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 홈베이킹 전문가 양경호 씨 인터넷 홈베이킹 카페 운영하는 ‘달콤달콤 뽀영맘’ 주부로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함께 겸하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살림하고 아이를 키우는 일 못지않게 자아를 실현하는 일 또한 중요하고 의미 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일상을 살아가는데 큰 에너지가 되어주는, 자신만의 소일거리를 주제로 인터넷에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주부들이 화제다. 양경호 씨(33·잠실 3동)가 그들 중 한 사람으로 홈베이킹을 통해 카페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아기엄마다. 850여명 회원 수 자랑하는 카페 방장 양경호 씨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이름은 ‘달콤달콤 뽀영이네’(http://cafe.naver.com/bboyoung.cafe)로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다. 운영 햇수는 짧지만 벌써 회원 수가 850여 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많다. 카페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바로 홈베이킹. 케이크, 쿠키, 파이 등 달콤한 먹거리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처음 배우게 된 건 결혼 전 직장에 다니면서부터인데, 평소 관심이 있어 인터넷 등을 통해 혼자 익히곤 했어요. 그러다가 결혼하고 나서 국비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제과제빵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었지요. 지금은 베이킹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어요.” 이 카페는 홈베이킹 외에도 ‘시니프‘S의 요리교실’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의 입소문 난 블로거이기도 한 시니프의 다양한 요리들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천연비누, 돌상&풍선, 설탕공예 등 주부들이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동맹카페도 찾아볼 수 있게 콘텐츠를 마련했다. 회원들의 연령층은 20대~40대가 대부분으로, 홈베이킹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 한편 각자의 베이킹 솜씨를 자랑하기도 한다. 쿠키, 케이크 등 직접 만들며 판매도 해 그녀가 운영하는 카페 이름은 30개월 된 딸 보영이 이름을 본 딴 것이다. 그만큼 양 씨가 만드는 과자와 케이크에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이 카페에 소개된 과자와 케이크 등은 주문을 받아 판매하기도 하는데, 특히 돌상 케이크가 인기가 많다. “처음부터 판매한 것은 아니었어요. 배운 솜씨를 발휘해 가까운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친구 아이의 돌상차림을 위해 선물한 케이크를 보고 당시 돌상전문 업체가 함께 일해보지 않겠느냐며 제의를 해왔어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개인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홈베이킹을 선보이게 되었어요.” 이렇게 시작한 홈베이킹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해오름’, ‘지후맘’ 등 유명한 육아사이트를 통해 소개·홍보되면서 ‘돌잔치 케이크’는 물론, 아이 간식을 위한 홈베이킹 정보를 얻는 엄마들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각종 경조사를 위한 케이크도 의뢰·주문하는 등 그녀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달콤달콤 뽀영맘’ 케이크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은 무엇보다 개인 맞춤형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는 점에 있다. 이를테면 경조사에 쓰고 싶은 케이크를 스케치해서 주는 엄마가 있을 정도이다. 때문에 디자인이 개성 있고 색깔도 화사하다. 또한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내 자식한테 먹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유통기한을 엄수하고 좋은 재료를 선정해 만들기 때문에 엄마들이 더욱 신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남편과 가족들 살림하랴, 아이 키우랴, 거기에 홈베이킹까지 하려면 당연히 바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더군다나 아이가 30개월이어서 한창 손이 많이 가는 때라 양 씨는 주로 아이가 자는 밤에 작업을 한다고 한다. 그녀는 “가급적 아이를 재운 뒤 일을 시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아이가 베이킹 하는 과정을 방해하지 않아 고맙다”면서 “오히려 엄마가 케이크를 만들 때 케이크가 예쁘다면서 지켜봐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딸아이가 마음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가르쳐볼 생각이다. 그녀의 든든한 지원군은 또 있다. 바로 남편과 가족들로 모두들 자신이 홈베이킹 하는 것을 인정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그녀는 “남편의 경우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면서 돌상 케이크를 배송하는 일을 종종 도맡아 해주고 있고, 친언니는 베이킹 도구를 사주는 한편,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모두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앞으로 ‘설탕공예’나 ‘홈패션’ 등 손으로 하는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오감만족 허브체험’으로 막바지 여름 마무리 하세요 허브천문공원에서 막바지 여름을 멋지게 마무리하도록 다양한 허브 체험과 공연을 마련한다. 행사일정은 허브차 만들기, 허브비누 만들기 등의 허브체험과 그림자극, 피아노 4중주, 7080음악회 등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일시는 8월 21(목)부터 23(토)까지며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02)480-1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송파] ‘이화-송파 여성아카데미’ 수강생 모집해요 송파구 여성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여성 역량강화 및 리더십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이화-송파 여성아카데미’ 가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송파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교육기간은 9월18일부터 11월 6일이다. 