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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 개막 8월말까지 국내 유명 뮤지컬 10편 잇따라 공연 올 여름 내내 피서지 부산에서 국내 유명 뮤지컬을 잇따라 선보이는 ‘2008 부산 서머 뮤지컬 페스티벌’이 4일 개막됐다. ‘아이 러브 뮤지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8월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과 KBS부산홀 등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06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상을 다수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화제의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모두 10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록 뮤지컬 ‘헤드윅’과 재즈 뮤지컬 ‘더 라이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굿 바이 걸’, 카툰 뮤지컬 ‘두근 두근’ 등 뮤지컬의 다양한 장르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올해 6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 4~13일 =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금정문화회관) ▲7월22~8월17일 = 파이브 코스 러브(해운대문화회관) ▲7월26~27일 = 굿 바이 걸(부산시민회관) ▲7월26~8월17일 = 두근 두근(경성대 예노소극장) ▲8월 2~10일 = 싱글즈(롯데호텔 아트홀) ▲8월 6~10일 = 줌데렐라(경성대 콘서트홀) ▲8월 9~10일 = 더 라이프(부산시민회관) ▲8월 14~17일 = 헤드윅(경성대 콘서트홀) ▲8월 23~24일 =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KBS부산홀) ▲8월 23~31일 = 화장을 고치고(경성대 콘서트홀)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 박물관 30년 역사가 한 눈에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전시회 개최 동래부순절도 등 임진왜란 기록화 45년만에 공개 사진 나중에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1전시관 로비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등대가 되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등 4개 코너로 구성된다. ‘등대가 되다’ 코너에는 지방 박물관시대의 서막을 연 1978년 박물관 건립 및 개관 과정을 비롯해 1996년 이후 복천박물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 등 부산박물관 산하 전문박물관의 개관자료들이 전시된다. ‘부산 문화1번지로의 성장’ 코너에는 부산의 문화를 주제별로 다룬 각종 전시자료를 비롯해 페루국보전, 진시황전, 이집트문명전, 대영박물관전 등 세기의 걸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의 특별전 관련 자료들이 전시된다. ‘박물관의 새로운 전진’ 코너에서는 발굴조사와 문화재 보존처리 및 학술연구 등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는데 박물관측이 조사·연구했던 만덕사지와 복천동고분군 등 유적들에 관한 자료가 소개된다. ‘21세기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실현’ 코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강좌에 대한 소개와 개관이후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국보급 문화재의 기증 및 구입과 관련된 자료들이 소개된다. 한편 30주년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갱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들 순절도는 원래 부산 안락서원에 보관돼 있었으나 1963년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이번에 대여형식으로 부산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경경마공원, 11일부터 주말에 야간경마축제 부산경남경마공원은 11일부터 한달 간 주말에 야간경마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원 측은 ‘Dreaming of Summer Night’를 주제로 열리는 야간경마축제에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기구를 타고 대형조명탑 아래서 질주하는 경주마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열기구 체험 행사가 마련되며 대형 풀장에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워터바이크(Waterbike) 놀이기구도 설치된다. 이밖에 모래조각 체험전, 생태 환경체험전인 ‘곤충아 놀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힙합, B-BOY, 재즈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산서 세계 4번째로 티파니 보석전 개최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보석 브랜드 티파니(TIFFANY)의 전시회가 6월 27일부터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 세계 4번째로 열리고 있다. 부산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87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만들어진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비롯한 200여 점의 진귀한 보석을 선보이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2006년 런던 서머셋하우스, 2007년 도쿄 메트로폴리탄 테이엔 미술관, 올해 3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각각 개최됐고 부산이 4번째다. 특히 서울 전시회는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만큼 성황을 이뤘고, 2009년과 2010년에는 호주와 중국에서도 각각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어린이 6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2천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 051-625-390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부산 인근 워터파크 다 모여라~ 해변보다, 계곡보다, 재미있는 ‘워터파크’ 물놀이 시설, 스파, 마사지까지 한꺼번에 즐겨요 ‘여름 휴가’라고 해서 해변에만 가자고 하면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부모가 될 수 없다. 