명으로 대폭 줄었다. 기회균등 특별전형으로는 연세한마음학생,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출신자, 새터민 등을 약 250명(7.3%) 선발한다. 수시 연세입학사정관제전형 연세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는 학교생활우수자 510명, 창의인재 20명, IT명품인재 20명, 사회공헌 및 배려자 50명 등 총 600명(17.6%)을 모집한다. 학교생활우수자는 국내 정규 고교 3학년 재학생으로 2014년 2월 졸업예정이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의 국내 고교 성적이 모두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로 3배수 내외를 선정했었던 것을 폐지하고, 1단계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일정 인원을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구술시험 성적 및 서류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창의인재 모집인원은 지난해의 40명에서 절반 수준인 20명으로 줄었으며, 문과대, 상경대, 사회과학대, 이과대, 생명시스템대에서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1단계에서 창의성 입증자료 요약서,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및 서류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창의에세이 평가는 폐지한다. 면접은 우선선발 대상자는 일반면접을, 일반선발 대상자는 심층면접구술시험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IT명품인재는 글로벌융합공학부에서 20명을 모집하며, 4년 전 과정을 국제캠퍼스에서 수학하게 된다. 선발방법은 1단계에서 우수성 입증자료 요약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를 종합평가해 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을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심층면접구술시험으로 실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사회공헌 및 배려자는 사회공헌자 20명, 다자녀 10명, 사회배려자 20명을 모집한다. 수시 특기자전형특기자 전형으로는 인문계열 285명, 자연계열 285명, 국제 313명 예체능 72명 등 총 955명(28%)을 모집한다. 올해는 인문계열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인문계열 지원 자격은 외국어 관련 교과와 국제 전문교과를 58단위 이상 이수한 자, 또는 30단위 이상 이수하고 상위등급 30단위의 평균등급이 2.0 이내인자,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로서 인문사회계열 인재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입증자료(연구보고서, 대외수상 및 활동경력, 발표된 논문 등)를 제출할 수 있는 자로 한다.자연계열 지원 자격은 수학·과학 관련 교과의 이수단위의 합이 35단위 이상이며, 각 교과별 이수단위의 평균등급이 각각 3.0등급 이내인자, 또는 수학·과학 관련 전문교과의 이수단위의 합이 10단위 이상인 자, 고교 재학 중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 국내 전국규모 올림피아드 입상자,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로서 과학인재로서의 성장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입증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로 한다. 국제계열은 추가로 지원 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다.선발방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을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면접 대상자에 한해 서류 60%, 면접구술시험 40%로 점수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고교 졸업 이후 취득한 비교과에 대해서는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며, 인문계열 일부에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일반전형논술을 실시하는 수시 일반전형은 833명(24.4%)을 모집하며 우선선발로 70%, 일반선발로 30%의 학생을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논술 70%+교과 20%+비교과 10%로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논술 50%+교과 40%+비교과 10%로 선발한다. 우선선발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서 각각 충원을 실시하며, 우선선발 단계에서 충원대상자가 없을 경우 일반선발 단계에서 충원한다. 인문, 자연, 의·치의예 모집단위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Q&A 참고) 논술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전에 이틀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인문계열은 3~4개의 제시문이 주어지고 두 문제 정도 출제한다. 제시문에는 인문사회교과목 통합내용, 수리·통계자료, 또는 과학관련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1문제, 과학 1문제가 출제되는데, 지난해까지 통합논술이었던 과학논술이 올해부터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한 과목을 시험보기 전에 미리 선택해서 시험 날 응시하게 된다. 정시 일반전형 정시모집은 1,020명(30%)을 모집하며,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70%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30%의 모집인원을 수능 50%+교과 40%+비교과 10%로 일반선발한다. 게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수학A·영어B·사탐 또는 과탐 영역에 응시해야하며,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수학B·영어B·과탐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국어A&m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