매주 화 · 목 오후 2~4시, 총 15회에 걸쳐 이뤄지며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5~31일 7일간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인터넷접수(구청 홈페이지)와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며 수강료는 10만원(교재비 포함). 수업은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예술, 건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료식은 11월 10일 이화여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문의 송파구청 교육지원과 (02)410-34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원외고생들의 영어나눔 봉사캠프 “영어 가르치며 나눔의 기쁨이 뭔지 배웠어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마련한 영어캠프에서 봉사활동 펼쳐 지난 8일(금) 오전 11시 30분, 대원외고 음악실에서는 특별한 영어 발표회 진행이 한창이었다.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대원외고생들이 마련한 ‘영어나눔 캠프’의 마지막 시간으로, 마침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유명한 ‘도레미 송’을 부르고 있었다. 함께 노래하는 이들의 표정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밝게 빛나고 있었다. 강사로 활동한 대원외고생들은 물론 이들에게 영어를 배운 중학생들 모두 이번 캠프야말로 희망과 행복을 몸소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극화 현상 해소 일환으로 마련한 영어나눔 캠프 올해로 3년째 맞는 ‘영어나눔 캠프’는 광진구·성동구 등 대원외고 인근의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캠프의 책임교사인 대원외고 이경만 교사는 “양극화 현상 해소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을 실시했다”며 운영목적을 밝혔다. 이처럼 캠프에서 교육을 받은 중학생은 저소득층 자녀들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층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 가정형편 때문에 영어 학원을 다닐 수 없는 학생들을 학교의 추천을 받아 모았다. 하지만 이곳에 모인 중학생들은 ‘단지 지금 경제적으로 부족할 뿐 한 번 배워보겠다’는 당당한 의식을 가지고 참여했다. 때문에 11일에 걸친 캠프 프로그램 전 과정을 빠짐없이 충실히 참가했다. 또한 캠프 멤버로 활동한 12명의 대원외고생들 또한 학기 초인 5개월 전부터 ‘수업연구회’를 꾸려 교재를 직접 만드는 등 열의를 가지고 임했다. 담당 교사가 있지만 학생들의 자비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캠프 강사인 백인유(고2) 군의 학부모 이지원(43·잠원동) 씨는 “아무리 영어를 잘 한다고 해도 남을 가르치는 일이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온 뒤 밤 12시부터 두세 시간 정도 매일같이 수업을 준비해왔다”면서 “아이가 힘들어하면서도 워낙 좋아했고, 부모 입장에서도 학생들이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멘토-멘티 맺으며 나눔 영어 프로그램 운영해 이 캠프는 중3, 중 1·2반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매일 4시간씩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급당 12명의 캠프 강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 한 명을 전담해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즉, 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수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멘토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 수시로 메일 등을 통해 상담하며 친분 또한 유지해왔다. 이경만 교사는 “이 봉사캠프는 일시적인 나눔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관계가 유지될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면서 그 예로 “작년에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 중에서 지금까지 연락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멘토-멘티를 맺음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기 위해 캠프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미리 연락해 친분을 쌓아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즐겁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 한양사대부중에 다니는 박양(15)은 “평소 언니, 오빠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먼저 다가와 기뻤다”면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상류층이라 생각했는데, 수업을 받아보니 생각과 달리 따뜻하고 가르치는데 순수하고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배우는 행복, 나누는 기쁨 짧다면 짧은 경험이었지만, 이번 캠프는 가르치는 이들이나 배우는 이들 모두 희망과 행복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는 대원외고 김은(고2) 양은 “잘하는 영어를 나눠줄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동생들을 만나 행복했다”면서 “중간·기말고사를 보는 동안에 병행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로 인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듯 해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전교 부회장인 백인유(고2) 군 또한 “처음 동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설레고 걱정됐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만든 수업과정을 잘 따라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양중학교에 다니는 김양(중3)은 “공부면에서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관계면에서도 돈독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대원외고생들이 나누고 베푼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면서 “학생시절 받은 감동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맞아 남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벌써 개학이라구요? 