캐리비언 베이를 선두로 우리나라에서 워터파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 가서 유명한 리조트 워터파크를 찾을 필요도 없다. 세계 워터파크 Top 20위 내에 우리나라 워터파크가 4군데나 랭킹됐다는 놀라운 사실! 워터파크에서는 수영을 못해도 괜찮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적다.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고, 이제 유명한 워터파크를 찾아 서너 시간씩 차 속에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부산을 비롯한 경남, 경북 등 한 시간 남짓이면 찾을 수 있는 곳곳에 캐리비언베이 못지 않은 가볼만한 워터파크들이 있다. 김영희·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 부산지역 워터파크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지난달 말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내에 문을 연 복합 레포츠타운 ''스포원파크''의 워터파크. 인공해수풀로, 3027㎡ 규모이며 실내·외 풀을 비롯해 워터 슬라이드와 물 대포, 마사지 물 등을 갖추고 있다. 키즈랜드와 3D게임존 등이 한 건물에 있어 다른 재미도 맛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18,000원, 어린이 15,000원이다. www.bcr.or.kr “벡스코 물놀이 축제” 25m, 50m 슬라이드 등 20여가지의 공기 조형물로 만들어진 각종 놀이시설과 1,000여명이 한꺼번에 수영할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은 성인용과 유아풀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m 높이의 대형 분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시원한 물놀이의 재미를, 키드 팡팡에는 유아들이 보트를 직접 타볼 수 있는 보트존이 마련돼 있다. 종일이용권은 17,000원, 3시간이용권은 12,000원, 단체이용권은 9,000(20인 이상)원이다. www.bexco.co.kr “광안리 워터맥스” 광안리 바닷가에 위치한 아쿠아펠리스 호텔 내 실내형 워터파크. 100m 길이의 대형 바디슬라이더를 비롯해 파도풀, 25m 3개 레인의 대수영장이 있으며 계곡 물살처럼 빠른 계곡 유수풀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심해 온천수로 이루어진 사우나 시설과 노천탕, 노천사우나, 찜질방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눈앞에 펼쳐진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자유이용권(사우나+찜질+수영장+물놀이)이 어른의 경우 30,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은 20,000원~25,000원(주중~주말)이다. www.aquapalace.co.kr "온천천 물놀이"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 조성된 3개(세병교, 연안교, 연산교 사이)의 수영장과 인공폭포다.(동래지하철역) 폭 7m, 길이 30m, 수위 60cm의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으며 매일 새 수돗물을 공급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한다. 해마다 휴일 평균 3,500여명이 찾는 곳으로 10시부터 6시까지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9월 27일까지)에는 인공폭포 옆에서 온천천 아티스트팀 공연이 이루어져 가요, 민요, 연주회, 뮤지컬 등의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다. 요금은 무료. www.oncheon.dongnae.go.kr ★ 경주지역 워터파크 “캘리포니아 비치” 지난 6월 21일 문을 연 경주월드 내 1만여평의 초대형 물놀이 테마파크. 부드러운 파도와 쓰나미 파도를 한꺼번에 즐기는 파도풀인 산타모니카 비치를 비롯해 계곡 급류 형태의 유스풀인 웨이브 캐년, 다양한 슬라이드, 유아전용공간 페블비치 등의 워터파크이다. 그 외 온 가족 천연스파 바데풀도 즐길 수 있다. 성수기(7월 18일~8월 24일) 동안 오전 9시부터 20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요금은 성수기 종일권 기준으로 대인 54,000원, 소인 39,000원이며 비씨카드 이용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www.kjw.co.kr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보문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 놀이시설, 마사지, 스파 등 각종 옥외 시설이 있으며 실내 아쿠아풀존은 다양한 기능성풀 존과 7개의 테마별 월풀욕조의 스파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캉갈피쉬 “가라푸파”를 도입한 닥터피쉬가 있는 워터월드로도 유명하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3,000원~35,000원(주중~주말), 소인 28,000원~30,000원(주중~주말)이다. 신한카드(구LG카드포함), 비씨카드, 외환카드, 현대카드로 결재하면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비수기인 오는 18일까지는 어른 16,100원, 소인 12,600원이다, 단, 온라인 구매에 한함. www.daemyungresort.com “한화리조트 스프링돔”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갖춘 온천 테마파크로 사계절 온천욕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인기있다. 어린이풀의 물쏟는 항아리, 말하는 우물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온천욕은 어른들에게 인기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주중 어른은 13,000원, 소인은 10,000원, 주말 어른 16,000원, 소인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재하지 않아도 비씨카드, 현대 패밀리카드, T-class 삼성카드, 롯데카드 결재시 본인 40%, 동반가족 20~40%할인받을 수 있다. www.springdome.co.kr ★ 양산·창녕지역 워터파크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경남 양산 통도환타지아 내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는 바이탈 테라피 프로그램(유칼립투스 스팀, 아로마 케어, 커플 바디 마사지 등), 찜질방, 유수풀,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 워터파크에 이어 내달 1일 실내 워터파크도 새로 선보인다. 흘러가는 물에 몸을 맡기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을 비롯해 온천물을 이용한 사우나, 물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탕을 갖추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성수기(7/19~8/17) 기준으로 어른 45,000원, 소인 35,000원이며, 삼성, 신한, 비씨카드로 결재하면 30%할인받을 수 있다. www.fantasia.co.kr “창녕군 부곡하와이” 경남 창녕군 부곡하와이도 새단장을 마쳤다. 지상 50m 높이에서 내려오는 야외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300m 길이의 유수풀 등을 대폭 강화한 새 워터파크를 오는 14일 개장한다. 우레탄으로 바닥재를 시공해 고객의 안전을 고려했다. 특히 ''5레인 워터바디슬라이드''로 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스피드의 짜릿함을 한층 높였다. 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어른 30,000~35,000원, 소인 22,000원~27,000원이며, 신한카드(구LG카드 포함)로 결재하면 동반 1인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다. http://www.bugokhawaii.co.kr ★ 대구지역 워터파크 “스파밸리” 물놀이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는 26m 초고층 스피드 슬라이드, 원통형 슬라이드 등 각종 슬라이드와 파도풀, 길이 250m의 유수풀, 다이빙 풀, 키즈 풀 등의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온천수로 이루어진 바데풀(물마사지풀)에는 양수탕, 닥터피쉬, 하이드로 마사지, 버섯분수, 물 맞이욕 등이 있다. 요금은 자유이용(물놀이+온천)의 경우 어른 30,000~35,000원(주중~주말), 어린이 24,000원~28,000원(주중~주말)이며, 7월 18일까지 대학생(학생증 지참)에 한해 40%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KB, 신한, 2008-08-16
- ‘올여름 피서 금강소나무 숲으로 오세요’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가 2007년 금강소나무 최대 군락지인 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 조성된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개방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산과 물, 물고기, 새가 어우러져 생태적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 숲과 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3명의 숲해설가를 배치해 숲해설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숲체험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구비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경영림 내 하천 건너편 지역 자생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는 약 1ha 면적에 관찰로를 추가로 조성해 탐방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소개하고 다양한 탐방코스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생태경영림내 금강소나무 후계림 사업과 함께 탐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의 조성 및 기존 시설들을 보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개방한 영양군 본신리 금강소나무숲에는 2만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여름 나기 ‘어린’ 메이크업 * 이영애의 스타일리스트, 그녀가 제안하는 어려지는 메이크업 팁 * 세련된 커리어우먼들의 테헤란 뷰덴 나들이 뷰티 덴탈의 합성어 뷰덴이 뜨고 있다. 예로부터 단순호치라 하여 잘 익은 앵두처럼 붉은 입술과 새하얀 치아를 가진 여인을 미인으로 쳤다고 한다. 또 명모호치라 하여 맑고 밝은 눈과 새하얀 치아를 가진 여인을 미인으로 여겼다. 선릉역의 테헤란로 한복판에 위치한 네모치과병원에서 열린 뷰덴 클래스에서 이영애의 스타일리스트 마연희와 강연에 참여한 커리어우먼들을 만나보았다. 강연과 함께 얼굴골격까지 3차원으로 분석해주는 CT와 뷰티 전용상담실, 다채로운 다과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뷰티클래스에 빠져보자. 어린 미소의 핵심, 하얗고 가지런한 앞니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대표주자인 도도한 S양. 웃음없는 도도한 그녀의 숨은 고민은 바로 비뚤어진 앞니이다. 그런 속내를 알 턱이 없는 동료들은 그녀가 새침하고 도도하게 웃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그녀도 고민이 많다. 이런 그녀에게 희고 가지런한 입매를 만들어주는 치아성형술이 적합하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과 옆면을 0.5mm내외로 아주 얇게 갈아낸 후 원하는 모양과 밝기를 가진 세라믹 판을 만들어 특수 접착제로 치아에 붙이는 치아성형 방법이다. 주로 앞니 부위의 배열과 모양 및 색을 개선해 주는 대표적 치아성형 치료로 급속교정의 효과와 치아미백의 효과를 한번에, 가장 빨리 볼 수 있다. 1~2주 내의 짧은 기간 내에 모든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의 휴가철에, 혹은 스케줄이 바쁜 연예인이나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 등에 인기가 높다. 치아건강 고려한 성형법, 뷰덴앞니교정 인기 하지만 돌출, 뻐드렁니, 덧니 등 치아에 많은 변화를 주려면 치아 삭제 량이 많아지고 신경치료를 동반할 수도 있어 빠르고 심미성이 좋은 대신 치아손상을 많이 주게 된다. 이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어떠한 심미치료도 그 분야에 맞는 전문 의료진의 꼼꼼한 진단과 상담 후에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 하여야 하며 치아건강을 지키는 아름다움이 필수요건.”이라고 말했다. 요즘에는 치아손상을 최소화하고 골격을 잡아주어 심미성이 뛰어난 퀵교정, 라미네이트 병행시술인 뷰덴 앞니교정이 인기라고 하는데. 