내 몸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구요! 해외단기연수 학생 … 시차회복과 사회환경변화 극복해야 물과 친한 귓병과 눈병 … 후유증 남지 않게 치료해야 초등학생들의 개학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방학을 무사히 보낸 학생들에게 개학은 미루고 싶은 약속과도 같다. 하다 만 숙제와 밀린 일기도 써야 하고, 아침 늦게까지 자던 잠도 이제는 줄여야 한다. 특히 요즘은 방학을 이용해 외국 단기어학연수를 다녀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방학을 외국에서 보낸 학생들은 시차적응에서부터 생활의 변화까지 감수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다. 또 잦은 물놀이로 인한 질병들 또한 개학을 앞둔 학생들을 더 힘들게 하는 복병이 되고 있다. 개학하기까지 일주일, 어떻게 하면 방학 전의 컨디션으로 몸과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을까? 개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대처 요령을 소개한다. 따뜻한 말로 아이들 안정 찾아줘야 여름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는 대개 1개월 코스인 경우가 많다. 방학과 동시에 캠프나 어학연수에 참가했다가 개학을 며칠 앞두고 귀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국에서 한 달 정도 생활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학생들은 밀린 숙제와 학업에 대한 조급함으로 정작 자신들의 건강은 뒤로 한 채 개학을 맞이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흐트러진 생체주기와 사회 환경의 변화는 학생들에게 피곤함은 물론 혼란스러움을 가져올 수 있어 충분한 적응 기간과 심리적인 안정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황인홍 교수는 “아이들이 단기적인 외국체류로 겪을 수 있는 변화는 크게 생체주기의 변화와 사회 환경의 변화로 부모들이 크게 신경 쓰는 시차 극복은 아이들 본인은 정작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 회복 속도로 어른들에 비해 매우 빠른 경우가 많다”며 “시차 극복이나 피로를 푸는 것보다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연 환경의 변화로 생긴 생체주기의 혼란은 환경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그 환경에 다시 적응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연이은 사회 환경의 변화는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심할 경우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각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황 교수는 “겉으로는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도 심리적으로는 큰 스트레스를 가진 경우가 많다”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공부를 위한 선택이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자녀들의 어려움과 힘듦을 알아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따뜻한 분위기와 말 한마디, 믿음은 빠른 시간에 아이들을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하지만 곁에 있어주지 못한 기간 동안의 그리움과 미안함으로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하는 것은 아이들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물과 뗄 수 없는 귓병 여름철 대표 질환으로 귓병을 빼놓을 수 없다. 물놀이를 통해 생긴 귓병은 귀에 물이 들어가서 생기는 경우보다 들어간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가 상처가 난 후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발생하는 외이도염이 대부분이다. 귀가 멍하거나 소리가 안 들리는 증상이 있으면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하고 따뜻한 곳에 누우면 물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된다. 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면봉으로 귀의 입구부위만 가볍게 닦아 내고 자연히 마르도록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만성 중이염을 앓아오던 아이들과 귀에 병변이 있는 아이들은 물놀이 시 더욱 주의를 해야 하면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물놀이 이후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위해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난 후 계속 귀가 멍멍하고 잘 들리지 않는다면 항공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학업과 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의 점검이 필수다. 후유증과 시력에도 영향 미치는 눈병 눈병 또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여름철 질환 중 하나다. 수영장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장소를 이용한 후 눈곱이 많이 끼거나 충혈이 되고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눈병을 의심, 안과를 찾는 것이 안전하다. 가벼운 눈병으로 생각하여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눈병의 종류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점검과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안과 박혜영 교수는 “눈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심한 경우 후유증과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 심하게는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이가 눈에 불편함을 호소할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전염성이 잇는 눈병일 경우 개학과 함께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하고 등교해야 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어린이 홍보대사 ‘강동이·강동미’ 선발해요~ 강동구는 유구한 선사문화를 간직한 강동구의 상징성을 지닌 강동이·강동미를 찾는다. 강동이·강동미는 석기시대 어린이를 형상화한 구 캐릭터로 구는 구의 대표이미지와 어울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동이·강동미를 선발해왔다. 