이는 2년정도 걸리는 교정기 장착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애의 그녀, 마연희가 전수하는 Hot Summer Make Up- Tip 동안의 비결은 부드럽고 탱탱하고 깨끗한 피부에서 시작된다. 시간과 돈이 있다면 피부에 투자해 보는 것이 좋겠지만 피부 타입에 잘 맞는 기초 제품을 골라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결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능력이지 않을까? 더운 여름 더욱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 연출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이영애의 그녀 마연희가 소개한다. Tip1. 파운데이션은 두 컬러를 섞어서 얇게 두 가지 정도의 파운데이션을 자신의 피부색에 맞도록 섞어 쓰는 것이 좋다. 피부와 가까운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소량 덜어 손의 온기를 이용하면서 두드리듯 얇게 공들여 펴 발라준다. 눈가는 맨 마지막에 손에 남은 잔여분으로 아주 얇게 발라주는 것이 잔주름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Tip2. 갈매기 눈썹은 No. 한 단계 어둡게 눈썹을 메워주듯 얼굴의 인상을 좌우한다는 눈썹. 연하게 그리려 해도 자꾸 갈매기 눈썹이 되는 것은 선을 길게 그리는 습관 때문이다. 에보니 펜슬이나 섀도우를 사용해 눈썹 사이사이 빈 부분만 메워주듯 그려주면 훨씬 자연스러워진다. 컬러는 눈동자 색이나 원래 자신의 머리 컬러보다 한 단계 어두운 컬러가 좋다 Tip3. 얼굴 윤곽까지 살리는 볼 터치 자연스럽고 생기 있어 보이는 제품을 선택하자. 아주 얇은 펄이 들어있어 얼굴을 화사하게 해주고,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볼의 가장 튀어나온 광대뼈를 중심으로 살짝 원을 그려준다. 이마가 너무 넓거나M자형인 경우 그대로 두는 것보다는 짙은 컬러의 파우더로 이마 라인을 따라 살짝 메워주면 동그란 이마를 연출해준다. Tip4. 얇게 그리고 동그랗게 올리는 눈 화장 아이라이너는 속 눈썹을 메우듯 얇게 그리고, 뷰러로 속눈썹을 여러 번 나누어 동그랗게 말아준 후 위 쪽에만 마스카라를 얇게 바르자. 두꺼운 아이라이너에 엄청난 마스카라는 나이 들어 보이는 지름길! 동그랗고 커다란 눈이 어려 보이므로 눈가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눈과 눈 사이에 소량의 화이트 펄을 발라서 눈매를 커 보이고 신비롭게 보이게 할 수도 있다 Tip5. 다양한 제품 이용한 섹시한 입술 연출 통통하고 촉촉해 보이는 입술 또한,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의 빼 놓을 수 없는 노하우. 생기를 부여 하는 틴트를 중앙에 살짝 바르고 글로스 효과를 주는 립스틱으로 덧발라 주면 키스를 부르는 입술이 완성된다. 요즘에 입술을 도톰하게 해 준다는 플럼핑 제품의 립글로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김영서 기자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렌탈하는 알뜰족 늘어, 등대 무료 숙소, 산장 인기 저렴하지만 의미있게 휴가 보내기 고유가, 고물가로 생활비가 급격히 늘어난 요즘, 알뜰한 렌탈(rental)족들이 늘고 있다. 김유경 씨(좌동·37)는 휴가때마다 렌탈업체를 활용한다. 잘 활용하면 필요한 물건을 꼭 구매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관리의 불편함은 물론 보관장소도 필요없기 때문이다. “집에서 텐트 하나, 장비 하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나 큰데요. 오래두면 녹슬기도 하고, 무엇보다 몇 만원대로 다 해결되니까 목돈 들지 않아 좋아요” 김경달 씨(연산동·41)도 렌탈 매니아다. 특히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렌탈은 필수라고. “피서지에 가면 비싸죠. 전 아이들과 스노쿨링도 하고, 수상스키 타는 것도 좋아하는데 매년 렌탈해도 구입비보다 훨씬 저렴하고 최신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더 좋아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렌탈을 검색하면 수많은 대여업체를 찾을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텐트, 아이스박스, 야외테이블, 그릴 등 다양한 휴가용품들을 1~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다. 심지어 노래반주기, 앰프, 야구세트, 줄다리기 등 단체 스포츠 용품 등도 대여가 가능하다. 5인용 텐트의 경우 직접 구입하려면 20만원 정도 하지만 빌리면 사흘에 4만원이면 충분하다. 대형 아이스박스는 만원 안팎, 비치 의자나 배낭 등은 일주일에 2만원, 캠코더는 사흘에 3만원, 배구나 족구 장비 등 운동장비는 물론, 수상스키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장비 대여도 몇만원대에 가능하다. 적어도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파손, 분실, 계약기간 초과 등에 관한 약관조항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비싼 숙소비 걱정 NO~! 자녀와 등대나 산장 체험 지난해 여름 휴가를 등대에서 보낸 이세진 씨(명장동·43) 가족은 그 기억을 잊을 수 없다. “공짜도 공짜지만, 등대에서 자는게 얼마나 낭만이 있는지 몰라요. 파도 소리 들으며 잠들고 아침엔 일출도 장관이랍니다” 현재 숙박예약이 가능한 등대는 전국에 3곳이다. 신청 마감이 있어서 숙박을 원한다면 서둘러야 한다. 산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산장에서 잠을 청하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여름이면 산장을 찾는다는 이은형 씨(우동·49)는 “중학생인 아이와 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고 하늘의 은하수를 바라보며 대화의 물꼬를 틉니다”라고 말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등 전국 9개 국립공원에 산행 중 숙식을 할 수 있도록 산장(대피소)와 야영장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산장은 5천원~8천원, 야영장은 3천원~7천500원, 자동차 야영장은 9천원~1만7천원 선이다. 사용 전월 1일에서 8일까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www.pusan.momaf.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15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한다. 문의:051-609-6801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yeosu.mltm.go.kr)에서 등대 숙소 이용신청서 다운로드 받아 신청하면 된다. 15일까지 신청 받으며, 22일 발표하는데 만약 발표자 명단에 없으면 1차 신청한 사람에 한해 다른 날로 변경해 신청(전화)하면 선착순이므로 당첨될 확률이 크다. 문의:061-650-6091∼3 제주지방해양수산청(http://jeju.momaf.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접수하면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해양관광정보-휴양시설 현황) FAX(064-720-2679), 문의:064-720-2672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주부 리포터의 경주 체험 여행기 신라의 숨결, 경주의 품 안에서 느끼다 공부와 놀이를 한번에···경주 100배 즐기기 방학식과 함께 우리 가족의 체험나들이도 시작되었다. 해마다 나서는 경주행이지만 갈 때 마다 새로운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작년엔 불국사, 석굴암, 감은사지, 문무왕릉, 감포 등 동해쪽이었다면 올해는 경주국립박물관, 안압지, 분황사 등 경주시내 방향 유적지와 새롭게 개장한 경주월드 내 물놀이 코스로 공부와 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2박 3일 일정의 첫째 날은 보문단지 내 숙소에 짐을 풀고 호수에 산책을 나갔다. 아이들의 성화에 오리배를 타고 보문호를 유람했다. 말이 유람이지 두 발로 열심히 저어야 나가는 오리배 덕에 운동을 실컷 한 셈이지만 아이들의 함박웃음에 피로가 가시는 듯 했다. 살아있는 역사체험, 경주국립박물관 이튿날 초등 3년생인 아들을 이끌고 경주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그동안 교과와 연계해 박물관을 찾은 적이 별로 없었는데, 3학년 2학기 사회과목을 보니 생활 도구의 발달에 대한 내용이 나와 이 박물관 견학이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경주국립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원삼국시대의 유물을 전시한 고고관, 임신서기석 등의 금석문, 금동불상을 비롯 석조 불교조각이 전시된 미술관, 안압지에서 출토된 7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 안압지관 등 3동의 상설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엄마, 옛날 사람들도 그릇에다 음식을 담아 먹었나봐요.” 처음엔 박물관 관람에 불만이던 아들이 토기를 보며 내뱉은 말이다. 산교육의 효과에 내심 감탄하며 특별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2005년에 신설 개관된 어린이 박물관이 자리한 특별전시관은 다양한 체험실이 운영됐다. 놀이로 체험하기 코너엔 설화이야기, 문화재 블럭 조립하기, 토기조각 맞추기 등이, 컴퓨터 속으로의 문화여행 코너엔 왕과 왕비 꾸미기, 향가 배우기 등이, 직접 만들어 가져가기 코너엔 내가 직접 해보는 탁본, 찰흙으로 기와 무늬 찍기 등 재미있는 체험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역사를 접할 수 있었다. 어린이 박물관은 인터넷 사전예약이나 현장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뜰에는 국보 제 29호인 성덕대왕신종과 고선사터 삼층석탑을 비롯해 경주지역의 절터, 궁궐터에서 옮겨온 석조유물이 전시돼 있다. 매시 정각과 30분엔 성덕대왕신종 녹음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9시까지 야간연장 개관을 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입장료는 무료(2008.5.1부터)이다. 모전석탑의 분황사, 연꽃만발한 안압지 원효가 머물렀던 절인 분황사에 현재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모전석탑을 보러 갔다. 선덕여왕 대에 건립된 분황사 모전석탑은 원래 9층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전란을 거치면거 파손되어 3층만 남아있다. 이 전탑에서 사리함이 나왔는데 그곳엔 바늘, 가위, 실패 등의 독특한 유물이 나와 선덕여왕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탑 주위 기단 위에는 돌사자와 물개가 있고 감실 입구에는 인왕상이 조각되어있다. 분황사 모전석탑을 지나면 원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인 화쟁국사비가 있는데 현재는 비신을 받친 비대좌만 있고, 그 위에는 추사 김정희가 쓴 글이 희미하게 보인다. 분황사 마당에는 삼룡변어정이란 우물이 있다. 여기에는 세 마리의 호국용이 살았다 하는데 당나라 사신이 지나가면서 용을 물고기로 변하게 한 후 가져간 것을 원성왕이 사람을 시켜 다시 되찾아와 살게 했다고 하는 설화가 있어 ‘삼룡변어정’이라 불려진다. 분황사를 나와 문무왕 시절 완성된 인공연못인 안압지로 향했다. 신라 왕궁의 후원이었다는 안압지는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고 주위의 드넓은 연꽃단지가 통일신라시대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을 말해주는 듯 했다. 단아하면서도 풍성한 연꽃 물결 너머 허드러지게 핀 황국화 또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경주의 인기 먹거리인 순두부찌개와 쌈밥집에서 미각을 충족시키며 둘째 날도 저물어갔다. 캘리포니아 비치에서 여름을 만끽하다 드디어 마지막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코스. 경주월드 내 새롭게 개장한 캘리포니아 비치를 찾았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물놀이에 들뜬 아이들 마음을 잠재울 순 없었다. 거금의 입장료를 내면서 손이 떨리긴 했지만 1만여평의 초대형 규모에 아깝다는 생각은 벌써 달아나고 몸이 먼저 받아들이고 있었다. 부드러운 파도와 쓰나미 파도를 동시에 즐기는 파도풀, 계곡 급류 형대의 유스풀, 청룡열차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슬라이드, 유아전용공간인 페블비치 등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추천할 만 하다. 우리 아이들은 구석구석 잘 찾아다니면서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점심 때도 잊고 오후가 돼서야 나타나는 게 아닌가. 역시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라는 생각을 새삼 해본다. 이제 제발 집에 좀 가자고 애원한 뒤에야 부산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 아이들은 뻗어 자는데 그 얼굴에서 넉넉한 부처님의 미소를 보았다면 나의 과장일까. Tip 토함산 자락의 가볼만한 곳 경주민속공예촌 신라시대의 공예기술을 보존하고 개발하기 위해 토함산 기슭에 조성된 마을로 전통가구와 토우를 비롯해 신라금관, 불상 등의 금속공예품, 청자, 백자, 토기 등 도자기 공예품, 전통 민속품을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재래식 생산과정과 장인들의 솜씨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으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 만든 도자기는 가마에 구운 후 택배로 보내준다. 신라역사과학관 석굴암 석굴의 신비를 밝히는 석굴 모형도와 해부도 및 첨성대를 통하여 관측한 천문도, 서라벌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왕경도(王京圖) 등을 제작 ·전시하고 그 제작 원리의 과학성이 설명되어 있다. 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과학기술사를 이해할 수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08-16