올해로 7회째인 강동이·강동미 선발대회는 선사문화축제기간 중 10월 11일(토)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사문화축제 기간 열리는 본선을 통해 활발하고 예의바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남녀 초등학생 각 3명을 선발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남녀 한 쌍이 강동이·강동미가 된다. 이에 앞서 오는 9월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예선을 갖는다. 강동이(남자어린이) 강동미(여자어린이)로 선발되면 향후 2년간 강동구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동이·강동미 참가신청은 오는 9월5일까지 각 소속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480-13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 일어나라 서민경제, 힘내라 우리 시장 광진구의 지원을 받아 중곡제일골목시장과 자양골목시장에서는 ‘건국60주년기념 전통시장 여름축제’를 8월 말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1948년생 건국둥이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이벤트로 백일장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무회계 상담과 특별 할인전,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문의(02)450-73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강동/광진]공동주택 단지 공용시설 보수비 지원 광진구에서는 2008년도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와 하수도, 어린이 놀이터 등의 공용시설에 대한 유지·보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28일까지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유지·보수비 지원은 접수 후 심의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문의 (02)450-13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토피에서 실내공기는 예방이며 치료다 한의사 김삼기원장 공기 중의 각종 오염 물질은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의 오염과 각종 질환, 특히 아토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환자들도 공기 관리가 가장 중요한 아토피 치료 및 예방의 방법임을 깨달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공기 중 만연되어있는 VOC(휘발성 유기 화합물)는 아토피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VOC는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여, 파괴하고, 각종 암을 일으킬 정도로 무서운 물질들이다. 아무리 바깥 공기가 나쁘더라도 실내 공기보다는 좋다. 겨울에도 한번에 10분, 길면 30분씩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특히, 취침30분전에 집안의 창문은 모두 열어 전체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가구를 구입할 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천연니스나 천연 페인트, 천연접착제를 사용한 가구를 선택한다(천연페인트나 니스를 칠한 원목가구, 편백나무가구 등). 벽지는 실크벽지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를 사용한 벽지를 선택해야 한다. 벽지 도배 시 풀만 사용하거나 수성본드를 선택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실내에 식물을 많이 놓아 공기를 정화한다. 아글라오네마나 산세베리아, 스타피필름 등으로 NASA에 따르면, 산세베리아와 아레카야쟈 등의 공기정화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뿐 아니라 공기 중 오염물질도 빨아들인다고 한다. 게다가 미세먼지의 제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싱고니움이라는 식물로 실험한 결과, 포름 알데이드의 양이 70%까지 줄어든다는 실험도 있다. 숯이나 활성탄 잠자는 방이나 거실에 평당 2-3킬로 정도의 숯을 바닥이나 가구위에 놓아두면 VOC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공기 청정에 있어서 숯보다는 야자 활성탄이 효과적입니다(참숯의 몇 배 정도 높은 흡착을 보였습니다). 방안의 실내공기는 17-18도 정도면 적절하며 습도는 40-50%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숲이나 산을 자주 가는 것이 좋다. 자연과의 친화력이야 말로 최고의 아토피 치료인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날로 증가하는 척추 측만증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초.중학생 9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진결과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8.55%를 차지하며 이는 서초구가 척추 측만증 검진사업을 시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앞뒤좌우로 굽거나 휘어진 척추의 변형을 말한다. 척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 지느냐에 따라 심폐기능과 위장관, 비뇨기 등 장기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 측만증의 80%는 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성장과 함께 서서히 진행되며 특별한 병변을 보이지 않다가도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상담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 척추 측만증 의심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을까? 평소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면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X-선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 측만증 예방 척추 측만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가 시선 수평 아래로 30도 정도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수시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겨울 아이들의 운동량이 적어지게 되면 척추 근육의 약화로 척추 측만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꾸준히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건강을 지키는 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척추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