- ‘티파니보석전’을 가다 티파니 보석 앞에 서니 나도 ‘오드리 헵번’ 세계적인 보석의 명가 ‘티파니’가 자랑하는 걸작 200여 점 전시 부산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티파니보석전’을 열고 있다. 세계적인 보석의 명가 ‘티파니’에서 만든 170년 역사를 거쳐 온 아름답고 품격높은 보석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티파니의 170년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세계에서 가장 큰 팬시 옐로우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여 디자인한 ‘바위 위에 앉은 새’를 비롯해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200여 점의 주얼리 디자인 및 장신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뛰어난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 자랑하는 ‘티파니’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장인정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티파니는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에 의해 뉴욕에서 작은 팬시용품점으로 시작했다. 그 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세계박람회에서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미국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부산박물관 이인숙 관장은 “세계 최고 일류의 보석 명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티파니 보석전’을 부산박물관에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세계 유명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기획하고 엄선한 명품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근·현대 미술 공예 사조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짜여진 전시구성으로서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제자 이은재(주례여중 3)양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강미경씨는 “평소 보석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이 곳에 진열된 작품들을 보니 무척 아름답고 예술적이다. 특히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재양도 “보석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뛰어난 예술품이다”며 감탄했다. 아름다운 보석은 ‘사치’ 아니라 ‘예술’이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대표작은 링컨 대통령이 아내 메리에게 선물했던 천연 진주 세트, 티파니 커팅 다이아링, ‘바위 위에 앉은 새’ 브로치 등이다. ‘바위 위에 앉은 새’는 1878년 티파니가 남아프리카 킴벌리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채굴한 287.42캐럿을 1만 8000달러에 매입, 128.54캐럿으로 가공한 세계에서 가장 큰 팬시 옐로 티파니 다이아몬드이다. 오드리 헵번이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홍보하기 위해 당시엔 목에 걸었다. 보험료만 3000만 달러라는 이 브로치를 위해 티파니사는 뉴욕에서 400㎏의 전용 진열장을 가져왔다. 이 진열장을 건드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브로치는 진열장 속 캐비닛으로 내려간다. 티파니 보석전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관람객들의 감상평 메모가 가득 메워져 있어 그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다. 칠흑같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 별무리를 만난 듯 아름다운 전시회였다. 함께 온 부인이나 애인의 눈높이가 높아질세라 ‘괜히 왔네’ 은근히 부담 갖는 남성들도 170년을 이어온 티파니 보석의 그 찬란한 빛에 감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보석은 ‘사치’가 아니라 ‘예술’이다. 전시품들을 보는 내내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었다. ‘문리버’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주인공 홀리(오드리 헵번)가 보석 전문점 ‘티파니’ 앞에서 넋을 잃고 서 있었던 것처럼 티파니의 보석들 앞에서 그 빛과 자태가 주는 영감을 만끽해 보자. 관람시간 :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및 기타 문의 : 051)625-3905~6 www.tiffany170years.com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8월 부산 바다 ‘축제’ 풍성 1~12일 해운대해수욕장 등 시내 곳곳서 바다축제 8월1일부터 10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시내 해수욕장 6곳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서 ‘축제의 바다, 물결치는 세계도시’를 주제로 제13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1일 오후 8시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 벡스코(BEXCO)에서는 2008 한일 만화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와 다대포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에서 잇따라 가족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바다영화 축제’가 개최된다. 2일 오후 8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인순이와 이승환, 쥬얼리, 크라잉 넛 등의 유명 가수들이 환경을 주제로 한 콘서트인 ‘하나푸른 음악회’를 개최하고, 2~3일에는 다대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9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2~3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제4회 현인가요제가 예정돼 있다. 또 2일부터 4일까지는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와 신라대 무용실에서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국제무용제가, 4~5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이 각각 펼쳐진다. 이어 5~6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5회 부산바다마당극제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8~12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와 BEXCO에서 세계 정상급 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9일부터 이틀간은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08 부산해변 살사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바다축제 기간 내내 초대형 수박화채 만들기, 얼음조각 만들기, 해변 암벽등반대회, 스케이트 보드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체험하며 배우는 청소년성문화센터 ‘SAY’ 개소 부산성폭력상담소는 25일 부산 동래구 명륜동 율곡빌딩 6층에서 부산청소년성문화센 ‘SAY’ 개소식을 가졌다. ‘SAY’는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뜻하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놀이터로 이미지화된 성 교육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160㎡ 규모로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성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우선 엄마의 자궁 속을 느껴볼 수 있는 자궁방과 태아의 발달모형을 살펴보면서 임신체험복을 입고 신생아 모형을 안아볼 수 있는 임신과 출산방이 마련됐다. 또 사춘기 성에 대한 호기심을 터놓고 얘기하고 남녀 생식기 모형을 관람하면서 피임방법과 피임도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준비돼 있다. 성폭력과 성매매, 왜곡된 성문화 등을 다룬 영상물을 보고 이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는 공간과 이성교제에 대한 고민을 또래들과 나누고 바람직한 이성교제를 위한 매뉴얼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 청소년 성문화센터 ‘SAY’에서는 8월중 ‘친구야∼성교육 학교가자∼!’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 예약(☎558-1224∼5)을 접수 중에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명소 명물 탐방 - 상주 ‘은자꼴 탁배기’ "할인점 납품되는 전국 유일 생막걸리“ “막걸리는 건강음료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머그’잔에 커피 대신 막걸리를 부어 한 잔씩 마시면 건강도 챙기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3대 100년에 걸쳐 전통음료인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는 은척양조장 임주원(여·51)대표는 “막걸리는 살아있는 생명수”라며 “향락과 밤을 위해 존재하는 다른 술과 달리 막걸리는 낮과 일을 위한 농주(農酒”라고 강조했다. 임대표가 경영하는 은척양조장에서 100여년 전통의 내공(?)으로 생산되는 ‘은자골탁배기’는 대량생산되는 멸균 막걸리보다 전국적인 유명세는 타지 않았지만 술맛에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은자골 탁배기의 가장 큰 특징은 마신 후의 뒷맛이 깔끔하고 취기가 오를 만큼 마셔도 머리가 맑고 숙취가 없다는 것. 첫맛은 막걸리 특유의 시쿰하면서도 달콤하다. 한잔을 쭉 비워도 입안이 깔끔하고 막걸리의 껄죽한 느낌이 들지 않아 마치 청주를 마신 기분도 든다. 임주원 사장은 “머리가 맑고 뒤끝이 깨끗한 것은 은척 양조장의 특유의 비법과 은자꼴의 맑은 물맛때문”이라며 “온천수로 밥을 지을 수 없듯이 막걸리에 잘 맞는 물이 은자꼴 지하수”라고 설명했다. 대구에서 100km정도 떨어진 경북 상주시 은척면은 경북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다. 시조부가 양조장을 창업할 당시 우물을 지금까지 사용한다. 은자골(은척·銀尺)은 생명을 무제한으로 연장시킨다는 은(銀으)로 만든 자(尺)를 묻었다는 은자산의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인근 남산과 성주봉의 끝자락에 있다. 100여년을 퍼올려도 마르지 않은 청정수와 우리쌀 30%, 소맥분 60%, 전분 10%를 원료로 만들고 있다. 쌀만 100% 고집하지 않았다. 임대표는 “누룩이 밀가루를 잘 파고들어 발효가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개발돼 2001년 주세법 개정에 따른 막걸리 지역제한판매가 폐지되면서 은척영조장의 공식 브랜드가 된 ‘은자골 탁배기’는 고유의 발효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임대표는 시아버지인 고 이동영선생으로부터 양조장 경영권을 물려받으면서 발효방법을 바꿨다. 기존의 고온숙성을 접고 저온 숙성으로 발효시키고 있다. 특히 포장용기와 병마개는 은척양조장만의 비법을 갖고 있다. 일반 막걸리 병마개에 있는 구멍이 없는데 은자꼴 탁배기는 숨을 쉴 수 있는 알루미늄 병마개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살아 있는 효모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유산균도 많는 것. 병의 크기도 일반 막걸리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1.2L(소비자가 1400원)와 0.75L(1200원) 두 종류를 출시한다. 은자골탁배기는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2005년 전국 막걸리 축제에서 가장 좋은 막걸리로 인정받았고 2007년 대구경북 우수상품박람회에서 최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신세계 E마트할인점 대구경북 12개 점포에 납품되고 있다. 살균처리된 막걸리는 많지만 생막걸리가 할인점에 납품되기는 처음이다. 경북 상주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무더운 여름방학, 야외수영장에서 즐겨요 신나는 여름방학, 물놀이가 빠진다면 그야말로 단팥없는 찐빵 신세. 선뜻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지 못한다면, 가까이 있는 야외수영장은 어떨까. 야외수영장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고, 어린 아이들과 안전하게 물놀이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더라도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물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야외수영장은 매력적이다. 바다보다 계곡보다 신나는, 경기 북부의 야외수영장을 소개한다. 금강산랜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금강산랜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금강산랜드의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과 성인 규격풀,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총 120m에 이르는 튜브 슬라이드, 캐나다에서 수입한 인공파도풀, 흐르는 물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로 구성됐다. 시즌별로 가격이 다른데, 휴가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대인 3만9000원, 소인 2만9000원이고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주말에는 대인 3만4000원, 소인 2만7000원이다. 제휴카드는 최대 50%까지 할인되고, 매시간 월롱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워터파크내에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며, 스노클 등 장비와 돗자리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우나, 찜질방, 황토 숯가마 등의 편의 시설과 Par3/9Hole 숏게임장과 인도어 골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니랜드 하니랜드는 관광종합레저 시설을 갖춘 놀이동산으로, 야외 수영장과 물보라 잔디 썰매장을 갖추고 있다. 하니랜드 야외 수영장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다른 한 면은 12만평의 호수를 끼고 있어, 풍부한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성되고, 폭 20m, 길이 120m의 물보라 썰매장이 설치돼 있다. 랜드 내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 투기와 버너 사용을 금지한다. 백조 보트, 하늘열차외 바이킹, 우주비행선, 훼미리자동차, 범퍼카, 개구쟁이 버스, 점핑스타 등 13개의 놀이 시설이 있다. 유일레저타운 탐라국 유일레저타운은 박달산 중턱에 자리 잡은, 제주를 테마로 한 종합 휴양 시설이다. 그중 야외수영장은 38m 슬라이드와 어린이용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수영장 내 취사나 음식물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으며, 수영복, 수영모, 각종 물놀이 용품을 대여하고 판매한다. 특히, G마켓과 제휴를 통해, 20% 할인율을 적용받아 성인 7200원, 소인 5600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찜질방과 노천 폭포탕을 갖춘 유일천에는 제주 화산 송이탕, 감귤진피탕, 테라피 등 이색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세미나실, 숙박시설, 연수시설,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포조각공원 김포조각공원내에 자리잡은 야외수영장은 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m 깊이 풀장과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80cm 풀장이 있다. 여기에 김포사계절 썰매장이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이용돼, 야외 수영의 재미를 더해준다. 물썰매장은 120m의 에버슬라이드 슬로프로 구성된다. 수영장은 1개 슬라이드를 운영하고, 이동식 간이 풀장도 있다. 야외수영장은 매점, 샤워실, 탈의실, 슬라이드가 있으며, 간단한 음식물은 반입되지만 취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김포조각공원내 김포사계절 썰매장에는 국내외 명성있는 작가들이 통일이라는 주제로 30여 점의 조각 작품이 있어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접할 수도 있다. 훼릭스 훼릭스 수영장은 1973년에 설립된 훼릭스 클럽 내에 있는 대형 야외 수영장이다. 훼릭스 수영장은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인 성인용 대형 풀장과 어린이용 풀장으로 구성되며, 취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차, 탈의, 샤워룸, 라커룸이 모두 무료이고 숙박시설과 대형식당도 갖추고 있다. 총 32면의 테니스코트와 풋살구장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각종 체육 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800여 평에 달하는 큼직한 운동장이 별도로 조성돼 있어 대규모 체육행사는 물론 족구, 배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다. 신흥레저타운 신흥레저타운의 수영장은 곡선형으로 돼 있으며, 성인용과 어린이용 풀로 나눠져 있다. 어린이용 풀도 꽤 넓어 부모가 같이 들어가도 여유롭다. 뿐만 아니라 철저하게 교육된 안전요원들이 지키고 있어 물놀이를 위해 찾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린이용 보트와 정글형 미끄럼틀이 있고, 음식물 반입과 취사가 가능하다. 대운동장, 소운동장, 족구장과 같은 체육시설, 곳곳의 등나무 쉼터 등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죠이타운 일영계곡 유원지 초입에 자리잡은 죠이타운 수영장은 뒤는 산으로 둘러있고 앞은 시원하게 전망이 트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인풀, 어린이풀이 구분돼 있고, 어린이를 위한 6개의 슬라이드가 있으며, 음식물 반입과 취사가 가능하다. 매점, 숙소와 노래방, 식당, 족구장을 갖추고 있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